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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house
자연을 향한 동경 청라 삼대가 함께 사는집
HOUSE PLAN 대지위치 :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 대지면적 : 451.5㎡(136.58평) | 건물규모 : 지상 3층 | 거주인원 : 5명 | 건축면적 : 132.34㎡(40.03평) | 연면적 : 293.91㎡(88.91평) | 건폐율 :29.31% | 용적률 : 65.1% | 주차대수 : 2대 | 구조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 / 지붕 – 철근콘크리트 위 무근콘크리트 위 우레탄방수 | 단열재 : 수성연질폼 120㎜ 발포, PF 보드 | 외부마감재 : 벽돌 | 담장재 : 현장제작 이페마감 | 창호재 : 이건 시스템창호 43mm | 전기·기계·설비·토목 : 이안 건축사사무소 | 조경 : 그린브라더 | 에너지원 : 도시가스 | 내부마감재 : 벽, 천장 - 벤자민무어 도장마감 / 바닥 - 선일원목마루 | 욕실 및 주방 타일 : TOTO | 수전 등욕실기기 : TOTO, 이케이파트너스 | 주방가구 : 현장제작 + MDF 위 도장 | 조명 : 테크노케이블,LLP | 계단재 : 원목마루 | 도어 : 현장제작 + 위드지스 슬라이딩 도어 | 데크 : 이페 | 시공 : 평안건설, 100A associates | 설계 : 100A associates 02-919-9135 100a-associat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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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5 house
닿는 시선마다 풍성하게 세종 다온:당
HOUSE PLAN |대지위치 : 세종특별자치시 | 대지면적 : 335.4㎡(101.46평) | 건물규모 : 지상 2층 + 다락 | 거주인원 : 4명(부부, 자녀2) | 건축면적 : 129.25㎡(39.10평) | 연면적 : 198.19 ㎡(59.95평) | 건폐율 : 38.54% | 용적률 : 59.09% | 주차대수 : 2대 | 구조 : 기초 - 철근콘크리트 줄기초, 철근콘크리트 / 지상 – 철근콘크리트 | 단열재 : 바닥 - THK130 비드법단열재 가등급 / 벽 - THK135 외단열시스템(STO) 준불연등급 이상 / 지붕 - THK220 비드법단열재 가등급 | 외부마감재 : 벽 - STO Linear 미장 마감 / 지붕 - THK0.5 포맥스 컬러강판 돌출이음 | 창호재 : 필로브 알루미늄창호 | 에너지원 : 도시가스 | 내부마감재 : 벽 - 벤자민무어 친환경 도장, 실크벽지 / 바닥 - 강마루 | 욕실 및 주방 타일 : 윤현상재 수입타일 | 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 | 주방가구 및 붙박이장 : 미소디자인 | 조명 : 트웰브라이팅 | 계단재 : 애쉬집성판 + 도장 | 난간 : 유리난간 및 금속난간 |현관문 : 커널시스텍 | 중문 : 와이우드 금속스윙중문 | 방문 : 우드원코리아 제작도어 + 우레탄 도장 | 데크재 : 합성목재 및 까르미 데크 | 시공 : 호멘토(HOMENTO) 1670-6234 www.homento.co.kr | 설계·감리 : 호림건축사사무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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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3 living
오랜 세월이 중첩되어 만들어진 한옥의 멋, 고현
[집짓기를 앞두고 있다면, 혹은 언젠가 지을 내 집을 위한 영감을 받고 싶다면 한 번쯤 머물기를 권하는 특별한 스테이 시리즈 그 두 번째.] 80살 가까운 한옥이 다시 태어났다.현대의 미감으로 재해석한 한옥의 깊고 매혹적인 아름다움. 한옥의 전통성과 세련된 인테리어, 정갈한 정원이 어우러진 고현의 외부 전경. 낡은 목구조를 재정비하고 기와를 새로 올려 한결 단정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WHERE 강원도 강릉시 (오픈 후 공개 예정)인스타 stay_kohhyun 담장과 집 사이 대나무가 줄지어 있는 작은 정원은 사색을 위한 또 하나의 고요한 산책로가 되어준다. 집을 에워싼 키 큰 대나무는 외부 시선을 가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PICK 계절과 시간에 따라 매력이 다른데, 창 너머 드리우는 빛과 그림자가 참 멋진 곳이에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빛멍’, ‘바람멍’, ‘비멍’ 할 때 가장 아름다운 공간이랍니다. 바람결에흔들리는 나뭇잎 그림자 같은, 자연이 그리는 그림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껴보세요. 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침대 하나만 두어 간소하게 구성한 침실. 창 너머 비치는 빛 그림자가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가 되어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경을 보여준다. ENJOY 고현 주변으로 옛 방앗간, 철물점, 병원 등 날것 그대로의 시간이 쌓인 구도심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산책해보세요. 잠시 쉬고 싶을 때쯤 서부시장 연지식당, 1938슬로우, 즈므로스터리 같은 식당과 카페를 발견하는 반가움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거실에서 주방, 다이닝룸을 향해 바라본 모습. 탁 트인 시선의 끝에 자연의 정경이 액자처럼 걸린다. 천장은 일부를 터서 세월이 묻어나는 서까래를 그대로 드러냈다. 현재와 과거의 만남, 그윽한 정취가 감도는 새로운 한옥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강릉 구도심의 매력. 중앙시장에서 명주동, 남문동을 거쳐 홍제동으로 이어지는 골목을 자주 걷던 건축주는 문득 ‘부담 없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산책자의 감성을 깨지 않으면서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 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집이라, 프라이빗한 공간을 위해 낮은 창을 내었다. 작은 소나무와 석물이 보이는 거실 반창 너머로 풍경을 바라보며 다도와 명상을 즐겨보기를. PLAN 옛 기둥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거실 한편의 모습. 동선의 편의를 고려해 침실 곁에 바로 욕실을 두었다. 간단한 음식 준비가 가능한 주방. 다른 제작 가구와 같은 톤의 나무를 적용했다. 그렇게 이 오래된 한옥을 만났다. 1929년 등기된 구옥은 지난 세월 수차례 보수하고 증축된 목조주택이었다. 원래 기본 공사 정도만 계획했지만, 불법 구조물을 철거하던 중 지붕의 누수와 부러진 서까래를 발견했고 결국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이루어졌다. 공사는 외부의 재래식 화장실과 지붕을 연장해 방으로 쓰던 공간을 철거하고 본연의 외관을 찾아가는 데서 시작됐다. 집이 좁은 골목 안쪽에 있던 탓에 자재 운반, 조경 등 쉽지 않은 과정의 연속이었다. HOUSE PLAN 대지위치 ≫강원도 강릉시 건물규모 ≫지상 1층 건축면적 ≫70.64㎡(21.37평) 연면적 ≫70.64㎡(21.37평) 외부마감재 ≫벽 – 도장 / 지붕 - 기와 내부마감재 ≫벽 - 도장 / 바닥 –원목마루 욕실· 주방 타일 ≫수입 타일 수전·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외 수입제품 주방 가구 ≫제작 무늬목 가구 조명 ≫노만코펜하겐 팬텀 현관문 ≫금속 제작 방문 ≫제작 무늬목 + 한지 아크릴 붙박이장 ≫무늬목 제작 데크재 ≫콘크리트 폴리싱 조경 ·시공 ≫DESIGN2TONE 최진묵 전기 ·기계 ·설비 ·감리 ≫DESIGN2TONE 설계 ≫DESIGN2TONE 최현경, 서영인 02-749-0041www.design2tone.space 다이닝룸에는 전면으로 창을 크게 내어 마당의 풍경을 바라보며 담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현관 쪽을 향해 바라본 거실의 모습. 세로 창에 담긴 마당의 석등은 건축주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애장품 중 하나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깊고 그윽하다는 뜻의 고현(高玄). 그 이름에 걸맞게 완성된 집은 전통 한옥의 멋을 간직한 모습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꼭 필요한 벽체만 세워 간결하게 비워낸 공간에 한 폭의 동양화처럼 걸린 창, 담백한 짜맞춤 가구 등이 자리를 찾아 균형을 이룬다. 옛 서까래와 기둥이 고스란히 남아 공간에 깊이를 더하고, 정원에는 건축주의 외갓집 마당에 있던 석등과 석물을 어린 시절 추억과 함께 그대로 옮겨 왔다. 더불어 인문학자인 시아버님의 고서와 도자기, 건축주가 발품 팔아 모은 고가구, 골동품까지 가족에게 의미 있는 물건을 모아둔 보물창고 같은 곳. 세월과 기억이 중첩된 집에서의 하루가 골목 여행자의 마음을 잔잔하게 울린다. STAY POINT A과거를 잇는 기둥과 서까래 수십 년간 페인트가 덧칠해져 있던 목재를 해체해 샌딩하고 되살린 옛 서까래와 기둥들. 그 과정에서 부족한 자재는 한옥 철거 후 수거된 고재를 어렵게 구해 지붕틀을 다시 세우고 기와를 새로 올리는 등 보강 작업이 진행되었다. STAY POINT B특별 제작한 짜맞춤 가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옥 인테리어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가구를 연출하기 위해 짜맞춤 공법의 가구를 특별히 제작했다. 간결한 선과 은은한 나무의 결을 고스란히 드러낸 가구들이 여백과 어우러져 절제된 한국미를 은은하게 풍긴다. STAY POINT C역사를 품은 공예품들 조적식 욕조가 있는 넓은 욕실에서도 창 너머 비치는 대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 오랜 세월을 이어온 집을 채운 소품 역시 문화재에 가까운 골동품들이다. 인문학자이신 건축주의 시아버님이 소장하던 고서와 도자기 등을 비롯해 건축주가 직접 수집한 조선시대 고가구, 고려시대 청자, 신라시대 토기 등이 곳곳에 자리한다. 취재_ 조고은 | 사진_ 최용준 ⓒ 월간 전원속의 내집 / www.uujj.co.kr ※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전원속의 내집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사와 관련 없는 광고성 댓글이나 무분별한 악성 댓글, 인신공격 및 허위성 댓글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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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house
이야기가 있는 사계절 정원
이야기가 있는 사계절 정원 CURVED GARDEN FOR PARTY 곡선으로 마무리한 중앙 정원과 이국적인 파티오를 통해 좁은 대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아늑한 파티 공간이 탄생했다. 도로면과 같은 높이의 정원 덕분에 지나가는 이웃들과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많아졌다. 주방에서 바라본 정원의 모습. 옆의 다용도실은 정원의 벽돌 계단과 바로 연결돼 야외 파티를 할 때 편리하다. 다양한 공간이 공존하는 야외 정원에서 파티를 즐기다 집을 신축할 계획을 미루고 정원 리모델링을 먼저 진행하기로 했다. 지인들을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멋진 파티를 할 수 있는 정원을 그려온 정원주. 꿈꾸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넓지 않은 정원 대지를 어떻게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좁은 면적에 정원을 조성할 때, 전형적으로는 벽면 혹은 가장자리에 정원을 두지만 이 집은 오히려 마당의 중앙에 정원 공간을 배치하여 평범하지 않고 독특한 정원 디자인을 완성했다. 우선 주택 높이에 맞추어져 있었던 정원의 지면을 도로면에 맞게 낮추었고, 중앙에 심겨있던 큰 규모의 소나무와 베롱나무를 바깥쪽으로 옮겼다. 바깥쪽 공간들을 활용하기 위해 건물을 따라 벽돌 화단, 벤치, 계단 등의 기능적인 공간들을 만들었다. 중앙 정원은 유연한 곡선을 활용한 부정형의 아메바 구조로,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곡면의 형태와 식물의 배치가 다르게 보여 지루하지 않다. 한 쪽 코너에는 지붕이 없는 휴식공간인 파티오를 조성해 테이블 등을 두어 야외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었다. 나무로 된 데크를 주로 사용하지만, 사후 관리가 용이하고 색감이 좋은 석재나 시멘트를 사용해 색다른 분위기를 냈다. 활기찬 여름 밤의 파티도, 난로를 피우고 즐기는 낭만적인 겨울 파티도 모두 어울리는 파티 정원이 탄생했다. 내부 정원은 곡선으로 마무리해 좁은 면적을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주었다. 바라보는 위치마다 정원의 모양과 식물의 배치가 새롭게 다가온다. 코너에 마련된 파티오 공간에는 테이블을 비롯해 바비큐 기계, 화목 난로, 대형 화분 등을 배치해 여러가지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전 정원에 심겨 있었던 소나무는 땅을 깊이 파기 어려워, 높이 1m의 철판을 덧대어 플랜터를 만들어 심었다. 단차가 생긴 공간에는 진돗개의 집과 계단을 만들어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되었다. GARDEN ADVICE 벽돌을 활용한 정원 계획 정원을 계획할 때, 식물만을 가지고 공간을 구상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파티오 바닥, 벤치, 계단, 에지 등 주택과 정원 분위기에 맞는 벽돌을 고르고, 각 정원의 구성요소를 벽돌로 조성해 보자. A_벽면을 이용한 휴식 공간 주택 벽면을 따라 일부 공간을 벤치로 만들고 여기에 테이블까지 함께 어우어지면 정원을 감상하거나 아이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앉을 자리에는 목재나 빈티지한 타일등을 활용하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B_다양한 기능을 가진 벽돌 파티션 도로 쪽으로 트인 공간에 가림막 역할을 하는 낮은 파티션을 설치, 내부로는 벤치를 조성하고 외부로는 미니 정원을 만들어 다양한 기능을 지닌 공간을 만들 수 있다. C_야외 활동을 위한 다용도 계단 주방에서 연결되는 벽돌 계단은 음식을 나르고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이동 공간으로 쓰이기도 하고, 파티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물건을 올려놓을 수 있는 역할도 한다. 지난 6월과 12월, 집의 다락방에서 내려다 본 정원. 현관에서 파티오까지 이어지는 길은 같은 석재로 조성했다. 산수국(Hydrangea Serrata)목수국 외에 중부 지방에서도 월동 가능한 수국. 대체로 키가 크지 않고 다른 수국처럼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습기를 좋아한다. 눈개승마(Aruncus vulgaris)Bride’s Feathers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화려하고 진한 크림색 꽃이 특징. 150cm 정도까지 자라며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향등골나물(Eupatorium purpureum)가을에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꽃이며 키가 2m까지 자란다. 강가나 습지 지역, 반음지나 나무 아래에서도 잘 자란다. 자엽국수(Physocarpus opulifolius little angel)줄기가 곧게 자라고, 5~6월에 꽃이 핀다. 오렌지색의 잎은 가을이 되면 진한 빨간색으로 바뀐다. 1_큰 나무를 심을만큼 땅을 팔 수 없거나 면적이 작을 때는 지면 위에 철판이나 벽돌 등으로 벽을 세워 플랜트를 만든다. 2_통로가 필요할 경우에는 시멘트 벽돌로 계단을 만든다. 공간을 연결해주는 역할도 하고 계단 위 공간도 활용할 수 있다. 3_바깥 부분은 주택의 콘셉트에 따라 고벽돌 등으로 마무리한다. 벽돌 계단으로 철판 플랜터의 한쪽 면을 대신했다. 4_플랜터에 흙을 보충하고 다른 식물들과 함께 작은 정원을 만든다. 플랜터 벽을 배경으로 화분 스폿도 조성할 수 있다. 정원디자이너 김원희_ 엘리그린앤플랜트(Elly Green n Plants)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 www.instagram.com/wonheekim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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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house
아이들을 위해 지은 집. 유키즈 인 더 하우스
젊은 부부는 두 자녀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당과 놀이터를 갖춘 주택을 짓고 싶었다. 아이들을 위한 사랑과 배려가 가득 담긴 집을 만나본다. House Plan 대지위치 : 경기도 김포시 대지면적 : 319.20㎡(96.55평) 건물규모 : 지상 2층 + 다락 거주인원 : 4명(부부 + 자녀2) 건축면적 : 155.47㎡(47.02평) 연면적 : 367.27㎡(111.09평) 건폐율 : 48.71%(법정 50%) 용적률 : 62.61%(법정 80%) 주차대수 : 2대 최고높이 : 9.42m 구조 : 기초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구조 단열재 : 비드법보온판 2종2호 135mm/ 125mm, PF보드 130mm/115mm 외부마감재 : 모노롱브릭타일 THK18, 벽돌담장재 : 모노롱브릭 벽돌창호재 :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THK32 열회수환기장치 : 경동나비엔 에너지원 : 도시가스, 태양광에너지 조경석 : 화산석 전기·기계·설비 : 제이앤영엔지니어링 구조설계(내진) : 서전구조엔지니어링 시공 : 건축주 직영(유지선, 임보름) 감리 : 김재현 설계 : ㈜윤아영건축사사무소 Interior Source 내부마감재 : 벽 – 포세린타일, 수성페인트, 필름 / 바닥 –포세린타일, 강마루 / 천장 – 수성페인트, 지정벽지 욕실·주방 타일 : 포세린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 매립수전 주방 가구 : E0등급 제작가구, 세라믹상판(해밀디자인) 조명 : 메타라인조명, 매립라인조명 계단재·난간 : 포세린타일, 금속 환봉 위 친환경 우레탄페인트 현관문 : 글로리도어 중문 : 알루미늄 중문방문 : ABS스텝도어, 히든도어 붙박이장 : E0등급 제작가구 데크재 : 방킬라이 데크 건축가 윤아영 : 윤아영건축사사무소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학위를 마치고 공간종합건축사무소에서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2015년 건축사자격을 취득하였다. 이후에는 세경그룹 산하 UNITLess Design 근무 중 다양한 해외 건축설계와 시공 현장 감리를 맡았으며 동시에 국내외 다수 인테리어 설계를 진행했다. 2018년도에 개소하여 운영 중인 윤아영건축사사무소는 ’처음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공간을 고민하며 영역을 점차 넓혀가는 젊은 건축가그룹‘으로, 건축과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두루 진행하고 있다. 기획부터 시공 과정까지 깊숙이 관여하며 다양한 규모의 공간을 통합적인 사고를 통해 제안하고 실현한다. 02-6497-6900 www.yay-architects.com 기획 오수현| 사진 남경진(Fay Nam) ⓒ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311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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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house
두 개 층이 트여 다채로운. 서초 w 주택
건축가 황준 : 황준도시건축사사무소 1966년 서울生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공간연구소, 이로재, 타카마쓰 신 건축사무소(日本), 北京金禹盟建築設計有限公司(中國), 삼우설계 등에 근무했다. 2006년 황준도시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여 주거시설, 인테리어, 상업시설, 인테리어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주요작품으로는 대전 매그놀리아, 부산 S 주택, 진주 J 주택, 용인 D 주택, 산청 C 주택, 경주 Y 빌딩, 천안아산 삼성미즈병원, 일산 그레이스병원 신관 등이 있다. 대한민국건축대전 대통령상, 경남 도지사 우수주택 표창, 경기도 건축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data-hwpjson]{ "documentPr": { "di": "", "dp": { "dn": "test.hwp", "ta": 1, "d1": 5, "d2": 1, "dv": 0, "dr": 1, "do": 1, "vj": "1.1", "an": "Hancom Office Hangul", "av": "12, 0, 0, 3747", "ao": "WIN", "ab": "32", "ar": "LE", "as": "Windows_10" }, "dis": false, "ds": { "ti": "", "la": "ko", "cr": "", "su": "", "de": "", "cd": "2025-02-27T01:46:59.931Z", "ke": "" } }, "dh": { "do": { "pa": 1, "fo": 1, "en": 1, "pi": 1, "tb": 1, "eq": 1 }, "fo": [ ], "cd": { "tp": 0, "lc": { "af": false, "ui": false, "fu": false, "dn": false, "ul": false, "el": false, "at": false, "tq": false, "da": false, "dw": false, "dj": false, "bc": false, "bu": false, "al": false, "ab": fal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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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영채 | 구성 오수현 <!--[data-hwpjson]{ "documentPr": { "di": "", "dp": { "dn": "test.hwp", "ta": 1, "d1": 5, "d2": 1, "dv": 0, "dr": 1, "do": 1, "vj": "1.1", "an": "Hancom Office Hangul", "av": "12, 0, 0, 3747", "ao": "WIN", "ab": "32", "ar": "LE", "as": "Windows_10" }, "dis": false, "ds": { "ti": "", "la": "ko", "cr": "", "su": "", "de": "", "cd": "2025-02-27T01:47:11.614Z", "ke": "" } }, "dh": { "do": { "pa": 1, "fo": 1, "en": 1, "pi": 1, "tb": 1, "eq": 1 }, "fo": [ ], "cd": { "tp": 0, "lc": { "af": false, "ui": false, "fu": false, "dn": false, "ul": false, "el": false, "at": false, "tq": false, "da": false, "dw": false, "dj": false, "bc": false, "bu": false, "al": false, "ab": false, "ap": false, "an": false, "aa": false, "ds": false, "de": false, "as": false, "cp": false, "ao": false, "et": false, "ay": false, "am": false, "a1": false, "bt": false, "av": false, "dh": false, "dp": false, "d1": false, "mf": false, "bl": false, "ag": false, "dg": false, "ae": false, "df": false,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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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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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 house
삶을 품어 아름답게 흐르다. 소소유락
HOUSE PLAN 대지위치 : 경기도 이천시대지면적 :393㎡(118.88평) 건물규모 :지상 1층+다락 건축면적 : 133.21㎡(40.3평) 연면적 :123.74㎡(37.43평) 건폐율 : 33.9% 용적률 : 24.8% 거주인원 :2명(부부) 주차대수 :1대구조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 단열재 : T30/110/220 압출법보온판 2호(XPS), T135 비드법 2종 3호(EPS) 외부마감재 : 외벽 – 테라코 코리아 플랙시텍스 그래뉼 TK-336 / 지붕 –VM ZINC 담장재: 노출 콘크리트, 탄화목 창호재 : 이건창호 ESS280, EWS75, ECW60 알루미늄 창호 + T43mm 삼중창 에너지원 :도시가스 전기·통신·소방 :㈜승진이엠씨 기계:㈜재원엔지니어링 구조설계(내진):㈜센텀구조기술사사무소 시공·조경 :건축주 직영 설계·감리 :㈜건축사사무소 스튜디오 뮤트(Studio M.U. Te.) 02-6406-0314 https://studiomute.com INTERIOR SOURCE 내부마감재 : 노출 콘크리트 욕실 및 주방 타일 : 윤현상재 수입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 ㈜더죤테크, IKEA 주방 가구 : 제작가구 (URBAN CUSTOM) + 상판 현장제작 (자작나무합판), IKEA거실가구 : 기존가구 사용, IKEA계단재, 난간 : 노출 콘크리트 위 에폭시코팅, 환봉난간 조명:메가룩스, 엠케이조명, IKEA방문 :현장제작 목재 슬라이딩도어 (자작나무합판) 현관문 :코렐도어 시그니처 현관문 데크재 :노출 콘크리트 기획_손준우 | 사진_김용수 <!--[data-hwpjson]{ "documentPr": { "di": "", "dp": { "dn": "test.hwp", "ta": 1, "d1": 5, "d2": 1, "dv": 0, "dr": 1, "do": 1, "vj": "1.1", "an": "Hancom Office Hangul", "av": "12, 0, 0, 3747", "ao": "WIN", "ab": "32", "ar": "LE", "as": "Windows_10" }, "dis": false, "ds": { "ti": "", "la": "ko", "cr": "", "su": "", "de": "", "cd": "2025-02-27T01:08:55.567Z", "ke": "" } }, "dh": { "do": { "pa": 1, "fo": 1, "en": 1, "pi": 1, "tb": 1, "eq": 1 }, "fo": [ ], "cd": { "tp": 0, "lc": { "af": false, "ui": false, "fu": false, "dn": false, "ul": false, "el": false, "at": false, "tq": false, "da": false, "dw": false, "dj": false, "bc": false, "bu": false, "al": false, "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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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house
당신과 함께 나태해지는 집, 딩가딩가
1벽돌의 물성과 중정의 존재감이 드러나는 외관의 모습. 지나는 이들로부터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담장을 올려줬다. 2콘크리트 데크와 자갈로 경계를 만들어 준 마당. 요소별로 구획된 조경은 처마가 만드는 그림자와 마당으로 들어차는 햇살을 통해 더욱 입체적인 그림을 만든다. 양옆으로 창을 낸 숲길을 닮은 복도는 공간 자체로 집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3오픈 형태의 거실은 상부에도 창을 구성해 채광을 보강하고 더욱 다이내믹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42층의 유리 난간과 거실의 화이트 인테리어가 따뜻하고 밝은 실내를 연출한다. 거실은 히든 도어 등을 통해 다른 생활 공간과 조금 더 명확히 구분되는 휴식의 공간이다. 5주방 겸 다이닝은 천창의 존재감이 깊은 인상을 준다. 상부장을 제외하고 같은 새상의 우드로 연출한 매립 선반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6동측의 침실로 향하는 복도에는 유리블록을 두어 생활 공간의 프라이버시를 한번 더 보완했다. 7침실은 목재의 물성과 화이트 컬러 외에는 군더더기를 남기지 않았다. 8밤이 되면 주택의 크고 작은 창을 통해 빛이 새어나오며 집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data-hwpjson]{ "documentPr": { "di": "", "dp": { "dn": "test.hwp", "ta": 1, "d1": 5, "d2": 1, "dv": 0, "dr": 1, "do": 1, "vj": "1.1", "an": "Hancom Office Hangul", "av": "12, 0, 0, 3747", "ao": "WIN", "ab": "32", "ar": "LE", "as": "Windows_10" }, "dis": false, "ds": { "ti": "", "la": "ko", "cr": "", "su": "", "de": "", "cd": "2025-02-25T01:16:30.332Z", "ke": "" } }, "dh": { "do": { "pa": 1, "fo": 1, "en": 1, "pi":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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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01DB8722F07B93B0000000A5": { "np": "01DB8722F07B93B0000000A6", "id": -2147483648, "pp": "01DB8722F07B93B0000000B4", "si": "01DB8722F07B93B0000000B6", "bf": 0, "ru": [ { "cp": "01DB8722F07B93B0000000B1", "ch": [ { "t": "" } ] } ] }, "01DB8722F07B93B0000000A6": { "np": "01DB8722F07B93B0000000A7", "id": -2147483648, "pp": "01DB8722F07B93B0000000B4", "si": "01DB8722F07B93B0000000B6", "bf": 0, "ru": [ { "cp": "01DB8722F07B93B0000000B0", "ch": [ { "t": "6" } ] } , { "cp": "01DB8722F07B93B0000000B1", "ch": [ { "t": " 동측의 침실로 향하는 복도에는 유리블록을 두어 생활 공간의 프라이버시를 한번 더 보완했다." } ] } ] }, "01DB8722F07B93B0000000A7": { "np": "01DB8722F07B93B0000000A8", "id": -2147483648, "pp": "01DB8722F07B93B0000000B4", "si": "01DB8722F07B93B0000000B6", "bf": 0, "ru": [ { "cp": "01DB8722F07B93B0000000B1", "ch": [ { "t": "" } ] } ] }, "01DB8722F07B93B0000000A8": { "np": "01DB8722F07B93B0000000A9", "id": -2147483648, "pp": "01DB8722F07B93B0000000B4", "si": "01DB8722F07B93B0000000B6", "bf": 0, "ru": [ { "cp": "01DB8722F07B93B0000000B0", "ch": [ { "t": "7" } ] } , { "cp": "01DB8722F07B93B0000000B1", "ch": [ { "t": " 침실은 목재의 물성과 화이트 컬러 외에는 군더더기를 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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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PLAN 대지위치:경기도 양평군 규모:지상2층 거주인원:2명(부부) +반려견1 건축면적:176.63㎡(53.43평) 연면적:191.4㎡(57.90평) 건폐율:38.23% 용적률:41.43% 구조:기초-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지상-철근콘크리트 최고높이:7.5m 주차대수:2대 단열재:T100경질우레탄보드 창호재:공간창호AL시스템창호 외부마감재:외벽–상산벽돌 치창벽돌 쌓기/지붕–에코렉스 복합패널지붕 내부마감재:친환경페인트 올퍼티 도장/바닥–지복득마루 원목마루 욕실 및 주방 타일:상아타일 수입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더존테크,아메리칸스탠다드 주방 가구 및 붙박이장:네모가구 조명:3인치 매입조명 및 제작 간접조명 계단재·난간:T14원목마루 시공 현관문:제작 단열 방화 도어 중문:제작 슬라이딩 목문 도어 방문:제작 도어 담장재:상산벽돌 열회수환기장치:ZEHNDER콤포에아Q350 에너지원:LPG 조경:그린그라피제이 전기:㈜엘림전설 기계:㈜건창기술단 구조설계:㈜한길구조엔지니어링 건축가 김미희, 고석홍 : 소수건축사사무소 김미희, 고석홍은 2012년 광주폴리Ⅱ 설계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억의 상자’ 설치 작업을 계기로 협업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2016년에 소수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고 동심원, 일삶빌딩, 신선길, 양평 살구마을 단독주택단지 등 다양한 작업을 선보였다. 도시 조직 안의 작은 단위로서 개별성과 보편성을 지닌 건축을 추구하고 있다. 대표작인 동심원으로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신진건축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지품팡팡 놀이터로 2018년 따뜻한 공간상 대상을 수상했다. 고석홍은 2021년부터 남서울대학교 건축학부에서 객원 교수로 출강 중이며, 김미희는 2019년부터 한양대학교 건축학부에서 겸임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02-461-2357 |https://sosu235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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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house
시간이 빚어내 사람이 모이는 집, 대전 하기동 온실(On Sill)
시간이 빚어내 사람이 모이는 집 1수십명이 함께 지내도 충분한 온실은 이웃이나 친구, 친척 등 많은 이들과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공간이다. 2은빛으로 변한 삼나무 사이딩 외에는 시간의 흐름을 느끼기 어려운 주택의 외관. 건축주는 건축가에게 트렌드가 느껴지지 않게 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3빛을 투과하는 폴리카보네이트의 특성 덕에 밤이면 주택은 마을에서 등대처럼 빛이 난다. 주택의 중간 공간인 온실에는 이동할 수 있는 평상을 둬 집 안의 집처럼, 정자처럼 서로 모여 책도 읽고 이야기도 나눈다. 4온실 벽면에는 나무 형상으로 철망을 두르고 바닥에 공기 정화 식물인 제주산 아이비 덩쿨을 심었다. 준공 당시보다 세 배 이상 자랐다. 5욕실과 세면대, 샤워실을 분리해 효율성을 높인 1층 욕실. 6현관 옆 공방에서는 동네 아이들과 함께하는 수업이 열리곤 한다. 7콤팩트하게 자리잡은 주방과 식당. 8온실은 제법 더워보이지만, 환풍기와 실링팬, 공기 정화 장치 등의 활용으로 환기가 원활해 생활이 불편하지는 않다. 9세탁실 옆 테라스는 공용공간이나 침실이 줄 수 없는 평온한 휴식을 준다. 10두 아이의 방은 중간에 슬라이딩 가벽을 두어 필요에 따라서는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도 있다. 111층과 2층을 잇는 계단실. 옆에는 세탁실이 자리해있다. 12온실 앞 계단식 테라스 공간은 안에서는 공간의 활용과 더불어 갑갑하지 않은 느낌을 주면서도 밖(도로면)으로부터 시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다. HOUSE PLAN 대지위치 :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지면적 :351㎡(106.17평) 건물규모 : 지상 2층 거주인원 :4명(부부 + 자녀2) 건축면적 : 123㎡(37.20평) 연면적 : 197㎡(59.59평) 건폐율 : 34.16% 용적률 : 56.05% 주차대수 :1대 최고높이 : 6.6m 구조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 + 줄기초 / 지상 –중목구조(지붕 : 중목 보 + 2×10 구조목) 단열재 :연질우레탄폼 + 경질우레탄폼(가등급) 외부마감재 :외벽 – 유절 삼나무 사이딩 위 규화제 도장, 복층 폴리카보네이트, 노출콘크리트 위 발수제 처리 / 지붕 –컬러강판, 복층 폴리카보네이트(두인폴리캠) 담장재 : 디자인 블록(타공형) 창호재 : 이건 85㎜ PVC 삼중창호(기밀성 1등급) 철물하드웨어 :심슨스트롱타이 에너지원 :기름보일러 전기·기계·설비 :지엠 엔지니어링 구조설계(내진): ㈜채우림 + 마루구조엔지니어링 시공 :㈜채우림 031-821-1662 설계 및 디자인감리 : a0100z (아백제) space design INTERIOR SOURCE 내부마감재 : 벽 – 중목 노출, 벤자민 무어 친환경 도장 / 바닥 –온실 및 1층 : 콘크리트 폴리싱, 떼카 코리아 원목마루 / 천장 –중목 노출 및 자작나무 합판 욕실·주방 타일 :시우타일 수입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대림 주방 가구·붙박이장 :한샘 조명 :국제조명 계단재·난간 : 계단재 –화이트 오크 / 난간 – 평철난간 위 우레탄 도장 현관문 :이건창호 터닝도어 방문 :영림도어 ABS 민판 데크재 : T20 무절 삼나무 위 규화제 도장 건축가 성상우, 오혜정 : a0100z(아:백제) a0100z 는 2004년 성상우와 오혜정이 설립한 디자인 모임이다. 이들은 ‘집은 집(集, 모이는 곳)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물질이 구축되는 모임의 방식과 사람의 삶이 땅에 새겨지는 방식(人文)을 건축적으로 표현한다. ‘함께(다양한 구성원의 모임)’와 ‘문턱이 닳는 집(직주일체)’이라는 시리즈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경계의 사이에서 이어지고 반응하는 ‘경계(境界)에 반연(攀緣)하다’라는 주제를 연구 중이다. a0100z@naver.com | www.a0100z.com 기획 신기영 | 사진 변종석 <!--[data-hwpjson]{ "documentPr": { "di": "", "dp": { "dn": "test.hwp", "ta": 1, "d1": 5, "d2": 1, "dv": 0, "dr": 1, "do": 1, "vj": "1.1", "an": "Hancom Office Hangul", "av": "12, 0, 0, 3747", "ao": "WIN", "ab": "32", "ar": "LE", "as": "Windows_10" }, "dis": false, "ds": { "ti": "", "la": "ko", "cr": "", "su": "", "de": "", "cd": "2025-02-24T06:48:48.748Z", "ke": "" } }, "dh": { "do": { "pa": 1, "fo": 1, "en": 1, "pi": 1, "tb": 1, "eq": 1 }, "fo": [ ], "cd": { "tp": 0, "lc": { "af": false, "ui": false, "fu": false, "dn": false, "ul": false, "el": false, "at": false, "tq": false, "da": false, "dw": false, "dj": false, "bc": false, "bu": false, "al": false, "ab": false, "ap": false, "an": false, "aa": false, "ds": false, "de": false, "as": false, "cp": false, "ao": false, "et": false, "ay": false, "am": false, "a1": false, "bt": false, "av": false, "dh": false, "dp": false, "d1": false, "mf": false, "bl": false, "ag": false, "dg": false, "ae": false, "df": false, "do": false, "dl": false, "di": false, "d2": false, "d3": false, "ob": false, "d4": false, "ev": false, "d5": false, "d6": false, "a2": false, "dc": false } }, "ld": { "pa": "", "pi": true, "fo": false } }, "bf": { "01DB868829B73B70000000F4": { "id": 1, "td": false, "sh": false, "st": 0, "sc": 0, "si": false, "bt": 0, "bi": false, "cl": 0, "bc": false, "lt": 0, "lw": 0, "lc": 0, "rt": 0, "rw": 0, "rc": 0, "tt": 0, "tw": 0, "tc": 0, "bbt": 0, "bbw": 0, "bbc": 0, "dt": 1, "dw": 0, "dc": 0, "fi": { } }, "01DB868829B73B70000000F5": { "id": 2, "td": false, "sh": false, "st": 0, "sc": 0, "si": false, "bt": 0, "bi": false, "cl": 0, "bc": false, "lt": 0, "lw": 0, "lc": 0, "rt": 0, "rw": 0, "rc": 0, "tt": 0, "tw": 0, "tc": 0, "bbt": 0, "bbw": 0, "bbc": 0, "dt": 1, "dw": 0, "dc": 0, "fi": { "wb": { "fc": 4294967295, "hc": 0, "al": 0, "hs": -1 } } }, "01DB868829B73B70000000F6": { "id": 3, "td": false, "sh": false, "st": 0, "sc": 0, "si": f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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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house
사우나를 갖춘 현대적인 체코의 오두막
MINIMALIST CABIN IN NATURE 문명과는 잠시 거리를 둔 듯한 울창한 체코의 한 소나무 숲속. 산만함을 덜어낸 공간이 주는 자유와 녹음 짙은 자연의 생명력이 충만한 가운데 안팎의 나무로 인한 푸근함과 사우나의 상쾌함이 치유를 이루는 집이다. 깊은 숲속에서 즐기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휴식 체코에서는 다소 동쪽으로 치우치고 수도인 프라하에서도 먼 지역인 소도시 리파. Adam Hofman과 Dominik Ilichman은 이 지역의 깊고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찾아왔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끊임없는 소음과 단절하고 오롯이 휴식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바닥부터 차근차근 이웃과 친구, 그리고 지역 장인들과 협력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몰입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이 사우나를 갖춘 현대적인 작은 오두막이자 집인 ‘Hytta’였다. 주택은 ‘스칸디나비아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다. 번잡스러운 요소를 들어내면서 동시에 숲이라는 자연에 녹아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주택은 박공 외에 돌출부가 없는 매스에 지붕은 블랙 톤의 금속 지붕재로 단정하게 마무리하고, 벽면은 유려한 무늬의 낙엽송 사이딩으로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Hytta는 휴식이라는 역할과 스칸디나비아 미니멀리즘이라는 테마에 부합하는 핀란드식 사우나를 갖췄다. 사우나는 자연에 녹아든다는 지향에 부합하면서도 본채와는 구분되는 변화를 주기 위해 겉면을 검게 태운 목재를 지붕과 벽체에 함께 적용했다. 목재의 겉면을 태우면 컬러와 질감은 물론 탄화층이 내수성과 내화성을 높여 외장재로서 자연스러움과 기능성을 높일 수 있다. PLAN 넉넉한 복층과 실내를 녹색으로 가득 채운 뷰 주택은 주변 마을이나 도로와 멀찍이 떨어진 넓은 대지에 단독으로 자리했다. 덕분에 가벽이나 시선 차단용 소재와 같은 대응 없이도 프라이버시에 대한 이슈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이런 환경을 바탕으로 시야를 가로막는 요소 없이 언덕 아래로 펼쳐진 숲을 온전히 담을 수 있도록 전면에는 넓은 창을, 좌우 측면에는 액자처럼 장식적 성격을 더해줄 정사각의 작은 창을 두었다. 주방과 거실 등의 배치는 이 지역의 전통적인 사냥꾼 오두막에 영감을 받아 구성되었다. 실내의 컬러 톤은 외부와 마찬가지로 블랙과 우드의 투톤으로 정리해 내추럴하면서도 차분하다. 주택은 1층에 거실과 주방, 욕실이 자리했고, 침실은 2층으로 올렸다. 2층은 절반을 보이드 공간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넉넉한 공간감과 목재 골조가 얽히며 만드는 독특한 분위기가 캠핑처럼 비일상적인 두근거림 속에서 온전한 휴식의 순간을 제공한다. PROJECT INFO : 대지위치 :체코 즐린 주 리파 시대지면적 :10,000㎡건물규모 :지상 1층 + 다락, 2동(본채, 사우나)건축면적 :75㎡연면적 :99㎡건폐율 :0.75%용적률 :0.99%구조 :공학목재(KVH 빔) 목구조외부마감재 :외벽 – 낙엽송 루버(본채), 탄화목(사우나) / 지붕 –금속 지붕재내부마감재 :내벽 – 가문비나무(본채), 낙엽송, 오리나무 클래딩(사우나)설계 :Adam Hofman and Dominik Ilichman www.hytta.cz 건축가 : Adam Hofman, Dominik Ilichman Adam Hofman은 프라하 체코공과대학교에서 건축학부를 졸업하고 Dominik Ilichman와 함께 Hytta를 설계, 직접 시공에 참여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빈의 Querkraft 스튜디오에서 인턴을 마치고 린츠의 Architekten Kneidinger에서 실무를 이어가고 있다. 프라하 카렐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Dominik Ilichman은 여행에 대한 독특한 철학을 바탕으로 Adam과 함께 Hytta를 운영하고 있다.www.hytta.cz 구성신기영| 사진Studio Flusser, Julius Filip ⓒ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301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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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house
두 개 층이 트여 다채로운 '서초 W 주택'
두 개 층으로 이어져 중정을 바라보는 오픈부는 채광과 조망을 보장하며 개방감을 선사한다. 독립된 각 공간을 오픈부가 이어주고, 또 분리해 편리하고 효율적인 동선을 보장하며 프라이버시도 누릴 수 있는 개성 있는 주택이 완성되었다. 주택은 완전히 다른 두 개의 건물을 하나로 연결하고 있는 콘셉트이다. 중정을 내다보는 두 개 층 오픈 공간은 두 구조의 중간에 위치해 각 공간을 서로 이어준다. 벽면과 바닥, 천장 마감뿐 아니라 가구와 소품도 화이트와 우드 컬러로 통일해 깔끔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실내. 거실과 주방에 레벨 차를 둬 자연스레 공간을 분리하면서 입체감을 더했다. 두 개 층의 오프닝이 연결하는 공간과 동선 대지는 30년 전에 개발된, 오래된 주거단지에 위치한다. 대지의 북측에 도로가 있으며, 대지에 접한 도로는 서측에서 동측으로 경사가 있다. 대지의 형태는 남북쪽으로 약간 긴 형태의 정방형이다. 도로를 제외한 3면에 기존 건물들이 있어서, 채광과 환기를 위해 중정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주요 고려 사항이었다. 레벨이 낮은 동측에 주차장을 배치하고, 건물을 가능한 높은 쪽인 서측에 위치하도록 하였다. 서측에는 두 개 층의 오픈 공간을, 동측에는 2층에 실외 오픈 공간을 만들어 건물의 모든 공간에 자연광이 유입되도록 했다. 하나의 인테리어적 요소로 작용하는 계단실. 윈도우 시트를 적용해 침실에서도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층 안방 전면의 실외 오픈 공간은 자연광이 실내로 유입되도록 하면서 환기에도 용이한 장치이다. HOUSE PLAN 대지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대지면적 :336㎡(101.64평)건물규모 :지상 2층건축면적 :145㎡(43.86평)연면적 :199㎡(60.19평)건폐율 :43%용적률 :59%주차대수 :1대구조 :철근콘크리트외부마감재 :푼더막스 NT 패널, SKK 세라타이트 코팅단열재 :비드법보온판 2종1호창호재 :LX하우시스 시스템창호담장재 :송판 콘크리트 패널에너지원 :귀뚜라미 보일러기계설비·전기 :㈜천일이앤씨구조설계(내진) :티섹구조 이우호시공 :㈜누리개발설계·감리 :황준도시건축사사무소(설계 및 인테리어 담당 : 이언재, 황윤재) INTERIOR SOURCE 내부마감재 :자작나무합판, 목재바닥판, 친환경페인트욕실 및 주방 타일 :포세린타일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거실 소파 :Saba Italia식탁 조명:Artemide데크재 :LX하우시스 합성목재 실내 천장뿐 아니라, 실내외의 가구나 선반, 계단 등에 간접조명을 최대한 계획하였다. 간접조명만으로 생활이 충분하며, 글씨가 작은 책을 읽는 경우를 대비해 다운 라이트를 적절히 배치하여, 상황에 맞도록 조도를 조절할 수 있다. 방문도 벽면에 쓰인 자재와 똑같은 자재를 가지고 만들어 군더더기 없이 마감했다. 실내 오픈 공간 전면 벽에는 1층과 2층 사이에 연결하는 보를 없애서 구조적인 느낌을 살리고자 했다. 계단실에서 내다보이는 중정의 모습. 주택은 중앙의 실내 공용공간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두 개 층으로 오픈된 이 공간은 이 주택이 가진 가장 중요한 공간 겸 동선의 연결 역할을 한다. 거실, 주방, 식당, 공부방, 창고, 현관, 침실들을 각각의 용도를 가진 건물로 보고, 중앙의 오픈부가 이들 공간을 연결하는 도로 역할을 하고 있어서, 주택 내부가 작은 도시와 같은 기능을 하도록 디자인되었다. 더불어 주택 안의 여러 오픈 공간은 각각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모두 서로 인접하고 있어서 시각적이며 공간적인 효과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단열은 주택의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외부에 접하는 모든 부분에 3단계 단열(외단열, 내단열, 석고보드 2겹)을 하였다. 영하 20도 이하였던 지난겨울에도 실내는 최소한의 난방으로도 항상 따뜻했다고 건축주는 전하고 있다. 건물의 외벽 1층 부분은 오염에 강한 대리석 타일을 사용하였고, 2층 부분은 아이보리 세라믹 페인트를 사용하였다. 1층 입구와 현관이 도로 쪽에서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적절한 가벽을 만들었다. 건물의 입면은 별도로 디자인하지 않았지만, 각각의 실에 적절한 창문을 만드는 것 자체로 주택은 표정을 갖는다. 다만, 도로 측인 북측은 창문의 설치를 최소로 하였다. 건축가 황준 : 황준도시건축사사무소 1966년 서울生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공간연구소, 이로재, 타카마쓰 신 건축사무소(日本), 北京金禹盟建築設計有限公司(中國), 삼우설계 등에 근무했다. 2006년 황준도시건축사사무소를 설립하여 주거시설, 인테리어, 상업시설, 인테리어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작품으로는 대전 매그놀리아, 부산 S 주택, 진주 J 주택, 용인 D 주택, 산청 C 주택, 경주 Y 빌딩, 천안아산 삼성미즈병원, 일산 그레이스병원 신관 등이 있다. 대한민국건축대전 대통령상, 경남 도지사 우수주택 표창, 경기도 건축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02-733-1705 | www.hjaa.co.kr 글_황준 | 사진_박영채 | 구성_오수현ⓒ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300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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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house
두 남매 가족의 일상을 담은 두 벽돌집 '북위례 화목家 & 아늑한家'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남매의 집이 각각 들어섰다. 아이들을 위한 자유로운 공간에 건축의 부담을 줄인 임대세대를 같은 듯 다른 개성 있는 든든한 벽돌집에 차곡차곡 쌓았다. ARCHITECT’S SAY 건축할 대지의 상황이 허락한다면 다양한 모양의 단독주택 같은 느낌의 다가구주택 건축이 가능하다. 예산 부담 때문에 작게 건축하기보다는 임대라는 방법을 통하여 건축비를 확보해 제대로 된 건축을 하는 게 길게 보면 좋은 선택이다. 거주성과 임대성을 고려하여 임대세대는 단기 렌트에 적합하거나, 신혼부부 정도에게 장기임대를 줄 수 있는 크기로 잡았고 각 세 가구 모두가 전용 출입구를 갖는 주택이 되도록 하였다. 전면 도로의 외부 시선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면서 갑갑함을 덜기 위해 벽돌 영롱 쌓기를 적용한 아늑한가. 왼쪽은 남동생네인 화목가, 오른쪽은 누나네인 아늑한가. 작년 봄 어느 날,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위례 택지개발지구에 주택 2채의 설계를 의뢰받았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는 필지였다. 건축주분은 딸 부부와 아들 부부에게 1채씩 집을 지어주고자 하였다. 남매 부부는 각각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젊은 부부였고,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서 아이를 자유롭게 키우는 것을 꿈꾸며 이 땅을 만났다. 건축가 입장에서 택지개발지구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대지와 인접 필지의 컨디션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이다. 참고할 context가 없다는 것이다. 두 집은 도로에서의 진출입 방향과 남쪽으로의 방향 외에는 땅의 크기, 모양, 경사도 등이 거의 같다. 지구단위계획에서 유도하는 경사지붕 설치 의무비율과 외벽마감재의 색상 제한도 모두 비슷한 느낌의 결과물들이 만들어질수 있도록 만드는 요인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두 집 모두 건축비 절감과 건축주의 기호에 따라서 같은 외벽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정하였다. 따라서 비슷하면서도 다른 집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HOUSE PLAN *화 : 화목가, 아 : 아늑한가 대지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대지면적 :화-274.70㎡(83.09평) / 아-280.70㎡(84.91평)건물규모 :지상 2층거주인원(세대) :화-3명(부부 + 자녀1) / 아-4명(부부 + 자녀2) / 각 3세대(주인세대 + 임대세대2)건축면적 :화-136.38㎡(41.25평) / 아-140.12㎡(42.38평)연면적 :화- 215.35㎡(65.14평) / 아- 216.62㎡(65.52평)건폐율 :화-49.65% / 아-49.92%용적률 :화-78.39% / 아-77.17%주차대수 :3대최고높이 :화- .09m / 아-8.97m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단열재 :벽 - PF보드 90㎜ / 지붕 - 경질우레탄폼 220㎜외부마감재 :삼한 C1 점토벽돌내부마감재 :벽 – 친환경수성페인트, 실크벽지 / 바닥 –강마루욕실·주방 타일 :윤현상재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주방·거실 가구 :현장제작조명 :건축주 직구계단재·난간 :애쉬집성목 위 착색 스테인현관문 :현장제작중문 :이건 자동중문방문 :현장제작창호재 :CERTES 알루미늄 창호열회수환기장치 :LG 휘센 천장 매립형 환기시스템에너지원 :도시가스조경 :건축주전기·기계·설비 :세원엔지니어링㈜구조설계(내진) :㈜전우구조시공 :㈜하음종합건설 박복선감리 :DSP건축사사무소 노경옥 / 한도시건축사사무소 김지한설계 :㈜테바건축사사무소 한상환, 이종혁, 이찬희 화목가의 외부 모습. 임대세대 출입구는 담으로 직접적인 시선을 차단해주고 주인세대 출입구와 동선이 겹치지 않게 배려했다. 아늑한가의 우측면. 주인세대 입구의 캐노피를 제외하곤 돌출 없이 담백하다. 아늑한가 주인세대 출입 동선의 계단실은 영롱쌓기 벽 틈새로 새어나오는 빛으로 자연스럽게 채광과 그림자 연출이 이뤄진다. 총 2층 규모의 주택은 1층에 임대 가구를 넣고, 2층에 가족이 거주하는 것으로 세대를 분리하였다. 다가구주택이지만 최대한 단독주택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용계단실을 두지 않고 임대 가구와 진입 동선을 분리하여 프라이버시를 확보하였다. 내부는 거실의 천장고를 높이고, 거실 상부 오픈을 통해 다락과 공간적으로 연계시킴으로써 복층구조의 집을 만드는 것과 아직은 어린 자녀를 둔 부부가 자녀와 다양한 공간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집을 만드는 것으로 계획 방향을 설정하였다. 화목가 현관 앞에서 보는 복도와 다락. 정면으로는 욕실이, 좌우측으로는 침실과 안방이 놓였다. 지붕선을 따라 놓인 긴 화목가의 지붕창으로 주방은 풍부한 채광이 가능하다. 화목가의 거실. 왼편 아치 도어는 서재와 안방으로 이어지며 크게 안방-드레스룸- 복도-주방-거실-서재-안방으로 이어지는 순환동선을 이룬다. 남향인 ‘화목家’는 다락으로 오르는 실내계단이 평면의 중심에 놓이며 계단 주변으로 거실, 침실, 서재, 욕실 등의 단위 실을 배치했다. 이로 인해 필지 전면 방향인 남쪽으로 가장 넓게 거실과 주방을 배치하는 것이 가능했다. 거실은 남동쪽의 코너창을 통하여 청양산을 바라볼 수 있으며 창가에 앉아 햇살을 즐길 수 있도록 윈도우시트를 계획하였다. 실내계단을 중심으로 배치된 각실들의 문을 열어두게 되면 어린 자녀가 마치 운동장을 돌 때처럼 마음껏 모든 공간을 뛰어놀 수 있는 집이 된다. 계단을 통하여 다락에 올라가면, 옥상 테라스가 펼쳐진다. 아늑한가의 주방 겸 식당. 중정으로 천장 끝까지 채운 창을 둬 공간의 볼륨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아늑한가의 다락. 지붕선이 만드는 독특한 형태감이 공간에 재미를 더한다. 거실과 다락을 잇는 계단실에는 책장과 평상을 두어 아이들의 독서방이자 놀이방이 되어준다. 북향인 ‘아늑한家’는 남향의 햇빛을 받기 위하여 창을 크게 계획한다면 자연히 프라이버시에 문제가 생길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면서도 채광을 위해 집의 중심에 중정을 만드는 방식으로 계획하였다.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서 정면에 바로 보이는 중정은 거실, 주방, 다락, 안방까지 모든 공간을 환하게 밝혀주는 역할을 한다. 주방 천정은 다락이 없이 지붕까지 트인 공간으로 만들어서 집안일을 하면서도 중정을 통해 하늘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였다. 다락으로 오르는 실내계단을 따라 높게 올라가는 책장을 만들고, 하부에 평상을 만들었다. 가족들이 편하게 앉거나 누워서 책을 보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계단을 올라가면 책장 뒤로 숨겨진 작은 공간이 나온다. SPACE POINT : 외장 벽돌 외벽이 벽돌로 마감된 주택의 건축과정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창호 선시공이다. 골조가 완성되면 먼저, 창문틀을 설치하고 창틀 주위를 꼼꼼하게 방수처리를 한 후 벽돌을 시공했다. 파쇄벽돌과 영롱 쌓기는 어떤 크기의 벽돌을 선정할 것인지에 따라, 어떻게 파쇄하고 배치할 것인지에 따라 각기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설계과정 중에 직접 mock-up 및 3D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그 느낌을 가늠해보고 결정하도록 했다. 화목가 외벽과 담장에는 깨진 벽돌을 쌓았다. 담장에 적용한 깨진 벽돌은 필지 규제로 주택 형태가 비슷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독특한 차별화 요소 중 하나. 임대세대의 마당에는 영롱 쌓기 담장을 적용,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undefined dmcf-ptype="blockquote2" dmcf-pid="" class="undefined"> 건축가 한상환 : ㈜테바건축사사무소 Design Builder로 다수의 주택을 설계·시공하였으며, 현재 ㈜테바건축사사무소의 대표를 맡고 있다. TEBAH는 노아의 ‘방주’를 뜻하는 히브리어로, 성실함과 탁월한 기술력을 통하여 다음 세대에도 가치가 이어지는 건축을 하고 있다. 주요 관심 설계분야로는 주거 및 근린생활시설, 소규모 공공건축, 교회 건축이다. 02-582-3412 | " target="_blank">www.tebah-architects.com</undefined> 글_한상환 | 사진_박초월 | 기획_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99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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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house
고양이와 함께 하는 다가구 주택 '성산동 FOUR CAT VILLA'
작은 땅에 지어진 작은 집. 억지로 커보이려 하지 않았다. 집의 규모에 대한 강박을 버리고 그곳에서 지낼 구성원들의 생활과 필요에 맞는 부드럽고 포근한 집이 완성됐다. ARCHITECT’S SAY 지금의 금융 상황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높은 이자율과 대출 규제로 인해 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짓기 더욱더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설계를 진행하기에 앞서 대출 상황을 체크해보기를 권한다. 집을 짓기로 마음먹었다면 주거와 비주거의 비율에 따라서도 대출 규모가 다를 수 있어 체크해야 한다. 또한, 잘 팔리는 집을 짓고 싶다면 사회가 요구하는 집을 지어야 한다. 사회적 현상에 따라 바뀌는 가족구성의 변화를 읽고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상을 해야 한다. 잘 꾸며진 집이 아니라 거주하고 싶게 만드는 집을 짓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한다. 모퉁이에 위치한 주택 외관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위해 크기가 작은 타일로 마감하였다. 대문 아래쪽에는 고양이들이 드나들 수 있는 쪽문도 계획했다. 옆집 동측에 있는 감나무는 건물의 입면이 된다. 감나무가 보이도록 3층에 창을 내었다. “벽에 금이 갔는데 어떡해야 하죠?” 어느 날 친한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친한 분 집이 있는데 그 집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다는 얘길 들었다. 기존 집은 성미산 자락에 있는 작은 골목 모퉁이의 단층 양옥집이었다. 주변 골목은 70~80년대에 지어진 현대식 양옥들이 아직도 몇 채 남아있고 다가구, 다세대 주택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였다. 처음으로 마주한 집은 낡고 힘들어졌는지 곳곳에 균열이 생긴 상태였다. 처음부터 이 집을 허물고 새로 지을 생각은 없었다. 오래된 동네의 모습을 지켜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그러기엔 이미 너무나 올라버린 공사비를 증축과 리모델링으로만 쓰기엔 경제적으로 적합해 보이지 않았다. 건축주에게 “이제 그만 옛집을 놓아주고 새로운 집을 짓는 건 어떨까요?”라고 제안하였다. 건축주는 오랫동안 이 집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여기에 살고 있지는 않은 상태였다. 오랜 기간을 이 집과 함께해온 세입자가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세입자는 집이 사라지기 전 오래 살았던 집을 기억하기 위해, 마치 집의 장례식을 치르듯 담벼락에 집에 관한 이야기를 소중히 써 내려갔고 쓰고 있던 물건들을 주변과 나눴다. 그렇게 옛집을 보내주고, 새로 지을 집에 대한 구상이 시작되었다. 일명 ‘현재의 집 프로젝트’였다. HOUSE PLAN 대지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대지면적 :90.84㎡(27.47평)건물규모 :지상 4층 + 다락건축면적 :54.36㎡(16.44평)연면적 :154.39㎡(46.70평)건폐율 :59.84%용적률 :169.96%주차대수 :2대최고높이 :13.05m구조 :기초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외벽·지붕), 경량목구조(내벽)단열재 :경질우레탄폼(PIR) 90~130mm, 압출법단열재 1호(가등급) 125mm외부마감재 :외벽 – 외장타일 마감, 노출콘크리트 위 미장 / 지붕 –컬러강판내부마감재 :벽·천장 – 신한 실크벽지(스케치) / 바닥 –강마루(노바마루 블랙라벨, 가든티크)욕실 및 주방 타일 :윤현상재 수입타일, MAGAM수전 등 욕실기기 :대림바스, 바스데이, Scarabeo, 바노테크, 세턴바스, 퓨로, 힘펠주방·거실 가구 :제작가구(PET, 오크 무늬목)조명 :8w 3인치 다운라이트, 리네스트라 led, 4.2w 벽볼등(브린느 직부벽등), 다윤디자인 외부벽등계단재 :계단판 – THK30 마천석 버너구이 / 난간 –THK9 평철 + 도장 마감현관문 :금속 단열도어 제작 + 도장 마감방문 :목재 슬라이딩 도어 + 도장 마감담장재 :점토벽돌창호재 :이플러스 알루미늄시스템창호, 43mm 로이삼중유리조경석 :30T 마천석 버너구이에너지원 :도시가스(보일러), 냉난방기전기·기계·설비 :SD엔지니어링구조설계(내진) :은구조프로젝트 매니저 :현현인허가 :몰드프로젝트시공 :미래현건설인테리어시공 :사도디자인감리 :소재 건축, 설화재건축사사무소설계 :소재 건축 주택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1층과 별도로 대문을 두어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현관에서 이어지는 복도는 공간을 더 깊이 있게 만든다. 아주 작은 화장실에 욕심부린 반신 욕조는 만족감이 크다. 새로 짓게 되는 집은 작은 골목에 덜하지도 더하지도 않게 작은 변화를 줄 수 있을 정도의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모퉁이의 작은 땅에 짓게 될 집은 작은 집들이 모여있는 다가구주택으로 결정하였다. 핵 개인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집은 각기 다른 취향을 반영하고 그 수요를 예측해야 한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요리를 좋아해서 주방이 좀 더 크기를 바라고, 어떤 사람은 침실 공간이 중요할 것이다. ‘현재의 집 프로젝트’는 변화하는 사회에 따라 집의 의미도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건축주와 건축가 그리고 프로젝트 매니저인 ‘현현’과 함께 ‘과정이 즐거운 건축’을 지향하며 출발했다. 4층 북측 외부공간은 관리가 쉬운 작은 플랜트 정원이 있는 마당으로서 기능한다. SPACE POINT : 천창 4층과 이어지는 다락 천장에 창을 내어 다락의 좁은 면적과 낮은 층고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내부 공간이 바깥으로 확장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천창을 통해 빛이 내려앉으며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2층과 3층에도 외부와 소통 가능한 발코니를 계획해 내외부가 자연스레 연결되도록 했다. 천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다락 깊은 곳까지 은은하게 밝힌다. 4층에서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 일부는 여닫을 수 있게 가구 안으로 숨도록 계획했다. 최대한 많은 수납이 가능하도록 좁은 방 곳곳에 수납장을 설치하였다. 서재에 적용한 코너 창과 윈도우시트에서 옆집 감나무를 보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3층 서재에서 바라본 모습. 현관 바닥에 난 창은 환기를 돕는다. 따뜻한 느낌이 드는 목재로 마감한 주방. 발코니와 연결돼 있어 환기에 용이하고 개방감이 든다. 우선 사람과 고양이가 함께 사는 포캣 빌라가 계획됐다. 건축주와 오랜 세입자들은 각자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다.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고양이부터 낮에 외출하였다가 밤에 들어오는 외출 고양이까지 있었다. 그래서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집, 작지만 편안한 집을 구상하게 되었다. 4층 규모의 포캣 빌라는 북측으로 계단실을, 모퉁이 도로변으로 각 세대를 배치하였다. 3세대의 평면은 비슷한 듯하지만 각기 다르게 계획되었고 1층의 상가는 바닥에서 1m 정도 밑으로 내려가 높은 층고로 계획했다. 2층과 3층에는 작은 발코니를 넣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동네를 이어주고 작은 숨을 고를 수 있는 외부 공간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4층은 원룸 정도의 규모로 다락을 두고 천창을 계획하였다. 1층에는 대문을 두어 주거와 상업 공간을 분리하고 대문엔 고양이들이 드나들 수 있도록 작은 문을 두었다. 모퉁이 작은 땅에 지어질 집은 그 집의 규모가 작을 수밖에 없었다. 작은 집을 크게 보이려고 하진 않았다. 다만 작은 집을 인정하며 집의 규모에 대한 강박을 버리고 좀 더 포근하고 따뜻한 집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 집을 짓는다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설계가 끝나고 시공이 들어가면 또 다른 보이지 않는 산들이 기다리고 있다. 물론 건축가 혼자서 해낼 수 없는 일이고 이 모든 과정은 다 함께 극복해야 한다. 그렇게 매번 주어지는 미션을 다 깨고 나서야 포캣 빌라가 완성되었다. 각 층의 외부공간은 동네를 향해 열려있어 개방감을 준다. 주택의 입면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짓는다. 동네와 조화로우면서도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는 포캣 빌라의 모습. 건축가 이현식 : 소재 건축조성룡도시건축에서 도시, 건축, 공공프로젝트 등 다양한 건축적 경험을 익혔다. 도시건축집단 공동대표로 다양한 건축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이후 soje(소재)를 설립하여 건축과 디자인의 경계를 두지않는 실험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070-7798-1445 | www.so-je.com 글_이현식 | 사진_노경 | 기획_오수현 ⓒ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99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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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house
하이브리드 한국형 목구조의 실험, 완도 목조주택
한국형 목구조의 실험 완도 목조주택 프리컷 중목 구조와 북미식 경골 목구조 사이에서 찾은 하이브리드라는 해답.한옥의 전통적 감성에 생활의 편의를 얹어 새로운 목조주택을 지었다. 단층으로 시원스레 길게 뻗은 주택 외관. 농촌 주택과 어촌 주택, 국내 중목 구조와 북미식 경골 목구조의 만남 지금은 다리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지만, 대지는 섬에 위치한다. 고갯길에서 삶의 터전인 바다를 내려다보고 있는 땅이었다. 이 땅에서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켰던 구옥을 철거하되, 마당에서 바다를 마주하던 기존 집의 기억을 오마주하고 너른 바다 위에 떠 있는 섬을 닮은 주택을 새로이 계획하였다. 구옥은 실내 공간과 외부공간의 경계가 모호했고 안과 밖의 중간에 있던 툇마루가 이를 분리해 주었다. 이는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 햇빛이 강하고 바람이 잦은 어촌 주택에 적합한 형태였다. 아울러 어촌이지만 밭농사도 함께 이루어지는 농촌 주택의 특성도 함께 있었다. 이러한 점들을 재해석하여 새로 지은 주택에는 농작물을 보관하는 창고(농촌)를 실거주 공간과 분리하여 독립적으로 구획하고, 생선을 손질하는 너른 공간(어촌)을 봉당으로 구성하여 하나의 지붕 아래 연결하였다. SECTION 간살 중문은 집의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PLAN (위, 아래) 주택의 실내외를 연결하는 봉당은 이 집만의 아이덴티티가 되었다. 여름에는 개방하여 공기 순환을 돕고, 겨울에는 폴딩도어를 닫아 방풍 효과를 누리는 등 계절에 따라 쓰임이 달라진다. 또한 출입 동선, 창고, 보조 주방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더불어 건물 단면 구조의 일정화된 동일 모듈을 기반으로 장방형으로 건물을 계획하여 목구조의 산업화를 시도하되, 일부 변주 구간인 사선 구조재, 외벽 돌출구간, 모퉁이 창 등을 둠으로써 다양한 공간감이 드러나도록 계획하였다. 중목이 가진 구조적 장점을 극대화하여 벽과 벽 사이의 거리를 확보함과 동시에 구조재이자 인테리어 마감 요소로써 활용했다. 이 외에도 목재 마감재를 다양하게 활용하여 천장, 창호, 실내 벽체 등에 적용했다. 또한 하나의 지붕 아래 창고, 봉당, 거주 공간을 나눠 구획했다. 특히 건물의 실내이자 실외 공간 역할을 겸하는 봉당을 건물의 중심에 뒀다. 여름에는 개방하여 쾌적함을 도모하고 겨울에는 폴딩 도어를 닫아 방풍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장방형의 기존 골격을 토대로 현관과 주방을 잇는 회유 동선을 계획해, 쉽게 현관, 봉당, 주방을 서로 오갈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기존 집을 계승하면서도 살기 편한 쾌적한 가사 동선과 농촌주택과 어촌주택의 특징이 모두 반영된 목조주택이 새로이 태어났다. HOUSE PLAN 대지위치 :전라남도 완도군대지면적 :1,603.10㎡(484.93평)건물규모 :지상 1층건축면적 :202.27㎡(61.18평)연면적 :196.80㎡(59.53평)건폐율 :12.62%용적률 :12.28%최고높이 :4.7m주차대수 :1대구조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벽 – 경량목구조 2×6 + 중목구조 / 지붕 –경량목구조 2×10 + 중목구조외부마감재 :세라믹사이딩 + 외단열 스터코단열재 :외벽 – 그라스울 R23 / 내벽 –그라스울 R19 / 바닥 – THK100 비드법보온판 / 지붕 –그라스울 R37창호재 :레하우 시스템창호 + 3중 로이유리 47mm철물하드웨어 :∅16mm 스테인리스 스틸 L앙카 + 중목 프리컷 접합 철물에너지원 :LPG구조설계(내진) :우딘목재시공 :건축주 직영설계·감리 :엘리펀츠 건축사사무소 044-866-8339 https://studio-elephants.com 지붕의 사선 구조가 그대로 드러나 입체적이고 멋스러운 실내. 목구조 특유의 형태와 질감이 실내에서도 느껴질 수 있도록 마감했다 방 옆의 거실 한편은 방으로 나누지 않으면서도 아늑한 느낌으로 안쪽에 들여서 구획해 거실과 방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코너 창 덕분에 채광, 환기, 조망이 용이한 방. 단아하고 정갈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INTERIOR SOURCE 내부마감재 :벽 – 도배 / 바닥 –이건마루 / 천장 – 자작합판 + 도배수전 등 욕실기기 :대림비앤코 + 진테크비젼주방·거실 가구·붙박이장 :제작 가구조명 :LED 3인치 7W 다운라이트 + T5 간접 조명현관문 :이글루도어 위 적삼목 취부중문 :우딘목재방문 :영림도어 (위, 아래) 마을의 자연 풍경에 자연스레 녹아들며 잘 어우러지는 주택. more about : 하이브리드 목구조의 국산화 국내 목조 건축물은 크게 기둥·보 가구조 형태의 중목 방식과 북미식 벽식 형태의 경골 목구조 방식으로 나뉜다. 중목 방식은 공간의 구조적 변경과 형태 구현이 자유로운 대신, 단열 및 벽체 형성에 취약한 점이 있다. 반대로 경골 목구조는 단열 및 벽체 형성에 유리하나, 구조적 한계로 인해 자유로운 공간감 형성 및 자연스러운 구조재 노출의 제약이 있다.완도 주택에서는 중목 구조와 경골 목구조를 각각의 기능과 성격에 맞게 분리 및 결합하였다. 구조 프레임의 기본 기능 및 인테리어 요소로 중목 구조를 노출하고, 경골 목구조는 벽체로서 내진 및 단열에 치중하도록 했다. 지붕의 경우, 전통 한옥처럼 수직·수평재는 중목으로 처리하되, 사선 서까래 부재는 모두 북미식 경골 목구조로 하여 추가적인 중목 구조 없이 지붕 두께를 줄이고, 단열 성능을 높여 효율적인 기능 분배를 도모하였다.국내 중목 프리컷 업체를 통해 중목 구조를 가공하고 설계함으로써 국산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상품으로서의 목조 주택 설계 및 시공을 시도하였다. 중목 구조의 기둥·보 사이즈에 맞추어 경골 목구조를 결합시키고 동시에 일부 목재를 노출시키기 위해 구조재의 규격도 함께 고려하였다. 글이양재| 사진윤홍로| 기획오수현 ⓒ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99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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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house
내구성과 디자인, 합리적 예산을 모두 갖춘 '용인 양지 타운하우스'
용인 양지 ‘더숲 CITY’ 마당과 연결되는 주택의 뒷면은 적고파벽으로 마감해 포인트를 주었다. 시공사와 건축가, LX Z:IN 공식 대리점이 협력해 만드는 특별한 타운하우스. 예비 입주자의 니즈를 반영하는 맞춤 설계와 시공사의 세심한 노하우, 그리고 디자인까지 갖춘 집이 탄생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완성도 높은 중목구조 주택을 만나다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추계리의 아늑한 자연 속, 낮은 산언덕이 겹겹이 포개지는 경치를 바라보며 타운하우스 ‘더숲 CITY’가 모습을 드러낸다. 타운하우스는 용인 시내에서 차로 20분, 영동고속도로 양지IC와 용인IC에서는 차로 5~10분 내외가 소요된다.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좋아 조용한 녹지 공간을 만끽하는 동시에 교통 면에서도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다. 입주를 마친 1차 단지 옆으로 2차 단지를 분양 중이며, 앞으로 3~5차까지 완성 시 총 130세대의 대단지 타운하우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모델 하우스에서는 풀옵션으로 적용된 조경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데크 뒤로는 큐블럭으로 담장을 쌓아 디자인적인 변주를 주었다. 14세대의 분양을 진행 중인 2차 단지는 시공사인 ‘브랜드하우징’과 설계의 ‘소하 건축사사무소’, 그리고 LX Z:IN 인테리어 공식대리점이 협력하여 탄생하는 타운하우스다. 설계, 시공, 인테리어가 한 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퀄리티와 합리적으로 형성된 예산의 주택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관 앞 포치 공간. 옆에는 뒷마당으로 향하는 디딤석을 두었다. 주차 구역 앞으로 벽돌 가벽을 세워 공간을 구분했다. 전기차를 위한 충전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더숲 CITY 2차는 중목구조로 지어져 지진과 화재 등 재해에 강할 뿐만 아니라, 기둥과 보로 주요 구조부를 이루는 가구식 구조로서 천장 높이와 창문 크기 등 설계에 자유도가 높다. 건축주가 원하는 구조로 맞춤 설계를 진행할 수 있고, 내·외장재 역시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내림 매트기초로 튼튼하고 완벽한 기초 공사는 물론이고, 단열과 통기성이 탁월한 이중 지붕 시공 등 브랜드하우징의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시공 기술이 곳곳에 적용된 특별한 집을 선보인다. 용인 더숲 CITY 2차는 14세대로 구성되었다. HOUSE PLAN 대지위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 166-10 (더숲 CITY 2차 4호 모델하우스)대지면적 :406㎡(122.82평)건물규모 :지상 2층, TYPE A(11세대) – 23.67평 / TYPE B(3세대) –24.39평건축면적 :78.62㎡(23.78평)연면적 :160.19㎡(48.46평)건폐율 :19.27%용적률 :39.45%주차대수 :2대(법정 1대)최고높이 :8.79m구조 :기초 – 철근콘크리트 내림매트기초 / 지상 – 중목구조단열재 :아이씬 수성연질폼 가등급외부마감재 :벽 – 백고파벽, 적고파벽 + 50T 단열재 / 지붕 – 알루미늄 0.7T 징크창호재 :LX Z:IN 유로시스템 9 고단열 프리미엄 창호천창 :벨룩스 썬터널에너지원 :LPG설계 :소하 건축사사무소시공 :브랜드하우징 031-714-2426 www.brandhousing.com 알찬 구성과 디테일한 디자인,질리지 않는 인테리어를 완성하다 현재 운영 중인 더숲 CITY 2차 모델 하우스는 오랜 시간 질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미니멀하고 밝은 콘셉트로 완성되었다. 주차장부터 조경까지 풀옵션으로 디자인된 모델 하우스에서는 더숲 CITY 만의 깔끔하고 실용적인 이미지를 만날 수 있다. LX Z:IN의 제품이 창호, 주방 및 수납 가구, 중문, 도어, 벽지, 바닥재 등에 적용되어 세심한 디자인과 함께 통일성 있는 공간을 보여준다. 또한 창호에 내장된 환기 시스템 등 곳곳에서 다양한 공간 구성 아이디어들을 엿볼 수 있다. TV장과 수납장이 설치된 거실. 창호 옆에 LX Z:IN 자동 환기시스템이 붙박이로 설치되어 있다. 현관의 슬라이딩 중문은 계단실 입구용 중문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위, 아래) ㄷ자 구조의 주방. 냉장고 자리 위로 수납 공간을 챙겼다. 안쪽으로 보조 주방과 팬트리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슬라이딩 중문이 설치된 다용도실에는 작은 창고 공간이 숨겨져 있다. PLAN 널찍한 창으로 채광을 들이는 1층 거실과 하나로 이어지는 대면형 주방의 구조는 입구에서부터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주방 옆으로는 보조 주방과 팬트리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현관 옆에는 건식 세면대와 콤팩트한 화장실까지 알차게 구성되었다. 2층으로 오르면 박공 모양을 따라 높게 올라간 천장과 개방형의 가족실이 시원스러운 인상으로 펼쳐진다. 계단실 천장에는 자연광을 효과적으로 들이는 동그란 썬터널 천창이 설치되어 밝고 독특한 분위기를 만든다. 각각의 침실은 서로 다른 크기와 천장고로 계획되었는데, 이를 통해 공간마다 다양한 크기의 가구와 붙박이장이 설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계단실 중앙의 썬터널로 밝은 공간을 만든다. 2층 가족실 한쪽 벽면은 붙박이 선반으로 채웠다. (위, 아래) 가족실 앞으로 세탁기 공간과 함께 건식 세면대와 욕실이 이어진다. INTERIOR SOURCE 내부마감재 :벽 – LX Z:IN 베스티 벽지 / 바닥 – LX Z:IN 강그린와이드 강마루욕실 및 주방 타일 :THE 타일 수입타일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주방 가구 :LX Z:IN 셀렉션 7거실·드레스룸 가구 :LX Z:IN 셀렉션 5조명 :코코넛라이팅, 소노조명계단재·난간 :창대목, 애쉬 집성목, 평철 환봉 난간현관문 :커널 도어중문 :LX Z:IN 슬림 슬라이딩 도어방문 :LX Z:IN 도어데크재 :고흥석 석재, 합성목재주차장 :이노 블록담장재 :큐블럭, 디자인펜스 (위, 아래) 방마다 천장의 구조를 다르게 디자인해 다양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위, 아래) 안방의 드레스룸과 욕실. 문의 : 용인 양지 더숲 2차 타운하우스031-338-1555 | http://thesup.kr 진행조재희| 사진변종석 ⓒ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99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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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온가족 나들이를 위한 자연문화마을, 남양주 비스타밸리
송라산 자락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펼쳐졌다. 이곳에서는 승마, 눈썰매 등 액티비티부터 아트 클래스와 전시 감상, 숲길 산책, 미식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겨울 추위에도 따뜻하고 느긋하게 음료를 마시고 캠핑 체험을 할 수 있는 비스타밸리 테라스 카페.방문객을 환영하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비스타밸리 문주.자연, 승마, 아트가 버무려진 신개념 문화 체험시설천마산을 바라보는 송라산 계곡에 자리한 자연문화마을 ‘비스타밸리’는 방문객이 도시에서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신체적, 정신적 안녕을 돌볼 수 있기를 바라며 지난해 봄 오픈했다. 널찍한 대지에 시원스레 자리한 여러 체험 시설 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승마장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전 국가대표 감독 등 우수한 코치진과 스태프들의 승마 레슨을 받을 수 있으며 실내 마장, 실외 마장, 원형 마장, 포니 트랙, 마사, 라운지 등 사계절 언제나 쾌적한 환경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본 레슨뿐 아니라 교감 승마, 재활 승마, 산악 승마까지 경험 가능하다. 아이들을 위한 포니 당근 주기 체험도 별도로 운영한다.가동인 일명 ‘와아’동 2층에는 다양한 강연과 세미나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돼있다.‘와아’동 1층은 갤러리로 꾸며져 있어 시즌마다 다른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품을 감상하며 내뱉는 감탄사에 착안하여 ‘와아’동이라는 이름을 붙였다.‘와아’동 2층.우비를 입고 흰 벽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아트 스튜디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체험할 수 있다.잘 정비된 말 안장과 마구 용품들.비스타밸리에서는 승마 체험과 레슨이 가능하다. 특히 실내 마장에서뿐만 아니라 뒷쪽 산으로 난 산책로를 통해 산악승마도 경험해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비스타밸리어린이를 위한 포니 기승 체험도 준비돼 있다. ⓒ비스타밸리비스타밸리 지도.이외에도 작품을 감상하며 예술적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갤러리, 흰 벽에 마음껏 물감을 칠하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아트 스튜디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이 있으며 겨울에는 눈썰매장도 함께 운영한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레스토랑 원키친, 게르 테라스 카페, 노천카페, 아트숍 등의 상점도 마련돼 있다. 올해에는 방문객들의 숙박을 위한 스테이 시설도 계획 중이라고 하니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나동인 ‘으음’동에는 레스토랑 원키친이 자리 잡아 연말·연초 각종 모임과 가족 외식 등이 가능하다.두 동 사이 공간에도 천마산 자락을 조망하며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나동인 ‘으음’동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의 감탄사를 가져와 이름 붙였다.티셔츠, 에코백 등 비스타밸리 전용 굿즈부터 문구, 리빙 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구비한 아트숍.아트숍은 두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 여러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그림을 그리며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이젤과 캔버스가 구비된 노천카페. 카페 뒤편으로는 승마장이 보인다.비스타밸리 곳곳에 설치된 게르는 겨울에는 눈썰매장 대기장 역할을 하며 앞으로의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비스타밸리 방문 포인트자연 속의 힐링 공간송라산 자락에 조성돼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여러 갈래로 나뉘는 숲길을 따라 산책할 수 있으며 산악 승마도 가능하다.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승마, 눈썰매, 요가, 소매틱, 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구비돼 있다. 특히 승마는 엘리트 출신 코치들의 체계적인 레슨이 가능하다.알차게 구비된 상점가넓은 규모의 레스토랑 원키친부터 테라스 카페, 노천카페 등 F&B 시설이 준비돼 있다. 뿐만 아니라 감도 높은 아이템들을 선별해 판매하는 아트숍도 운영 중이다.녹음이 푸르른 비스타밸리의 여름. 계절마다 변하는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비스타밸리운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섶다리 풍경. 산악 승마 체험 시 이곳을 지난다.주로 어린이들이 포니 기승 체험을 하는 작은 규모의 트랙이 보인다.취재협조 :비스타밸리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비룡로 360번길 15-17 www.vistavalley.co.kr기획_오수현 | 사진_변종석, 브랜드 제공ⓒ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99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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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중정과 선큰으로 만든 일상의 연결고리, 과천 주택 '윤담재'
따뜻한 벽돌로 감싼 주택 안, 시원스레 펼쳐지는 중정과 선큰 마당이 반전을 이루는 집.둥글게 꺾인 동선 안에서 가족들의 눈빛과 말소리가 유연하게 오간다.공용 공간과 사적 공간, 그리고 대여 공간까지 분리된 듯 연결된 집으로의 초대.직선으로 뻗은 계단과 중정을 통해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간들‘하루하루 빛나는 일상을 소통하며 지내는 집’이라는 뜻을 가진 ‘윤담재’는 전면 매스의 거대함에 비해 아담한 내부공간들이 서로 잘 얽혀 네트워크를 이루는 구조의 주택이다. 평소 지인들을 초대하여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은 건축주는 모두가 함께 소음 걱정 없이 모일 수 있는 큰 파티룸과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생활할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주거 공간을 원했다.주택의 1층에는 방문하는 손님들과 함께하기 위한 거실과 큰 식당을, 2층에는 가족들만을 위한 작은 거실과 부부의 방 그리고 아이들 방을 배치하기를 원했다. 이와 동시에 건축주는 주변 도로와 인접지로부터 프라이버시 보호를 우선으로 하되, 도로 안쪽의 녹지와 수공간으로는 열린 조망을 갖고자 하였다.중정은 수평 그리고 수직으로 각 공간의 시선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인접 녹지 경관을 내다 볼 수 있는 방향으로는 벽을 낮춰 전망을 확보했다.SECTION1층 거실에서 바라본 중정과 주방. 거실은 슬라이딩 가벽으로 공간을 구분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주방의 큰 창 너머로 주변 자연의 경치가 시원하게 펼쳐진다.가족들의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구성된 2층. 가족실은 열린 공간으로 두었다.다락방은 지붕창을 통해 충분한 채광을 담는다.층별 성격이 명확하기에 이들을 연결하는 동선은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 간의 조화 및 적절한 분리가 중요했다. 각 층을 연결하는 계단은 복도와 함께 주택 중앙에 배치했다. 꺾임이 없는 직선형의 계단은 필연적으로 각 층의 열린 공간과 교차한다. 계단과 복도 모두 채광 및 외부로의 조망을 최대로 확보해 기분 좋은 걸음의 공간이 되도록 했다. 각 공간으로 이동 동선의 핵심이 되는 공간은 중앙의 중정이다.중정은 가족들에게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외부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각각의 공간에서 서로를 바라보도록 하는 장치가 된다.지하층은 공적 영역인 대여 공간으로 3.5m 층고의 파티룸과 영화관을 배치했다. 선큰 공간을 중심으로 방문한 사람들이 모두 모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자리한다. 낮 시간에는 아이들의 독서 공간으로 쓰기 위해 지하 공간을 밝힐 수 있는 선큰이 필수였고, 그 선큰은 지상층 주택에서는 수직적인 소통의 장이자 작은 조경 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되기를 희망했다. 파티룸 옆으로 계단식 영화관이 있는 방은 낮에는 아이들의 도서관으로, 밤에는 멋진 개인 영화관으로의 역할을 한다.PLAN대여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하층의 파티룸. 차분하고 모던한 무드로 꾸며 주거 공간과 차별점을 주었다.대여 공간의 영화관은 아이들을 위한 멀티 스페이스로 활용되기도 한다.선큰의 조경은 1, 2층의 주거 공간까지 수직으로 연결되어 올라간다.HOUSE PLAN대지위치 :경기도 과천시대지면적 :232㎡(70.18평)규모 :지하 1층, 지상2층 + 다락거주인원 :4명(부부 + 자녀2)건축면적 :106.74㎡(32.29평)연면적 :279.45㎡(84.53평)건폐율 :46.01%용적률 :79.19%구조 :철근콘크리트 구조최고높이 :10.65m주차대수 :2대단열재 :벽 – 준불연 EPS 135mm / 지붕 – 비드법2종1호 220mm창호재 :필로브 WHITE GREY외부마감재 :우성벽돌 로만화이트내부마감재 :바닥 –지복득마루욕실 및 주방 타일 :윤현상재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필로토, 폰타나주방 가구 :Bello Creative조명 :건축주 직접 구입실링팬 :에어라트론현관문 :메탈게이트중문 :화이트오크 간살도어 제작방문 :제작흡음재 :목모보드열회수환기장치 :경동나비엔에너지원 :도시가스조경 :가든율전기·기계·설비 :㈜코담기술단구조설계 :㈜하이구조시공 :㈜시스홈종합건설설계·감리 :㈜유타건축사사무소주택의 전면에서 바로 보이는 주택과 지하 대여 공간으로 향하는 동선은 굳이 분리하지 않고, 두 공간 모두 이 건물의 주인이 되길 바라며 전면부에 병렬로 배치했다. 외장재는 옅은 색의 벽돌로 결정했는데, 벽돌이 주는 부드러우면서도 밝은 느낌이 건축주 가족이 주는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는 것처럼 보인다.(위, 아래) 주택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매스로 다양한 인상을 보여준다.건축가 김창균 : 유타건축사사무소서울시립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해병대사령부 건축설계실, 에이텍건축 등에서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며 실무경험을 쌓았고, 2009년 UTAA건축사사무소를 개소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당진시 공공건축가이다.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젊은 건축가상’, 목조건축대상, 경주시 건축상, 스틸하우스 건축대전 최우수상, 경남건축대전 대상 등을 다수 수상하였다. 단독주택, 카페, 도서관, 사옥 등 일상의 중·소규모 건축물을 바탕으로 하는 프로젝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작업에 임하고 있다.02-556-6903 | www.utaa.co.kr글김창균| 사진김용성| 기획조재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99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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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일터와 집이 함께하는 두 박공 집, 양평 '더스튜디오'
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사진 촬영 스튜디오와 사진작가 부부의 집이 단란하게 붙어 서 있다.H빔 구조로 지어 심플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하얀 집.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건축주의 니즈와 소망을 가득 담은 집이 탄생했다.파주에서 10여 년 동안 사진 촬영 스튜디오 ‘더스튜디오’를 함께 운영해 온 주대수, 윤시후 작가 부부. 그들은 통근 생활을 마치고 주거 공간과 스튜디오를 결합한 새 보금자리를 만들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처음 집을 짓겠다 결심하고 5년, 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나서야 지금의 집을 만날 수 있었다. 인터뷰를 통해 집짓기 과정을 풀어주던 윤시후 대표는 블로그에 그간의 건축 일지를 상세하고 꼼꼼하게 기록해 두기도 했다.왼쪽이 스튜디오, 오른쪽이 주거공간.깔끔하게 떨어지는 주택의 앞면.애초에 스튜디오라는 상업 공간을 같이 지으려 했기에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중점을 두었고, 짧은 공사 기간과 쉬운 구조 변경이 장점인 H빔 구조를 선택했다. 1년 정도 파주에서 땅을 찾던 부부는 양평으로 눈을 돌려 마음에 드는 땅을 만났고, 설계와 기초 토목 공사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했던 시공사와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계속 집을 지을 수 없게 되었고, 반년 이상의 시간동안 땅을 매도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렇게 다시, 양평 백안리에서 좋은 조건의 땅을 찾을 수 있었다. 문제는 새로운 시공사를 컨택하는 일.SECTIONHOUSE PLAN대지위치 : 경기도 양평군대지면적 : 414㎡(125.26평)건물규모 : 지상 2층거주인원 : 2명건축면적 : 154.79㎡(46.82평)연면적 : 194.99㎡(58.98평)건폐율 : 37.39%용적률 : 47.10%주차대수 : 2대최고높이 : 7.5m구조 : 중량철골구조 / 주택 – ALC, 스튜디오 –복합 컴포지트 라이트판외부마감재 : 스터코창호재 : KCC 페이 이중창설계 : ㈜삼원건축사사무소시공 : ㈜빔하우스 031-511-8812 | www.beamhouse.co.kr주방 앞 거실 겸 다이닝 공간. 윈도우 시트를 활용해 공간을 알차게 채웠다.집의 구조에 딱 맞게 제작한 주방 가구로 수납력을 높였다. 현관과 공용 공간 사이에는 건식 세면대와 욕실이 구성되어 있다.자작나무 합판으로 제작한 계단은 화이트 톤의 무드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포인트가 되어 준다.건축주는 내구성과 기밀 성능이 좋고, 공사 기간도 단축되는 ‘컴포지트 패널’을 사용하고 싶었지만 믿고 맡길만한 시공사를 찾기 어려웠다. 미팅을 거듭한 끝에 ‘빔하우스’를 알게 되었는데, 컴포지트 패널에 대해 먼저 언급해 준 시공사는 빔하우스가 유일했다고 한다.PLAN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 벽, 천장 – 도장 마감(삼화 친환경아이생각 수성) / 바닥 –포보코리아 마모륨(마모륨솔리드 콘크리트 orbit 3724)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 이누스, 비반트주방 가구 : 주문 제작계단재 : 자작합판, 바니쉬 마감현관문 : 코렐 시스템도어(시그니처 플레트베이직)방문 : 영림ABS도어창호 : LX하우시스 시스템창호실내 터닝도어 : LX하우시스배선 기구 : 르그랑(엑셀, 아펠라)박공 지붕의 공간감이 잘 느껴지는 계단실.(위, 아래) 침대 헤드와 프레임 역시 현장에서 맞춤 제작했다. 2층 침실 앞으로 널찍한 베란다가 이어진다.빔하우스는 건축주에게 여러 가지 새로운 제안을 했다. 스튜디오 파트는 복합 컴포지트 패널로 마감하되, 주택 파트는 ALC 블록으로 쌓아 소음과 진동을 차단할 수 있도록 추천했다. 설계 시 스튜디오 뒷면에는 자연광을 들여 촬영을 돕고, 건축물의 디자인을 완성해 주는 커다란 유리창을 계획했는데, 빔하우스에서 유리창 대신 폴리카보네이트 창으로 진행하길 제안했다. 입주 후 반년이 좀 안되게 지내본 결과 매우 만족스러운 선택들이었다고. 특히 폴리카보네이트 창은 실내 온도 유지에도 도움이 되고, 간접광으로 은은하게 안과 밖을 비추어 촬영 시 편리할 뿐 아니라 집의 외관을 한층 특색있게 만들어 주고 있다고 한다.거의 3m에 달하는 길이의 컴포지트 패널을 스튜디오 파트에 설치하는 모습. 기밀도가 높고, 시공 난도도 높아 프리미엄 자재에 해당한다. 표면이 유리 섬유로 되어 있어 스터코 마감이 용이하다.조명 장치 등 사진 촬영을 위한 물품들을 설치하기 위해 높은 층고의 공간이 필요했다. 폴리카보네이트 창을 통해 간접적으로 쏟아지는 빛이 운치 있다.(위,아래) 1층에는 촬영 준비를 위한 파우더룸과 고객들을 위한 화장실, 간단한 주방 공간을 마련했다.보통의 상가주택이 층별로 공간을 구분 짓는 것과 달리 더스튜디오는 두 공간이 옆으로 붙어 있는 특별한 구조다. 집과 스튜디오는 1층과 2층에서 각각 연결되어 있어 공간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구성했다. 미니멀하고 깨끗한 톤앤매너를 의도했던 건축주는 화이트 톤으로 전체 공간의 배경을 깔고 그 위에 연한 그레이, 콘크리트, 자작 합판 등 옅은 컬러들을 레이어드했다.길었던 집짓기 여정만큼 부부의 고민과 경험, 그리고 다양한 스토리가 함께 쌓인 집, ‘더스튜디오’. 하얀 캔버스 같은 집은 부부와 스튜디오를 찾는 이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로 채워지고 있다.(위,아래) 2층에는 사무실과 암실을 조성해 사진 작업을 위해 필요한 모든 공간을 준비했다.1층과 2층은 각각 집과 연결되어 있다.진행_조재희 | 사진_주대수ⓒ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4년 2월호 / Vol.300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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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선과 빛이 만드는 여유, 김해주택 '리니에 LINIE'
하나둘 집들이 반듯하게 채워져 나가는 새로운 도시의 마을.그곳에 도시만큼 단정한 선으로 중정을 품은 한 주택이 지어졌다.넉넉한 채광과 시각적 개방감으로 일상과 풍경이 다채로운 집이다.전면과 측면, 가로와 세로의 긴 틈새를 통해 집 안에서의 빛이 스며들듯 새어나온다.김해 율하 신도시에 자리한 부지는 서쪽으로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동쪽으로는 택지와 연결된 국도 너머로 산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집과 빈 부지가 서로 뒤섞이며 주거 인프라가 모양을 갖추는 모습이 신도시의 초기 단계를 여실히 보여준다. 그 옆으로는 또 다른 신규택지가 산자락을 향하여 뻗어 나가고 있다.건축주는 이곳에 3명의 가족과 반려묘를 위한 소소한 보금자리를 원했다. 실내에는 밝은 빛이 드리우며 주변의 시선으로부터는 자유롭기를 소망했다. 도심지처럼 주거의 밀도가 높은 곳에서의 프라이버시와 채광에 대한 고민은 그 어떠한 미사여구나 건축 사조보다 설득력 있다.중정에는 긴 벤치를 두고 실내와 바닥 레벨 및 컬러를 유사하게 적용해 실내 공간의 확장처럼 연출되었다.하부는 그레이 톤의 노출콘크리트를, 상부는 화이트 톤의 스터코로 마감해 진중하고 차분하다.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다채로운 매스감을 느낄 수 있다.1층은 건물의 기단으로서 회색 톤의 롱브릭으로 마감하여 적정한 무게감과 안정감을 주었다. 2층은 밝은 화이트 톤의 스터코 마감으로 기단 위에 가볍게 부유하는 느낌을 부여했다. 1층 매스에 띠를 두른 듯한 도로 쪽의 스테인리스 루버와 중정의 슬리트(긴 틈새)는 1층과 2층의 경계를 단정하게 정리해주고, 건물 외부와 내부의 바람의 통로가 되어 준다.2층 부부 침실의 창호로 자연스레 만들어진 남쪽의 날카로운 수직선은 2층 매스의 무게감을 줄이고, 남쪽 입면에 긴장감을 더한다. 또한, 각 층의 경계를 살며시 넘나드는 남쪽과 동쪽의 창호 끝단은 단조로운 볼륨에 리듬감을 부여한다.HOUSE PLAN대지위치 :경상남도 김해시대지면적 :235.7㎡(70.29평)건물규모 :지상 2층거주인원 :3명(부부, 자녀1)건축면적 :106.42㎡(32.19평)연면적 :167.15㎡(50.56평)건폐율 :45.15%용적률 :70.91%주차대수 :1대최고높이 :8.71m구조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단열재 :외벽 – THK150 비드법단열재 / 지붕 : THK180 비드법단열재외부마감재 :모노타일, 스터코플렉스, 스테인리스 루버창호재 :이건 시스템창호 THK43 삼중로이유리에너지원 :도시가스전기설비 :대양이엔씨기계설비 :은성이엔지구조설계 :자연구조엔지니어링실시설계·감리 :FBL건축사사무소시공 :㈜아키진디자인 :아키리에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벽·천장 – 벤자민무어 VP도장, 바닥 –아진세라믹 수입타일욕실 및 주방 타일 :아진세라믹 수입타일수전 등 욕실기기 :더죤테크, 아메리칸스탠다드주방가구·붙박이장 :한샘 맞춤 제작가구조명 :LED조명계단재·난간 :아진세라믹 수입타일 + 강화유리현관문 :이건 시스템도어중문 :이건 라움도어방문 :제작목문(도장 마감)데크재 :아진세라믹 수입타일벽으로 가려졌지만 긴 슬릿을 통한 외부 풍경은 중정을 갑갑하지 않게 만든다.주방과 거실은 단차로만 공간을 구분하고 계단도 투명한 유리로 난간을 두어 중정부터 실내까지 개방감이 풍부해졌다.인위적인 재료 대신 나무 식재를 통해 자연스럽게 시선을 거르고자 했다.자연스럽게 쉬어가는 포인트가 된 2층 홀.사생활을 보호하고 빛을 들이기 위해 도로 측에 크지 않게 중정이 만들어졌다. 내부의 조금 더 확장된 공간으로서 다양한 행위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중정 머리 위에는 처마를 두르고 처마 밑 벽체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를 마련했다. 바닥에는 단차를 두어 거실 내부의 단차를 그대로 외부로 연장했다. 처마는 자연스레 작은 천장이 되고, 벤치는 소파가 되어 주며, 거실이 연장된 듯한 단차와 내부와 동일한 마감재는 내부의 일상을 외부로까지 확장시킨다.작곡가인 건축주를 위한 피아노방과 거실, 서재는 중정을 향하여 배치하여 각각의 공간이 한데 유기적으로 어우러지고 서로를 인지하도록 계획하였다. 프라이버시와 남향 채광 확보를 위해 미스트 유리로 계획되었던 원래의 주방 뒤편은 고심 끝에 투명 유리와 생울타리 식재로 대체되었다. 지금은 키가 작은 묘목이지만 조만간 성장하여 멋진 푸르름으로 주방을 장식하기를 기대한다.프라이버시를 위해 세로로 길게 낸 부부침실 창은 천창으로 이어져 독특한 시각적 개방감과 풍부한 채광으로 이어진다.부부침실 중정 방향으로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벽부터 벽까지 통창을 냈다.아이방은 테라스와 이어지면서 화단과도 맞닿아 소소한 계절의 변화를 즐긴다.2층 복도 중간에 설치된 화단은 복도의 답답함을 줄여주고 화단을 통하여 아이 방에는 남향의 빛이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화단을 면하고 서쪽으로는 테라스와 이어지는 아이 방은 풍부한 채광과 개방감으로 밀도 높은 도심에서 작은 여유를 갖는다. 복도 끝단에 설치된 통유리로 마감된 홀과 테라스는 북쪽과 동쪽의 벽체를 가르며, 그 사이로는 뒤편의 산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진다. 부부침실의 남쪽 벽체에서부터 천장으로까지 이어지는 기다란 틈은 부부침실에 비일상적인 채광을 들이고 천장으로부터 떨어지는 빛은 일상의 벽체를 다채롭게 꾸며 준다.부부침실에서 바라본 중정과 2층 테라스. 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외부 활동을 케어하기에 좋다.건축가 정윤채 : 아키리에(ARCHIRIE)일본 아오야마제도전문학교(青山製 }専-蜉w校)에서 건축을 수학하고, 현지 건축아틀리에 archishop('A"['L'V''b'v)에서 7년간 실무를 쌓은 후 2014년에 건축디자인 기반의 아키리에를 개소하였다. 삶의 모습과 토지의 맥락을 이해하고 그 형식을 제안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070-8825-3508 | www.archirie.com글_정윤채 | 사진_천영택 | 기획_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301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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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living
자연주의 정원의 뿌리, 독일 정원 이야기
| naturalistic garden in germany ‘자연주의 정원’의 근간을 품고 있는 독일의 현지 정원들을 답사했다. 긴 역사와 함께 가꾸어져 온 정원을 통해 자연주의 정원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본다. 칼푀스터가 육종한 많은 초화들로 가득찬 일곱계절 정원의 여름. 직사각형으로 다듬어진돌로 만든 암석 화단에는 건조에 강한 식물들이 튼튼히 자라고, 뒤에는 다양한 그라스들이배경을 이루고 있다. 연못 주변에 심는 식물이라는 안내가 있는 식물 판매대. 독일 정원 투어에서 발견한자연주의 정원의 과거와 미래 ‘자연주의’라는 단어가 조경업계에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 자연주의 정원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독일 정원의 긴 역사와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랜 시간 식물의 서식처와 숙근초의 식생을 연구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식물을 잘 이해하게 되었고, 식재에 접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23년 8월 참여한 독일 정원 투어(‘써드스페이스 베를린’ 환경아카데미 식물 적용학 강좌, 고정희 박사 주관)에서 독일 정원이 지금까지 이어진 길을 밟아 따라가 보니, 긴 역사 속에서 이어진 독일 원예가, 정원사들의 노력이 보였다. 독일 정원의 여러 모습을 보며 정원에서 식물을 바라보는 방식과 우리 정원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알리아와 러시안세이지가 반짝이는 모습. Ⓒ박현숙 건물 뒤에는 고사리 정원과 암석 정원이 이어져 메인 정원과 또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양희 Karl Foerster garden 숙근초에 대해 오랜 시간 연구를 해온 ‘칼 푀스터’의 개인 정원이 2010년 ‘독일연방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다. 그가 육종한 델피늄, 플록스, 헬레니움, 아스터 외에도 수많은 숙근초와 관목들이 중앙의 넓은 선큰 정원을 중심으로 돌계단을 따라 초봄부터 겨울까지 일곱 개의 계절로 이어져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인다. 옆으로는 암석정원과 고사리 정원이 이어지고 식물 판매장에는 서식처에 맞는 식물을 판매하고 있어 이 정원이 추구하는 방향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사각으로 다듬은 돌로 화단을 만들었다. 암석 정원과 상부는 건조한 곳에서 잘 견디는 억새들이 심겨져 있다. Trial garden weihenstephan 다양한 정원 식물과 식재 유형들이 시도되고 있는 ‘바이헨슈테판’ 정원. 서식지별 혹은 컬러 등으로 콘셉트를 맞춘 식재 디자인을 비롯해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현대적인 정원의 시발지인 독일정원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식물을 관찰하고, 정원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한 후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식물은 정원에서 제자리를 찾아 가는 과정을 거친다. 암석 정원, 컬러 테마가 있는 정원, 그라스 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도 볼거리이다. 단조롭지만 공간을 압도하는 실새풀, 여뀌, 하코네클로아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꽃들을 조화시킨 8월의 시험 정원. Trial garden weihenstephan 다양한 정원 식물과 식재 유형들이 시도되고 있는 ‘바이헨슈테판’ 정원. 서식지별 혹은 컬러 등으로 콘셉트를 맞춘 식재 디자인을 비롯해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현대적인 정원의 시발지인 독일정원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식물을 관찰하고, 정원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연구한 후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식물은 정원에서 제자리를 찾아 가는 과정을 거친다. 암석 정원, 컬러 테마가 있는 정원, 그라스 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도 볼거리이다. 샘물 정원이라 불리는 오래된 정원의 모습. 공원이 시작되는 곳에는 100년 된 나무 아래 회양목과 하코네클로아로 만들어 낸 독서 정원이 펼쳐진다. Ebert park in ludwigshafen 1925년 ‘독일연방정원박람회’를 계기로 만들어진 정원은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장소로 교목들이 만들어 낸 공간의 힘을 느끼게 한다. 공원이 가진 특성과 식재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조화시킨 독서 정원과 샘물 정원 외에도 회양목과 그라스, 추명국 등 단순한 수종을 사용하여 공간에 영혼을 불어 넣는 식재 디자인이 이번 정원 투어 중 가장 인상적인 공간으로 기억된다.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영혼의 울림을 경험한 장소. 식물의 형태와 텍스처가 오래된 나무 아래서 특별한 공간을 만든다. 정원 디자이너 김원희 : 가든웍스 대표 GARDENWOR KS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wonheekim33 취재&사진_ 김원희 | 구성_ 조재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300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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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양평 도예공방 주택, 소소요요(笑塐饒窯)
HOUSE PLAN대지위치 :경기도 양평군대지면적 :808㎡(244.42평)건물규모 :지상 2층거주인원 :2명건축면적 :113.17㎡(34.23평)연면적 :198.68㎡(60.10평)건폐율 :14.03%용적률 :24.59%주차대수 :2대최고높이 :7.9m구조 :기초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단열재 :벽 – 준불연 EPS 듀오하이보드 / 지붕 바닥 –비드법 2종1호외부마감재 :외벽 – STO 외단열시스템 / 지붕 – 컬러강판담장재 :두라스택 큐블록 Q3 시리즈창호재 :AT레하우 86시스템창(3중창)열회수환기장치 :현대 아인스홈 에코에어원에너지원 :기름보일러조경석 :화강석 판석, 화산송이석전기·기계 :극동전기기술단설비 :진경이엔지구조설계(내진) :모아구조시공 :위빌건설인허가 :웍스건축집단건축사사무소설계·감리 :STUDIO S.A.M(스튜디오 에스에이엠 건축사사무소)웃음을 빚는 넉넉한 오지그릇이라는 뜻의 공방 이름처럼 건축주는 이곳에서 지내며 웃음이 늘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도시 토박이지만, 생활 동선과 취향은 물론 일터까지 한데 담은 이곳은 새롭고 풍요로운 삶의 터전이 되었다.ⓒ변종석ⓒ변종석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1층 공방 벽·천장 –시멘트 면정리 후 콘크리트 보수, 바닥 –마이크로 콘크리트 / 1층 게스트룸·2층 주택 벽·천장 –실크 벽지, 바닥 – 이건 원목마루 썬라이즈 오크 브러쉬욕실 및 주방 타일 :수영세라믹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거실·주방 가구 :비아트퍼니쳐조명 :대화전기조명계단재·난간 :파이프 위 분체도장(현장제작)현관문 :일성코리아 방화문중문 :예림 3연동 도어, 금속자재+도장마감+망입유리방문 :예림도어, MDF+필름지 부착주택의 외장재는 건축주 희망 사항인 STO로 선정했는데, 특히 백색이면서 고운 질감의 STO를 선택해 단정한 건물 형태가 잘 드러나도록 했다.텃밭에서 나와 디딤석을 따라가면 1층 게스트룸과 이어진다. 게스트룸은 손님들이 왔을 때에도 활용하지만, 밭일 중간중간 어머니가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어머니의 텃밭 가꾸기와 건축주의 도예 활동을모두 누리는 공방 겸 주택주택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구둔역 인근 모퉁이 대지에 들어섰다. 서울에 살며 미술학원을 운영 중인 건축주는 집합금지명령으로 원생들을 만나기 어렵던 코로나 시절부터 주택을 위한 대지를 보러 다녔고 오랜 기다림 끝에 이 땅을 만나게 되었다. 그러면서 도예공방과 결합한 약 50평 정도 규모의 주택을 짓기를 희망했다. 인근 폐역인 구둔역은 향후 더욱 활성화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도예공방은 건축주의 개인 작업 용도와 더불어 구둔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예 원데이클래스도 염두에 두었다. 이 주택의 설계를 맡은 스튜디오 에스에이엠의 윤민환 소장은 대지 특성인 모퉁이 땅, 남측도로가 높다는 점, 어머니와 함께 사는 집, 채광과 통풍, 퍼블릭과 프라이빗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도예공방과 주택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했다.퍼블릭, 프라이빗, 펑션 매스마다 박공 지붕의 모양이 두드러지는 외관.건축주의 어머니는 주택 앞쪽 큰 규모의 텃밭에서 고구마, 방울토마토, 배추, 당근 등 각종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며 전보다 훨씬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 중이다. 윤 소장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텃밭의 위치와 크기, 농기구가 드나들 수 있는 동선을 계획했다.주방에는 활용도가 낮은 싱크대 상부장 대신 가벽의 역할을 겸하는 수납장을 설치했다. 이 수납장은 공적 공간인 거실과 주방, 사적 공간인 화장실과 침실을 자연스레 분리한다.조망과 채광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윈도우 시트를 적용한 침실. 실내는 모두 원목 마루와 백색 실크 벽지로 마감해 편안한 분위기를 준다.건축주의 친한 지인이 바로 옆에 살고 있기에 지인 주택과의 연계성, 남측 4m 높이 도로 레벨에서 2층 주택 내부가 보이는 것을 감안해 거실과 텃밭을 북측에 배치했다.윤 소장은 우선 건물 매스를 퍼블릭, 프라이빗, 펑션(기능)의 세 가지로 구분했다. 퍼블릭 매스에는 도예공방과 거실을, 펑션 매스에는 화장실, 현관, 세탁실을, 프라이빗 매스에는 게스트룸과 침실들이 들어가게 하고 이 매스들을 대지 형상에 맞춰 배치하는 것으로 설계를 진행했다. 공법은 건축주가 튼튼한 집이 좋다고 해서 콘크리트로 짓기를 권했고, 실내는 공간마다 채광과 통풍, 프라이버시에 따라 창 크기를 조정했으며 각 실에 맞바람이 들게끔 창의 위치와 열리는 방향도 고려했다. 한편 건축주는 현재 서울과 양평을 번갈아 가며 생활 중이지만, 올 하반기 양평으로의 이전과 본격적인 도예공방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거실의 코너창으로 텃밭과 지인의 주택이 내다보인다.도로와 면한 남측에는 주방, 화장실, 침실을 배치했다. 주방과 이어지는 테라스에서는 주방 집기들을 따뜻한 남향 볕에 소독하는 재미도 있다. 조경수를 심어 도로로부터의 프라이버시 확보에도 힘썼다.1층 도예공방은 도예 작업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천장과 벽의 시멘트 면정리 후 콘크리트 보수를 진행하고 바닥은 마이크로 콘크리트로 마감했다. ⓒ변종석MORE ABOUT ‘SOSOYOYO’ⓒ변종석ⓒ변종석ⓒ변종석ⓒ변종석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이 최우선윤 소장은 작업실, 공방을 담은 주택일수록 건축주가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계획이 명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직주근접은 결국 집 안팎에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것이기 때문에 그 주체인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잘 기록해 두고 주택을 지을 때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소요요의 건축주 역시 원하는 바가 분명했다. 현관-옷장-세탁실-욕실-침실로 이어지는 생활 동선을 중요시했고 지인이 살고 있는 주택과의 연결감, 개방감도 고려했다. 어머니가 생활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군더더기 없는 설계를 원했고 향후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한 도예 수업을 염두에 두고 공방을 꾸리고자 했다. 건축주는 도면 그리기에도 참여했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직주근접 주택을 짓고자 하는 예비 건축주라면 이처럼 자신의 생활과 취향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요구는 필수다.건축가 윤민환 : 스튜디오 에스에이엠 건축사사무소윤민환은 경기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후, 원오원아키텍스에서 실무를 하였고, 와세다대학에서 건축학 석사 졸업,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스튜디오 에스에이엠 건축사사무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작업으로는 개화동 일곱집, 대조동 미니멀티하우스, 쌍문동 스튜디오하우스 리노베이션이 있으며, 2009년 일본 SD review 입선, 2011년 아름지기 헤리티지 투모로우 프로젝트2에서 1위로 입상하였다.02-980-7107 | 인스타그램 @studio.s.a.m기획_오수현 | 사진_이현준, 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301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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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눈길을 사로잡는 세 개의 아치 터널, 문경 <둥근 지붕>
비정형의 땅 위에 나란히 올라선 건물들이 동그란 인사를 건넨다. 가족의 집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었던 건축주의 바람은 우아한 아치 지붕으로 완벽하게 실현되었다.(위, 아래) 매스를 인근 공원에 빗각으로 나열하여 걸으면서 상가와 공원이 관계를 만들 수 있게 했다. 도로에서는 상가 내부가 보이지 않는다. 공원과 도로 양편은 시선과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창을 최소한으로 열었다.프로젝트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며디자인측면까지 확실하게건축주 신상연, 오정미 씨 부부는 집짓기에 앞서 첫째로 독특한 건축 디자인을 원했다. 서로 닮아 있는 흔한 네모 모양의 집이 아닌, 랜드마크가 될 만한 집을 짓고 싶었다. 투닷건축사사무소는 건축주의 희망 사항을 반영해 두 가지의 설계안을 제안했고, 부부는 둥근 지붕이 인상적인 지금의 디자인을 선택했다.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다가구주택을 계획하며 크게 세 덩어리의 건물이 나란히 서는 그림이 완성되었다. 대지의 모양도 평범치는 않았다. 도로를 가르며 세모나게 뻗은 땅은 마을 초입에 위치해 눈에 뜨일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땅과 주택의 개성 넘치는 형태가 맞아떨어져 지나가다 한 번쯤 다시 뒤돌아보고 싶은 특별한 외관의 집이 만들어졌다.투닷건축사사무소는 곡선이면서도 얇은 지붕 선을 구현해 내기 위해 지붕을 목구조로 택했다. 1층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이고 2, 3층은 목구조인 하이브리드 주택이다. 공장에서 반원의 서까래를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 후 설치가 이루어졌다. 날렵한 지붕 선과 들여진 창은 곡선을 한층 돋보이게 강조한다.SECTION건축주 세대의 주방. 거실과 단차를 주어 공간을 분리했다. 층고가 높아 충분한 길이의 펜던트 조명을 고르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거실과 방은 터널 같은 집의 양 끝단에 배치되었다. 사이드를 닫은 대신 전면과 후면은 창을 크게 열어 개방감과 반원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다.건축주가 그다음으로 바랐던 것은 개방감이었다. 부부는 집 안에 들어왔을 때 가슴을 시원하게 열어줄 트인 공간을 원했다. 거실은 아치형 천장까지 6m가 넘는 층고를 지녔다. 거실에서 이어지는 전면부는 아치를 살린 거대한 창으로 구성되어 극적인 개방감을 형성한다. 여기에 실내 구조도 최대한 단순하고 명료하게 펼쳐지도록 만들었다.건축을 계획하기 전, 세모난 부지에는 포장마차 형식의 식당이 운영 중이었고, 건축주 가족은 부지 바로 옆에 위치한 주택에서 부모님 세대와 함께 살고 있었다. 13년을 살았던 집에서 가족이 독립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두 딸에게 각자의 방을 만들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3층 두 딸의 방 역시 반원형의 지붕이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분위기의 공간을 형성한다.HOUSE PLAN대지위치: 경상북도 문경시대지면적: 774㎡(234.14평)건물규모: 지상 3층 거주인원 : 4명(부부, 자녀 2), 임대세대 2가구, 근린생활시설 3호건축면적: 352.02㎡(106.49평)연면적: 658.09㎡(199.07평)건폐율 :45.48%용적률: 85.02% 주차대수 : 6대최고높이: 10.2m구조: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지상 2,3층 – 일반목구조단열재: 비드법보온판2종1호, 경질우레탄 2종2호외부마감재: 금속강판, 미장뿜칠창호재: 이건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에너지원: 도시가스내부마감재: 벽 – 벤자민무어 친환경 도장, 제일벽지 베이직플러스 / 바닥 – 구정마루 강마루, 키앤세라 포세린타일 MARBLE STONE욕실 및 주방 타일: 키앤세라 포세린타일 MARBLE STONE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라우체 www.lauche.co.kr주방 가구·붙박이장: 안나키친 디자인가구조명: 룩스몰계단재, 난간: 집성목+제작현관문: 성우스타게이트 방화현관문방문: 예림도어 ABS 슬림도어전기설비: ㈜천일엠이씨기계설비: ㈜한빛안전기술단구조설계(내진): 델타구조시공: ㈜KSPNC설계·감리: 투닷건축사사무소건축주 세대 내부의 나선형 계단. 화이트 톤으로 정리된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되어 준다.3층 아이방. 벽으로 침실과 책상을 구분했다. 들여진 지붕 선 아래로 아늑한 발코니가 형성되었다.PLAN건축주 신상연 씨는 집짓기는 결국 설계와 시공팀을 잘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회사의 포트폴리오와 재무제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나아가 서로 신뢰가 쌓일 정도의 깊이 있는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누어 볼 것을 강조했다.입주한지 한달 남짓, 가족의 바람을 곳곳에 담은 둥근 집은 새로이 찾아올 추억들을 향해 동그란 품을 열어 두고 있다.(위, 아래) 임대 세대의 거실 모습. 마찬가지로 아치 지붕까지 층고를 열었고 3층은 보이드 공간을 주어 복층의 느낌이 난다.More about ‘barrel roof’지붕 서까래의 단면은 2×10이지만, 곡선의 형태를 연출하기 위해 2×12 부재를 사선으로 재단하며 구조물을 제작했다. 재단된 곡선 부재는 한 번 더 OSB 합판으로 엇갈려 보강 작업을 더했다. 공장에서 제작된 곡선 지붕재를 현장에서 고정하기 위해 하부에는 6각 피스를 사용하여 목구조 부재와 결합하였다.경제성과 미학적 요소에 의한 판단둥근 지붕을 구현하기 위해 오늘날에는 대부분 콘크리트나 철을 선택한다. 소규모 건축물에서는 철근콘크리트를 많이 사용하지만 단열재 규정이나 복합자재 적용의 제한으로 그 단면이 두꺼워지는 문제가 있어 미학적인 해결이 어렵다. 최근에는 공학용 목구조로도 만들어지고 있으나 문제는 비용이다.모든 재료의 경제성을 검토하고 내린 결론은 목재 리브로 골격을 만들고 서까래를 걸어 틀을 만드는 것이었다. ‘Recessed arch(들여진 아치 입면)’와 목재 리브로 얇은 단면을 가진 반원 형태의 지붕을 완성했다. 단열은 목재 사이사이를 충진하는 방식으로 빈틈이 없게 계획했다.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고 현장으로 운반 후 설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도 얻었다.현장 시공 과정공장에서 제작해 온 곡선의 서까래를 현장에서 풀어내는 모습.충분한 횡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 서까래 사이에 2×6, 2×8의 부재가 보강되었다.목재 사이사이 만들어진 공간을 단열재로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완성된 구조물 겉에 지붕재 방수와 함께 OSB합판으로 한 번 더 덮어 마무리했다.건축가 모승민, 조병규 : ㈜투닷건축사사무소TODOT의 지향점은 건축가로서의 전략적 직관을 통해 통찰과 창의가 발휘되는 건축이다. 2014년에 시작하여 봉구네, 자경채, 삼남매집, 중정삼대, 바라봄, 밭은집, 숨집, 쉐어하우스 ‘휴가’ 등의 주택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였다. 소형 공동주택의 정체성 찾기와 거주자와 건축주가 함께 만족스러운 집 만들기에 대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는 양수리로 터를 옮겨 두 건축가의 집 ‘모조’를 짓고 직주 근접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에서의 역할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 02-6959-1076 | www.todot.kr기획 조재희 | 사진 최진보ⓒ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302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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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각기 다른 개성을 더한 세 아이의 침실 리모델링
growing children /growing room자라나며 펼쳐질 미래만큼, 아이들의 방은 더 긴 시간을 담을 수 있어야 한다.각기 다른 평면의 방에 개성을 더해 완성해 낸 삼 남매의 침실 리모델링 프로젝트.좁고 긴 평면을 채우는 여백의 미터치하세요버건디 브라운을 중심으로 성숙한 컬러 초이스가 돋보이는 첫째의 방. 양쪽으로 전개한 가구들 사이로 책상과 선반 등의 의도적인 여백을 넣어 답답함을 줄였다.커다란 하나의 붙박이장을 둘로 쪼갠 듯한 느낌을 주는 가구 배치. 천장까지의 틈을 최소화해 깔끔하게 연출했다.5인 가족이 사는 서초구의 아파트 현장. 아이가 둘 이상 있는 집이라면 숙명처럼 다가오는 방들의 분리를 위해 리모델링을 결심했다. 당연히 모든 아이들이 저마다의 취향을 갖고 있지만, 성장 후에도 계속 사용할 자신만의 공간이기에 더욱 섬세한 접근이 필요했다.첫째의 침실로 점찍은 방은 길고 좁은 평면을 가지고 있어 기본적인 침대, 책상, 수납 등의 요소를 구성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자칫하면 한쪽으로 모든 요소가 몰려 답답해 보이기 쉬웠던 구조이기에, 오히려 가구의 매스감 사이에 의도적으로 여백을 두었다. 침대를 창가에 붙여 중심으로 만들고, 옷장과 책상을 서로 마주보게 해 답답함을 해소했다. 침대 헤드 반대편의 데드 스페이스는 가벽을 형성한 뒤 금속으로 책장을 짜서 그 연장선에 선반이 놓이도록 했다. 이런 선의 흐름은 또다시 반대편의 책상과 통하도록 가구를 맞춤 제작해 공간에 절묘한 비례감을 부여할 수 있었다.빈 공간을 채우는 맞춤형 선반침대 헤드 부분과 책상 사이에 맞춤 서랍장을 두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을 완성했다.문의 위치만으로 달라진 방의 풍경터치하세요기존에 있던 방문을 미닫이문으로 대체해 책상이 배치될 공간을 확보했다. 문의 끝과 딱 맞아떨어지도록 배치한 책상이 공간의 중심이 된다.둘째의 침실은 기존의 침실들 중에서도 가장 면적이 작은 방을 리모델링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컬러 조합을 통해 쾌적한 공간으로 연출을 시도했다. 아이가 좋아하는 블루를 포인트로 사용하고, 침대 헤드 반대쪽에는 소파형 시트를 제작해 친구들이 놀러와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 한쪽 벽면의 창을 일부분 줄여 몇 년 후 중학교에 진학했을 때 새로운 공부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설치한 책상은 리모델링을 하며 바꾼 방문의 위치 덕에 생긴 면적에 배치한 것이다. 또 생활 습관의 디테일도 함께 포함됐는데, 아이가 침대에 앉아 기대는 습관이 있었기에 침대의 헤드를 더욱 길게 연장 제작하고 벽면까지 소재를 연장해 더욱 독특한 공간감을 부여할 수 있었다.기존에 넓었던 창을 줄여 만들어낸 새로운 벽면은 책상 공간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준다.침대 끝을 채우는 시트형 소파둘째의 방은 메인 컬러인 블루의 존재감이 확연히 드러난다. 침대 헤드 위쪽으로 절묘하게 배치된 벽걸이 조명까지 블루 톤으로 통일해 줬다.클래식과 모던의 균형 속 핑크 한 방울터치하세요베이지에 가까운 인디 핑크는 막내딸이 더 성장한 뒤에도 질리지 않고 쓰일 수 있도록 의도한 선택이다.침대와 창가 사이에는 ㄱ자형의 윈도우 시트를 둬 다양한 활동에 활용된다.안방과 가장 가까운 방은 꽃 같은 막내딸의 침실로 변신했다. 침대를 방 한가운데에 배치해 공간의 중심으로 설정한 뒤 다양한 가구들을 맞춤으로 제작해 새로운 형태로 방을 완성했다. 거주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인디핑크를 메인 컬러로 설정해 오빠들의 방과는 사뭇 다른 선과 디테일이 살아있다. 모던한 가구들이지만 프레임이나 컬러 배치 등이 클래식한 느낌을 함께 줘 조금은 이국적인 아이방 느낌을 준다. 창가 쪽에는 윈도우 시트를 겸해 친구들과 놀 수 있는 아기자기한 놀이 공간을 만들었다. 딸을 포함해 아이들의 방 곳곳에는 포인트 역할을 하는 외국 작가의 작품이 배치되어 공간을 밝힌다.침대 옆 수납장과 옷장 사이 공간에는 벽선반만을 배치해 하나의 방 안에서도 입체적인 공간감을 느끼게 한다.침대 옆 수납장과 옷장 사이 공간에는 벽선반만을 배치해 하나의 방 안에서도 입체적인 공간감을 느끼게 한다.삼 남매의 방에 공통적으로 들어간 공간 포인트는 맞춤형 선반이다. 각기 다른 컬러와 형태이지만, 수납과는 다른 목적으로 취향에 맞는 물건들을 배치하며 자신만의 방을 완성하도록 해준다.INTERIOR SOURCE현장 위치 : 서울특별시 서초구인테리어 면적 : 264.46㎡(80평)거주인원 : 5명(부부, 자녀 3)내부마감재 : 벽 - 친환경 도배, LX 하우시스 테라피 벽지 / 바닥 –기존 원목마루 유지붙박이장 : 벤자민 무어 도장아이방 가구 : 제작 가구(디자인엣지) / 옷장 손잡이 - ARTISANVILLE 둘째방 침실 - 비아인키노, 루밍, 디에디트 / 둘째방 침실 - 제작 침대, 루밍, 제작 조명 / 셋째방 침실 - 제작 가구, 루밍조명 : 벽등 - 루밍 / 스탠드 – 르위켄방문 : 제작 도어인테리어 설계·시공·감리 : 어나더그로우02-554-9380 www.anothergrow.com가구의 변주와 레이아웃 설정이 새로운 경험이 있는 방을 만든다.서초구 아파트 인테리어 케이스는 방 하나를 헐거나 하는 등의 큰 구조 변경은 없었다. 그러나 목적 없이 사용하던 침실들을 아이들의 독립적인 방으로 재구성하는 만큼, 각 평면에서 활용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아이와 함께 성장해 나갈 공간을 만드는 것이 쟁점이었다. 방의 면적에 따라 가구들의 레이아웃을 면밀하게 고민하고, 부족한 부분에는 선반 등을 더해 버려지는 공간이 없도록 했다. 또 단순히 책상과 침대만으로 구성하는 것이 아닌, 윈도우 시트나 소파 등 방 안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있을 수 있도록 공간의 포인트를 확보해 줬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방인만큼 가구의 판재는 모두 친환경 슈퍼 E0등급의 목재를 사용하고, 마찬가지로 친환경 등급 인증을 받은 벤자민무어 페인트로 도장해 주거의 안정성을 높였다.기획 손준우 | 사진 허완ⓒ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303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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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사우나를 갖춘 현대적인 체코의 오두막
다양한 세계 주택 만나보기 34편MINIMALIST CABIN IN NATURE문명과는 잠시 거리를 둔 듯한 울창한 체코의 한 소나무 숲속.산만함을 덜어낸 공간이 주는 자유와 녹음 짙은 자연의 생명력이 충만한 가운데안팎의 나무로 인한 푸근함과 사우나의 상쾌함이 치유를 이루는 집이다.깊은 숲속에서 즐기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 휴식체코에서는 다소 동쪽으로 치우치고 수도인 프라하에서도 먼 지역인 소도시 리파. Adam Hofman과 Dominik Ilichman은 이 지역의 깊고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찾아왔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끊임없는 소음과 단절하고 오롯이 휴식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바닥부터 차근차근 이웃과 친구, 그리고 지역 장인들과 협력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몰입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이 사우나를 갖춘 현대적인 작은 오두막이자 집인 ‘Hytta’였다.주택은 ‘스칸디나비아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다. 번잡스러운 요소를 들어내면서 동시에 숲이라는 자연에 녹아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주택은 박공 외에 돌출부가 없는 매스에 지붕은 블랙 톤의 금속 지붕재로 단정하게 마무리하고, 벽면은 유려한 무늬의 낙엽송 사이딩으로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Hytta는 휴식이라는 역할과 스칸디나비아 미니멀리즘이라는 테마에 부합하는 핀란드식 사우나를 갖췄다. 사우나는 자연에 녹아든다는 지향에 부합하면서도 본채와는 구분되는 변화를 주기 위해 겉면을 검게 태운 목재를 지붕과 벽체에 함께 적용했다. 목재의 겉면을 태우면 컬러와 질감은 물론 탄화층이 내수성과 내화성을 높여 외장재로서 자연스러움과 기능성을 높일 수 있다.PLAN넉넉한 복층과 실내를 녹색으로 가득 채운 뷰주택은 주변 마을이나 도로와 멀찍이 떨어진 넓은 대지에 단독으로 자리했다. 덕분에 가벽이나 시선 차단용 소재와 같은 대응 없이도 프라이버시에 대한 이슈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이런 환경을 바탕으로 시야를 가로막는 요소 없이 언덕 아래로 펼쳐진 숲을 온전히 담을 수 있도록 전면에는 넓은 창을, 좌우 측면에는 액자처럼 장식적 성격을 더해줄 정사각의 작은 창을 두었다. 주방과 거실 등의 배치는 이 지역의 전통적인 사냥꾼 오두막에 영감을 받아 구성되었다. 실내의 컬러 톤은 외부와 마찬가지로 블랙과 우드의 투톤으로 정리해 내추럴하면서도 차분하다. 주택은 1층에 거실과 주방, 욕실이 자리했고, 침실은 2층으로 올렸다. 2층은 절반을 보이드 공간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넉넉한 공간감과 목재 골조가 얽히며 만드는 독특한 분위기가 캠핑처럼 비일상적인 두근거림 속에서 온전한 휴식의 순간을 제공한다.PROJECT INFO :대지위치 :체코 즐린 주 리파 시대지면적 :10,000㎡건물규모 :지상 1층 + 다락, 2동(본채, 사우나)건축면적 :75㎡연면적 :99㎡건폐율 :0.75%용적률 :0.99%구조 :공학목재(KVH 빔) 목구조외부마감재 :외벽 – 낙엽송 루버(본채), 탄화목(사우나) / 지붕 –금속 지붕재내부마감재 :내벽 – 가문비나무(본채), 낙엽송, 오리나무 클래딩(사우나)설계 :Adam Hofman and Dominik Ilichman www.hytta.cz건축가 : Adam Hofman, Dominik IlichmanAdam Hofman은 프라하 체코공과대학교에서 건축학부를 졸업하고 Dominik Ilichman와 함께 Hytta를 설계, 직접 시공에 참여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빈의 Querkraft 스튜디오에서 인턴을 마치고 린츠의 Architekten Kneidinger에서 실무를 이어가고 있다. 프라하 카렐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Dominik Ilichman은 여행에 대한 독특한 철학을 바탕으로 Adam과 함께 Hytta를 운영하고 있다.www.hytta.cz구성신기영| 사진Studio Flusser, Julius Filipⓒ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301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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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오래된 골목길에 더한 새로움, 서래마을 '하얀얼굴집'
세라믹 패널, 콘크리트 벽돌 등 연갈색 톤 벽돌이 흰색 박판 세라믹 파사드와 보색을 이루면서 전면을 더욱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주차장과 사무공간이 자리한 1층. 필로티 기둥과 곡면의 벽면이 1층을 단조롭지 않게 만든다.마을에 녹아드는 디자인과, 대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입체적인 공간 활용서리풀공원 근처 언덕. 이 집 자리에는 의뢰인의 가족들이 살던 오래된 2층 단독주택이 있었다. 가족의 보금자리는 부모의 자녀가 다시 부모가 되는 오랜 시간 동안 낡고 좁아졌다. 이제는 더 많아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새집이 필요했다.서래마을의 주요 거리와는 달리 이면도로의 주택가는 좁은 생활도로 사이로 공동주택들이 마주하는 전형적인 밀집 주택가의 모습이다. 그런가 하면 언덕 높이마다 켜켜이 뻗은 각 골목길 마다 각자 개성 있는 건물들과 집마다 가꿔 놓은 수목들이 어우러지며 동시에 차량이 붐비지 않는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이 동네에서 가족들과 계속 살아가길 원하는 의뢰인은 익숙한 동네 거리의 풍경에 신선함을 줄 수 있는 그런 새집을 짓고자 했다.SECTIONHOUSE PLAN대지위치: 서울특별시 서초구대지면적: 250.0㎡(75.62평)건물규모: 지하 1층, 지상 5층세대구성: 4세대 + 근린생활시설건축면적: 139.80㎡(42.28평)연면적: 451.37㎡(136.53평)건폐율: 55.48%용적률: 137.78%주차대수: 6대최고높이: 20.45m구조: 철근콘크리트단열재: 준불연 경질우레탄폼보드 110㎜(벽), 130㎜(지붕)외부마감재: 외벽 – 로코파트너스 박판 세라믹 패널, 두라스택 콘크리트 벽돌 / 지붕 –컬러강판담장재: 두라스택 콘크리트 벽돌창호재: 위드지스 알루미늄 창호/ 현대알루미늄 방화창호열회수환기장치: 잡자재 컴포벤트에너지원: 도시가스외부 바닥재: 두라스택 콘크리트 벽돌전기·기계·설비 설계: ㈜세원엔지니어링구조설계(내진): 바른구조엔지니어링㈜시공: 쓰리스퀘어설계: 스페이스프라임 건축사사무소 옥윤종, 오민주‘하얀얼굴집’의 디자인 콘셉트는 디자인을 위한 불필요한 건축장식 요소를 배제하고 매스 본연의 스케일감과 형태적 특성이 가지는 가능성을 기반으로 했다. 여기에 재료의 색상과 질감의 분리만으로 개성 있는 아이덴티티를 충분히 이루어 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좁은 도로임에도 일조가 양호한 남측의 전면 창호들은 프라이버시 확보가 불가능한 아파트식 통창보다는 각 실의 용도별로 내외부 간의 적정한 개방성과 일조량 그리고 인접 건물 창의 위치를 고려하여 크기와 형태 그리고 위치를 정했다.도심 속 흰색은 재료와 관계없이 재도색과 재시공 등 지속적인 유지비가 필요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방치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초기 비용이 높아도 내후성이 좋고 세정도 가능한 박판 세라믹 패널을 전면에, 전면을 제외한 모든 면은 동네의 주요 재료인 벽돌을 적용했다. 더불어 전면은 비정형의 바운더리와 다양한 형태의 창문으로 무거운 매스감을 가볍게 바꿔주었다.주인세대인 5층의 식당과 주방. 화이트 바탕에 우드톤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일조사선제한으로 인한 경사가 엿보이는 4층 침실.4층과 5층의 복층형태인 주인세대의 5층 모습. 5층은 향후 가족 구성원의 변화와 침실 및 가족실 등의 확장을 염두에 두고 건식 방음벽체로 계획했다.PLAN이 집은 지상 5개 층과 지하층으로 구성되었다. 대지는 높은 언덕의 경사지로 후면의 일조사선제한을 많이 받아 법정 연면적을 모두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가족의 공간 수요와 비교했을 때 여유 있는 공간구성이 다소 제한적이었지만, 도시형 생활주택 구성으로 1개 층을 더하고, 지하층, 복층, 다락 등을 활용하여 층별, 용도별, 세대별 공간 가용성을 극대화해 대응했다. 지하층과 1층은 의뢰인 사무실로, 2층은 두 세대의 투룸형 주거, 3층은 한세대 주거, 4층과 5층은 복층형 한 세대 주거로 구성된다. 일조사선제한으로 4, 5층을 합쳐 복층으로 약 28평의 볼륨을 가지게 되는 주거공간은 다락과 함께 4개의 침실로 구성했다.개별실 면적은 제한적이지만 식당과 가족실 등의 공용공간은 높은 층고로 여유 있는 공간감을 가진다.복층 형태의 주거공간에서는 입체적인 동선의 고려가 중요했다.아이방으로 꾸며준 4개의 침실 중 하나.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벽 – 벤자민무어 친환경페인트 / 바닥 –지복득 마루 / 천장 – 벤자민무어 친환경페인트욕실·주방 타일: 포세린 타일(욕실), 세라믹 상판(주방)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 더죤테크주방 가구: 주문제작 조명 : 폴라베어 다운라이트 외계단재·난간: 오크집성목 + 철제난간현관문: 예림도어 중문 : 위드지스 ALU-SD방문: 예림도어 히든도어붙박이장: 주문제작 데크재 : 페데스탈 코리아주거자의 실제 만족을 위해, 유한한 건축 자본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축가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결과를 이루기 위해 매번 여러 주제에 대해 준비하고 답을 만들어 내지만 그 노력을 건축가 혼자만 하고 있다면 좋은 결과는 나올 수 없다. 하얀얼굴집은 가족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충분히 뒷받침되어 주어진 상황 속에서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가 나오게 된 것 같다.아이방으로 꾸며준 4개의 침실 중 하나.4층 주인세대의 현관. 현관에서 실내까지 깊이감을 가장 깊게 느낄 수 있는 지점이다.임대세대인 202호의 거실 겸 주방. 간살 형태의 가벽이 공간을 분리해주면서 갑갑하지 않게 시야를 열어 준다.지상 1층과 지하층은 개인 사무영역으로 사용되며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접 대지 레벨 차이로 인해 풍부한 채광을 받아들이며 각 쾌적한 사무환경을 구성한다.복잡한 도심 속 거리에서 매스감이 돋보이는 하얀얼굴집.건축가 옥윤종, 오민주 : 스페이스프라임 건축사사무소옥윤종, 오민주가 운영하는 스페이스프라임 건축사사무소는 주거 및 근생 시설과 공공문화시설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오며 최선의 공간을 위한 대지와 건축과 사람의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 탐구와 관심을 지속해 오고 있다.031-904-2480 www.spaceprime.co.kr글옥윤종| 사진노경| 구성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303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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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2
단 두 사람만을 위해 맞춤으로 지은 단독주택
NOBIS CUM오랜 시간 동고동락해온 어머니와 함께머무를 집을 지었다. 손님과 모여 즐겁고,어머니를 위해 배려해 편안한 꼭 맞춘듯한집이다.캐노피 루버가 시간에 따라 만드는 그림자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마당. 넓고 쾌적해 다양한 외부 활동의 무대가 된다.가족도 손님도, ‘우리와 함께’ 누리는 즐거움과 편안함한 번 입고 버리기도 한다는 패스트패션의 시대에 맞춤옷은 특별한 사연 없이는 접근하기 어려운 무언가가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맞춤옷이 여전히 사랑받는 것은 늘 입던 옷인 듯한 편안함과 함께, 만드는 이의 입는 이에 대한 배려가 담겼기 때문이리라. 라틴어로 ‘우리와 함께’라는 뜻인 ‘Nobis Cum’ 주택은 주택에 대한 오랜 꿈을 가지고 준비하던 건축주가 어머님 병환 이후 다시 준비해 완성한 어머니와 함께하는 집이다.2층이나 다락을 만드는 대신 천장을 오픈해 시원스런 볼륨감을 확보했다. 옆으로는 단차로 구분해 모임 공간처럼 쓰는 차실이 자리한다.HOUSE PLAN대지위치 : 강원도 원주시 대지면적 : 338.20㎡(102.30평) 건물규모 : 지상 1층 거주인원 : 2명 건축면적 : 172.21㎡(52.09평) 연면적 :164.02㎡(49.61평) 건폐율 : 50.90% 용적률 : 48.48% 주차대수 : 1대 최고높이 : 4.8m 구조 : 철근콘크리트 구조 단열재 : 외벽 – 준불연 EPS(가등급) 135T / 내벽 –준불연 EPS(가등급) 30T / 지붕 – 준불연 EPS(가등급) 220T 외부마감재 : 벽돌타일 담장재 : 노출 콘크리트 창호재 : KCC 시스템창호 PVC 로이삼중유리 열회수환기장치 : 경동나비엔 에너지원 : 도시가스 조경 : 가원조경 전기·기계·설비 : 익스플래니트 구조설계(내진) : 푸른구조기술사사무소 시공 : 규담종합건설 설계·감리 : 톤 TONN 건축사사무소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 바닥 – 이건 강마루 / 벽·천장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수전 등 욕실기기 : 대림바스 주방·거실 가구 : 아일랜드 대리석 마감(현장제작) 조명 : 전체 매입 간접조명 계획 현관문 : 우리에스디테크벽체와 천장의 긴 루버가 독특한 질감을 연출하는 가운데 높게 설치된 고창들이 벽면에 표정을 만들고 빛을 들인다.집은 ‘어머니와 함께’ 하기 위한 배려가 여럿 담겼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동선이다. 주차장부터 비와 햇빛을 피할 수 있게 캐노피와 처마를 적절히 활용했고, 마당, 현관, 복도, 침실까지 단차와 계단은 최소한으로 해 거동이 쉽지 않은 어머니의 이동 편의를 확보했다. 욕실은 기성 욕조 대신 턱이 낮은 조적 욕조를 두었다. 크기도 넉넉해 조카들이 오면 미니 풀장처럼 쓸 수도 있다고. 또한, 넉넉하고 단아하게 정리된 정원은 늘 꿈꾸던 주택 생활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다.주방을 지나 침실로 이동하는 복도. 계단 안쪽으로는 건축주의 취미실이 놓였다.손님이 많은 건축주이기에 ‘손님과 함께’하는 요소들도 두루 갖췄다. 단을 높인 티룸은 다과를 나누는 공간이 되기도, 무대가 되기도, 이불을 깔아 침실이 되기도 한다. 손님들의 왕래가 많은 만큼 감각적인 중문으로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분리한 것도 눈에 띈다.PLAN & POINT주차장에서 마당을 지나 현관, 복도, 침실에 이르기까지 단차는 현관의 약간을 빼고는 전혀 없다. 어머님을 위해 배려한 부분 중 하나. 특히 주차장에서 현관까지는 캐노피와 처마 덕분에 오래 걸리는 승하차도 안전하고 여유롭다.어머니와 함께 사용하는 넉넉한 크기에 욕조 턱을 낮춘 매립형 욕조를 다단으로 설치했다. 욕조 옆으로는 창을 둬 느긋하게 목욕하며 바깥 풍경을 즐긴다.거실과 방 등 집안 곳곳에서는 크게 움직이지 않고도 바깥 정원을 조망할 수 있게 실과 창을 배치했다. 창 앞으로는 석재 판석이 놓여 유지관리가 편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다.SECTIONINTERVIEWNobis Cum 건축주건축주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강원도에서 35년째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입니다. 그간 늘 아파트에서만 살아와서 방송 등 주택 콘텐츠를 보며 마당 있는 집을 꿈꿨습니다.어떤 계기로 집을 짓게 되었습니까분위기가 무르익어 토지까지 구입한 상황에서 어머니가 병환을 겪게 되셔서 그대로 중단되었습니다. 토지를 다시 매도하려다 어머니가 다행히 회복하셨고, 집짓기에 여러모로 도움을 주셔서 집짓기를 마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거실에서 바라보는 정원. 정원은 마당 크기와 비교해 관리가 용이한 정도로 적절히 절제했다.어떤 집을 어떻게 짓고 싶었습니까복층에 모험적인 구성보다는 익숙한 단층으로 짓고자 했습니다. 한옥에서 볼 수 있는 중정 마당 같은 정원도 빼놓을 수 없었지요. 개인 생활공간과 공동 생활공간을 분리하는 것도 중요한 고민 요소였습니다. 그와 함께 어머니 방과 제 방 사이에 욕실을 두어서 어머니를 안전하게 케어하고자 했습니다.준공 후에 고민이 있었다던데설계부터 시공까지 만족스러운 집짓기였습니다. 다만 입주 후 하자 처리에 있어서 기존 시공사와 원활히 소통되지 않아 처리가 늦어진 것은 무척 아쉬웠습니다. 집짓기가 처음이다 보니 ‘하자보증증권’이라는 것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집을 지을 분들은 잘 챙기면 좋겠습니다.그와 함께 집짓기에 조언하고 싶은 게 있다면실내에 단차나 계단을 설치하는 것은 지양하는 게 좋겠습니다. 공간 활용이 애매해지는 느낌입니다. 욕실과 복도, 계단에 안전바를 설치하면 더욱 좋겠네요. 우리도 곧 설치하려고 합니다. 한편, 수납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붙박이장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설치하였더니 다른 가구 배치가 까다로운 느낌이 있습니다.(위,아래) 위에서 내려다 본 주택. 장기간 관리가 어려운 평지붕은 절제하고 동선 상 그늘을 최대한 확보한 모습이 엿보인다.건축가 이윤희 : 톤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홍익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 후,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국토해양인재개발원, 청담스퀘어등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TONN 건축사사무소를 개소하여 TONN 만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031-705-2641 | https://tonn-architects.com기획 신기영 | 사진 김한빛ⓒ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304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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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풍경과의 조화를 이끌어낸 벽돌집 ‘적백가赤白家’
기교를 덜어내어 자연과 조응하게 만들고, 나아가 사는 이의 모습을 닮게 하는 집.건축이 가져야할 태도에 대해 고민하며 완성한, 감각을 깨우는 단독주택 건축기간결한 외장재와 직선과 곡선이 교차하듯 매스가 더해져 연출된 구조미는 한국 전통 양식의 미감과도 닿아있다.보편성과 미니멀리즘을 더해 만든 빛건축주 내외는 30~40년 가까이 함께 교단에 서시며 한 길만 걸어오신 선비와 같은 인품을 가진 분들었다. 과거 오랜 시간동안 몇만 평 딸기밭으로 일구어졌던 수원 이목동의 작지 않은 면적의 땅이 어느 개발업자의 시행으로 잘 정돈된 개발택지로 변모하였고, 교직 은퇴후 남은 인생 평생을 두어 살고 싶은 좋은 땅을 알아보던 건축주는 노송공원과 인접하여 고즈넉한 풍경과 정취가 인상적인 이 곳 대지에 집을 짓기로 결정했다. 이후 여러 설계사무소를 살펴보며 상담을 진행했고, 한정된 예산이지만 성심껏 내집을 짓듯 설계와 시공을 통합하여 준공까지 책임지는 건축사사무소를 원했고 그렇게 ‘아키텍츠601’과 인연이 닿았다.건축주는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연면적 최대 60평 정도 3층 규모의 콘크리트구조 벽돌집 단독주택을 원했다. 또한 건축주는 정원이 자유롭고 아름다운 마당을 품은 주택 고유의 친밀한 서정성을 바랐다. 건축공간을 향하며 대지를 읽고 주변 환경의 맥락을 살펴본 직관적 감성으로 ‘붉은 흙’의 땅을 닮은 재료로써 적벽돌 외장재를 고안했고, 건축주도 수긍하여 설계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고온의 소성으로 흙을 구어내어 만든 붉은 치장벽돌의 구축성은 건축의 순수성을 드러내고, 평면의 조닝은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 패턴과 가족구성원의 고유한 일상성을 섬세하게 반영해 디자인되었다. 가족구성원 개인의 독립된 프라이버시와 공동성의 시간이 조화롭게 관계맺는 공간 구성은 전체 건축의 주요한 인상이 되어 덩어리구조(Mass)로서 구축되었다.주변 대지의 소나무들 사이로 포착되는 붉은 벽돌집의 모습이 마치 처음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자연석 같이 보이길 원했다.SECTIONHOUSE PLAN대지위치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대지면적 : 435.80㎡(131.83평) 규모 : 지상 3층 최고높이 : 10.95m 건축면적 : 87.10㎡(26.35평) 연면적 : 195.67㎡(59.19평) 건폐율 : 19.98% 용적률 : 44.90% 구조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철근콘크리트 구조 주차대수 : 2대 단열재 :준불연 경질우레탄폼보드 단열재 2종2호 130mm 외부마감재 : 외벽 –우성벽돌 로만 적벽돌 / 지붕 – 알루미늄 징크 0.7T 내부마감재 : 벽,천장 –벤자민무어 친환경(수입) 페인트, 화이트오크 원목 공틀 / 바닥 –더이룸 THK14 원목플로링, 유로세라믹 THK10 포세린타일, 화이트오크 원목 욕실·주방 타일 : 유로세라믹 THK10 포세린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 리델, 아메리칸스탠다드 주방 가구 및 제작 가구 : 아키텍츠 601 + 베이스퍼니처 조명 : 몬트라이팅 계단재·난간 :THK30 화이트오크 원목 마감 / 난간 – 자체제작 금속평철 + 화이트오크 원목손스침 현관문 : 우드플러스 단열원 목도어(자작합판 위 스테인 마감) 방문 : 자체제작 우레탄 도장 도어, 자작합판 위 우레탄 마감 도어 중문 : 위드지스 AL.금속위 분체도장(WH) + 사틴유리 붙박이장 : 아키텍츠 601 목공방 + 베이스퍼니처 창호재 : 공간 시스템 고단열창호 35mm TriPlex Glass + 47mm TriPlex Glass 로이3중유리 에너지원 : 가스보일러 조경석 : THK50 사비석 판재, 현무암 부정형 조경 : 설계 - 조경상회 / 시공 - Papas Landscape 전기·기계·설비 : 덕수ENG 구조설계(내진) : SDM 구조기술사사무소 시공 : 건축주 직영 총공사비 : 9억2천만원 감리 : 건축사사무소 장승 설계 : 아키텍츠 601, 심근영, 김선제, 오유진1층 현관부는 좁은 통로를 통해 진입하는 거실공간 단차와 디딤석재를 계획하여 가벼운 전이성과 위계성을 부여한다.건축주는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연면적 최대 60평 정도 3층 규모의 콘크리트구조 벽돌집 단독주택을 원했다. 또한 건축주는 정원이 자유롭고 아름다운 마당을 품은 주택 고유의 친밀한 서정성을 바랐다. 건축공간을 향하며 대지를 읽고 주변 환경의 맥락을 살펴본 직관적 감성으로 ‘붉은 흙’의 땅을 닮은 재료로써 적벽돌 외장재를 고안했고, 건축주도 수긍하여 설계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고온의 소성으로 흙을 구어내어 만든 붉은 치장벽돌의 구축성은 건축의 순수성을 드러내고, 평면의 조닝은 건축주의 라이프스타일 패턴과 가족구성원의 고유한 일상성을 섬세하게 반영해 디자인되었다. 가족구성원 개인의 독립된 프라이버시와 공동성의 시간이 조화롭게 관계맺는 공간 구성은 전체 건축의 주요한 인상이 되어 덩어리구조(Mass)로서 구축되었다.(위, 아래) 1층 거실과 다이닝&키친 공간은 LDK 구조로 열린 스페이스이다. 가족 공동의 공유장소로 최소한의 주방 기능을 담고 남북으로 개방된 창호의 차경을 통해 앞마당과 뒷뜰을 품는다.길고 좁은 진입의 입구부는 위요하는 담장을 통해 적당한 긴장감과 호기심으로 건축을 향하는 장소성을 지닌다. 좁은 통로의 진입부를 지나 펼쳐진 마당의 앞뜰은 널찍한 푸른빛 정원으로 자연미가 있는 한국적인 조경의 미감을 취한다.백색의 미니멀한 공간의 창을 통해 바라보이는 풍경은 순수한 차경의 아름다움으로 빛과 사계절을 조망한다.3층의 경사지붕과 곡면의 구조미가 드러나는 서재방은 동향의 노송공원 전망을 바라보며 원경을 품는다.건축은 남동향의 전면성을 이루고, 노송공원의 풍경을 향해 열린 건축은 빛을 담아 볼륨을 타고 흐르는 깊은 음영의 그림자를 계획하여 2~3층 구조체의 외관에 ‘곡면성’을 취하였다. 단순한 ‘ㄱ’자 구조체의 기하학미에 부드러운 인상으로 대조되는 곡선의 볼륨은 자연의 선(線)을 닮아 자연미를 조형화한다. 지구단위계획 법규상 박공지붕 형태의 제약을 사선형 박공으로 변주 설계하여 공통의 주택단지 풍경에 새로운 창의를 덧입히고자 하였다. 더불어, 미학으로써 개념의 구축성과 시공성의 측면에서 벽돌이라는 직육면체의 재료를 완만한 곡면으로 치장하는 것이 내진보강과 마감측면에서 고난도 기술력과 시간을 요하였다. 건축은 5월의 끝자락 봄 착공으로부터 해를 넘긴 1월 완공까지 8~9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아마도 수공예적인 디자인 디테일과 섬세한 표현으로 장인의 손길을 요하는 원목 재료의 마감이 중첩된 시간의 층위를 필요로 하였으리라.HOUSE PLAN2층 드레스룸과 이어진 동선의 욕실 공간.1층 마스터 베드룸은 앞마당의 일부 전경을 공간으로 연속시키는 시퀀스로 사계의 시간과 빛의 흐름을 경험한다.마스터 룸의 드레스 공간 가구디자인은 공간과 일체화되는 구축성의 맥락으로 분절되지 않고 하나로 이어져 간결하고 미니멀한 공간 표현을 영위한다.오랜 시간 아파트에서만 거주했던 건축주들은 은퇴 후 살고싶었던 ‘주택살이’의 로망을 이룬 기쁨과 만족감으로 반가운 인사를 전한다. 설계와 시공이 하나의 흐름과 책임으로 완결성을 이루어 합일되는 섬세한 프로세스가 어떤 깊이의 건축을 태어나도록 이끄는지 몸소 느낀 감회라는 말씀. 그것은 마치 시공동안 현장 여건의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설계자로서 지키고자 애쓴 흔적의 부끄럽지 않은 진실된 역사를 증명하듯 느껴진다. 앞으로의 시간, 세월의 흐름에 따라 건축은 자연스럽게 풍화되고 새로이 손 볼 곳들도 종종 생길 것이다. 우리는 그 훗날의 시간까지 이름의 책임을 다해 건축주와 함께 한 시간의 켜만큼 나이들어 갈 건축 공간을 곱게 가꾸며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진정성을 다하여.긴장과 이완의 풍요로운 감각을 제공하는 내부 공간의 볼륨은 계단실에서 극대화한다. 원목 우드의 견고한 물성감과 섬세한 디테일로 이루어진 계단재, 높은 볼륨의 천창을 통해 내려앉는 투명한 하얀 빛의 풍경은 주택 공간의 보편적인 분위기 너머의 숭고미를 전하고자 계획되었다.건축가&공간디자이너 심근영 : 아키텍츠601심근영은 여성건축가이자 공간디자이너로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4년여 실무를 거치고 2008년 아키텍츠601 건축스튜디오를 설립하였다. 한양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출강중이며, 건축과 공간디자인, 가구 및 브랜딩 경계없는 공간을 기반하여 자연을 닮은 하나의 언어를 향해 작업한다.www.아키텍츠601.com전원속의내집 정기구독※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전원속의 내집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사와 관련 없는 광고성 댓글이나 무분별한 악성 댓글, 인신공격 및 허위성 댓글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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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저관리형 산책길 정원 디자인
서로 이웃하고 있는 부모님의 집과 딸의 집에 사계절 산책 정원을 조성했다. 같은 구조를 하고 있지만 각각 다른 콘셉트로 완성된 두 개의 정원. 환경에 따른 식재 디자인 아이디어와 저관리 정원을 만드는 팁을 만나본다.최소한의 관리로 풍성한 정원 유지하기푸른 자연에 둘러싸여 있는 경기도의 아늑한 주택 단지. 부모님의 집과 딸의 집이 길을 따라 아랫집과 윗집으로 이웃하고 있다. 두 주택 모두 건축물 주위로 조성된 ‘ㄱ’자의 마당 공간을 사계절 정원이 풍성하게 채우는 구조다. 디자인을 구상하며 중점에 둔 키워드 중 하나는 ‘저관리 정원’이다.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은 물론 바쁜 딸 역시도 정원을 적극적으로 돌보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잡초가 잘 자라지 않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디딤석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고, 이외의 구역에는 방초 매트를 설치했다.부모님 주택의 정원은 크게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대문을 들어서서 가장 먼저 보이는 입구 정원은 방문객에게 가벼운 마중 인사를 건네는 동시에 거실에서 정면으로 내다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앞 주택으로 인해 생긴 그늘막에는 그늘 정원을 만들었다. 음지 식물을 적절하게 심은 그늘 정원은 건물 간 사이가 좁은 도심 주택에서 시도하기 좋다. 서쪽에는 다채로운 빛깔을 품은 산책 정원이 디딤석을 따라 길게 이어진다. 걷는 순간마다 색다른 풍경을 담는 정원이다.엄마를 위한 정원 : 두 개의 힐링 정원1. 고즈넉한 분위기의 그늘숲 정원그늘에 심기 좋은 생강나무, 물철쭉, 때죽나무, 히어리, 노린재나무와 더불어 백당나무, 자엽국수나무를 교차하며 심어 깊은 숲을 형성한다. 표면에는 바위를 자연스럽게 배치한 후 앵초, 고사리류, 길레니아를 심고 밝은 곳에는 뱀무와 꼬리풀을 심어 색감을 더했다. 정원 가장자리에는 마가목, 향매화오리나무, 고광나무, 산조팝나무, 자엽국수나무 ‘타이니와인’을 심어 봄과 여름의 향기 나는 꽃과 가을의 단풍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기다란 산책 정원서향의 해를 받아 반짝이게 될 그라스 정원을 상상하며 디자인하였다. 상부에는 높이 2m 내외의 별목련, 미산딸나무, 블루베리, 가막살나무가 있어 사계절 꽃과 열매, 그리고 단풍을 즐길 수 있다. 하부에는 새풀 ‘오버댐’, 파니쿰 ‘노스윈드’와 ‘샤이엔스카이’를 배치했다. 5월 초에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베리안 붓꽃, 알리움, 레드와 부드러운 핑크계열의 아스틸베, 샐비어 카라도나, 산비장이, 멘지스 오이풀이 가을까지 이어진다. 그라스들은 계절이 바뀌면서 꽃을 피우고 노랗고 붉은 단풍으로 물들게 된다. 겨울에는 뒷배경으로 심은 흰\말채 ‘미드윈터파이어’가 주홍빛으로 빛날 것이다.딸의 정원 : 모자이크 정원딸의 집에는 디딤석 길을 중심으로 작은 정원 공간 3개를 만들고, 안쪽에는 기다란 2개의 정원을 구성했다. 작지만 공간마다 서로 다른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정원 샘플들을 모아 놓은 듯해 ‘모자이크 정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엄마의 정원보다도 관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원 내 동선을 모두 디딤석으로 배치했다. 디딤석 자체가 정원에서 하나의 패턴이 되어 준다. 현무암 정방형(50×50cm) 디딤석이 패턴을 만들면서 이어지고 그 사이사이에 화단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5개의 화단 공간이 만들어지고 공간마다 조금씩 콘셉트를 달리해 다양한 분위기의 식물구성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남향의 3개 화단에는 무늬흰말채와 무늬가막살, 쥰베리 등 환경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관목류를 심고, 초화류를 함께 배치했다. 서쪽의 2개 화단에는 별목련, 회잎나무, 물철쭉을 심고 아스틸베, 헬레보러스, 풍지초, 다루마수국을 심었다.DESIGNER’S TIP :저관리 정원 조성하기식재 공간에 바크 덮기 |잡초의 씨는 햇빛을 받아 발아한다. 나무껍질을 잘게 쪼개어 만든 바크를 3~5cm 정도 두껍게 깔아주면 잡초의 생장을 억제할 수 있다.디딤석 공간을 최대한 넓고 길게 배치하기 |디딤석 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저관리 정원을 조성하는 방법 중 하나다. 개성을 담은 디딤석 디자인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보자.여백의 마사 구역에 방초 매트 깔기 |식재 공간과 디딤석 배치 구역을 정했다면 나머지 마사 구역에는 방초 매트를 깔아 잡초의 성장을 한 번 더 방지한다.1 흙에 방초 매트를 깔 자리를 표시한다2 파쇄석을 깔고 콤팩터로 땅을 다진다.3 물이 잘 빠질 수 있도록 좁은 폭(50cm)의 매트를 사용한다.4 U자핀으로 매트를 고정하고 그 위로 마사토 등을 깐다..SKETCH&DETAILS포테르길라(Forthergilla ‘Blue shadow’)너무 크지 않은 키, 향기 나는 병솔 모양의 흰색 꽃, 아름다운 가을 단풍에 더하여 은빛이 도는 잎의 색이 매우 매력적이다. 키가 1.5m를 넘지 않아 정원에서 조용히 자리를 잘 지킨다.길레니아(Gillenia trifoliata)붉은 빛을 띄는 줄기에 별모양의 청초한 흰 꽃이 늦봄부터 여름까지 이어진다. 가을이 되면 진한 오렌지색으로 빛나는 단풍도 매우 아름답다. 그늘 정원과 숲 정원에 심으면 좋은 베스트 식물 중 하나다.시베리안 붓꽃(Iris Sibirica)다양한 종류의 붓꽃 중 정원에서 키우기 쉽고 병충해에도 강한 종이다. 햇빛을 좋아하나 반그늘에서도 견딘다. 뿌리가 수년 내 많이 커지므로 뿌리 나누기를 하여 심으면 좋다. 늦가을에는 마른 줄기를 잘라내 준다.고비(Osmunda japonica)긴 타원의 연두색 잎은 그늘에서 밝게 빛난다. 땅속 줄기가 짧고 굵으며 많은 잎이 한꺼번에 뭉쳐서 자란다. 어린 순은 갈색의 솜털에 싸여있고, 줄기는 50~100cm 정도로 시원하게 자라 고사리류와 함께 심으면 잘 어울린다.때죽나무(Styrax japonicus)그늘이나 양지 등 환경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낙엽 활엽 소교목이다. 5~6월 무리 지어서 가지에 매달리는 새하얀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벌들도 즐겨 찾는다. 어린나무 때부터 수형이 아름답다. 동그란 열매는 새들도 좋아한다.노린재나무(Symplocos chinensis)산에 가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나무로 높이는 1~3m 정도까지 자란다. 5월에 작은 흰색 꽃이 피며 가을이 되면 푸른 열매가 달린다. 아담한 수형으로 주택 정원에 정원수로 사용하기 좋다.글_ 정원 디자이너 김원희 : 가든웍스 대표 GARDEN WORKS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 wonheekim33구성_ 조재희 | 사진_ 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4년 6월호 / Vol.304 www.uujj.co.kr※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전원속의 내집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사와 관련 없는 광고성 댓글이나 무분별한 악성 댓글, 인신공격 및 허위성 댓글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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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culture
맞춤 가구 제작 네모(NEMO)와 함께 나만의 공간을 완성해 가세요.
사람과 가장 가깝고 친숙한 것이 가구입니다. 사람의 손이 닿고 함께 숨쉬며, 살아가는 것이 가구이기때문에 네모는건강을 생각한 공간과 환경을 배려하는끊임없는 노력을합니다. 내 삶을 완성해 주는 공간, 네모와 함께합니다. 나의 하루를 다짐하는 영감의 공간 내 일상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만남과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여 내 시간을 담은 장소 네모와 함께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하루, 나만의 공간을 완성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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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Penthouse for the city view 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 펜트하우스가 가진 넓은 평면은, 때로는 인테리어의 제약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구조와 디자인의 아이디
Ⓒ진성기인테리어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빼놓을 수 없는 디테일 중 하나인 배선 기구.매번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들을 선보이는르그랑코리아의 제안을 들어본다.인테리어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배선 기구, 즉 스위치에 대한 관점도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대대적인 시공이 필요한 부분이 아니기에 DIY가 가능한 인테리어 요소라는 점, 그리고 스위치 하나로 공간의 무드가 완전히 변화한다는 점에서 배선기구 디자인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원하는 무드의 디자인을 찾기 위해 해외 직구를 하거나 소품숍을 찾아다니는 이들도 늘었다. 이러한 흐름 속 르그랑코리아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독보적인 기술로 인테리어 자재 시장에서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쌓아가고 있다. 전기 및 디지털 빌딩 인프라 구축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르그랑(Legrand) 그룹은 100여 년의 역사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180여 개국의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90여 개국에 지사를 설립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특집에선 한국 지사 르그랑코리아 주식회사(이하 ‘르그랑코리아’, 임광범 대표)의 인테리어 배선 기구 대표 상품 4종을 소개한다.아테오 ARTEOR‘아테오(Arteor)’는 프리미엄 아파트, 호텔, 타운하우스 등 국내 하이엔드 마켓을 선도하며 르그랑코리아를 대표하는 배선 기구로 자리 잡았다. 절제된 디자인과 뉴트럴 톤의 다양한 색상 팔레트로 공간의 분위기에 맞게 연출이 가능하며, 스위치와 콘센트, 통신 모듈 등을 원하는 대로 조합이 가능하여 공간 효율과 디자인 통일성까지 모두 잡았다. 최근 유럽형 정사각 디자인의 스위치가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이미 매립되어 있는 국내형 스위치 박스에 설치가 불가하여 시공을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르그랑코리아는 소비자의 니즈와 불편함을 고려하여 별도의 매입 박스 교체 및 추가 시공이 필요 없는 ‘아테오 서포트 프레임(브라켓)’을 개발하였다. 기존 국내형 스위치 박스에 해당 브라켓을 이용하여 손쉽게 정사각 스위치를 설치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아테오’ 모델에만 적용이 가능하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두씨 DOOXIE유럽형 스위치 트렌드에 힘입어 올해 새롭게 출시한 ‘두씨(Dooxie)’. 내부 설계, 외형 디자인, 그리고 제품 생산까지 모두 프랑스에서 이루어진 배선 기구로, 유니크한 원형 스위치 커버와 베이직한 사각 플레이트가 눈길을 끈다. 베이지, 우드 톤 등 얼씨(Earthy) 톤 마감으로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1구부터 8구까지 설치가 가능하다.Dooxie의 브라켓은 매입 박스의 수평이 맞지 않거나 취부 홀이 조금 틀어져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플라스틱 서포트 프레임과 메탈 플레이트의 결합으로 더욱 견고하게 체결된다. 추가로 목재 마감이나 석고판 등 가벽에 매입 박스가 없는 상태에서도 설치할 수 있는 액세서리 ‘Claw’도 함께 출시하였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비보 VIVO‘비보(VIVO)’ 시리즈는 호주에서 수입된 인테리어 배선 기구로, 몸체의 색상은 화이트, 블랙 2가지로 나뉘며 커버 플레이트 색상 종류가 무려 14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다. 자유롭고 발랄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한 매력적인 제품. 손잡이를 상하로 젖혀 개폐하는 구조의 텀블러 스위치로 탄성이 있는 조작감과 소리가 재미를 준다. 옵션으로 LED 링을 적용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편리하게 작동하도록 구성할 수 있고, 손이 자주 닿는 제품인 만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항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엑셀 EXCEL‘엑셀(EXCEL)’ 시리즈 역시 르그랑 그룹의 호주 지사에서 수입된 제품으로, 심플하면서도 레트로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스위치이다. 다른 스위치 제품에 비해 슬림한 외형 사이즈와 토글 버튼이 특징이며 화이트, 베이지, 실버, 블랙 등 매트한 질감의 커버 플레이트의 인기에 힘입어 골드, 스테인리스 스틸 등의 새로운 반유광 마감 제품도 출시되었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INTERVIEW"다양한 디자인의 제품군과 검증된 기술력으로 다가서다"작년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시장에 대한 평가와 2024년 전망은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속화되었고, 건축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 상황이 전체적으로 악화된 한 해였다. 주요 사업 파트였던 빌라나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과 고급 주택 현장 시장 역시 신축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어 상황이 좋지 않았다.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떠오르던 셀프 인테리어나 리모델링 시장도 금리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해 주택 매매 자체가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위축된 상태였다. 올해도 인테리어 시장의 혹한기가 크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을 통한 ‘건설시장 부흥 정책’의 영향이 건축 시장 및 경제 전반을 견인하여 활기를 띨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올해 주력 사업으로 계획 중인 것은계속해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군을 더욱 다양화해서 좀 더 넓은 소비층을 유입시키고자 한다. 특히 하이엔드 시장의 대표 제품인 ‘아테오(Arteor)’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노트북도 사용할 수 있는 ‘PD(Power Delivery)’ 방식의 USB C-type 20W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더 고용량의 C-type 45W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에는 기존의 디자인을 탈피한 ‘두씨(Dooxie)’라는 이름의 새로운 유럽형 모델을 출시하였으며, 손쉬운 플러그 분리 기능과 화재를 미연에 예방해 주는 ‘안전형 멀티탭’ 출시로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안전성까지 고려했다. 르그랑코리아는 가정 내 모든 전원을 관리해 주는 주택용 분전반부터 인테리어의 화룡점정이 될 수 있는 배선 기구까지 다양한 전기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진성기건축주에게 추천하는 모델과 그 이유는당사의 대표 하이엔드 모델인 ‘아테오’를 추천한다. 색상이 다양하고 스위치, 콘센트뿐 아니라 통신 모델까지 모두 보유하고 있어, 하나의 플레이트에 원하는 기능을 조합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다. 이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합된 디자인으로 공간의 품격을 높여준다.배선 기구를 고를 때 유의해야 할 점은개인적으로 안전장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르그랑 제품은 매우 엄격한 프랑스 규격을 따르기 때문에 안전장치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 두 번째로는 그야말로 디자인을 생각해야 하겠다. 배선 기구가 주택의 전체 예산 측면에서 큰 포지션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생활 속에서 매일 손이 닿고 눈이 가는 곳에 설치되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리모델링하거나 셀프 DIY를 할 때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이다 보니 인테리어의 중요한 요소로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다.임광범 대표이사 : 르그랑코리아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배선 기구, 무정전전원장치(UPS), 케이블트레이, 인테리어전기기기(DIY), 조명제어시스템 등 전기자재 종합판매업체 르그랑코리아는 주택, 상업,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다양한 응용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080-310-8282 | www.legrand.co.kr/ko구성_ 조재희 | 사진_ 변종석, 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300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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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동선을 트며 도시의 뷰를 누리는 펜트하우스
Penthouse for the city view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펜트하우스가 가진 넓은 평면은, 때로는 인테리어의제약이 되기도 한다. 다양한 구조와 디자인의 아이디어로 이를 현명하게 극복한 가족의 집을 만나본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위,아래)거실과 주방, 다이닝이 한곳에 함께하며 테라스와 이어진다. 벽면은 슬라이딩 형식으로 제작한 TV월로, 자유로운 개폐가 특징이다.주상복합 아파트 탑층의 펜트하우스, 기존 아래층 아파트의 세대 3개를 하나의 집으로 합친다면 그 넓이만큼이나 특별한 평면이 나오게 된다. 오늘 소개할 프로젝트는 펜트하우스만이 가진 특별한 평면과, 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인테리어의 제안이다. 건축주는 어린 자녀를 키우는 30대 부부로, 도시 뷰를 가진 이 탑층의 집이 높이에 걸맞는 전망을 살리길 원했다. 시티뷰가 보이는 것과 어울리는 모던한 공간, 그리고 베란다 포함 86평이란 큰 공간 속에서 가족 구성원이 각자의 공간과 함께 소통하며 모이는 공간을 가지는 것, 재택근무로 인한 집무실과 욕실 등이 주된 구성의 요구사항이었다.좌식 공간은 문과 같은 월넛 컬러의 기둥을 사용해 디자인의 일관성 속에서 포인트를 줬다.주방은 대리석 패턴의 아일랜드를 길게 일자로 시공해 미니멀한 감각을 준다. 수납부를 아일랜드 한쪽에 몰고, 냉장고 옆의 키큰장은 히든 포켓도어와 내부 조명을 적용해 더욱 깔끔하고 모던하게 연출했다.INTERIOR PLAN & SOURCE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현장 위치 : 경기도 용인시인테리어 면적 : 234.06㎡(70.82평)거주인원 : 3명(부부, 자녀 1)내부마감재 : 벽 – 발페인트 발레나, 벤자민무어 / 바닥 –윤현상재(1,200×600) LASTRA A / 천장 – 벤자민무어욕실 및 주방 타일 : 윤현상재 이태리 수입타일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주방 가구 : 토탈석재 세라믹, 팔맥 루멘 아이솔라 175 아일랜드 후드, 자체 제작 가구거실 가구 : 디사모빌리 에르포 소파조명 : IoT 조명 가우디데크재 : 금속 타일창호재 : 이건 창호중문 : 자체제작 간살도어방문 : 제작 도어인테리어 설계·시공·감리 : 로그디자인 02-6951-4540 | https://logid.co.kr3m의 대형 테이블로 꾸민 서재는 두 방향의 창호를 통해 테라스와 이어진다.아직은 어린 자녀를 위해 낙상 방지를 할 수 있는 프레임 침대를 이어서 구성했다.복도를 따라 이어지는 간접 조명은 공간의 무드를 해치지 않는 동선의 시각화 역할을 한다. 반대편 복도와 닿아있는 좌식 공간은 천장의 사각형 조명 박스를 통해 벽 없이도 다른 공간과 확연히 구분된다.리모델링을 맡은 ㈜로그디자인은 펜트하우스가 가진 다소 중후한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에 주목했다. 집다운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시선이 부딪히는 요소를 최소화 하는 디자인으로, 기존 아파트가 가진 선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곡선을 최소화하는 디자인이 적용되며 공간감과 분리감을 살리고, 계절의 변화를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테라스로 시선이 집중되게 했다. 또 기존에 거실과 다이닝 공간의 3면이 창호로 되어있는 주상복합의 구조로 인해 소파나 TV 등의 메인 가구 배치를 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는 TV월을 제작해 도심의 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역광 없이 편안하게 미디어를 시청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해냈다. 거실을 단순히 넓게 만들기보다는 좌식으로 온 식구가 앉아 책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족실과 같은 좌식 공간을 제작했다. 이 공간의 구분은 벽체가 아닌 천장의 라인 조명으로 이루어지며 시선을 사로잡는 거실의 시그니처 스팟이 된다. 아이를 양육하는 맞벌이 부부의 니즈를 따라 이 모든 동선을 최적화시키고, 관리가 편하도록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 스마트 IoT를 통한 최적의 주택 제어를 적용했고 디자인 또한 이에 맞게 수정됐다.세탁실 겸 드레스룸에는 브론즈 유리를 활용해 붙박이장과의 대비감을 부여했다.아이방의 욕실은 모자이크 타일을 활용해 곡선의 가벽을 만들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낮은 수전도 적용됐다. 메인 침실의 욕실에는 마감재를 통일한 조적 세면대가 적용되었다.큰 평수이지만 인테리어의 길을 잃지 않고 일관성과 더불어 유틸리티까지 담아낸 인테리어. 가족이 누릴 뷰를 더욱 살려주는 바탕과도 같은 디자인이다.공용 욕실은 대형 욕조와 함께 천장으로부터 조명과 물이 함께 떨어지는 구조로 제작했다.유일하게 파스텔 톤 컬러가 적용된 아이의 방(좌). 아이가 앉을 수 있는 가구를 제작했으며 벽체에 실내창을 두어 아직 어린 아이의 모습을 바로 체크할 수 있게 했다. 편리한 현관 활용을 위해 좌석과 더불어 사이에 거울을 삽입해 독특한 첫인상을 준다.구성_손준우 사진_쏘울그래프 포토그라피 / 진성기ⓒ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99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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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합리적인 나만의 공간을 위한 표준화주택
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속, 표준화주택으로 경제적인 내집마련의 선택지를 제시한 골드홈. 이제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통해더 나은 주거환경을 꿈꾼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건축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지고, 건축주들의 견문 또한 넓어진 지금은 내집을 짓기에 다양한 선택 지가 있는 시대이다. 건축주들의 수요는 명확해지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다양한 자재의 출현과 더불어 상승하는 건축 물가 때문에 오히려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건축주도 존재한다. 골드홈공 업은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는 도면에 주목하고, 이를 표준화시켜 제공한다. 동시에 골드홈주택연 구소의 전문가들은 다양한 고급 자재와 구조를 옵션화해 같은 도면이지만 한 사람의 취향이 담긴 집을 지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이렇게 탄생한 ‘표준화주택’을 바탕으로 다양한 판매 방식과 돈키 호테마을 타운하우스 조성, 여러 차례의 오픈하우스 개최를 통한 홍보는 물론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통한 농촌과의 상생까지 2023년은 골드홈에 다양한 길이 열린 한 해였다. 또 건축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건축후기 사진 공모전을 여는가 하면, 골드홈 주택디자인 공모전을 열어 더 많은 건축주들의 니즈와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기도 했다. 올해 역시 표준화주택을 통해 예비 건축주 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선택이 가능한 집을 제공하고자 한다.골드홈의 대표모델인 포치 시리즈에, 건축주의 요청에 따라 소재와 구조, 창 방향 등의 변형을 더한 모습.여주 돈키호테마을 조감.작년에는 조성이 완료된 돈키호테 마을에서 오픈하우스를 주최하고, TV 홈쇼핑 판매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예비 건축주들을 만났다.농촌주택개량사업?골드홈은 전국 농촌주택개량사업의 선두주자로 ‘농촌주택 개량사업단’이라고 불린다. 정부의 지방소멸 대책 일환인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활용해 농민들과 상생하고 있기 때문이 다. 골드홈은 농어촌지역에서 30년이 넘은 춥고 노후화된 슬레이트 건축물에서 거주하는 농민들의 삶을 개선하고자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의 가장 큰 의의는 집을 지을 때 계약금 30%만 내면 집이 다 완성되는 준공검 사까지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집을 다짓고 나면 잔금 70%를 지불하면 되기에 담보가 없는 농어 민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 골드홈은 2024년에도 농어민 과의 상생을 위한 의지를 표방하며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농가주택 표준설계도면을 무료로 제공 하는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위, 아래)2023년 진행된 골드홈 주택후기 사진공모전의 수상작들. 실제 건축주들이 계절을 나며 보내준 후기 사진들이 모여 사진 공모전으로까지 발전했다.INTERVIEW표준화주택 전문기업이 짚어보는 2024년 건축 트렌드작년의 건축환경이나 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를 해보자면코로나 사태로 인한 급격한 건축비용의 상승과 자재 수급 문제가 잠시나마 안정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곧바로 부동산 시장이 휘청이며 경기 불황과 함께 건축업계도 큰 타격을 입었다. 큰 틀에서 돌아가는 시장 상황과 부동산 환경을 거스를 수는 없다. 그러나 어려울 때일 수록 골드홈만이 줄 수 있는 소비자의 만족도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작년에는 서비스 자체에 주력하는한 해를 보낸 것 같다. 그로 인해 건축주들 과의 관계도 이상적이었다. 보내주시는 후기 사진이나 영상들로 공모전까지 열 수 있었다.작년부터 농촌주택개량사업에 힘을 싣고 있는 듯하다농촌주택개량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실제 반응도 좋았기에, 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 하는 것은 물론, 지자체들과도 협력하며 농어민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골드홈 대표건축가 원완연 소장2024년 올해의 건축 트렌드 전망과 골드 홈의 새로운 계획은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건축환경의 큰 개선이 이뤄지진 않을 듯하다. 전원주택 업계 역시 부동산 경기를 따라가기에 상황은 마찬 가지이다.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것은 내실 다지기라고 생각한다. 값싼 자재로 원가를 줄이는 것보다는 여태까지 해온 것처럼 정확한 설계와 품질시공을 선보여 변함없는 고객만족을 선보이고 싶다.표준화주택의 한계가 있을 듯한데, 이를 토대로 한 골드홈만의 솔루션은 무엇인가표준화주택, 표준도면이라 하여 남들과 같다는 선입견이 생길 수도 있다. 이는 골드홈의 신규모델 개발로 충분히 차별화가 가능하다.매년 건축주들에게 설문조사와 피드백을 받아 도면을 개발하고 새롭게 만든다. 또 골드홈 주택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최근 건축설계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존 도면을 보완하고 있다. 동시에, 그럼에도 표준도면을 두는 이유 역시 건축주들의 만족을 위해서다. 많은 선택을 받는 도면은 정해져 있다. 아파트의 판상형 구조가 타워형보다 인기가 많듯이, 많은 사랑을 받는 구조에는 이유가 있다고 본다. 오로지 나만을 위한 도면은 수천 명의 선택을 받은 도면과 약간의 디테일 차이 정도다. 그래서 도면의 차이보다 더욱 다양한 옵션 사항을 더하는 방향으로 연구하고 있다. 기호에 맞는 자재와 옵션, 배리에이션을 더하고 제외하다 보면 100% 일치하는 집은 어디에도 없다. 취향을 담은 선택만으로도 이미 특별한 고객만의 집이기에, 골드홈 표준화주택이 나만의 주택을 만드는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법이라 자신할 수 있다.골드홈공업㈜20여 년 동안 직접공사를 원칙으로 집을 지어온 골드홈은 주택의 규격화, 표준화, 상품화를 앞장서서 실행해왔다. 규격화된 기성화주택 모델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시공과 커뮤니케이션으로 추후 수리 및 정비를 진행하기에도 수월하며 설계비용을 무료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모델의 주택이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골드홈 홈페이지를 통해 토지 주소를 제공할 시 무료견적 서비스도 받아볼 수 있다.1800-7677 | www.goldhomes.co.kr구성_ 손준우 | 사진_ 변종석, 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300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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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일상을 빛내는 아이디어&아이템
Editor’s PICKS전기 플러그처럼 꽂고 빼는 외부 수전기영’s PICKaquor의 외부 수전은 벽체 내에 매립해 플러그를 꼽듯이 호스를 꽂아 쓰는 제품이다. 벽체 내에 있으니 동파에 강하고 노출되는 부분을 최소화해 디자인도 깔끔하다. 사용도 필요할 때 공구 없이 손으로 살짝 돌려주면 강력하게 결합돼 직관적 이고 편리하다.119,000원 | 3/4inch(내경), 25-125PSI | www.aquorwatersystems.com기원에서 배워왔습니다. AI 바둑 로봇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객층의 대국 상대가 되어줄 귀여운 로봇 바둑 기사. 바둑판을 촬영하고 복기하며 직전에 둔 수까지 실시간으로 저장한다. 재단법인 한국기원에서 성능을 검증받았으며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앞으로도 실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1,480,000원 | 400×500×360(㎜) 본체, 바둑판, 바둑돌 포함 | www.cynex.co.kr반려 식물도 빗질이 필요해! 식물 전용 브러쉬수현’s PICK견고한 배나무와 부드러운 염소 털로 만들어진 식물 전용 브러쉬는 식물 잎 표면에 쌓인먼지와 잔해물들을 깔끔하고 편리하게 제거해 준다. 잎 위에 먼지가 쌓이면 병충해를 유발해 식물 생장에 방해가 된다. 사람 호흡기에 좋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관엽식물을 키우고 있다면 이 브러쉬가 도움을 줄 것이다.$65 | 35cm | www.redecker.de정원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다채롭게 변신시켜 줄 만능 작업대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정원이나 발코니의 수도와 연결해 사용하는 야외 작업대로 편리하고 스타일리시한 외부 공간을 만들어보자. 버킷을 얹을 수 있는 홈이 디자인되어 있어 화분 관리, 정원 도구 세척, 음식재료 준비, 와인 쿨링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379 700×600(mm), 9.5kg | https://weltevree.eu구성_편집부ⓒ월간 전원속의 내집2024년 1월호 / Vol.299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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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제주의 운치와 도시의 모던함을 담은 마을 같은 숙소
제주 서귀포시 스테이 재재소소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평범한 일상 속 마음 한구석에 남을 새로운 경험을 안겨줄 공간.집을 짓기 전 가볼 만한 숙소, 그 서른 다섯 번째는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스테이 ‘재재소소’이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제주의 운치와 도시의 모던함으로채운 건축물과 골목골목제주의 산방산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마을, 덕수리. 이곳에 제주를 닮아 있으면서도 자신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마을 속의 마을’, ‘재재소소’가 자리한다. ‘이곳저곳, 여기저기’라는 의미를 가진 스테이는 두 개의 동, 다섯 채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재재소소에서 사람들이 골목을 걷고, 건물 사이사이를 경험하면서 도시에서 느끼지 못하는 휴먼 스케일의 따스함과 안정감을 갖기를 기대합니다.”넓은 툇마루와 2개의 침대가 마주한 4인 침실. 제주를 상징하는 두꺼운 돌벽과 깔끔하게 정리된 라인의 박공지붕이 조화를 이룬다.2인 침실에도 두꺼운 돌벽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문 너머로 건식 세면 공간이 나타난다.차를 즐길 수 있는 툇마루와 수영장, 그리고 2인실로 넘어가는 시선.프로젝트를 진행한 지랩 건축사사무소는 제주의 집과 마을이 지닌 특성과 풍습을 스테이에 담아내고자 했다. 제주의 집들은 하나의 건축물이 아닌, 안거리, 밖거리, 대문채, 우사 등 작은 건물들이 자연스럽게 겹친 형태를 하고 있다.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제주의 재료와 현대의 재료를 혼합하고, 제주의 유기적이고 입체적인 동선과 도시의 합리적인 동선을 함께 갖는 마을을 만들어 내는 것이 그들의 목표였다.제주의 재료와는 다른 벽돌과 타일로 구성된 주방과 다이닝 공간.다이닝 공간 옆으로는 낮은 시선으로 귤밭 너머의 산방산을 바라볼 수 있는 라운지 공간이 펼쳐진다.HOUSE PLAN & INTERIOR SOURCE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대지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대지면적 :1,669㎡(504.87평)건축면적 :280.14㎡(84.74평)건물규모 :재재 – 지상 1층 / 소소 –지상 2층건폐율 :17.65%용적률 :16.67%주차대수 :5대외부마감재 :알루미늄 징크, 현무암 쌓기, 백고벽돌, 이페루버, 스터코 미장마감내부마감재 :합판 위 스테인 마감, 현무암 쌓기, 숨토미장, 원목마루, 트레버틴 타일욕실 및 주방 타일 :백고벽돌, 바론메트리얼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리델 등주방 가구·붙박이장 :바이빅 테이블, 현장 제작조명 :아떼라이팅, 브리즈, 라이마스현관문 :룩스 시스템 도어방문 :합판 도어데크재 :방킬라이조경 :조경상회전기 :동양 이앤에스설비 :주성 이엔지시공 :이아 컴퍼니브랜딩·설계·감리 :㈜지랩 02-732-0106 www.z-lab.co.kr재재’ 동은 수영장을 중심으로 세 채의 건물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 서로를 바라보며 시선을 공유한다.비교적 큰 규모의 프로젝트로 여러 동을 완성해야 했기에 그만큼 어려움도 많았다고 한다. 세 채의 건물이 배치된 ‘재재’ 동과 두 채의 건물로 이루어진 ‘소소’ 동은 각각 야외 수영장 등의 프로그램까지 포함돼 복합적이면서 고려해야 할 사항도 많았다. 하지만 완성도 높은 스테이를 위한 건축주와 설계자, 시공자의 인내로 프로젝트를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었고, 이러한 노력은 2023 제주건축문화제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구석구석 걷는 걸음마다 ‘제주스러운’ 풍취가 묻어나는 작은 마을, ‘재재소소’에서 따로 또 함께의 특별한 시간을 경험해보자.INTERVIEW : 재재소소 이세영 대표하나의 돌집과 2층집, 수영장과 넓은 정원으로 구성된 ‘소소’ 동.제주에 스테이를 준비하게 된 계기는저희 부부에게는 아이가 하나 있는데요, 아이가 초등학교로 진학할 즈음, 경쟁적인 교육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 가까이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제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제주에 살며 제주의 또 다른 모습들을 보게 되었고, 더 많은 사람이 제주가 주는 평안과 위안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스테이를 짓게 되었습니다.대지를 고르게 된 과정은제주의 서남쪽을 지키고 있는 산방산은 웅장한 힘이 느껴지는 동시에 오묘한 신비로움도 품고 있는데요. 이런 산방산의 힘과 신비한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곳을 선택의 우선순위에 두었습니다. 대지는 마을의 안쪽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마을 내 다른 건축물들과 스테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녹아들게 하고 싶었습니다.왼쪽에서 이미지의 출처, 저작권 표시, 설명 등을 입력하세요.(위, 아래)돌담 너머로 덕수리 마을이 보이는 다이닝 공간. 일행이 다이닝과 라운지 공간에 따로 있더라도 함께 하는 느낌을 받았으면 했다.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공간은굳이 하나를 꼽자면 처음 대문에 들어서서 각 동으로 향할 때 산방산이 올려다보이는 중앙 정원입니다. ‘재재’ 동과 ‘소소’ 동에 방문하는 손님들 모두 스테이에 들어서 객실로 향하면서 산방산의 모습을 눈과 마음에 가득 담아 설렘이 더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었습니다.정원과 함께 멀리 산방산이 이어져 보이는 4인 침실의 툇마루.2층 침실에서는 유일하게 높은 시선에서 귤밭과 산방산을 감상할 수 있다.‘소소’ 동의 수영장.내부 공간을 채우는 포인트가 있다면스테이 내 비치된 스피커를 통해 흐르는 마음에 위안을 주는 음악, 돌벽을 따라 퍼지는 재재소소를 닮은 향,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자아내는 조명,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맛있는 음식과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둥근 식탁, 그윽한 향과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경험을 하는 다도 세트와 커피세트, 자연을 바라보며 긴장을 푸는 사우나와 자쿠지, 더 즐거운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푹신한 침구 등등 재재소소를 채운 모든 것에 하나하나 애정을 담았습니다.2층 침실과 연결된 사우나 공간.다양한 재료와 패턴으로 빚어낸 정원은 산방산으로 향하는 시선에 다양한 변화를 준다.취재협조 :재재소소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서로68번길 10 0504-0904-2771 | https://jejesoso.co.kr기획_조재희 | 사진_이병근ⓒ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99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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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대나무 루버로 감싼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공간, 포항 스테이 '흥해랑'
정갈하게 세워진 대나무 루버 사이로 따스하고 아늑한 스테이 공간이 엿보인다. 자연의 물성으로 감싼 입면과 자연과의 조우를 꾀한 내부 포인트가 매력적인 공간.구운 대나무 루버로 만들어 낸 프라이버시와 독특한 질감의 입면대나무 벽으로 둘러싸인 정갈한 요새가 자연 속을 부유하듯 조용히 떠 있다. 기둥처럼 받쳐 주고 있는 노출콘크리트의 물성이 구운 대나무와 만나 신비로운 균형감을 만들어 낸다.포항시 흥해읍, 논과 밭의 풍경을 배경으로 안고 있는 스테이 ‘흥해랑’. 프로젝트를 진행한 ‘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는 둑과 면해 있는 낮고 오목하게 패인 대지의 특성상 전면의 도로와 주택의 상호관계 설정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말한다. 특히 도로 측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소음을 방지하고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단순하게 벽이라는 가림막으로 시선을 차단하는 일차원적인 방식보다는 다른 방식을 찾고자 했고, 그렇게 선택한 것이 대나무였다.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대나무를 구워 내식성과 내구성을 확보하여 건축물의 주된 입면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HOUSE PLAN & INTERIOR SOURCE대지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건물규모 : 지상 2층 대지면적 : 438㎡(132.50평) 건축면적 : 72.54㎡(21.94평) 연면적 : 99.6㎡(30.13평) 건폐율 : 16.52% 용적률 : 22.65% 주차대수 : 1대 외부마감재 : 콘크리트 노출마감, 담양 구운 대나무 루버 내부마감재 : 바닥 – 수입타일 / 벽·천장 – 테라코트 마감 욕실 및 주방 타일 : 대선세라믹 수입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 더죤테크 주방 가구 : 무늬목 마감 제작가구 조명 : 수입조명 현관문 : 이건창호 방문 : 합판 포켓도어, 테라코트 마감 데크제 : 방킬라이 19mm 조경석 : 사비석 잔다듬 조경 : 연일숲 전기·기계·설비 : 지엠이엠씨 구조설계(내진) : 드림구조 시공 : 하우스에이 설계·감리 : 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동네가 가지고 있는 여러 자연적인 물성과 하늘 그리고 야산의 소나무 군집을 활용해 건축물과 자연의 관계를 만들어 가야만 했다.” 포머티브는 스테이 곳곳에 외부와의 연결 고리를 조성했다. 현관의 전창을 통해 낮게 깔린 외부 정원을 담고, 계단실에는 둥근 천창을 열어 시간에 따라 각기 다른 각도와 빛깔로 쏟아지는 햇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계단실 위의 둥근 천창으로 빛의 궤적을 담고, 자연과의 조우를 유도했다. (건축가 제공)침실 공간에는 단이 있어 거실을 향해 걸터 앉을 수 있고 커튼을 통해 공간 구획이 가능하도록 했다.(위, 아래) 곡면 창호를 활용하여 독특한 공간감을 만들었다. 창을 통해 보이는 자연요소가 내부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준다. 외부 데크로 열린 창을 통해 원경으로 시선이 확장된다. (아래 사진: 건축가 제공)PLAN2층의 둥근 코너부는 오픈 부위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의 조경 요소가 하늘까지 뻗어 올라가는 모습을 내부에서도 감상하며 땅부터 하늘까지 이어지는 시선의 확장을 돕는다. 2층은 주방과 식당, 거실이 하나로 열린 스튜디오 타입 방식으로 계획되었다. 외부 데크와 자쿠지 공간은 창으로 열려 있어 그 모습을 내부에서도 그대로 담는다.1층 현관에 진입하면 캔틸레버 구조의 철재계단과 창을 통해 시선이 열린 후정을 맞이하게 된다.2층 외부 데크는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공간과 함께 온수풀을 두었다.2층 건식 세면 공간. 타일, 패브릭, 세면 가구 등의 색감과 텍스처의 조화가 편안함과 따뜻함을 자아낸다.INTERVIEW : 흥해랑 손종태 대표포항 흥해를 선택한 이유는 포항시 흥해읍은 땅이 끝까지 이어지다가 바다로 막힌 지역으로 물고기와 소금이 풍부하고, 토질이 기름져서 생활에 이로움이 많은 곳입니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기도 하며, 손님들이 좋은 기운 속에서 휴식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가장 공들인 공간은 아무래도 숙소 주변 소나무 경관과 잘 어우러지는 구운 대나무 외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담양의 구운 대나무를 가져와 하나하나 오일 작업을 하고, 길이를 맞추고, 사람이 직접 꽂아 시공하였습니다.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정성 들여 만들어지는 공간에 감탄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내부 콘셉트와 스테이를 잘 즐기는 방법 흥해랑을 건축하면서 처음부터 생각한 이미지는 고급 호텔의 서비스 이미지였습니다. 고급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함과 편안함을 흥해랑만의 분위기로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내부 공간은 현대적이고 모던한 콘셉트로 진행했습니다. 침실과 욕실로 구성된 1층은 휴식에 집중하도록, 야외 테라스와 함께 수영장이 배치된 2층은 자연경관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날이 어둑해지면 짙은 노을을 감상하며 야외 족욕탕을 이용하고, 넓은 마당의 자연 속에서 ‘불멍’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스테이에 특별한 아이템이 있다면 모던한 공간을 위해 ‘비트라’, ‘오도코펜하겐’ 등 덴마크 디자인 가구들을 배치했습니다. 실용적이며 편한 동시에 미적 감각까지 느껴지는, 매력적인 공간을 즐기시기를 원하는 바람이 담겼습니다.숙소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장소 도보로 약 5분 이내에 있는 ‘솔마루 생오리집’과 ‘서민갈비’라는 돼지갈비집이 맛있는 음식점입니다. 흥해랑은 시내와 인접한 농촌 시골 마을이기 때문에 배달이 가능한 위치이기도 합니다.흥해랑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송리 587 / 인스타그램 stay_hhaerang(위, 아래) 저녁 시간대에는 대나무에 간접 조명을 투사하여 대나무의 질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폴딩 도어를 닫으면 완벽하게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다. (아래 사진 : 건축가 제공)SPACE POINT : 공들여 세운 구운 대나무 가림막담양에서 가져온 6m 길이의 구운 대나무. 크기를 선별하여 나눈 대나무는 오일 처리하여 일정 간격으로 촘촘히 세웠다. 둥근 입면을 감싸주는 대나무 루버는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막을 만들어주면서도 대나무 사이사이 공기와 바람이 통하는 길은 열어준다. 이처럼 자연적인 소재의 물성을 활용해 한가로운 농촌 풍경 속에서도 이질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인상을 형성하도록 했다. 특히 구운 대나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감과 빛깔이 변화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차분한 인상으로 푸근한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루버 중간의 폴딩 도어도 같은 방식으로 구운 대나무를 활용해 마감했고 닫았을 때 하나의 벽체처럼 보이도록 했다.건축가 이성범, 고영성 : 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는 이성범과 고영성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에 위치한 건축사사무소이다. 건축적 사고에 대한 과정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다양한 건축적 가치와 본질의 진정성을 구현하는데주목하여 다수의 감성적이고 실험적인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http://formativearchitects.com<div class="" dmcf-ptype="general" dmc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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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육남매가 어머니를 위해 지은 '문막주택'
60년간 가족을 키워온 집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집을 지었다. 익숙하고 친근한 재료로, 존경과 감사를 배려 속에 담아 육남매가 힘을 모은 기쁘고 즐겁고 사랑하는 편한 집이다.옛집의 대문 위치를 그대로 살려 어머니와 주변 이웃들의 익숙함을 배려한 부출입구.어둠이 내려앉은 마당. 어머님의 관리 부담을 덜기 위해 정원은 쇄석으로 마감했다.어머니를 위한 육 남매의 마음이 모여 지어진 집육 남매 중 막내인 건축주는 새집은 어떠한 계기보다는 오래 전부터 고민해 온 자연스러운 흐름이 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어머니는 이제 곧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였고, 그 어머니가 육 남매를 훌륭하게 키워낸 집 또한 사람으로 치면 환갑을 넘겼다. 그간에도 간간이 집수리하며 더 편하고 좋은 환경에서 모시겠다는 생각은 여러 차례 했으나 그만큼의 사정으로 조금씩 미뤄지다 육 남매의 마음을 모아 이제 집을 짓기로 다잡은 상황이었다.씨엘건축사사무소 김길영 소장과의 만남에서 그는 나이 든 분에게 맞춘 편리한 동선과 실 배치, 안전 등 ‘어머니를 위한 집’을 최우선으로 주문했다. 여기에 식구가 모일 수 있는 넉넉함, 추억을 떠올리며 즐길 수 있기를 바랐다. 설계부터 건축까지 일 년여가 지나 새 집을 만났고, 입주하고 또 일 년이 지났다. 집은 더 따뜻하고 편해졌고, 마음 편히 모이기 어려울 정도로 좁았던 집은 이제 모두가 모여도 넉넉하다. 그러다 보니 더 자주 찾아뵙고 웃음이 넘친다. 마음을 모아 지은 집에, 더 따뜻한 마음이 쌓여간다.옛집과 지금 문막주택의 모습.HOUSE PLAN대지위치: 강원도 원주시대지면적: 491㎡(148.52평)건물규모: 지상 2층거주인원: 1명건축면적: 118.89㎡(35.96평)연면적: 170.54㎡(51.58평)건폐율: 24.21%용적률: 34.73%주차대수: 1대최고높이: 8.05m구조: 1층 – 철근콘크리트 / 2층 및 지붕 – 경량목구조외부마감재: 모노비트 외단열시스템, 갈바륨 골강판담장재: 종석마감창호재: 이플러스 알미늄시스템 창호에너지원: 도시가스전기·기계: 부윤엔지니어링구조설계: 도야구조기술사사무소시공: 윤형근, 김호장설계·감리: ㈜씨엘건축사사무소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벽 – 아우로페인트, LX하우시스 벽지 / 바닥 - LX하우시스 장판, 강마루욕실 및 주방 타일: 대제타일, 카나세라믹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콜러조명: 파로라이팅, 라이마스계단재·난간: 오크집성목, 환봉난간현관문: 우드플러스중문: 이노핸즈방문: 행원목재데크재: KD우드 애쉬탄화목 20㎜어머님이 휠체어를 타고도 마당과 동네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새로운 대문(주출입구)를 설치하고 레벨을 조정했다.2층은 목구조를 살려 천장면을 살리고 넓은 거실을 사이에 두고 양쪽 끝에 침실과 욕실, 주방이 놓았다.옛집에 대한 추억과 마을에 대한 배려씨엘건축사사무소 김길영 소장은 기존 집의 공간구조와 어머님의 삶의 패턴에 무게중심을 두고 기존 집의 구성을 세심히 살피는 것에서 문막주택 작업을 시작했다. 옛집은 ‘ㄱ’ 자로 꺾인 형태에 남쪽 전면에 긴 형태의 외양간이 있었는데 조망을 확보하며 철거하는 대신 2층 공간에 이를 오마쥬해 담았다. 마당으로 출입하는 문은 기존 대문의 위치를 살려 만든 것을 포함해 두 개를 두었고, 내부는 휠체어로도 오가기 쉽도록 단차를 줄였다. 집에는 깊은 처마와 널찍한 툇마루를 두어 어머니나 이웃들이 왕래하며 교류하기도, 때론 멀리 들판을 보며 혼자 여유에 잠기기에도 좋다.평상시 어머니는 주택의 1층을 사용하고, 자녀들이 오면 2층을 사용한다. 주택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1층과 목구조의 2층으로 이뤄졌는데, 2층은 1층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욕실과 주방, 침실 등을 두어 함께 지내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한편, 평생을 살아온 마을에 짓는 2층 규모의 새 집인 만큼 자칫 주변에 위압감이나 위화감을 주지 않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했다. 이 고민은 소박하고 익숙하면서 산뜻한 재료들로 건물 외부와 담장 마감재를 선택하는 데에 이어졌고, 그렇게 마을에 녹아드는 집이 될 수 있었다.어머님이 일상을 보내는 1층 거실. 시선의 끝에 창을 두고 대나무를 심어 갑갑함은 덜고 외부 시선은 걸러냈다.새집이 자칫 위압적으로 보이거나 거대해 보이는 상황을 피하고자 1층과 2층은 볼륨을 구분하고 마감재 또한 도장, 골강판, 종석 등 친숙한 재료를 새롭게 적용했다.마당 안에는 긴 처마 아래 널찍한 툇마루를 두었다. 이곳에서 어머니는 이웃을 맞아 여유를 즐긴다.자녀들이 주로 머무르는 2층은 골강판 마감에 널찍한 테라스 공간을 두었다. 마을과 들판을 조망할 수 있도록 거실을 배치하고 깊은 캐노피를 설치했다.건축가 김길영 : ㈜씨엘건축사사무소서울시립대학교 건축도시조경학부를 졸업한 뒤 무회건축연구소, ㈜이공일 건축사사무소에서 실무경력을 쌓은 후 2013년 씨엘건축사사무소를 설립했다. 도시와 건축, 다양한 주거형식 및 건축의 공공성에 관심을 두며 작업하고 있다. 2019년 경기도 건축상을 수상하였으며 대표작으로 월산리주택, 춘천뚝방집, 책방 바라타리아, 포천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등이 있다. www.clarchitects.kr기획_ 신기영 | 사진_ 노경ⓒ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98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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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취향을 담은 이국적인 클래식 맞춤가구
인테리어의 트렌드는 수시로 바뀌지만, 그중에서도 클래식 가구는 시대를 막론하고 확고한 취향의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남다른 소재와 컬러 선정이 돋보이는 건축주의 고급스러운 클래식 가구 현장을 소개한다.고급스러움의 대명사 클래식 주방세련미 넘치는 선과 크라운 몰딩 디자인으로 클래식의 기품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주방. 그레이징 도장 도어는 붓칠을 한 듯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이 앤틱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대형 아일랜드 상판은 프리미엄 미국 캠브리아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을 사용했다. 뚜렷하게 대비되는 블랙 컬러와 고유의 화려한 무늬가 공간에 무게감을 더한다.클래식과 골드를 조합한 화려한 욕실 가구건축주의 취향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욕실 공간. 화려한 무늬의 타일과 골드 컬러로 통일한 수전, 조명, 거울은 마치 호텔 욕실을 연상케 한다. 가구 또한 이 분위기에 맞도록 골드 프레임의 그레이징 도장 도어로 제작했다. 가구와 대리석 무늬 타일이 어우러지며 공간 전체에서 압도적인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골드를 포인트 컬러로 삼은 깔끔한 드레스룸드레스룸은 깔끔하면서도 클래식한 공간으로 연출하고자 밝은 컬러의 프레임 도장 도어로 제작했다. 집 전체에 적용된 골드 컬러가 손잡이에도 적용되었다. 가방 등을 수납할 유리 장식장은 디스플레이 효과를 위해 선반과 측면에 조명을 매입했다. 하얀 공간 속에서 은은히 반사되는 빛과 골드 포인트가 인상적이다.우아함을 더한 세미클래식 현관현관은 모던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세미 클래식 콘셉트로 꾸몄다. 프레임 도장 도어로 제작된 가구는 하부를 띄우고 천장까지 채워 공간에 확장감을 준다. 하부에는 조명을 매입해 바닥 타일에 빛을 반사시키며 화이트 타일의 광택과 골드 프레임 거울을 돋보이게 한다.감각적인 건축주의 컬러감 있는 가구 선택보조 주방과 안방의 붙박이장은 클래식했던 다른 공간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산뜻한 컬러로 가구를 제작했다. 다른 공간에서 느껴지던 클래식&골드 조합과는 반전되는 매력이 고스란히 감겼다. 여기에 프레임과 루버 도장 도어를 더해 깔끔하고 미니멀하지만 세심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됐다.도움말_이정란 마춤가구 우노 대표http://unogagu.com구성_편집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99www.uujj.co.krCopyright© 월간 전원속의 내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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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독특한 공간감을 즐기는 숙소, 홍천 오유원
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숲 사이로 산세를 따라 그려진 하얀색의 건축물.각각의 도형이 만나 서로의 방식으로 주변의 자연을 받아들이는,특별한 오늘의 여유를 담는 공간이다.HOUSE PLAN & INTERIOR SOURCE대지위치 : 강원도 홍천군대지면적 : 931㎡(281.63평)건물규모 : 지상 2층건축면적 : 246.35㎡(74.52평)연면적 : 317㎡(96.05평)건폐율 : 26.46%용적률 : 34.11%주차대수 : 2대외부마감재 : 외벽 - 테라코트 TK-500 / 지붕 - 우레탄 도장 화이트 / 바닥 - 콘크리트 폴리싱내부마감재 : 테라코트 TK, 우레탄 도장 화이트, 페인트 마감욕실 및 주방 타일 : 아메리칸스탠다드방문 : 예림도어 ABS도어, 도장 및 필름마감, 현장제작시공 : 오운아파트먼트감리 : 건축사사무소 더문설계 : 라이프이즈로맨스단순한 형태의 도형들이 만나 만드는풍성한 매스감을 가진 프라이빗 스테이계곡의 아래쪽, 정남향으로 뻗은 예각의 삼각형 모양 대지. 끝자락에 서면 산과 계곡의 열린 풍경을 바라보고, 삼각형의 긴 변을 따라서는 능선 너머의 푸른 풍경이 이어지는 막힘없는 조건을 가진 이 곳에, 독특한 형태감을 지닌 건축물이 세워졌다. 각각의 수영장을 갖는 두 채의 프라이빗한 공간을 가진 숙소 ‘오유원’은 다양한 도형이 겹쳐지며 공간을 완성하는 콘셉트의 스테이다.대형 리조트처럼 편안한 서비스를 갖추면서도 각각의 숙박객들이 프라이빗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오유원 프로젝트의 기본 목표였다.Space U는 보다 높은 곳에서 계곡의 풍경을 내려다보는 뷰포인트 확보에 더 주안점을 뒀다.원형계단 등의 굵직한 공간 포인트 외에는 다른 소품이 없이 공간 자체의 감각만으로 인테리어가 완성된다.두 개의 동은 단순히 분리된 것 뿐만이 아닌 서로 다른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Space U’라는 이름의 북측동은 주변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을 갖춘 복층 규모의 객실이다. 1층은 울창한 숲을 바라보고 외부의 풀장과 이어진 홈바, 여유로운 아웃도어 면적의 놀이 공간이 조성되었다. 2층은 와이드한 창과 바로 마주보게 침대를 배치해 자연경관을 막힘없이 볼 수 있다.Space O는 단층이지만 대지의 형태를 따라 길게 펼쳐진 수영장을 가진다. 원형 기둥이 받치고 있는 처마가 이 동의 시그니처 포인트.곡선 벽을 따라 아늑하게 구성된 침실은 슬라이딩 도어를 닫아 완전히 분리될 수 있다.‘Space O’로 명명된 남측동은 단층 구조 속에 침실과 거실, 다이닝, 수영장 등이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연결되며 외부의 자연경관을 실내로 연결시키는 것에 집중한 공간이다. 실내의 모든 공간과 뻗어져 나가는 듯한 야외 풀에서 필지가 가진 탁월한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을 갖는 것이 이 공간의 의의이다.오유원은 하늘에서 바라보면 동그라미와 세모, 네모가 함께 겹쳐지며 매스를 구성하는 형태이다. 길다란 대지의 형태에 맞게, 동시에 주변의 조건과도 조응하면서 온전한 휴식의 시간과 행복한 기억을 여행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곳곳에 담겨 있다.Space U는 로비에서 사적인 야외 공간을 한번 더 거쳐 진입한다. 디딤석 길을 걸으면 왼편으로 수영자과 산의 풍경이 나타난다.SPACE POINT : 환대의 공간, 라운지오유원은 두 개의 전혀 다른 형태의 숙소로 나뉘어지지만, 인테리어의 콘셉트나 온도는 따스한 느낌의 백색과 조명, 우드 등으로 통일되어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동그란 형태의 라운지 공간이 있다. 회전문을 열고 들어간 라운지에는 카운터 역할을 하는 테이블 외에는 곡선 형태의 창으로 보이는 풍경만이 존재한다. 각각의 문이 아닌 라운지를 통해 각 동으로 갈라지며 숙소로 진입하는 동선을 가지며 여행객은 환대를 받는 경험을 주게 된다. 동시에 사용자가 공간의 형태를 직접 느끼며 오유원이 가진 조형감과 매스의 조화를 알아차리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INTERVIEW : 라이프이즈로맨스 허슬기 대표1층 처마 안으로 설치된 매립형 조명이 수영장의 조명과 함께 Space O의 밤 풍경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오유원이라는 이름의 의미는오늘의 여유를 담는 공간이라는 뜻입니다. 동시에 여기서부터 각 동의 이름인 O와 U가 지어지기도 했습니다.건축주의 가장 주된 요청은각각의 수영장을 갖는 두 채의 프라이빗 스테이가 기본 요청 사항이었습니다. 또 대지가 있는 홍천 근방에는 유명 스키 리조트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지가 가진 장점을 이용해 스키 리조트보다도 더 행복한 기억을 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가장 주된 계획이 됐습니다.가장 주된 콘셉트와 실현 방안은외부에서는 다양한 매스감을 가지고, 내부로 들어설때는 이 공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가 드러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렇기에 오유원의 진입은 궁금증을 유발하게 만들죠. 내부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외관을 지나 둥근 벽으로 들어가면 라운지 공간을 만나고, 각기 다른 공간이 어떻게 자연으로 열려있는지 ‘직접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높은 곡선형 벽으로 연출된 오유원의 외관과 디딤석 길은 지나는 이들로 하여금 건축물 자체에 호기심을 갖게 만들어 준다.독특한 대지 형태가 준 어려움이 있는지주변의 자연이 훌륭한 것과는 별개로 전반적으로 대지가 길다랗고 뾰족하게 생겼기 때문에 어디로 시선을 트고 배치할 지가 주된 고민이었습니다. 또 도로에서 숙소를 내려다볼 수 있는 조건이었습니다. 사실 누가 숙소를 일부러 들여다보려 차의 속도를 늦추진 않겠지만, 열려있다는 감각만으로도 머무는 이들은 불편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높은 담벽과 조경으로 막고 반대편을 틔우는 것으로 해결했습니다. 높아진 건물이 위압감을 주지 않도록 곡선의 형태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또 산세를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듯 건물의 높이를 조정해 풍경과도 잘 어우러지게 됐습니다.서비스의 차별점을 둔다면앞서 말씀드렸듯 호텔 리조트의 서비스와 동일한 수준의 경험을 의도했습니다. 오너 가족이 상주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침구나 조식 등의 퀄리티가 유지되죠. 또 디스플레이된 와인은 원한다면 바로 구매해 휴식과 함께 즐길 수도 있습니다.취재협조_ 오유원×라이프이즈로맨스 :강원도 홍천군 서면 대곡리 18 stay_ouwon / 인스타그램 lifeisromance인테리어 디자인스튜디오 라이프이즈로맨스(LIIR)‘낭만’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건축과 공간을 전개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건축이론을 기반으로 풀어나가는 공간해석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 속 한 켠 공간에 대한 로망을 실현한다. 라이프이즈로맨스는 낭만의 힘을 믿는다. 자신들만의 디자인을 통해 그려나가는 공간들로 누군가의 삶에도 또 다른 낭만이 깃들기를 바란다. 시간이 지나도 가치있는 공간 디자인을 추구한다. 디자인을 통해 일상 속 작은 행복의 조각들을 수집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자 한다. http://lifeisromance.co.kr기획_ 손준우 | 사진_ 윤태훈ⓒ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98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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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제주 태웃개 정원
제주의 거센 바람을 견디면서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정원. 현지의 식생과 자연 환경을 따르면서 제주의 특성을 자연스럽게 담아낸 사계절 정원의 모습을 소개한다.환경이 다른 두 정원 공간에 제주의 자연을 더하다우리나라에서 정원을 만들기에 이상적인 곳이라면 아마 제주도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중부 지방에서는 겨울의 온도가 낮아지므로 월동을 기준으로 식물을 선택해야 하지만, 남부 기후에 속하는 제주도는 선택의 폭이 넓다. 따라서 유칼립투스나 올리브 나무 등 지중해성 식물들도 자유롭게 정원에 심을 수 있다. 겨울에도 땅이 얼지 않는 제주도, 특히 서귀포를 중심으로 한 남쪽 지역은 사계절 정원을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기도 하다.태웃개 바다를 바라보는 부드러운 언덕에 자리 잡은 주택은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변은 조용한 귤밭과 자연경관이 그대로 살아있어 주택과 함께 어우러진다.레드 컬러의 현무암 타일로 마감한 주택을 중심으로 앞쪽은 바다를 바라보며 하루 종일 해가 들어오고, 뒤쪽은 장시간 그늘이 생기는 정반대의 조건을 가졌다. 이에 따라 정원을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 각각의 환경에 맞도록 디자인하였다.제주도의 자연적 특성들을 활용해 제주 풍광에 어울리는 정원, 동시에 제주도의 바닷바람을 견딜 수 있는 정원을 살펴보자.해바람 정원1 다간 위실나무 주위에 매화오리나무가 든든히 자리한다. 햇빛을 받은 말채미드윈터파이어가 담을 배경으로 빛난다.2 플룸바고는 넝쿨 형식으로 크게 자라므로 담을 따라 오랜 기간 파스텔 톤의 보라색을 즐길 수 있다.3 둥글게 수형을 다듬은 회양목과 가늘고 좁은 잎을 가진 무늬모로위사초, 니포피아가 대조를 이루면서 풍경을 만든다.제주해안을 모티브로 한 햇살과 바람의 정원. 바닷가 바람을 맞고도 잘 자랄 수 있는, 대체로 키가 50cm 내외의 식물과 다간으로 자라는 식물을 심었다. 제주가 원산인 회양목을 주인공으로 키가 높지 않은 식재 디자인을 연출했다. Plant List : 황근, 해국, 회양목, 무늬모로위사초, 니포피아, 스키자키리움, 위실나무, 이테아 등쉼이 있는 그늘 정원4 높이 120cm의 제주 돌담 너머로 보이는 귤밭은 정원의 일부분이 되어 배경을 이룬다. 사람주나무 단풍은 12월에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5 그늘에서 잘 자라는 단풍나무와 동백을 배경으로 이른 봄에 꽃이 피는 히어리가 보인다.6 주택과 이어진 정원에는 향매화오리나무와 실목련을 나란히 심고, 이어서 수국과 고사리 코너가 자리 잡았다.7 주택 측면의 현관을 지나면 뒷정원이 넓게 펼쳐진다. 디딤석 주변에는 그늘에서 자라기 좋은 다간 히어리가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다.남향인 주택의 뒷면에 위치한 옆으로 긴 정원. 제주 현무암을 가공하여 만든 자재로 산책로와 테이블 공간을 마감했다. 하루 중 해가 들어오는 시간이 짧아 여름에는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된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교목, 관목, 초화 등으로 편안한 풍경을 만들었다. Plant List : 동백, 사람주나무, 히어리, 향매화오리나무, 고사리류, 실목련, 자엽풍년화, 헬레보러스 등가장 제주스러운 정원 요소들제주 현무암을 가공해 표면의 질감이 거칠게 살아있는 디딤석을 만들었다. 요철감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생동감이 있어 제주 식재와 잘 어울린다.제주 현무암 돌담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연출하기 위해 특별한 소재를 멀칭으로 사용했다. 주변의 밭에서 난 흙을 체에 치고 여러 번 세척 과정을 거친 작은 돌들이다.앞 정원에도 주변 흙에서 골라낸 작은 현무암으로 산책로 동선을 만들어 전체적으로 일체감을 살렸다.SKETCH회양목(Buxus microphylla var. Koreana) 잎에는 광택이 있는 막이 있어 바닷바람에도 잘 견딘다. 다소 그늘이 있는 곳에서도 잘 자라나 습한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무늬모로위사초(Carex morrowii ‘Variegata’) 사초들은 비교적 바닷가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편이다. 특히 모로위사초는 양지, 음지를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키가 최대 50cm 정도로 자라 정원에 다른 식물과 같이 심기도 좋다. 향매화오리나무(Clethra alnifolia) 여름이 되면 핑크빛 병솔모양의 꽃이 펴 향기도 좋고 오래간다. 병충해에도 강하며 깊은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양지에서는 습기가 더 필요하다.플룸바고(Plumbago) 보라색 꽃은 플록스와 비슷하다. 햇빛을 잘 받아야 많은 꽃이 핀다. 따뜻한 지역에서 넝쿨처럼 성장하므로 심을 때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황근(Hibiscus hamabo) 제주도에서 자라는 아욱과의 관목으로 7~8월이 되면 부드러운 노란색 꽃이 핀다. 식물 전체에 솜털이 덥혀 있으며 가을이 되면 단풍도 아름답게 든다. 순비기(Vitex lotundifolia) 바이텍스과에 속하며 제주 바닷가 바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염분에 아주 강하여 7~8월에 피는 보라색 꽃은 특유의 향기가 난다.글_ 정원 디자이너 김원희 : 가든웍스(GARDENWORKS) 대표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 wonheekim33주택 설계·시공_ ㈜제주본가 인스타그램 jeju_bornga사진_ 송명화, 김민 | 구성_ 조재희ⓒ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99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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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돌담 사이로 피어난 주황색 빛깔, 속초 스테이 '주황집'
무채색의 돌담 사이로 피어난 주황색 빛깔. 바위와 나무, 설악산의 정취가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주황집'에서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주황빛 에너지를 충전한다.자연 환경과의 긴밀한 관계 속 흥미로운 시각적 공간의 탄생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지며 튀지 않는 인상으로 우두커니 서 있는 돌담집 하나. 방향을 조금 틀어 들어가니 강렬한 인상의 주황색 빛깔이 돌담 사이로 번쩍하고 그 존재감을 내비친다. 덤덤한 건축물처럼 보이지만, 미세하게 기울어져 내려오는 지붕 선과 파사드로 인해 보는 각도마다 형태가 조금씩 달라지는 묘미가 있다.벽 마감부터 바닥과 아웃도어 의자까지, 주황색으로 물든 중정 공간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사색하는 시간을 가져본다.앞쪽의 돌마당은 기존 구옥에 있던 돌들과 토목 공사를 진행하면서 모아둔 돌들을 자연스럽게 배치했다.HOUSE PLAN & INTERIOR SOURCE대지위치 : 강원도 속초시 건물규모 : 지상 1층 대지면적 : 467.16㎡(141.32평) 건축면적 : 87.67㎡(26.52평) 연면적 : 87.67㎡(26.52평) 건폐율 : 18.77% 용적률 : 18.77% 주차대수 : 2대 외부마감재 : 종석 긁기 내부마감재 : 노출콘크리트, 종석 긁기, 마이크로토핑 욕실 및 주방 타일 : Studio GDB 커스텀 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 Vola 주방 가구 : Post Standards 조명 : Flos 조경 : 4t 구조설계(내진) : 아르스미국기술사사무소 시공 : 경도건설 설계·감리 : 원애프터 one-aftr“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건축물, 사람 그리고 식물 등 다양한 생명체가 공존할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를 상상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원애프터 one-aftr’는 ‘주황집’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환경의 특성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설악산 산지의 특징인 돌산의 이미지를 외관에 담았고, 대지 주변으로 형성된 바위와 계절에 따른 나무의 변화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갈라진 돌 속에서 광물이 나오는 것과 같이 외관이 파여져 노출되는 표면들은 단풍색과 같은 주황색으로 공간을 감싸주어 스테이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고 있다.노출콘크리트와 주황색 포인트 요소들, 그리고 은은하게 공간을 밝혀주는 조명이 주황집 특유의 분위기를 만든다.맑은 날에는 키친 아일랜드 뒤의 폴딩 창과 게이트, 그리고 뒷마당 쪽 슬라이딩 창호를 열어 건물 전체를 주변 자연과 연결할 수 있다.침실 공간은 단차를 낮추어 공간감을 분리하고 가구를 통해 시야를 차단해 주었다.PLAN‘주황집’은 들어서는 길에서 보이는 건축물의 벽을 담으로 구성해 대지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건축물로 흐르도록 하면서, 동시에 주황색 게이트를 통해 대지와 명확한 경계를 조성했다. 게스트는 문을 여닫을 때마다 경계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스테이 내부 공간은 4m 폭의 칸 6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되면서도 각각의 칸마다 주거에 필요한 역할을 한다. 남동쪽에 위치한 두 개의 칸은 중정과 야외 데크로 조성해 담 너머로 보이는 주변 나무를 내외부 모두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북쪽으로 열린 큰 창을 통해 설악산의 전경을 담아내며 채광과 자연스러운 공기의 순환을 확보하는 공간을 만들었다.해가 주황색 중정과 벽면에 반사될 때는 집 내부도 주황빛으로 물든다.(위, 아래) 나무숲의 풍경이 펼쳐지는 뒷마당. 기존에 자리하고 있던 나무들이 설악산의 풍경을 프라이빗하게 만든다.INTERVIEW : 주황집 김성열 대표속초에 숙소를 오픈하게 된 계기는 속초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입니다. 호텔업을 하시는 아버지의 영향 때문인지 호텔 비즈니스에 대한 의지를 마음 한편에 가지고 있었고, 호텔을 만들기 전에 먼저 작은 집을 사람들에게 보여보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가장 잘 아는 도시에서 시작해 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프로젝트 콘셉트의 시작은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가던 도중 창밖으로 보이는 제주도 구옥들의 알록달록한 지붕을 마주했습니다. 회색 지붕 아래의 사람들보다 빨간 지붕 아래에서 사는 사람들이 더 활력 있어 보인다는 상상을 했습니다. 공간을 구성할 때 모양과 물성보다 컬러에 집중해서 구현해 보면, 각자의 경험을 기반으로 그 공간의 아이덴티티를 다양하게 상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컬러의 집을 시리즈로 구현하는 프로젝트, ‘수집’을 기획했습니다. ‘수집’ 프로젝트의 첫 번째 집이 ‘주황집’입니다. 이후 수영장이 있는 ‘파랑집’과 와인을 판매하는 ‘포도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포인트 컬러로 주황색을 선택한 이유 ‘수집’ 프로젝트의 첫 번째 집을 짓기 위해 속초와 고성의 땅은 다 보러 다녔던 것 같습니다. 마침내 설악산 아래 장재터 마을에 있는 150평 남짓한 땅을 찾게 되었습니다. 설악산과 동해 사이를 잇는 쌍천 옆에 위치한 마을로 큼지막한 돌들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우연히 어느 땅에 놓여 있는 깨진 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깨진 돌 사이를 보니 철분 때문인지 주황색의 선들이 있었는데 회색의 돌과 주황색의 선들이 매우 조화롭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 짓는 집은 주황색과 회색의 조합이어야 가장 자연스럽겠다고 생각했습니다.스테이 내 애정하는 소품은 주황집 내부를 구성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부분은 소파와 조명 그리고 식기였습니다. 소파는 어느 스테이보다 편하고 좋아야 한다고 생각했고, 제가 애정하는 브랜드인 ‘B&B Italia’의 ‘Camaleonda(카멜레온다)’ 소파를 배치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제작되어 오기 때문에 장장 10개월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주황집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조명은 ‘Flos’ 조명으로 총 4가지 타입의 제품을 설치했습니다. 콘크리트 벽과 석고보드 천장에서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판단했습니다.중정 디자인의 아이디어는 중정은 가장 애정하는 공간입니다. 화장실과 중정이 ‘주황집’의 콘셉트를 가장 확실하게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황색 테라코타로 벽면을 마감하고 주황색 화산석으로 바닥을 다졌습니다. 선베드에 누워서 별밤을 바라보면 미국 서부의 ‘조슈아 트리 공원’ 의 베이스캠프에서 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주황집 : 강원도 속초시 장재터마을3길 25 / 인스타그램 orange.house.ofcl정면의 주황색 게이트를 오픈하면 내부를 지나 뒷마당까지 시야가 확장된다. 사선 지붕과 기울어진 앞벽이 입체적인 건물을 완성한다.SPACE POINT : 비주얼 타일로 채운 욕실평소 집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특별한 욕실 공간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랐다. 욕실에서 보이는 풍경이 평소와는 다른 비주얼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했다. 그래서 욕실 내부 구성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타일에 포인트를 주어야겠다고 생각했고, 건축주는 평소에 애정하던 네덜란드 타일 디자인팀 ‘Studio GdB’의 제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주황색의 슬라이딩 문을 열면 아름다우면서도 오묘한 패턴 그래픽 타일이 벽을 채우고 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Studio GdB’ 팀도 이 정도 물량의 타일을 아시아로 유통해본 경험이 없어 FTA 서류조차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관세 혜택을 받지 못하고 타일을 수입했다고.건축가 마준혁, 안미륵: 원애프터 one-aftr one-aftr는 서울과 뉴욕을 기반으로 한 건축사무소이다. 2020년에 마준혁 소장과 안미륵 소장이 설립했으며, 이들은 설립 이전 OMA와 Studio Daniel Libeskind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one-aftr는 각 프로젝트의 문화적, 공간적 그리고 자연적 요소들을 세밀한 관찰을 통해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건축을 추구한다. one-aftr에게 새로움은 단순한 형태적인 변화가 아닌, 기존의 자연적, 물질적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공간에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해 주는 것이다. www.one-aftr.com기획_ 조재희 | 사진_ 장미ⓒ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98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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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고양이들과 부부의 삶이 담긴 중정형 단독주택
언덕 위 고양이의 누울 자리처럼, 소묘所猫집이란 응당 좋아하는 것을 편안하게 채워나가는 곳. 부부의 걸음과 시선으로 마당과 작업실에 쌓여갈 시간과 세 고양이의 누울 자리가 빛을 받는 구도심의 중정 주택.차분한 분위기의 붉은 벽돌 마감과 매스의 조화가 도드라지는 주택의 입면. 프라이버시를 위한 담장은 내부 중정을 더욱 아늑한 휴식처로 만든다.무엇도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공간. 그 안에 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무엇일까? 조촌동이라는 절묘한 입지, 그러나 아슬하게 자리 잡은 오래된 대지에 지어진 황민택, 임진아 부부, 그리고 세 고양이가 사는 주택은 이런 고민으로 완성된 건축가의 작품이다.2층의 매스가 처마처럼 그림자를 만드는 현관부. 중정으로 곧장 통하는 출입문을 두어 동선을 다양화했다.현관에는 중정을 바라보는 시선 높이의 창을 둬 밝은 빛을 들이고, 현관과 창고를 나누는 폴리카보네이트 벽이 그 빛을 받는다.건축가이자 건축주인 황민택 소장은, 언제고 서울을 ‘탈출’할 기회만 노리며 살아왔다. 주택에 대한 특별한 기억보다는, 밀집된 도심에 대한 염증이 더 큰 이유였다. ‘내집’은 그런 탈출의 노림수처럼 머릿속에 도사리고 있었고, 퇴직한 아내에게 생활의 활력을 주고자 함이 곧 계기가 되어줬다. 여행을 다니며 좋은 인상으로 점찍어뒀던 군산이 건축의 무대로 정해졌다. 가장 중요한 클라이언트인 진아 씨의 ‘군산살이’ 허가와 함께 시작된 건축은, 크고 작은 난항을 계속 맞닥뜨렸다. 오래된 만큼 사연도 많았던 대지는 여러 구옥과 폐건물의 흔적을 품고 있었고, 측량이나 현장 감리의 어려움 등 여러 난관이 과정 속에 존재했다. 그럼에도 그의 꼼꼼하고 디테일한 도면처럼, 집은 제 자리를 찾듯 계절을 지나며 올라섰다. 갓 완공된 집에 아직 남은 습기가 마를 만큼의 시간이 지나, 다섯 식구의 발길이 모두 자리 잡은 주택을 만났다.계단실과 거실은 현관에서부터 이어지는 폴리카보네이트 벽체로 나뉘어져 새로운 동선과 독특한 공간감을 만들어낸다.거실과 주방은 벽이 없이 일자로 마주보는 구조지만 아일랜드부터 달라지는 바닥재 마감과 곡선의 간접조명 박스 부분이 시각적으로 공간을 구분시켜준다.주택은 ‘ㄷ’자 형태의 안마당을 품은 형태로 지어졌다. 동네로부터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절묘하게 떨어지는 태양의 시간도 가지는 구조다. 덕분에 주변이 생활감 있는 건물들로 차있지만 집안은 답답하지 않다.SECTIONHOUSE PLAN대지위치 : 전라북도 군산시 대지면적 : 295㎡(89.24평) 건물규모 : 지상 2층 거주인원 : 2명(부부), 고양이 3 건축면적 : 151.37㎡(45.78평) 연면적 : 187.75㎡(56.79평) 건폐율 : 51.31% 용적률 : 63.64% 최고높이 : 7.6m 주차대수 : 1대 구조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벽·지붕 - 철근콘크리트 단열재 : 기초 - 비드법단열재 2종1호 190㎜ / 외벽 - 비드법단열재 2종1호 135㎜ / 내벽 – 압출법 보온판 10㎜ / 지붕 - 비드법단열재 2종1호 220㎜ / 온돌바닥 - 비드법단열재 2종1호 40㎜ 외부마감재 : 적벽돌 0.5B 치장쌓기(로만600 WS3410) / 지붕 – 컬러강판 돌출이음 담장재 : 적벽돌 1.0B 치장쌓기, 4인치 시멘트블럭 창호재 : LX지인 85㎜ PVC 시스템창호 / 43mm 로이 3중유리(㈜해든창호) 에너지원 : LPG, 벽난로, 태양광 패널 3kW | 조경석 : 화강석 판석 50mm, 현무암 괴석 조경 : studio DoS(설계), ㈜민건축인테리어(시공) 전기·기계·설비 : ㈜선진티이씨 변상호 측량 및 토목설계 : ㈜신흥기술단 조성호 구조설계(내진) : ㈜하이구조 김유리 시공 : ㈜민건축인테리어 신옥희, 신승민, 신현민, 박민서 https://blog.naver.com/oki7006 설계·감리 : studio DoS 황민택 www.dosspace.com2층으로 올라서면 베란다와 마주하는 가족실이 나타난다. 창문 밑으로는 고양이를 위한 화장실과 로봇청소기의 자리를 가구로 만들어뒀다.아치형 진입문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드레스룸.(좌) 가족실과 이어지는 2층 화장실. 전반적으로 따스한 집의 인테리어와 조응하는 금색 수전이 포인트.(우)‘연’과 ‘바라간’, ‘막둥이’까지 세 묘공이 모두 적응할 만큼의 계절들이 흘렀지만, 집은 여전히 미완의 영역을 남겨뒀다. 그 대표적인 공간이 별채처럼 분리된 황 소장의 작업실이다. 노출콘크리트 등으로 생활 공간과는 분리되는 마감은, 단순한 작업실이 아닌 건축가로서 다양한 시도들을 펼쳐볼 도화지 같은 공간을 의미한다. 또 어떤 미래에는 다른 유틸리티 등을 더한 공간으로 활용될지도 모른다.큰 창을 통해 햇살을 받아들이는 부부의 침실. 마감재와 같은 색상의 템바보드로 질감의 차이를 줬다. 창가의 햇빛이 드는 자리는 고양이 연이 가장 좋아하는 뷰포인트.계단실에서 곧바로 따라 걸으면 작업실로 진입할 수 있다. 구조 속에 복도를 만드는 아이디어.PLAN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 벽,천장 – LX 지인 지아패브릭 실크벽지, 유로폼 콘크리트 노출 위 분진방지코팅(작업실) / 바닥 – 원목마루 NASS SGW14- 367 ECO GRAY T14x190x190(거실+침실), 화신하우징 수입타일(현관+작업실) | 욕실 및 주방 타일 : 화신하우징, 윤현상재 수입타일 | 수전 및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 더죤테크 | 주방 및 붙박이장 : 제작가구(한스가구 익산) | 거실가구 : KAARE KLINT | 조명 : 잇츠라이팅 | 벽난로 : 왐 Wiking 토르 | 계단재, 난간 : 고무나무 집성 위 오일스테인 + 10mm 강화유리(안전필름) 난간 | 현관문 : 살라만더 PVC 단열 현관문 F-02-01 Oak황민택 소장의 작업실로 사용 중인 별채의 사무 공간. 바닥과 벽, 조명, 난방기구까지 생활 공간과는 완전히 구별되는 곳이다.부부침실이 있는 2층 매스와 테라스를 얹은 부분, 그리고 단차로 인해 솟아오른 별채부의 높이가 보인다. 별채부는 필요에 따라 추후 수직 증축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황 소장은 건축주를 만나 의뢰를 받고 프로젝트를 전개할 때 먼저 질문부터 한다. ‘뭘 좋아하세요?’. 자신이 어떤 삶을 원하며 살아왔고, 또 앞으로는 어떻게 살길 원하는지 스스로를 잘 들여다보면 집의 설계가 나온다. 그러다 보면 자금의 한계에 부딪혀도 어떤 걸 마음 편히 포기하고, 동시에 다른 선택을 어떻게 굳건히 할지 해답이 나오게 된다. 햇빛 아래 누운 고양이처럼 편안히 자리잡은 이 주택은 그런 고민들을 건축가가 스스로 해내어 그린 소묘다. 그리고 이어 미래의 건축주들에게 건네보일, 보고 만지고 느끼며 걷는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다.작업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부부의 모습.기획_ 손준우 | 사진_ 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98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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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culture
작은 집에 어울리는 짜맞춤 목재 가구
작은 집에서도 쾌적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 목재 모듈러 가구, 도잠을 선보이는 이정혜 대표를 만났다. #무릎_하나_들일_작은_집을_위해 아주 어렸을 때부터 ‘물건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는 ‘도잠’의 이정혜 대표는 지난 1996년부터 18년간 그래픽 디자인 회사 ‘베가스튜디오’, 4년간 수공예 생산자 플랫폼 ‘소생공단’을 운영하다 현재는 소형 목재 모듈러 가구 브랜드 ‘도잠’에서 다양한 작업을 선보여오고 있다. 도잠은 합판 가구가 흔치 않던, 특히 카페 등 상공간이 아닌 가정용으로 만든 합판 가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던 지난 2016년에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론칭했다. 합판이 표면적으로 보면 굉장히 비슷비슷한 두께에 표준화된 재료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 도잠은 이를 가지고 유격을 정확하게 맞추고 정성스럽게 다듬어 사용자가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짜맞춤 가구를 제작한다. 시제품을 많이 만들었다가 버리기도 하고, 수많은 종류의 합판을 써보기도 하는 과정을 거쳐 도잠만의 정체성이 확립되었다. 도잠이라는 브랜드명은 중국 문인 도잠 도연명이 관직에서 물러나 속세를 등지고 시골 작은 집에서 전원생활의 기쁨을 노래한 시 ‘귀거래사’의 한 구절인 ‘무릎 하나 들일 작은 집이 나’로부터 감명받아 이름붙였다. 도잠 역시 ‘작은 집에 사는 법’이라는 모토를 지녔다. 이 대표가 특히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한 ‘DOKI 어린이 의자’. 평점 5점 만점 행진이 이어질 만큼 고객 반응도 좋다. 이 대표가 직접 아이를 키우며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들을 고려해 만들었다. 아이가 어른용 식탁이나 책상 앞에 앉기 위해 기어올라 앉아야 하는 접근성 떨어지는 의자가 아닌, 처음부터 아이들의 휴먼 스케일에 맞춘 의자를 개발했다. 2세부터 9세 아이들의 신체에 모두 대응할 수 있고, 주로 소파 테이블 앞에 놓여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모여 앉을 수 있도록 구상했다. 반려동물 밥상 ‘NYANGBAN’ 라인. 이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도잠의 ‘OLIM 모니터 스탠드’를 사서 반려동물 밥상으로 쓰는 고객들이 있었다. 그래서 반려동물 몸 높이에 맞게 둘 수 있고,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 사료가 바닥에 잘 떨어지지 않는 구조로 심미성과 실용성을 모두 고려해 이 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들어 압도적으로 판매량이 많은 ‘SKIRT 책장’. 나무를 재단해 가구를 제작하고 출고하기까지 모든 공정을 내부에서 직접 하고 있어 주문 제작이 용이하다. 사람마다 소장한 책들의 크기와 양, 책장이 놓일 공간의 컨디션과 면적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맞춤 제작 주문이 매우 늘었다. 공간의 로스를 줄이면서도 아름다운, 자존감이 높아지는 공간을 만드는 책장을 만들고 있다. 도잠의 첫 출시 제품인 ‘OLIDA’ 라인. 여전히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다.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모듈러 테이블이다. 베드트레이, 소반, 티테이블, 탁자, 책상, 밥상, 받침대, 장식장, 그릇장, 책장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후지필름 사진 책 라이브러리’는 이 대표가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도잠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건물 한 층을 전부 사용하는 넓은 공간에 사진책만 모아둔 전문 아카이브를 만드는 작업이었고, 전시 갤러리로 사용할 때는 사진 책 아카이브를 접어 창고에 넣어두거나 구석에 압축해야 했다. 공간 자체에 모듈러 개념이 들어간 가변적인 공간이 되어야 했기에 책장에 모두 이동식 바퀴를 달았고 거대한 8인 회의탁부터 벤치, 의자 등도 쉽게 조립 및 분해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더해지는 책의 수량을 고려해 3년간 매해 겨울마다 의뢰받아 도잠이 가진 공간전략의 개념을 극대화해서 보여준 작업이었다. 역시나 도잠의 시그니처 스테디셀러인 ‘ANZA’ 라인. 스툴, 좌탁, 사이드테이블 등 다용도로 쓸 수 있다. #여성의_부드러운_힘을_담은_가구 도잠의 구성원은 모두 여성이다. 이 대표에게는 여성으로서 살아나간다는 것, 여성 디자이너가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함이 무엇인지가 중요한 화두였다. 그래서 여성적인 특성이 반영된 가구, 여성들이 실제로 사용할 때에도 ‘이 물건이 정말 나의 물건이구나’하고 느낄 수 있는 가구를 만들고 싶었다. 그만큼 가구가 여성 목수의 손길로 완성되어지는 것이 그녀에게는 큰 의미를 지녔다. “가구를 만들다 보면 남성만큼, 또는 남성을 능가할 정도로 정말 힘이 센 여성들이 있는데, 오히려 그 과한 힘 때문에 가구 한쪽이 무너지거나 잘못 가공되는 경우가 있죠. 예를 들어 책장도 교직하는 구조라 완벽한 짜맞춤을 위해서는 빡빡한 유격이 필수인데요. 억지로 힘을 줘 밀어 넣으면, 다른 쪽이 반동으로 일어나요. 대신 나무를 달래듯, 보살피듯 부드럽게 약한 힘으로 톡톡 치면 조금씩 들어맞죠. 가구를 만들면서 강력한 힘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더욱 잘 깨달았어요.” 도잠을 단 한줄로 표현해달라는 물음에 이 대표는 오랜 시간 고민하다 ‘집에 들어왔을 때 당신을 반겨주는 친구같은 가구’라고 답했다. 모던한 하이엔드 가구들이 추상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며 기능주의를 강조한다면, 도잠의 가구는 왠지 마음이 가는, 마음을 얹어도 될 것 같은 가구를 지향한다. 우리 선조들이 개의 다리를 가진 밥상 ‘개다리 소반’을 쓰며 물건을 하나의 ‘존재’로 여겼던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도잠의 가구에 눈코입이나 발의 형태와 같은 요소들을 교묘히 숨겨놓기도 했다고 하니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취재협조_도잠인스타그램 dozammi, www.dozamm.com 기획_오수현| 사진_변종석, 브랜드 제공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99www.uujj.co.kr Copyright© 월간 전원속의 내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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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culture
세컨드하우스 : 또 하나의 작은 집을 위한 팁
건축가 드로잉 노트 ⑬ 건축가의 머릿속에는 공간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이 떠다니곤 한다. 김동희 건축가의유쾌하면서도 섬세한 펜으로 생각을 붙잡아 감성 스케치로 담았다. 세컨(드)하우스. 선진국에는 주말 주택을 장려하는 정책이 있다고 들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언제쯤 정책적으로 가능할지는 요원하다. 하지만, 의외로 금방 바뀔지도 모른다. 문화적 변화는 우리 삶의 변화와 맥을 같이 한다. 여행도 건축도 날로 수준이 높아지는 이 시점에, 집을 하나 짓는 것보다 그 비용으로 편하게 맛집 투어하듯이 건축 투어하자는 분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분들도 몇 년 내에 자신만의 집짓기로 돌아설 것으로 자신한다. 되돌아 생각해 보면 차 한 대만 보유해도 큰 부잣집처럼 여기던 것에 비해 지금은 각자 집에 두 대 정도는 기본일 정도로 변화했다. 집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상속이나 증여처럼 세무 처리가 복잡해서 어렵게 생각할 수 있지만, 충분히 사용하고 누군가에게 넘길 수 있다면 부담도 적을 것이다. 세컨하우스가 충분히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세컨하우스는 작고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면 상대적으로 큰 무리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적절한 요령만 있다면 당신의 세컨하우스는 넉넉한 생활의 뒤뜰(후정)이 될 것이다. 건축가김동희 :KDDH 건축사사무소 건축사사무소 KDDH 대표. <익산T하우스>, <바바렐라하우스> 등 목구조 및 중목구조 주택을 다수 디자인 했으며, <오로시 펜션>, <홍천다나 치과>, <삼성동리모델링>, <카페 춘천로81> 등 다양한 작품이 있다. 현재 EBS평생교육에서 ‘내가 꿈꾸는 내 집’ 강의를 진행했다. 02-2051-1677 | www.kddh.kr | kddh_architects 글·그림_김동희| 기획_신기영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99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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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설계제안 | 수납과 디자인을 고려한 집 속의 집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HOUSE PLAN 대지위치 : 경기도 이천시 지역지구 : 계획관리지역 대지면적 : 550㎡(166.37평) 건축면적 : 199.8㎡(60.44평) | 연면적 : 199.8㎡(60.44평) 건물규모 : 지상1층 건폐율 : 36.32% | 용적률 : 36.32%CONCEPT계단 형태의 대지에 얹어진 보강토 블럭 경계를 살려 차고와 외부 주차공간을 동시에 조성했다. 각각 마당과 거실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동선을 분리해줬다. 땅의 가장 큰 장점인 트인 남향의 조망을 위해, 풍경과 어우러지는 박공지붕을 얹고 남향의 큰 마당을 두는 가장 기본에 가까운 설계가 이뤄졌다. 마당은 잔디와 바닥의 영역을 구분하고, 높낮이의 차이를 주어 각각의 쓰임새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집의 구심적 공간으로 만들었다.SITE서이천 IC를 통하는 접근성을 가졌으며, 이천 도예마을과 가까운 한적한 외곽 지역 경사지에 위치한 대지이다. 경사지이기에 개발행위를 통한 대지 조성이 필요했고, 설계 단계부터 가상의 레벨을 고려한 평면계획과 야외 공간 등의 배치가 주된 설계의 콘셉트로 이어졌다.FAMILY이천에 위치한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단독주택을 지어 사는 것이 꿈인 평범한 건축주 가족이었다. 자녀를 포함해서 3인 가족의 삶을 잘 담아낼 수 있는 거주공간을 갖추기 위해 땅이 가진 장점을 잘 살려내는 것이 계획의 기초가 되었다.마당은 석재계단을 통해 단차를 주고, 파이어핏 등을 조적해 한결 더 다채로운 면모를 지니게 됐다.집 속의 집, 거실 속의 주방 단순하고도 클래식한 형태인 박공지붕 집이지만, 집 속에 또 다른 집을 두며 변화를 주었다. 집 속의 집 내부에는 조리 공간을 포함한 주방을 두어 관리와 수납을 해결함과 동시에 이 집의 단순함을 극대화시킨다. 외부 박공지붕 경사와 동일한 박공지붕이지만, 마감재와 천창으로 드는 빛을 통해 존재감이 드러나며 인테리어에 시각적인 재미까지 부여했다.화이트톤의 정돈된 인테리어 속에, 내추럴 우드톤이 더해지며 아늑한 분위기를 만든다.공간에 풍성함을 더하는 채광 따뜻한 남향의 채광은 대부분의 집이 원하는 조건이다. 마당으로 탁 트인 채광창은 석재 등으로 마감될 바닥 영역과 마주하며 막힘없는 시선을 보장한다. 여기에 집속의 집 위와 내부에도 픽스창 등으로 채광을 더해 답답함을 덜어냈다.대지가 가진 풍경이란 장점을 위해 넉넉한 규모의 창을 구성했다.마당 너머 풍경까지의 개방감 거실의 채광과 더불어 실내 대부분의 공간이 큰 마당을 향해 창을 내어 확장성을 가진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마당에 더 이상 시각적이기만 한 것이 아닌, 발길이 가는 진정한 중심 공간의 역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집 속의 집’에는 조리 공간을 구성해 거실과 주방이 분리되면서도 소통할 수 있다. 내부에서도 거실과 외부를 볼 수 있게 평행한 창을 만들어줬다.권태원 건축가 : 토호건축사사무소인하대학교 건축과, 한양대학교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위드건축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실무를 익혔다. 2016년 TOHO Architects를 개소하여 다양한 건축 및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http://tohoarch.com기획_ 손준우ⓒ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4년 2월호 / Vol.300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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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culture
취향에 따라 하이엔드에서 레트로까지
스위치 하나로 완성하는 인테리어 디테일 현명한 건축주를 위한 주택 아이템 활용 백서 르그랑코리아 작년부터 불어온 경기침체의 불안한 냉기가 주택 시장을 맴돈다. 하지만,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에도 든든하고 믿을 만한 솔루션은 있다. “인테리어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디테일 중 하나인 배선 기구. 매번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들을 선보이는 르그랑코리아의 제안을 들어본다.” 인테리어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배선 기구, 즉 스위치에 대한 관점도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대대적인 시공이 필요한 부분이 아니기에 DIY가 가능한 인테리어 요소라는 점, 그리고 스위치 하나로 공간의 무드가 완전히 변화한다는 점에서 배선기구 디자인의 중요성이 주목받고있다. 원하는 무드의 디자인을 찾기 위해 해외 직구를 하거나 소품숍을 찾아다니는 이들도 늘었다. 이러한 흐름 속 르그랑코리아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독보적인 기술로 인테리어 자재 시장에서 자신의 입지를 단단히 쌓아가고 있다. 전기 및 디지털 빌딩 인프라 구축의 글로벌 선두 기업인 르그랑(Legrand) 그룹은 100여 년의 역사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180여 개국의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90여 개국에 지사를 설립한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특집에선 한국 지사 르그랑코리아 주식회사(이하 ‘르그랑코리아’, 임광범 대표)의 인테리어 배선 기구 대표 상품 4종을 소개한다. <p style="margin-top:0cm;margin-right:0cm;margin-bottom:21.0pt;margin-left: 0cm"> <span style="font-size:11.0pt;font-family:"맑은 고딕";mso-bidi-font-family: 굴림;color:#4A4A4A;background:white">아테오 ARTEOR ‘아테오(Arteor)’는 프리미엄 아파트, 호텔, 타운하우스 등 국내 하이엔드 마켓을 선도하며 르그랑코리아를 대표하는 배선 기구로 자리 잡았다. 절제된 디자인과 뉴트럴 톤의 다양한 색상 팔레트로 공간의 분위기에 맞게 연출이 가능하며, 스위치와 콘센트, 통신 모듈 등을 원하는 대로 조합이 가능하여 공간 효율과 디자인 통일성까지 모두 잡았다. 최근 유럽형 정사각 디자인의 스위치가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이미 매립되어 있는 국내형 스위치 박스에 설치가 불가하여 시공을 망설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 르그랑코리아는 소비자의 니즈와 불편함을 고려하여 별도의 매입 박스 교체 및 추가 시공이 필요 없는 ‘아테오 서포트 프레임(브라켓)’을 개발하였다. 기존 국내형 스위치 박스에 해당 브라켓을 이용하여 손쉽게 정사각 스위치를 설치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아테오’ 모델에만 적용이 가능하다. <span style="font-size:11.0pt;font-family:"맑은 고딕";mso-bidi-font-family: 굴림;color:#4A4A4A;background:white">두씨 DOOXIE 유럽형 스위치 트렌드에 힘입어 올해 새롭게 출시한 ‘두씨(Dooxie)’. 내부 설계, 외형 디자인, 그리고 제품 생산까지 모두 프랑스에서 이루어진 배선 기구로, 유니크한 원형 스위치 커버와 베이직한 사각 플레이트가 눈길을 끈다. 베이지, 우드 톤 등 얼씨(Earthy) 톤 마감으로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1구부터 8구까지 설치가 가능하다.Dooxie의 브라켓은 매입 박스의 수평이 맞지 않거나 취부 홀이 조금 틀어져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플라스틱 서포트 프레임과 메탈 플레이트의 결합으로 더욱 견고하게 체결된다. 추가로 목재 마감이나 석고판 등 가벽에 매입 박스가 없는 상태에서도 설치할 수 있는 액세서리 ‘Claw’도 함께 출시하였다. <p style="margin-top:0cm;margin-right:0cm;margin-bottom:21.0pt;margin-left: 0cm"> <p style="margin-top:0cm;margin-right:0cm;margin-bottom:21.0pt;margin-left: 0cm"> <p style="margin-top:0cm;margin-right:0cm;margin-bottom:21.0pt;margin-left: 0cm"> <span style="font-size:11.0pt;font-family:"맑은 고딕";mso-bidi-font-family: 굴림;color:#4A4A4A;background:white">비보 VIVO ‘비보(VIVO)’ 시리즈는 호주에서 수입된 인테리어 배선 기구로, 몸체의 색상은 화이트, 블랙 2가지로 나뉘며 커버 플레이트 색상 종류가 무려 14가지로 선택의 폭이 넓다. 자유롭고 발랄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개성 있는 공간 연출이 가능한 매력적인 제품. 손잡이를 상하로 젖혀 개폐하는 구조의 텀블러 스위치로 탄성이 있는 조작감과 소리가 재미를 준다. 옵션으로 LED 링을 적용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편리하게 작동하도록 구성할 수 있고, 손이 자주 닿는 제품인 만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항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p style="margin-top:0cm;margin-right:0cm;margin-bottom:21.0pt;margin-left: 0cm"> <span style="font-size:11.0pt;font-family:"맑은 고딕";mso-bidi-font-family: 굴림;color:#4A4A4A;background:white">엑셀 EXCEL ‘엑셀(EXCEL)’ 시리즈 역시 르그랑 그룹의 호주 지사에서 수입된 제품으로, 심플하면서도 레트로한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 스위치이다. 다른 스위치 제품에 비해 슬림한 외형 사이즈와 토글 버튼이 특징이며 화이트, 베이지, 실버, 블랙 등 매트한 질감의 커버 플레이트의 인기에 힘입어 골드, 스테인리스 스틸 등의 새로운 반유광 마감 제품도 출시되었다. INTERVIEW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군과 검증된 기술력으로 다가서다" 작년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 시장에 대한 평가와 2024년 전망은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속화되었고, 건축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 상황이 전체적으로 악화된 한 해였다. 주요 사업 파트였던 빌라나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과 고급 주택 현장 시장 역시 신축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어 상황이 좋지 않았다.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떠오르던 셀프 인테리어나 리모델링 시장도 금리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해 주택 매매 자체가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위축된 상태였다. 올해도 인테리어 시장의 혹한기가 크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정부가 발표한 주택 공급을 통한 ‘건설시장 부흥 정책’의 영향이 건축 시장 및 경제 전반을 견인하여 활기를 띨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span style="font-size:11.5pt;font-family:굴림; mso-bidi-font-family:굴림;color:#4A4A4A;mso-font-kerning:0pt"> 올해 주력 사업으로 계획 중인 것은 계속해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제품군을 더욱 다양화해서 좀 더 넓은 소비층을 유입시키고자 한다. 특히 하이엔드 시장의 대표 제품인 ‘아테오(Arteor)’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노트북도 사용할 수 있는 ‘PD(Power Delivery)’ 방식의 USB C-type 20W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더 고용량의 C-type 45W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에는 기존의 디자인을 탈피한 ‘두씨(Dooxie)’라는 이름의 새로운 유럽형 모델을 출시하였으며, 손쉬운 플러그 분리 기능과 화재를 미연에 예방해 주는 ‘안전형 멀티탭’ 출시로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안전성까지 고려했다. 르그랑코리아는 가정 내 모든 전원을 관리해 주는 주택용 분전반부터 인테리어의 화룡점정이 될 수 있는 배선 기구까지 다양한 전기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p style="margin-top:0cm;margin-right:0cm;margin-bottom:21.0pt;margin-left: 0cm"> 건축주에게 추천하는 모델과 그 이유는 <p class="MsoNormal" style="line-height:18.75pt;mso-pagination:widow-orphan; background:white;text-autospace:ideograph-numeric ideograph-other;word-break: keep-all"> 당사의 대표 하이엔드 모델인 ‘아테오’를 추천한다. 색상이 다양하고 스위치, 콘센트뿐 아니라 통신 모델까지 모두 보유하고 있어, 하나의 플레이트에 원하는 기능을 조합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다. 이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통합된 디자인으로 공간의 품격을 높여준다. <span style="font-size:11.5pt;mso-ascii-font-family:"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맑은 고딕";mso-hansi-font-family:"맑은 고딕";mso-bidi-font-family: 굴림;color:#4A4A4A;mso-font-kerning:0pt"> <p class="MsoNormal" style="line-height:18.75pt;mso-pagination:widow-orphan; background:white;text-autospace:ideograph-numeric ideograph-other;word-break: keep-all"> 배선 기구를 고를 때 유의해야 할 점은 개인적으로 안전장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르그랑 제품은 매우 엄격한 프랑스 규격을 따르기 때문에 안전장치에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 두 번째로는 그야말로 디자인을 생각해야 하겠다. 배선 기구가 주택의 전체 예산 측면에서 큰 포지션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생활 속에서 매일 손이 닿고 눈이 가는 곳에 설치되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리모델링하거나 셀프 DIY를 할 때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이다 보니 인테리어의 중요한 요소로 접근하시면 좋을 것 같다. 임광범 대표이사 : 르그랑코리아 <p style="margin-top:0cm;margin-right:0cm;margin-bottom:21.0pt;margin-left: 0cm"><span lang="EN-US" style="font-size:11.0pt;font-family:"맑은 고딕";color:#4A4A4A; background:white"> 배선 기구, 무정전전원장치(UPS), 케이블트레이, 인테리어전기기기(DIY), 조명제어시스템 등 전기자재 종합판매업체 르그랑코리아는 주택, 상업, 데이터센터에 적합한 다양한 응용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span style="font-size:10.5pt;mso-ascii-font-family:"맑은 고딕"; mso-fareast-font-family:"맑은 고딕";mso-hansi-font-family:"맑은 고딕";mso-bidi-font-family: 굴림;color:#4A4A4A;mso-font-kerning:0pt">080-310-8282 | www.legrand.co.kr/ko 구성_ 조재희 | 사진_ 변종석, 브랜드 제공 <p style="margin-top:0cm;margin-right:0cm;margin-bottom:21.0pt;margin-left: 0cm">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4년 2월호 / Vol.300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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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불투명함 속 따뜻하게 빛나는 오로라 필름
어느덧 벌써 연말입니다. 연말이면 날씨는 무척 추운데, 거리에 반짝이는 전구, 갖가지 오브제로 장식된 트리, 연말 약속으로 북적거리는 거리, 사람들을 떠올리면 따뜻한 기분도 들곤 합니다. 이달의 소재는 이런 연말 분위기에 잘 녹아드는 무광의 부드러운 무지갯빛 필름입니다. 기존의 홀로그램 필름은 투명해서 보통 상가의 윈도, 외부 전시 작업에 디스플레이용으로 연출이 되었는데요. 이 홀로그램 필름은 불투명하지만, 기존 홀로그램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 다채롭게 표현되는 색감이 차분하고 신비롭습니다. 마치 블러 효과를 입힌 듯한 고급스러운 질감 덕분에 조금은 금속 같은 느낌도 납니다. 곡면에 적용된다면 오로라 효과가 더 강조될 거예요. 지문이 남지 않는 것도 무광 제품의 장점입니다.이 필름(UMI 05)은 얇은 데코시트지가 아닌 일반 가구 마감용 인테리어 필름으로, 탄탄한 두께에 접착면에는 기포를 방지하는 에어프리 가공이 되어 있어 시공성을 높였습니다. 연말에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직접 기존의 가구를 리폼해보면 어떨까요? 신발장, 붙박이장, 거울의 테두리, 아트월 등 어느 면이든 적용해 볼 수 있어요. 신비한 색감 때문에 오래된 화이트 가전제품을 골라 시도해 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주거 공간의 큰 면에 시공이 되면, 집이지만 일상의 느낌이 덜어져 평소와 다른 활력이 돌 것 같고요. 점착면에 수성 점착제를 적용해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셀프 인테리어 소재로도 합격입니다.MATERIAL INFO규격 : 1,220mm×0.42T×50m(1박스당 규격)단위 : 가격 비방염 25,300원/m(미터 단위 판매)재고 운영 : 비방염 재고 운영전문 인력 필요 여부 : 필름 시공자(일반인도 시공 가능)색상 : 홀로그램적용 범위 : 벽, 몰딩, 문, 가구 등 실내공간제작사 : 현대L&C www.hyundailnc.com큐레이팅·글_콩크https://concseoul.com구성_신기영| 사진_콩크ⓒ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6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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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작은 땅에 큰 집 짓기
50평 내외의 아담한 필지로 구성된 마을에 자리 잡고 있다.삼송역 인근에 40년 된 단독주택단지가 있다. 공무원 주택단지로 계획된 곳으로 50평 내외의 아담한 필지들로 구성된 마을이다. 나름 역세권에 위치한 단독주택단지라는 이점 때문일까, 최근 들어 신축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80년대 당시엔 단층에 대지 내 주차장이 없던 땅이었다. 그러나 현재의 법규에 맞춰 설계하기에 50평 남짓한 대지는 여유 면적이 거의 없다. 빠듯한 건축 가능 영역 안에서 주차장에다 건축주가 원하는 크기의 마당까지 계획해야만 했다. 설계 미팅이 거듭될수록 대지 매입 당시 ‘이 정도 땅이면 집 짓기 충분하겠지’라고 생각한 건축주의 예상은 빗나가기 시작했다.한정된 대지 조건에 여러 구성 요소를 감안한 설계가 진행되었다.건축주 부부는 맞벌이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가 있다.“아빠, 나 뛰고 싶어!”건축주가 직주근접을 포기하고, 늘어난 출퇴근 시간을 감내하며 집짓기를 결심한 이유다. 새로운 집에서 건축주가 바라는 점은 크게 세 가지였다. 넓은 마당, 넓은 거실, 관리가 편리한 집. 바비큐 파티는 물론 대형풀장을 설치해 동네 아이들을 초대하는 날을 고대했다. 또 가족의 취미였던 캠핑으로 인해 마당에서 벌어질 활동이 적지 않았다. 남쪽의 양지바른 곳에 넓은 마당을 두고, 마당에서의 활동을 보조하는 주방 및 식사공간과 게스트룸이 자연스레 1층 마당을 둘러싸게 되었다.같은 톤 안에 재질로 차이를 둔 심플한 외관2층 거실로 인해 생긴 천장이 있는 넓은 마당평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규칙적으로 돌아가는 가족의 생활방식을 고려해 자고, 씻고, 외출준비까지 가까운 동선으로 이뤄지도록 2층에 침실, 욕실, 세탁실, 드레스룸을 배치하였다.2층에는 ‘40평 아파트의 거실 크기’라는 건축주의 구체적인 요구에 맞춰 5X5m가 넘는 넓은 거실과 함께 다락도 배치하였다. 거실 한편에는 평상으로 만들어진 알코브(alcôve)가 있다. 알코브는 독서를 즐기는 가족에게 정적인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 알코브에 놓인 책장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하늘을 향한 천창이 있는 다락을 마주하게 된다. 다락은 2층의 다른 공간에서 목소리와 시선이 통하도록 벽으로 구획되지 않은, 열린 형태로 되어 있다.1층 게스트룸의 출입문마당을 향해 오픈된 주방. 상부장 없이 4.5m 길이의 ㄱ자형 싱크로 디자인하였다.HOUSE PLAN대지위치(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대지면적 : 175㎡건물규모 : 지상 2층 + 다락거주인원 : 3인(부부+자녀1)건축면적 : 96.18㎡ | 연면적 : 192.36㎡[1층 전용-67.86㎡ / 2층 전용-96.18㎡ / 주차장-28.32㎡ / 다락-13.65㎡ (주차장 및 다락은 용적률 산정 시 제외)]건폐율 : 54.96% | 용적률 : 93.74%주차대수 : 2대 | 최고높이 : 8.85m구조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 구조단열재 : 경질우레탄폼단열재 2종2호 85~130mm, 비드법2종3호 135mm외부마감재 : 벽-STO 외단열시스템, 편백나무판재 위 오일스테인, 화강석 잔다듬 / 천장-편백나무 루버재 / 바닥-화강석 잔다듬, 무근콘크리트 쇠흙손 마감담장재 : 펀칭메탈 위 도장창호재 : 필로브 시스템창호에너지원 : 도시가스, 가스보일러전기·기계 : 성지이앤씨구조설계(내진) : 로터스구조시공 : 별하건설 | 감리 : 도요건축사사무소공사기간 : 설계-5개월 / 시공-7개월총공사비 : 4억5천만원(인테리어 포함, 설계비 제외)설계 : 도요건축사사무소게스트룸은 작은 툇마루를 통해 마당과 연결된다.작은 땅에 집짓기는 제약이 많다. 수평적으로 공간을 확장하는 데 한계가 있고, 그 한계를 수직으로 푸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직으로 공간이 쌓일 때, 같은 층에 무슨 실들을 엮을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지축동 단독주택은 평일과 주말에 집의 용도가 확 달라지는 만큼 가족의 생활방식에 초점을 맞췄다.1층은 활동적인 공간으로, 2층은 가족만의 정적인 휴식공간으로 나누고 비슷한 성격의 실들을 묶음으로써 집 안에서의 동선을 줄이고자 노력하였다. 53평의 땅에서 건축 가능한 평면적은 35평 정도였다. 설계과정을 거쳐 1층과 2층, 다락을 포함하여 60평에 가까운 실내공간과 넓은 마당, 그리고 지붕이 있는 주차장까지 있으니 정말 알차게 집이 구성되었다.풍경에 무해한 건축다락과 거실 사이는 시선과 소리가 통하도록 계획하였다.오크무늬목합판으로 마감된 거실의 천장새로 지어질 집이 기존 마을의 풍경에 자연스레 스며들길 바랐다. 주택 외부의 색상은 연한 회색의 튀지 않는 톤으로 선택하여 표정을 드러내지 않고 무심하게 자리 잡은 듯하다. 외벽은 주재료인 STO에 텍스처를 입혀 거친 표면을 만들고, 벽면 하단은 화강석으로 마감하였다.주차장 벽은 노출콘크리트로 하여 외벽과 같은 톤 안에서 재질로 차이를 주어 단조로움을 피하고자 하였다. 외부와 대비해 집안의 마당과 실내공간에는 목재로 따뜻한 느낌을 불어넣었다. 마당에 면한 벽과 천장에는 편백나무 판재를 사용하였고, 실내는 화이트 계열의 도장과 오크무늬목합판, 오크원목마루를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온화한 느낌을 표현하였다.안방의 코너창은 원경인 북한산을 향해 열려 있다.독서와 휴식, 그리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Window seat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벽/바닥/천장) : 벽-벤자민무어 페인트 / 바닥-이건 카라 원목마루 / 천장-퀄커스 무늬목 합판, 벤자민무어 페인트욕실 및 주방 타일 : 나루타일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주방가구 : 디자인씨앤디(상판-인조대리석 / 문짝-오크무늬목)붙박이가구 : 풀필(PET, 합판 위 스테인)계단재, 난간 : 오크집성목+금속난간 현관문 : 리치도어방문 : 합판 위 도장, 영림 ABS도어게스트룸은 작은 툇마루를 통해 마당과 연결된다.마을 풍경과 어우러지는 단독주택마을이 경사를 따라 남쪽을 향해 열려 있고, 동쪽으로는 북한산이라는 좋은 뷰가 있었다. 3면이 이웃집에 둘러 쌓인 조건에는 기능창만 두고, 유일하게 트인 남쪽으로는 최대한 창을 크게 배치하였다. 거실 전면창에 책장 겸 의자로 사용하는 긴 의자(window seat)를 설치하여 휴식과 수납공간을 제공하였다. 부부침실에는 서쪽의 집들로부터 시선을 최대한 가리고, 동쪽의 북한산 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코너창을 두었다. 주변으로의 시선은 피하고 안에서 밖을 보는 풍경에는 제한이 없도록 창에 대한 세심한 계획에 주력했다. 집안으로 들어섰을 때 모든 긴장을 내려놓을 만큼 편안한 집이길 바란다. <글_도요건축사사무소>건축가_ 김유빈 도요건축사사무소도요건축사사무소는 김유빈 소장에 의해 설립된 건축사무소로, 단순과 단조의 차이를 고민하며 건축을 디자인하려 한다. 김유빈 소장은 ㈜건축사사무소 서가에서 2013년부터 8년간 실무 경력을 쌓고, 2021년 도요건축사사무소를 개소하였다.02-737-2107, www.doyoarch.com구성_이준희| 사진_텍스처 온 텍스처ⓒ월간 전원속의 내집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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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한 집 안에 다양한 정원을 녹여내는 아이디어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식재 계획,익스테리어 디자인까지. 가족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담는정원 계획 단계에서 가든 디자이너의 다양한 아이디어를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CONCEPT명확한 가족들의 수요를 맞추되 사계절 각각의 아름다움을 마당 한 곳만이 아닌 집 안 곳곳에 녹여내는 정원이 계획됐다. 동시에 생활공간과 밀접히 연결되는 만큼 관리의 편의성도 중요한 요소였다. 거주자의 손을 잘 타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던 식물처럼 자리가 잘 잡힌 자연스러운 정원을 만드는 것이 최종적인 콘셉트였다.GARDEN PLAN대지위치≫ 부산광역시 기장군대지면적≫ 282.1㎡(85.33평)조경면적≫ 123.23㎡(37.28평)바닥재≫ 적색 벽돌 및 자갈담장재≫ 두라스택 허니브라운화단≫ 그레이 철제도장식재≫ 배롱나무, 청죽, 수크령, 에메랄드그린, 모닝라이트, 라일락, 버들마편초, 양지이끼 등건축설계≫ UTAA COMPANY건축시공≫ ㈜엔원종합건설조경 계획·시공≫ 그루작온실하우스SITE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상가주택. 총면적 자체는 넓지 않지만 1층부터 옥상까지 다양한 개성을 담은 정원 디자인을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이다. 주변에도 유사한 면적의 주택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기에, 건물 전체를 감싸듯 밖으로 드러나는 정원 디자인은 주변 주택 사이에서 캐릭터를 살리면서 동네의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는 기회가 된다.FAMILY주택 생활을 하기로 마음먹으며 많은 논의를 나눈 가족들은 각 공간마다 원하는 사항을 명확히 설정했다. 남편은 취미생활을 함께하는 지인과 나눌 수 있는 옥상 파티 공간, 아내는 정원 풍경을 바라보며 차를 즐길 수 있는 자쿠지 공간을 원했다. 마지막으로 딸이 원한 과일나무 정원을 품을 아지트 온실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품게 됐다.GARDENING계단식으로 구성된 옥상 정원에는 마가목과 산사나무, 라임라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배치해 다채로운 색감을 부여했다.연결되는 공간 |상가주택인 만큼 주인세대와 임대세대 간 출입문이 분리되기에, 각각의 정원은 문을 열고 나서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느낌을 주려 했다. 향등골, 꼬리풀, 큰꿩의비름 등을 벽면에 붙여 배치하고, 배롱나무와 라일락 나무 등을 담장과 함께 둬 시선을 걸러준다. 일반 단독주택처럼 긴 산책로를 구성하긴 어려운 면적이기에 대안으로 수공간 배치도 함께 제안했다.3층 이끼정원에는 토심이 낮아도 키우기 쉬운 양지이끼와 눈향을 함께 식재했다. 그늘진 공간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는 곳.부족한 토심 | 실내 정원은 토심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양지이끼 등으로 구성한 3층의 이끼 정원은 이런 조건에 녹색을 더해줄 좋은 아이디어다. 또한 이끼 외의 성인 키만큼이나 큰 식물을 위한 토심은 계단식 논 형태의 철제 화단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었다. 깊은 토심을 확보하며 배수도 원활히 할 수 있어 식물의 생장을 보전할 수 있다.수공간은 안마당의 두 번째 제안으로, 물에 비치는 빛을 통해 입체감을 부여하며 수생식물들을 함께 키울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정원을 연출할 수 있다.플랜터가 있는 아지트 | 아이 방 옆의 작은 테라스에는 요청대로 과실수 정원을 구성했다. 토마토나 블루베리 등의 재배종을 종류별로 구분해 관리할 수 있도록 깔끔한 선으로 플랜터를 짜고, 점점 늘어날 식재 도구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함, 그리고 매일 식물 일지 등을 쓰며 다른 작업도 할 수 있는 작은 책상까지 두어 딸을 위한 자연의 아지트를 만들었다.아이 방의 과일 정원, 블루베리나 토마토, 바질 등의 낮은 키 식물들을 키울 수 있게 했다. 한 편에는 작업 공간도 배치했다.SITE + PLAN벽돌 디딤석을 깔았을 때의 안마당. 양옆의 식물들과 함께 산책로처럼 연출된다.진입로에도 작은 마당을 배치했다. 낮은 키의 화살나무가 적절한 존재감을 발휘한다.조경가_강영아[그루작온실하우스]16년 동안 플로리스트와 가드너로 활동하며, 삼성 SDS, CGV 기업 강의, tvN과 SBS 등 다수의 무대 장식 및 행사 디스플레이를 작업했다. 2020년부터는 조경용 쇼룸인 그루작온실하우스를 운영하며 정원 설계 시공, 가드닝 클래스, 실내 플랜테리어 등 식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식물’을 표현하는 것을 지향하며, 대표 프로젝트로는 구미 cafeDOOK, 구미 온휴당, 삼송 자이 더 빌리지 타운하우스, 양평 백운재 등이 있다.054-655-9423┃ gruzak_family구성_손준우ⓒ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5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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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색다른 분위기의 현관을 구성하고 싶다면
가장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최전선. 다채로운 상업 공간의 설계와 스타일링 중 주택에 적용할 만한 사례를 꼽아 디테일을 들여다본다. 서른다섯 번째 장소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카페 ‘웰하우스(WELLHAUS)’다.비밀스러운 전실을 지나,아늑하고 가정적인 다이닝으로일명 ‘송리단길’에 위치한 오래된 근린생활시설 2층에 자리 잡은 디저트 카페. 25평 공간에 직원과 손님을 위한 공간을 모두 포함해야 하는 카페 구성에 추가로 캐릭터가 되어줄 시그니처 공간이 필요했다. 우선 레이아웃을 고민한 결과, 출입구를 기준으로 좌우를 각각 직원과 고객의 공간으로 나눴다. 여기서 주출입구를 1m 이상 내부로 끌고 들어와 전실 같은 공간을 만들었다. 이 출입구는 카페의 콘셉트인 유럽풍에서 더 확장해 어느 오래된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로 진입하는 느낌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히든 도어를 더해 직원과 손님의 동선을 분리하면서도 어색하지 않게 마무리했다.1_내부는 천장을 일부 오픈해 마감재가 노출됐으나 따뜻한 아이보리 톤을 비슷하게 적용해 통일된 분위기를 유지한다.2_벨벳 소재의 커튼이 베이킹 룸 벽체를 따라 ㄱ자로 둘러졌다.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을 주며 공간의 무게를 잡아주는 요소.3_고객 좌석을 일정 간격으로 배치하고, 벽면에 각기 다른 선반들을 시공해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4_창가 좌석은 보를 기준 삼아 타일 바닥으로 시공해 시각적으로 구획해줬다. 보 하단에는 비슷한 색상의 롱 타일을 맞춰 톤을 유지했다.주택의 현관에서 주방 등으로 분리되는 동선을 만들기에 좋은 아이디어. 실내에는 아이보리 톤 색감을 더해 출입구의 비밀스러운 분위기와 상반되는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특히 창가 좌석 바닥에는 출입구와 같은 패턴 다른 색상의 체커보드 타일을 시공해 출입구와 콘셉트를 연결시켜줬다. 체커보드 패턴 바닥은 다이닝뿐만이 아닌 주택 속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공간들에 포인트를 주며 자연스러운 미드센츄리모던 스타일을 실현하기 좋은 방법이다.DETAIL_출입구 왼편은 히든 도어로 열리는 직원용 출입구. 손님과의 동선 분리를 위트 있는 인테리어로 승화시킨 아이디어가 돋보인다.인테리어_컴인히얼blog.naver.com/studio-comeinhere comeinhere_official취재협조_웰하우스/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로16길 10 2층구성_손준우| 사진_낫온라벨ⓒ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5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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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culture
공간 위에 가구를 짓다
가을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어느 외딴 숲속.가구를 지어내고 자연을 유유자적 즐기는 이곳은디자이너 부부와 두 고양이만의 세계다. 나무와 톱과 망치로 혼자 짓는 작은 건물 담백한 박공을 가진 두 건물이 가을로 물든 숲의 긴 틈을 따라 자리해있다. 안주현 씨의 작업실이자 아내 이진아 씨와 함께 살아가는 터전이다. 이곳에서 주현 씨는 ‘안키텍쳐(Anchitecture)’라는 이름으로 그만의 가구를 만들고 있다. “아키텍쳐(Architecture)의 r에 작대기 하나 붙여 내 이름과 관련성을 드러내고 싶었다”고 소개하는 주현 씨. 그의 이야기는 건축에서 시작된다. 그는 건축을 전공해 건축일을 해왔다. 여러 프로젝트를 거쳐온 그는 어느 순간부터 건축이 가지는 아이디어와 결과물 사이의 시간적, 결과적 간극에서 점차 아쉬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런 그에게 생각을 결과물로 바로 만날 수 있는 가구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1_길고 경사진 대지에 앉혀진 안키텍쳐 작업실과 집.2_분야는 다르지만 디자이너로서 서로 영감을 주고받곤 하는 안주현, 이진아 씨 부부.3_주택은 화이트&블랙을 바탕으로 심플하게 마감했다.4_강렬한 테라코타 컬러의 타일과 매립 욕조가 인상적인 욕실은 진아 씨가 꼽는 최애 공간 중 하나다.5_관리하기 비교적 쉽다는 이유로 듬성듬성 심었던 그라스들이 어느새 풍성하게 자라 안마당을 가득 채웠다. 스케일만 다를 뿐 아이디어를 드러내는 프로세스는 건축과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친근감도 느꼈다. 그는 조금씩 취미부터 시작해 한 발짝씩 내디뎠고, 그는 어느새 목수가 되었다. 그래서 주현 씨의 작업은 공간을 만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건물이 땅에 따라 달라지듯, 가구도 공간에 따라 디자인부터 재료까지 모든 것이 달라진다. 그래서 늘 그 자리에 있던 것처럼 공간에 녹아드는 그의 가구. 그는 다양한 공간에 그만의 작은 건축물을 지어나가고 있다. #외딴_숲속에_공방과_집을_짓다 목공방과 집이 숲속으로 오게 된 것은 ‘자유’ 때문이었다. 금전적인 부분에서 이전 공방 공간보다 자유롭기를, 긴 출퇴근 시간에서 자유롭기를, 주변에 대한 소음피해를 걱정하는 마음에서도 자유롭기를 바랐다. 그리고 주변을 갑갑하게 가로막는 것에서부터 자유롭고 싶었다. 그래서 그의 작업실은 인적 드문 숲속임에도 주변을 유리로 감싸 녹음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런 땅을 만나기 위해 부부는 꽤 오랜 시간 발품을 팔았더랬다. 재료를 깎고 다듬으며 이따금 고개를 들어 바라보는 자연에서 그는 아이디어와 치유를 얻는다. 건축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다가 오랜만에 건축주로 돌아온 주현 씨는 건축의 녹록지 않음을 오랜만에 느꼈노라고 회고했다. 그래도, 해보고 싶은 건 거의 다 해봤다는 그. 옆에서 듣던 아내이자 동료인 진아 씨는 “이이가 만드는 가구를 처음으로 내 집에 써보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며 웃어 보였다. 그녀가 작업을 이어 나가는 테이블도, 그 뒤에 자리한 주방가구도, 복도에 무심히 걸린 작은 수납장도, 침대도 그의 작품이다. 물론, 자금이 무한정 있는 것은 아니라 아낄 곳은 아낄 수밖에 없었지만, 원하는 곳에는 아낌없이 투자했다. 6_거의 1년이 걸린 집짓기는 쉽지는 않았지만, 무척 인상적인 순간들의 연속이었다.7,8_긴 안마당의 반은 주현 씨가 직접 작업한 데크로 채워졌다. 데크는 불로 그을리는 작업을 통해 방부, 방수 성능을 높였다.9,12_요즘 관심있게 보고 있다는 안락의자. 목재에 부드러운 곡선을 만드는 일은 기계적정밀함 이상으로 감각이 중요한 작업이라고.10,14_그의 작업 철학 중 하나는 재료 본연의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끌어내는 것이다.11_작업을 준비 중인 주현 씨.13_작업실 모습. 사진 왼편의 수납장들 또한 그가 직접 제작한 가구들이다.15_클래스를 준비하며 만들어본 목제품들.16_내려다 본 집과 작업실. 마치 숲에 파묻힌 듯하다. 입주한 지 8개월. 내부 정리를 마무리하고 주현 씨는 본격적인 다음 발걸음을 준비 중이다. 목공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바로 그것. 해외 영상에서 종종 보는 차고 속 DIY 영상처럼, 그는 가구를 만드는 과정의 재미를 나누고 싶다는 포부를 내보였다. 작업실 한켠에 그런 계획의 흔적이 엿보이는 가운데, 조만간 작업실은 숲처럼 사람과 목공의 즐거움으로 우거질 것이다. 취재협조_안키텍쳐인스타그램 anchitecture 취재_신기영| 사진_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5www.uujj.co.kr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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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house
높은 천장고로 공간감이 확대된 단층주택
원룸과 주택가 사이에 위치한 단층주택. 차가운 느낌의 자재인 노출콘크리트로 지은 아담한 집인데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따스한 느낌을 전한다. 담장은 문양거푸집을 이용한 노출콘크리트로써 심미적으로 더욱 멋진 느낌을 준다. 입면도 주택은 전라남도 장흥군의 장흥을 가로지르는 탐진강을 건너 위치한 원룸과 주택가 사이에 자리 잡았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집을 중심으로 좌측은 단독주택이 있고, 우측은 아직 건물이 들어서지 않아 공터가 자리하고 있다. 면적은 47평 정도로 작은 마당과 함께 카페 같은 느낌의 아늑한 집이다. 담장은 문양거푸집을 이용한 노출콘크리트로써 심미적으로 더욱 멋진 느낌을 준다. 단면도 다이닝룸 옆 테라스문을 열고 나서면 처마 아래 아늑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처마에 부드러운 곡선이 흐르는 이 콘크리트구조 주택은 커가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바랐던 건축주의 꿈을 실현해 주면서 평온한 마을의 여유롭고 한적한 전원의 일상을 선사한다. 긴 직사각형 구조로 설계된 이 집은 거실, 주방, 다이닝룸, 마스터 침실, 가족 침실, 서재, 욕실, 세탁실, 현관, 창고 등으로 구성된 단층주택으로 가족을 위한 따뜻하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HOUSE PLAN 대지위치 ≫전남 장흥군 장흥읍대지면적 ≫331.0㎡건물규모 ≫지상 1층| 거주인원 ≫4명(부부+아들2)건축면적 ≫162.51㎡(49.16py)| 연면적 ≫155.36㎡(47py)건폐율 ≫47.50%(법정 60%)용적률 ≫46.94%(법정 200%)주차대수 ≫1대| 최고높이 ≫5.4M구조 ≫철근콘크리트조단열재 ≫비드법단열재 가등급 100mm외부마감재 ≫노출콘크리트 마감담장재 ≫노출콘크리트창호재 ≫필로브조경 ≫콘크리트컷팅, 잔디엣지설계 ≫신도시건축사사무소디자인 시공 ≫서우종합건설(주)062-412-7628www.seowooarchitecture.co.kr 들어서는 현관부터 깔끔하여 마감된 모습의 집안의 분위기를 전한다. 천장에 흐르는 곡선 형태의 간접라인이 거실에서 복도까지의 라인을 밝혀주며 포인트를 준다. 안방 욕실과 별개로 둔 거실 공용욕실 집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거실과 주방이 메인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약 3m의 높이의 천장고 덕분에 보다 더 넓은 공간감이 느껴진다. 거실의 큰 창으로 바깥 풍경이 스며드는 가운데 휴식, 취미, 요리와 식사 등 가족들이 함께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생활공간이 마련되었다. 트여있는 공간이지만 가구를 활용해 공간을 분리하고 메인 공간은 전체적으로 도장 마감을 하여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공간으로 만들어주었다. 여기에 묵직한 원목 마루가 더해져 집 분위기가 더 안락하고 따스하다. 현관 복도를 중심으로 왼쪽으로는 주방과 자녀방이, 오른쪽으로는 세탁실, 욕실, 서재가, 복도의 끝은 안방이 위치해 있다. 일반 여닫이 문은 히든 도어로 면과 일대일로 맞추어 벽면이 깔끔하게 떨어지게 하였다. 또한 슬라이드 도어는 히든 도어로 문을 열었을 때 벽과 일대일로 포개지게 하여 더욱 간결하게 보이도록 하였다. 시원한 공간감에 쾌적한 거실 3.6m의 길고 넓은 사이즈로 제작한 주방의 아일랜드는 직사각형의 긴 메인 공간의 묵직함을 더해준다. 평면도 INTERIOR SOURCE 내부마감재 ≫벽·천장 - 수성페인트(거실~주방) + LX하우시스 페인트벽지(각방 벽) / 바닥- 구정마루 원목마루, 강마루욕실 및 주방타일 ≫브라보타일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skao주방가구·붙박이장 ≫제작가구조명 ≫T5 , 3인치매입등, 수입조명현관문 ≫실크로드대문 ≫동원자동문방문 ≫ABS도어 + 인테리어필름 마감 넉넉한 공간의 아이방 안방욕실은 수납공간에 초점을 맞춰 마감하였다. 주방 옆에 위치한 다이닝룸은 아이들의 공부방이다. 이 공간은 통유리+유리문으로 제작하여 개방감을 주었고 배치되는 가구로 포인트를 주었다. 조명은 전체 바리솔 조명으로 시공하여 공간을 선으로 간결하게 표현하였다,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공간으로 눈부심이 덜하고 다이닝룸을 전체적으로 감싸는 조명이 공간을 차분하게 비춘다.<글_ 서우종합건설(주) 제공> 구성_이준희| 사진_서우종합건설(주) 제공 ⓒ월간 전원속의 내집 / www.uujj.co.kr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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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대표적인 인테리어 미장 3가지
PLASTERING INTERIOR IDEA무엇을, 어떻게 바르느냐에 따라180도 다른 분위기를 형성하는 미장 마감.가장 빈번하게 쓰이는 미장 재료들의 특징과 인테리어에적용된 모습들을 살펴본다.라임 플라스터LIME PLASTERABOUT라임 플라스터는 돌의 질감을 낼 수 있는 최적의 마감재. 매끈하고 은은한 광택이 나는 마감을 표현할 수 있다. 물론 바르는 방식, 사용하는 도구에 따라 다양한 텍스처를 나타낼 수 있다. 유럽에는 소석회로 이루어진 하얀색 돌산들이 많은데, 라임 플라스터라는 자재의 특성상 천연으로 하얀색을 띠기 때문에 시멘트와 달리 자연스러운 백색 마감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PROS&CONS•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면서 단단해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화분과 같이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수산화칼슘의 화학적 성질은 곰팡이가 쉽게 자생할 수 없는 pH 농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물과 배합하고 교반할 때 pH 농도가 12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시공 시 반드시 장갑 착용을 권한다.TIP• 습하고 햇볕이 많이 들지 않는 지하공간 또는 욕실에 라임 플라스터 마감을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페인트보다 강도가 좋아 가구에 적용하는 것도 인테리어 아이디어로 추천한다. • 바닥이나 테이블처럼 오염 확률이 높은 표면과 피부가 닿을 수 있는 내벽 등은 표면의 거친 정도를 신중하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최대한 자연석의 표면처럼 연출하는 마감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스터코STUCCOABOUT스터코는 규사와 본드, 색소, 케미칼 등으로 구성된 재료로, 건물 외부에 주로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내부 인테리어용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보통 거친 입자가 있는 표면으로 연출되며, 밀도가 높다. 일반적으로 재료를 뿌려서 시공하는 뿜칠마감을 떠올리지만 미장 마감으로 스터코의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PROS&CONS• 일반 도장 마감보다 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비교적 내구성이 좋아 긁힘이 적다. 파격적인 텍스처를 표현하고자 할 때 효과적이고, 상황에 맞게 거침 정도와 패턴을 다양하게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물과 기름 성분에 의한 오염에 약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TIP• 내부의 모든 공간을 스터코로 마감하기도 하지만 포인트가 되는 일부분에 적용해 다른 자재들과 조합했을 때의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추천한다.• 작업 전, 목공으로 벽면을 처리해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권한다.• 내외부 경계 없이 거칠고 굵직한 느낌의 질감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러한 텍스처와 화려한 색상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을 추천한다.시멘트 레진CEMENT RESINABOUT시멘트 레진은 시멘트의 자연스러움, 깊이감과 레진의 내구성, 탄성, 그리고 불투과성을 모두 지닌 마감재다. 아주 고운 입자를 지닌 제품부터 대리석을 섞은 제품, 점토를 주성분으로 해 통기성과 자연적인 느낌을 보여주는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내구성이 뛰어나 벽, 바닥, 천장을 가리지 않고 적용한다.PROS&CONS• 페인트나 시멘트 등 기존의 재료들에 비해 오염이나 손상된 부분을 손쉽게 닦아낼 수 있는 등 관리가 편리하다. 레진의 탄성으로 크랙도 적게 발생하는 편이며, 쉽게 오염되지 않고 마모되지 않아 유지력이 좋다. 또한 습기에 강해 화장실 내부 마감에 적용하는 경우도 많다.• 도장 마감에 비해 가격대가 높다는 점이 단점. 또한 작업 시간이 길고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물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TIP• 테이블, 주방 아일랜드 식탁 등 가구에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천장, 바닥, 오브제까지 톤온톤으로 공간을 디자인해보자.• 굵은 규사를 첨가해 금속 스크레퍼(헤라)로 거친 텍스처를 남기거나 굵은 모래가 들어간 듯한 샌드 마감도 가능하다. 또한 라임 플라스터와 같이 광택이 있는 마감도 선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울퉁불퉁한 비정형의 세면대 등 내추럴한 인테리어 이미지를 선호함에 따라 미장 마감에서도 자연스러움을 찾는다.취재협조올바르다www.instagram.com/all_barda/디자인미고https://blog.naver.com/designmigo라인테이스트www.linetaste.com취재_조재희| 사진_주택문화사DB, 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5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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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선택의 폭이 많은 친환경 고무바닥재
콩크에 친환경 소재에 대한 문의가 참 많아요. 그중 바닥재는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므로 디자이너들의 고민이 더 많아지는 파트입니다.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 주거 공간, 팝업 스토어 등 상황에 따라 원하는 디자인은 다른데, 마루나 에폭시 계열에서 낼 수 있는 무드는 다소 한정적입니다. 특히, 어린이 시설은 작년 여름부터 안전기준법이 강화되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소재는 적용이 어렵습니다. 여기 PVC, 다이옥신,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 물질 없이 생산된 친환경 바닥재이면서 질감과 컬러, 디자인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소재가 있습니다.독일산 친환경 고무 바닥재는 17가지의 디자인 옵션, 100가지가 넘는 색상을 갖추고 있습니다. 동그란 패턴이 입체적으로 돋아난 제품부터 테라조 무늬, 모래처럼 거친 질감, 입체적인 리니어 패턴이 나뭇결처럼 보이거나 암석의 느낌을 구현한 제품, 완전히 솔리드한 제품 등 수많은 색상과 질감이 있습니다. 걸레받이도 바닥 소재와 같은 컬러로 발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재의 두께가 2mm부터 9mm까지 있는 데,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 4mm 두께의 바닥재가 들어갔다고 하니, 고무 바닥재의 내구성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소음 감소, 미끄럼 방지 라인도 있어, 필요한 기능에 따라 소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을 포함해 국내 5개 공항에 시공되었고, 병원과 어린이 시설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소재의 균일한 밀도 구성으로 아토피와 비염을 유발하는 집 진드기 같은 세균이 서식하지 못하는 장점도 있어 주거공간에서의 활약도 충분히 기대되네요.MATERIAL INFO규격| 롤 타입 1.22×15m, 타일 타입 610×610×2mm단위 가격| 시공비 포함 80,000원/m2(재고 보유 제품, 두께·디자인·운송조건에 따라 상이)재고 운영| Nora Sentica 라인 일부 한정 재고 운영전문 인력 필요 여부| 바닥재 시공팀적용 범위| 어린이집, 유치원, 공장, 병원, 공항, 열차, 백화점, 사무실, 가정 등 다양한 공간의 바닥재로 사용제작사| 신진상사 http://sjflooring.co.kr큐레이팅·글_콩크https://concseoul.com구성_편집부| 사진_콩크ⓒ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5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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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벽돌과 어우러진 오피스 정원
OFFICE GARDEN WITH BRICK사무실 건물들 사이, 높은 나무들로 둘러싸인 오래된 주택 마당. 긴 시간 사람이 살지 않았던 집과 정원은 직원들의 쉼터로 새롭게 변신했다. 섬세하고 다채로운 식물과 벽돌 장식이 만나 이국적인 비밀 정원을 만든다.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 단풍나무와고벽돌 익스테리어의 조화(좌) 세 개의 원형 안에 각기 다른 패턴으로 벽돌을 배치해 넓은 공간에 또 다른 재미를 주었다. / (우) 마당 전체의 빈티지한 분위기에 맞게 계단도 유선형으로 만들었다. 파티 등 모임이 있을 때 앉아서 대화를 나누는 공간으로도 쓰인다.여름이 되면 정원을 둘러싼 오래된 단풍나무가 햇빛을 가려주어 편안한 휴식처가 된다.1962년 무렵 이태원에 지어진 오래된 주택이 도심 속 비밀스러운 오피스 정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바로 옆 건물의 사무실을 이용하고 있는 회사 Carrot Global의 대표는 주택을 매입해 직원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자 했다. 리모델링하기 전 정원은 단풍나무, 목련 나무 등과 함께 많은 양의 대나무가 정원 주변을 둘러싸고 있었다. 항상 그늘져 있었던 공간은 어둡고 습하여 벌레들이 많았고 쾌적하지 않았다. 그렇게 대나무 울타리를 걷어내는 작업부터 시작했는데, 대나무 뿌리가 마당 바닥 전체를 뒤덮은 상황이어서 처음의 예상보다 땅을 정리하는 데 긴 시간이 소요됐다. 뿌리를 걷어내는 작업이 끝나자 시야가 트이며 언덕 아래 이태원의 풍경이 펼쳐졌고, 충분한 채광이 확보되었다.Before정원의 핵심 포인트인 고벽돌은 주택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빈티지하고 안락한 정원을 완성한다. 기존의 방부목 데크를 걷어내자 넓은 공간이 드러났고, 전체를 고벽돌로 채웠다. 바닥은 전체적으로 바스켓 패턴으로 정리하고 세 군데에는 원형으로 서로 다른 패턴 디자인을 구성했다. 단풍나무 둘레에는 벤치를 만들어 편안하게 걸터앉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주택과 마당 사이의 직선 계단은 유선형으로 변경해 입체적인 공간을 형성한다. 외부의 손님이 찾아올 때나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정원은 도심에서 느끼기 어려운 평화로움을 선사하고, 해가 지면 바닥의 라인 조명과 포인트 조명이 켜지면서 최고의 파티 장소로 변신하기도 한다.가을이 되면 향등골과 골든피라밋이 높이 자라 가을 햇살에 반짝인다.소나무와 목련 사이에는 목수국, 휴케라, 눈개승마, 카렉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여러 가지로 활용되는 정원이라는 의미의 ‘가지정원’ 팻말이 걸려 있다.바닥에는 라인조명과 함께 식물 사이와 나무 아래에 조명을 설치해 밤이 되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SKETCH(좌) 히어리(Corylopsis coreana) | 키가 2m 정도까지 자라는 관목. 4월경에 독특한 형태의 노란 꽃이 핀다. 가을에는 귀여운 형태의 잎에 노란색 단풍이 든다. (우) 골든 피라밋(Helianthus salicifolius) | 진한 노란색 꽃이 한 줄기에 여러 개 피어 애기 해바라기라고도 불린다. 가을 내내 꽃이 피고 번식력도 매우 좋다.(위 좌측) | 떡갈잎수국(Hydrangea quercifolia) 떡갈나무 잎과 비슷한 잎 모양으로 꽃이 매우 크며 개수도 많다. 가을 단풍은 떡갈잎수국의 또 다른 매력 중 하나다. (위 우측) | 추명국(Anemone hupehensis) 추위에 강하며 반그늘에서 잘 자란다. 뿌리 줄기로 번식이 매우 왕성하므로 주의도 필요하다. 꽃이 진 후 씨송이도 매우 아름답다. (아래) 휴케라(Heuchera ‘Coral Bells’) | 비교적 관리가 쉬운 휴케라는 색상이 매우 다양하고, 음지의 약간 습한 토양이 적절하다.정원디자이너김원희_김원희 가든웍스 GardenWorks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www.instagram.com/wonheekim33취재_조재희| 사진_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5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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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인테리어 디테일의 완성, 스위치&콘센트
switch on your moodⓒ 진성기인테리어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것은 의외로 작은 디테일들이다.하루에도 몇 번씩 작동하는 스위치, 그리고 전자 기기들을 연결하는 콘센트도바로 그 디테일의 하나.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르그랑코리아의 인테리어 제안과 가장 인기 있는 모델 라인을 함께 살펴보자.아테오 Arteor위 / 아테오 소프트알루 조광기 조합형 스위치 | 아래 / 방우형 콘센트 2구ⓒ 레이리터클래식은 영원하다. ‘Timeless Masterpieces’라는 철학 아래 미니멀한 디자인 속 우아함을 담은 르그랑의 베스트셀러 아테오. 어떤 인테리어와도 고급스럽게 어우러지며 공간의 디테일을 살린다. 다양한 색상 팔레트를 플레이트와 노브에 각각 적용해 인테리어에 맞는 최적의 디자인을 DIY할 수 있는 것도 포인트. 절제된 미를 감상할 수 있는 원톤 디자인과 그래파이트, 마그네슘, 다크 브론즈 등 다채로운 조합을 만들어내는 투톤 디자인이 있어 선택의 폭이 매우 넓다. 스위치의 모양도 사각, 원형, 그리고 스위치의 개수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아테오 소프트알루 사각 2구 ⓒ 진성기ABOUT ARTEOR모듈 형식으로 설계된 아테오는 필요에 따라 스위치, 콘센트, 통신 소켓, USB 충전 소켓 등 다양한 제품을 조합하여 하나의 플레이트에 설치할 수 있다. 내 집, 나의 방에 꼭 필요한 요소들만 모아 나만의 새로운 플레이트를 완성할 수 있다.ⓒ 진성기국내 스위치의 매입 박스는 대부분 직사각형으로 통일되어 있어 정사각형의 유럽형 모델을 시공하기 어려웠다. 정사각형의 모델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남는 공간을 채우거나 반대로 걷어내는 작업이 필요했던 것. 아테오에서 출시될 예정인 유럽형 정사각형 브라켓은 사이즈를 조절해 이러한 시공 과정 없이 바로 브라켓을 끼워넣기만 하면 완성되도록 만들었다. 더 이상 시공 과정 때문에 망설일 필요는 없어졌다.비보 VIVO자유롭고 발랄한 인테리어를 연출하고 싶을 때는 아테오와는 또 다른 매력의 비보 스위치를 선택해볼 수 있다. 화이트와 블랙의 베이스 컬러와 함께 14가지의 다양한 플레이트 색상을 조합해 미니멀, 레트로, 펑키 등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손잡이를 상하로 젖혀 개폐하는 구조의 텀블러 스위치로 탄성이 있는 조작감과 소리가 재미를 준다. LED 링을 적용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편리하게 작동하도록 구성할 수 있고, 항균 기능도 추가 가능하다.USER’S REVIEWINTERVIEW르그랑코리아 임광범 대표이사 / 르그랑코리아 본사 로비에 조성되어 있는 쇼룸. 다양한 배선 기구 모델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예약문의 02-550-3261 ⓒ 변종석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전체적으로 높아지면서 회사에도 변화가 많았을 것 같다.코로나의 영향으로 집과 인테리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약 3년 전부터 르그랑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동시에 매출도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배선 기구 같은 디테일한 부분이 인테리어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르그랑의 이국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주목받게 됐습니다. 또 셀프 인테리어 열풍이 불면서 르그랑 제품이 셀프 시공이 편리하다는 것도 하나의 강점으로 작용했습니다.앞으로 르그랑코리아의 계획이 있다면가깝게는 국내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아테오 모델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아테오라는 모델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될 아테오의 정사각형 모델도 그 과정의 하나입니다. 나아가 고급 호텔이나 오피스텔, 스테이 등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하는 현장에 아테오 모델을 공급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취재협조_르그랑코리아02-550-3213 |www.legrand.co.kr/ko취재_조재희| 사진_전원속의내집 DB, 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5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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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환자와 의료진에만 초점 맞춘 개인병원 건축
노령층 고려한 주차장 갖춘 ‘광양 광동한의원’건물을 지은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집을 지어보기도, 임대용 상가주택을 지어보기도 했다. 10년 전부터 좋은 건축가와 인연이 되어 우리 집도, 동생들 집도, 친한 지인들도 전부 같은 건축가에게 일임하여 진행하였다. 큰 문제 없이 만족하여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한의원을 짓는 프로젝트는 조금 상황이 달랐다. 집을 지을 때는 내 취향만 충족하면 됐지만, 병원은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는 건축물이었다. 한의원을 수십 년간 해왔지만 언제나 타인의 건물에 임차하여 운영해왔지 전용 공간을 마련한다는 생각은 처음이었다. 이상하게도 더이상 미루었다가는 후회하며 은퇴할 것 같았다. 더구나 최근의 변화하는 병원의 트렌드도 계속해서 피부로 느끼고 있던 참이었다.환자들은 대부분 고령층이었다. 엘리베이터 이용을 힘들어하고 간병인과 동행하더라도 좁은 한의원 공간이나 복도를 지나칠 때면 여기저기서 볼멘소리가 나오기 일쑤였다. 아무리 그래도 환자들 상황이 그렇다고 정말로 병원을 짓겠다고 나서는 의사는 흔치 않을 것이다. 상상은 자유다 보니 나름 전용 병원 설계도의 밑그림을 그리곤 했다. 널찍한 1층에서 환자를 맞이하고, 주차장도 기왕지사 10여 대쯤 넉넉히 마련하고, 휠체어도 거침없이 들어오는 쾌적한 우리 병원. 이런 새 병원의 모습을 오랫동안 꿈꿔왔던 것 같다.종단면도 및 횡단면도설계를 맡은 홈스타일토토 임병훈 소장과는 수시로 통화하면서 최근 개인병원들의 상황과 미래, 변화의 추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막연했던 계획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 개인병원은 대부분 건물 일부를 임차하여 운영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갈수록 고령화되는 환자들과 미비한 주차장으로 인한 접근성 부족, 병원 구조에 적합지 않은 폐쇄적인 임대건물의 내부구조 등으로 인해 병원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어디에 다시 공간을 빌려 병원을 개설해도 해결되지 않는 숙제였다. 1층의 널찍한 임차공간을 알아보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보통 상가건물들의 1층은 여러 개로 쪼개져 분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평소 머릿속으로만 상상해 오던 계획을 실질적인 토지 매입으로 실행하게 되면서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게 되었다.내심 꼭 지키고자 했던 기본안첫째, 병원을 지을 토지를 중심시가지에서 멀지 않은 교외에 매입한다. 둘째, 용적률을 최대한 활용한 덩치 큰 건물을 짓지 말고 한의원 전용으로 짓는다. 셋째, 걸어와도, 차를 타고 와도 접근성이 좋도록 주차장이 넓은 단층건물로 짓는다. 넷째, 둘째 및 셋째 계획을 꼭 지킨다.보통 이렇게 결심하지 않으면 주변 의견에 휘둘려서 건물을 크게 짓고 말기 쉽다. 또한 건축비도 감안해야 했다. 토지를 매입할 때도 건물을 지을 때도 대부분의 예산을 은행의 힘을 빌려야 하는 상황이라 부차적인 욕심은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했다. 또한 임차해 있던 시내 중심가의 병원을 떠나 한적한 교외로 갔을 때 과연 기존 환자들이 다시 찾아올 것인가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환자들을 위한 환경으로 새롭게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한 목표였다.경사지 활용해 기본레벨 높이고 가시성 확보충분한 시간을 갖고 대지를 찾아 나섰다. 새로운 토지 물건이 나올 때마다 건축가와 상의하여 신중하게 병원 입지를 골랐다. 대중교통이 서울만큼 발달하지 않은 지방 특성상 자차로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중심부에서 조금 벗어난 위치라도 자리 잡는데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막연한 기대도 있었다. 그래서 순천과 광양의 중간지점쯤으로 입지를 결정하고 나서는 한의원 설계에 집중하기로 했다.HOUSE PLAN대지위치 :광양시 덕례리대지면적 :939.5㎡(약 284.20평)건물규모 :지상 1층건축면적 :298.20㎡(90.21평) |연면적 :299.35㎡(90.55평)건폐율 :31.74% |용적률 :31.86%주차대수 :10대 이상 가능 |최고높이 :5.75m구조 :경량목구조단열재 :벽 - T140 연질수성폼(가급) + T50 비드법 1종3호단열재 / 기초 - T100 비드법 2종1호 단열재(가급) / 지붕 - T185 연질수성폼(가급)외부마감재 :외단열 위 콘크리트 타일, 합성목사이딩지붕재 :POS-MAC 내부식성 강판창호재 :이건창호건축/인테리어 디자인 :홈스타일토토 02-720-6959www.homestyletoto.com인허가 :TOTO건축사사무소시공 :JCON대로변에서 수십 미터가량 들어온 위치라 가시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신경 쓰였다. 단층건물로 지을 경우 더더욱 대로변에서 안 보이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에 수차례 3층 이상으로 높여 짓는 안을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러나 병원의 접근성을 좋게 하기로 한 애초 기획대로 주차장은 넓게, 그리고 바로 걸어 들어 올 수 있게, 간병인이 있을 경우 휠체어를 밀고 오기 편하도록 여유 있는 단층건물로 짓기로 다시금 마음을 고쳐먹었다.대로변에서의 가시성과 병원 구조 등의 해결책은 건축가에게 일임하였다. 경사가 급한 대지였기 때문에 낮은 쪽의 땅을 옹벽으로 올려서 기본레벨을 2층 높이로 잡겠다는 계획이었다. 단층이지만 누마루처럼, 대로변에서 시각적으로 우러러 보이게 구성하겠다는 생각에 적잖이 안심되었다. 일부러 튀는 디자인보다는 수평으로 넓게 앉혀 건물이 장중하게 보이도록 하는 데 신경 쓴 점도 마음에 들었다. 코너부로 걸어 들어오는 수요는 많지 않지만, 그 부분을 손님을 맞이하는 첫 게이트로 인식되게 해달라 요청하였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차량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건물 후면부 주차장을 충분히 확보하고 주차장에서 건물로의 접근을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도 쉽도록 계획하였다. 이 부분은 환자와 동행하는 간병인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좋은 환경이라고 자부한다.PLAN 1F – 299.35㎡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벽/천장-삼화친환경페인트타일 :포세린 타일(국산/수입)수전/도기 :대림바스조명 :린노조명, 공간조명도어 :우딘도어바닥재 :미크리트내부구조는 좁은 임차공간에서 허락되지 않았던 탕전실, 약방조제실, 넓은 대기실을 갖게 되었고 대기하는 분들을 위한 힐링실도 따로 두었다. 게다가 원장실에는 부속실로 전용 화장실과 원장 전용 휴게실, 휴게실에서 밖으로 나가는 전용 동선도 두어서 의료진의 쾌적함에도 신경을 썼다. 이 부분은 지금 생각해도 잘한 선택이었다. 주치료실은 청정한 환경을 위해 불필요한 멋을 내는 실내공간보다는 조명, 공기순환, 넓은 침상 공간, 여유 있는 천장고 등등 기본적인 휴먼스케일을 넉넉하게 확보하려 노력하였다.끝으로 병원을 짓고 난 후일담을 전하고자 한다. 완공되기 직전까지도 의료계 지인들로부터 왜 돈 들고 힘들게 그런 일을 벌이느냐며 한마디씩 들었다. 그러나 깔끔하게 완공된 후 방문해서는 모두들 나도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며,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냐며 부러워들 한다.사실 이런 선택을 하고 실행에 옮기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금전적으로도 당장은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 수도 있지만, 무언가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 놓인 병원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글 : 광동한의원 건축주)주택디자인 _ 홈스타일토토13년간 100채가 넘는 집을 디자인했으며, ‘디자인(임병훈 소장) + 인허가(정신애 소장) + 협력시공사’ 세 팀이 하나 되어 매끄러운 집짓기를 진행한다. 보면 볼수록, 살면 살수록 괜찮은 주택디자인을 추구하며, 언제나 다음 집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www.homestyletoto.com구성_이준희| 사진_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4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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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다양한 소재로 분리되는 공간감을 원한다면
집에 응용하고 싶은 리테일 인테리어 아이디어_ 34탄가장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최전선. 다채로운 상업 공간의 설계와 스타일링 중 주택에 적용할 만한 사례를 꼽아 디테일을 들여다본다. 서른네 번째 장소는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미용실 ‘팔레트에이치(Palette H)’다.외부와 연결되는 카운터와 대기 공간은 시술실과는 다른 소재의 바닥재를 사용했다.이동만으로도 변화하는분위기가 있는 공간미용실은 변화를 위한 공간이다. 또 각자의 구획된 공간을 점유하기도 하고, 공유하기도 하는 디자이너들의 움직임이 있는 곳이다. 이런 특성들을 담아내기 위해 제작 가구가 활용됐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가구들은 최소한의 공간을 나누는 파티션이자 카운터나 벽면 등 현장 곳곳에 배치되어 소재 자체로 빛을 반사해 시선을 갈무리시키는 역할을 한다. 주로 따뜻하고 아늑한 색감이 사용되는 주거용 인테리어에 차가운 느낌을 내는 스테인리스 스틸 가구가 더해지면 색다른 중화 작용이 될 수 있다. 또한 손님이 더 큰 변화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외부 대기공간과 내부 미용 공간을 복도로 분리하고, 바닥 소재에 차이를 두어 분위기의 차이를 뒀다.(위, 아래) 불규칙적인 바닥의 타일 컬러는 시술실로 진입하기 전까지 이어진다. 진입로의 벽부터는 가구에 사용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똑같이 적용되어 표면에 반사된 빛을 따라 하나의 길을 만든다.벽면과 바닥에 활용된 벽돌 타일은 조금씩 다른 색들로 배치해 길과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또 타일 벽면과 바닥에 작은 조명들이 파편처럼 내장되어 더욱 풍부한 공간감을 만든다. 손님은 대기 공간에서부터 뻗어 나온 다소 어두운 타일 복도를 지남으로서 변화의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런 마감재 통일을 통한 분위기 전환의 공간은 욕실 전의 전실 등에 적용되면 이동 자체로도 흥미로운 생활공간이 될 것이다.DETAIL_벽돌 타일들 사이에는 매립 조명과 거울,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색다른 공간감을 이끌어낸다인테리어 설계_STUDIO FRAGMENT02-6010-8910 | http://frgmnt.kr취재협조_팔레트에이치(Palette H)경기도 부천시 신흥로 190-1구성_손준우| 사진_홍기웅ⓒ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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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아이들이 사랑에 빠진 놀이 정원
이야기가 있는 사계절 정원세 개의 건물, 여섯 개의 정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키즈 스테이부터,건축주 가족의 집과 부모님의 집까지.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정원들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과하루하루 새로운 추억을 쌓아간다.너른 정원과 그 안을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자연스레 그려지는 공간. 강릉에 위치한 키즈 스테이 ‘낮은 정원’에는 아이들을 향한 마음이 듬뿍 담긴 다양한 테마의 정원들이 있다. 정원은 삼각형의 건축물을 중심으로 크게 세 영역으로 나누어진다. 손님을 맞이하는 입구의 잔디 정원, 자갈 바닥으로 꾸며져 휴양지에 놀러 온 듯한 분위기의 뒷마당, 숙소 중앙에 조성된 아늑한 중정 마당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디테일한 요소들을 공간 곳곳에 적용했다. 중정은 발랄한 외부 정원과 다른 분위기로 아늑하게 꾸며져 가족 모두가 편히 쉬는 쉼터가 되어준다.숙소 옆으로는 스테이를 운영하는 건축주 신훈성, 김아라 부부 가족의 집, 그리고 건축주 부모님의 집이 나란히 서 있다. 아파트 생활을 하던 가족들은 스테이 사업을 계획하면서 다 함께 주택 생활을 시작해보기로 했다. 두 가족이 각각 독립된 생활공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별도의 주택을 짓게 되었고, 그렇게 하나의 부지 안, 세 개의 건축동이 완성되었다. 건축주는 스테이뿐만 아니라 집에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싶었다. 그 생각은 마당 공간에 대한 고민과 조경 디자인으로 이어졌다. 정적이고 고정된 이미지의 정원보다는 사계절의 변화가 느껴지고 아이들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채로운 정원을 원했다. 건축주 부부의 집에는 건물의 양쪽으로 두 개의 정원이, 부모님 집에는 갤러리같은 하나의 정원이 완성되었다. 공간을 이동할 때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정원들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STAY GARDEN편안함을 담은 다양한 테마의 정원스테이 공간은 휴식을 즐기기 위한 곳이기 때문에 정원도 일반 주택에서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형태를 기본으로 한다. 입구의 잔디 정원에는 작은 언덕을 만들고, 버드나무로 동굴을 만들어 디테일한 놀이 요소를 더했다. 뒷정원은 바위벽을 가리기 위해 편백나무를 심어 장기적으로 숲을 형성하도록 계획했다. 그 앞으로는 마가목 등의 비교적 키가 큰 관목을 식재하고, 황금 국수나무, 실목련, 설유화 등을 전체적으로 심었다. 그 사이에 그라스와 초화들이 자리를 차지한다.PLANT LIST산단풍, 모감주, 노각나무, 자작나무, 황금국수나무, 콤팩트 화살나무, 겹고광나무, 잉글리쉬라벤더, 러시안세이지OWNER's GARDEN개방감을 확보한 단정한 정원정원이 주택의 앞과 뒤편에 위치하는데 앞정원은 개방감을 위해 식물을 일렬로 단정하게 배치했다.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식물의 키, 잎의 컬러, 계절별 꽃이 피는 시기를 고려했다. 이른 봄 가침박달나무에서 시작해서 다양한 관목과 초화, 그라스가 계절감을 주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이어진다.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뒷 정원 중앙에 판석으로 공간을 만들었다.PLANT LIST가침박달나무, 바이텍스, 눈개승마, 자엽안개나무, 준베리PARENTS'S GARDEN하나로 넓게 열린 공간의 갤러리 정원대지 입구에서 바라본 주택과 스테이의 모습단순한 라인의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기위해 최대한 여유 공간을 두고 덜어내는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사각형의 비교적 단순한 형태의 공간이지만 조경을 통해 입체감 있는 장소로 탈바꿈했다. 정원의 중심에 선이 아름다운 단풍나무를 두고, 전체적으로는 목수국 라임라이트, 떡갈잎 수국 등 중간 정도 높이의 식물을 심었다. 봄에는 이테아가, 여름에는 아스틸베가 잔잔히 꽃을 피운다.PLANT LIST산단풍, 떡갈잎수국, 이테아, 목수국라임라이트, 만병초, 아스틸베, 휴케라, 크리스마스 로즈, 참억새 그린라이트, 참억새 사라방드GARDEN ALBUM1,2_스테이 입구 앞 반원형의 정원에는 봄의 튤립, 여름의 싱그러움이 느껴진다.3_6월에는 귀여운 준베리 열매가 열린다.4_스테이의 마스코트가 되어주는 토끼 모양의 설치물과 7월부터 은은하게 피어나는 잉글리쉬라벤더.5_스테이 뒷정원의 작은 나무집 옆으로 5월에는 설유화가 피어난다.6_눈이 많이 오는 지역의 특성상 겨울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SKETCH층꽃나무(Caryopteris incana)초가을 푸른 보라색, 연한 분홍색 혹은 흰색 꽃이 줄기에 층층이 열려 층꽃나무라 한다. 늦겨울에 지난 가지를 잘라주어 관리한다. / 점등골나물(Eupatorium maculatum)가을 정원에 자주빛 핑크색을 띄우며 180cm 정도까지 자란다. 겨울에는 마른 씨송이가 꽃처럼 아름답다.삼색버드나무(Salix integra)추위도 강하며 물가에서도 잘 자란다. 2m 내외로 자라며, 유연한 가지가 특징이다. 봄 새순은 흰색과 핑크색이 조화를 이룬다. / 향매화오리나무(Clethra alnifolia)7~8월에 연한 분홍색 꽃을 피우는 관목으로 2m 이상 자란다. 습기가 있는 곳을 선호하는 숲자락 식물로 삽목으로 번식한다.마가목(Sorbus aucuparia)새 가지가 진한 자주색을 띄며, 5~6월에 작은 흰색 꽃을 피운다. 10월에는 열매가 오렌지빛 빨강으로 물들며 노란 단풍이 든다. / 바이텍스(Vitex)3m까지 자라는 관목으로 7~8월에 보라색 향기로운 꽃을 피운다. 새가지에서 꽃이 피므로 늦가을이나 이른 봄에 가지를 잘라줘도 된다.정원디자이너김원희_ 김원희 가든웍스 GardenWorks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www.instagram.com/wonheekim33취재_조재희| 사진_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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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house
맞벌이 젊은 부부의 판교 정착기
판교 햇살 · 마당 · 풍경 깊은 집 맥락과 조건 68평 남짓한 판교의 단독주택 필지이다. 북서쪽으로 도로를 두고 있어 필지의 3면이 인접 필지에 접하고 있다. 어린 아들과 딸을 둔 젊은 부부로 남편은 IT 회사를 아내는 변호사 사무실을 다니는 부부이다. 남쪽 방향으로 사방이 인접필지인 조건이기에 햇빛이 잘 들고 마당을 통한 일상 생활을 원했다. 부모님이 오셔서 육아를 도와주시기에 어머님을 배려한 공간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 했다. 집에서 재테크 근무도 자주 있기에 일상의 집과 독립된 업무공간도 필요했다. 햇살 마당 풍경 깊은 집 북쪽 진입의 3면이 인접 필지인 조건에서 필지의 동서 폭을 조정하면서 마당은 남쪽에 만들어진다. 마당을 배치하면서 실들은 ㄱ자집으로 남북으로 깊이가 생기는 집이 된다. 마당을 중심으로 1층은 거실과 사랑방, 주방이 접한다. 2층은 테라스 마당까지 계획하여 안방과 가족실 아이방들이 외부공간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게 계획되었다. 이러한 1, 2층 마당들은 햇살을 깊이 있게 들이는 역할과 함께 내부 방들과 연계되어 주변 환경을 편하게 경험하게 된다. 채광을 위해 1층 북쪽 주방의 천창과 계단실 창을 계획하여 깊이 있게 햇살이 들어오는 집이 되도록 했다. 여기서 마당은 가족들 방들의 관계를 만들면서 스스로 풍경이 되는 장소가 되고 있다. 다락은 별도로 독립되게 계획되어 부부의 재테크 근무 공간이면서 옥상마당으로 연계되는 휴식 장소가 된다. 건축개요 건축물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용도지역 : 도시지역, 제2종 일반주거지역 주용도 : 제1종전용주거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판교) 대지면적 : 227.00㎡ 건축면적 : 110.90㎡ | 연면적 : 194.84㎡ 건폐율 : 48.85%(법정 50%) | 용적률 : 85.83%(법정 90%) 층수 : 지상 2층 구조 : 철근콘크리트구조 마감 : 외장 – 모노타일 / 내부 - 석고보드 위 수성페인트 또는 지정벽지 시공 : 본집 설계 : ㈜리슈건축사사무소 홍만식https://blog.naver.com/richuehong2/222766448150 설계팀 : ㈜리슈건축사사무소 백민호(BAEK MIN-HO) 02-790-6404 육아를 고려한 아이들이기억하게 될 집 아이들의 육아를 위한 공간은 1층과 2층으로 나눠 계획되었다. 육아를 위해 오시는 어머니 방은 1층에 독립되게 마당과 접하게 계획하여 편히 지낼 수 있게 하였다. 1층은 거실과 주방 영역이 마당과 연계되는데 비 맞지 않는 큰 마루 영역을 만들어 마당과 거실을 잇는 반 외부공간이 된다. 거실과 주방 마당과 마루공간이 서로 연계되면서 아이들의 자유로운 놀이 장소가 되는 것이다. 2층은 테라스 마당을 중심으로 아이들 방과 안방이 구성되는데, 아이방 하나는 가족실과 테라스 마당을 한 공간처럼 개방되게 이용할 수 있게 가변적인 문과 창호로 계획되었다. 다른 한 아이방은 책을 좋아하는 아이기에 윈도우 벤치로 테라스 마당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유연한 공간의 가변성과 내 외부를 자유롭고 중첩되게 경험할 수 마당 집 아이들이 커가면서 기억하게 될 장소가 될 것이다. 건축가홍만식_ ㈜리슈건축사사무소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친 후, 원도시건축과 구간건축, 에이텍건축에서 실무를 쌓았다. 2006년 디자인과 디벨럽(Design & Develop)이 합쳐진 리슈건축을 설립하였다. 현재까지 ‘공존을 위한 병치’, ‘사이존재로서의 건축’ 등의 질문을 던지며 디자인 작업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겸임교수(2012~2017)로도 역임했고, 2013 대한민국 신인건축사 대상 최우수상, 2018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 2019 경기도 건축문화상 동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작품으로는 청라커낼큐브(근린생활시설), KSL사옥, 성수동 THE GROUND, 동교동 UFO, 양재 보이드라인, 판교 햇살 깊은 마당집, 청주 비담집, 양평 필경재, 거제 아침고요마을, 거제 스톤힐, 통영 지그재그 하우스 외 다수가 있다. /네이버블로그_ 리슈건축이야기 구성_이준희| 사진_김재윤 ⓒ월간 전원속의 내집 / www.uujj.co.kr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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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따라하고 싶은 #집스타그램
누군가의 집과 정원, 남다른 감각과 일상을 언제 어디서든 마음껏 들여다볼 수 있는 게 랜선 집들이의 장점! 수많은 팔로워의 공감과 부러움을 산 국내·외 인스타그래머의 집으로 당신을 초대한다.seoni__day빈티지 사이드 테이블과 프릴 패브릭, 화병과 포스터 등을 활용해 로맨틱하고 러블리한 무드를 조성한 침실.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한 주방은 크림과 우드 컬러의 조화를 통해 따뜻한 느낌을 의도했다. 프렌치 스타일의 그릇장과 식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샹들리에와 벽 조명, 플로어 조명, 책상용 스탠드 등 여러 조명을 활용한 서재 공간. 이곳에서 업무를 보거나 커피를 마시는 등의 시간을 보낸다.벽면의 장식적인 몰딩을 직접 웨인스코팅하여 꾸민 방 안의 거실 공간. 때로는 소파를 두어 거실로, 때로는 책상을 두어 서재로 활용하는 공간이다.klintdrupp침실 한편의 드레스룸 공간에는 캐비닛의 모듈을 원하는 대로 이동하고 재배열할 수 있는 옷장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다이닝 공간. 식탁 밑엔 두툼한 카펫을 깔아 아늑함을, 계단실 옆엔 큼직한 화분을 두어 생기를 더했다.투박하지만 멋스러운 인더스트리얼 스타일과 포근하고 감성적인 북유럽 스타일의 조화를 꾀한 욕실. 블랙 타일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세면대가 인상 깊다.집 안의 다른 공간들과 마찬가지로 블랙&화이트 컬러를 바탕으로 꾸민 서재 겸 거실 공간. 곳곳에 아트 오브제를 놓아 포인트를 주었다.구성_오수현ⓒ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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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은은하게 퍼지는 상쾌함, 민트색 아이템
FRESH & ICY MINTFDB J46 CHAIR단순한 구조로 디자인되어 실용적이면서도, 편안함을 놓치지 않은 클래식한 의자. 45×48×80(cm) | INNOMETSAWOUD ANNULAR PENDA NT깨끗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미니멀한 펜던트 조명. Ø32×H23.8(cm) | NORDICNESTOUT FELS STOO L천연 목재로 제작한 스툴. 조각품같은 모양이 포인트다. 40×40×45(cm) | VORBLICKEBB&FLOW SMYKKE WALL LAMP유리 공예로 제작된 우아한 벽조명. Ø12×H40(cm) | TRDSTOCTAEVO SICILIA CERAMIC BASKET남부 유럽풍의 세라믹 바구니. 장인이 천연 소재로 제작, 자연스럽게 엮인 디자인은 오브제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Ø25×H10(cm) | LEWEEKENDVITRA VASES DëCOUPAGE추상적인 형태의 장식이 인상적인 화병.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22×42(cm) | EDITO RIMUUTO HALVES SIDE TABLE원과 반원, 면의 조합으로 탄생한 사이드 테이블. 아크릴과 석재의 조합으로 독특한 재질을 느낄 수 있다. Ø35.5×H47(cm) | 8COLORSDESIGN HOUSE STO CKHOLM KNOT PILLOW길게 짜인 니트 튜브를 서로 매듭지어 창의적인 디자인의 매듭 쿠션을 만들었다. 30×30(cm) | ROYALDESIGN구성_조재희ⓒ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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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차별화된 지붕재 선택 가이드
CHOICE! MATERIALS같은 예산 안에서도 어떤 자재에 더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전원속의 내집이 제안하는 같은 듯 다른 주택 자재 비교 셀렉션.CHOICE. 1천연 슬레이트 지붕재천연 슬레이트는 높은 압력과 열로 만들어진 변성암 계열의 천연석 점판암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돌기와로 불리며 지붕재 외에도 다양한 건축 분야에 활용된다. 여러 나라에서 채굴되고 있으나, 균일한 품질을 가진 스페인산이 지붕재로 가장 많이 선택된다. 인공 지붕재와 달리 원하는 스펙을 주문받아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색상, 크기, 두께, 모양, 시공법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 패턴이 가능하고 가공성이 뛰어나 선택의 폭이 넓다. 지붕재로 통일했을 때에는 석재만의 자연스러운 결과 색상으로 사용 가능하며 벽체와 일체로 시공도 가능하다.천연 슬레이트 시공은 못 시공(nail fixing), 훅 시공(hook fixing)이 가장 전통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기본적으로 평판이라 좌우 겹침이 없기 때문에 상하 겹침을 60% 이상의 비율로 두어 누수를 방지한다. 기존 방식에서 발생하던 시공 시 자재 유실과, 지붕 물매가 가파를 때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최근 이중 지붕 시공시스템의 상하 겹침 최소화, 하부 지붕재 시공으로 개선했다. 천연 석재 특유의 불규칙성은 오히려 유니크한 디자인 요소로 작용한다. 주문 제작 |슬레이트코리아 02-337-5586 www.slatekorea.comCHOICE. 2세라믹 지붕재시멘트, 규사, 펄프 등의 원료를 배합해 세라믹 특수코팅을 입힌 지붕재. 표면 코팅으로 인해 자외선에 강하며 고밀도 구조이기에 내구성이 뛰어나고 시간이 흐름에 따른 변색이나 방수 성능 저하가 거의 없다. 일반적인 도기 기와 무게 대비 1/2 이하로 경량 설계되어 지진 시 건물의 부하를 방지해 흔들림을 줄이고, 불연재 인증을 취득해 연소성도 적은 자재. 전용 부속 등을 통해 쉽게 시공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어떤 현장에도 잘 어울리는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특유의 광택과 질감 표현으로 특히 모던 스타일 주택에 잘 어울린다.세라믹 지붕재는 자체 방수성도 뛰어나지만 확실한 성능 확보를 위해 방수 시트와 못 고정 시공법을 통해 누수와 비산을 방지한다. 총 4개의 못을 통해 고정해 어긋남을 억제한다. 처마선에 맞추어 스타터를 붙인 뒤 겹침을 이어 나가는 방식으로 시공한다. 모임지붕의 경우 중앙부에 먹줄을 그어 좌우가 균등한 길이로 잘리도록 주의하며 시공하는 것이 좋다. 시공 후 판재 보수 시에는 갈고리 모양의 전용 장비로 못을 잘라낸 후 판재를 교체한다. 판재5.2×910×414(mm),스타터5.2×910×232(mm) | 로자케이뮤 02-566-7663 www.kmewkorea.co.kr구성_손준우| 사진_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3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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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시계, 기능을 넘어 인테리어가 되다
LED 시계 트렌드집과 사무실에 하나쯤은 꼭 두는 시계.30년 업력의 LED 시계 전문 기업 지성아이엔씨가 추천하는디자인과 시계 구매 팁을 제안한다.SIMPLE IS BEST국민 LED 시계’라 불릴 만큼 인기 있는 기본 LED 시계.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시간을 한눈에 크게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시간 오차를 한 달에 3초 미만으로 줄이는 지성아이엔씨의 자체 프로그램으로 개발됐으며 자동 밝기 센서로 밤에도 눈부심이 적다. 384×128×23(mm) | 104,200원CALENDAR IN A CLOCK최근 집들이, 개업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달력형 LED 시계는 시간 외에도 온도, 습도, 요일, 날짜 등 자주 보는 생활 정보가 모두 표시된다. 100년 달력이 내장되어 있으며 크림, 마블, 메이플, 딥 그레이 등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는 컬러와 디자인이 특징이다. 270~350×360~500×25(mm) | 149,000~249,000원MOON CIRCLE OF THE CLOCK달을 닮은 감성적인 디자인의 문클락, 시계 테두리에 점점 채워지는 초침이 시선을 사로잡는 터닝 벽시계, 독특한 팔각형 모양의 벽시계 등 지성아이엔씨는 개성 있는 원형 LED 시계들을 선보인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공간에 포인트를 준다. 23.7~29.5×2.5(cm) 79,000~149,000원UNIQUE & UNUSUAL CLOCK포근하고 따뜻한 집 모양의 우드하우스 LED 벽시계는 조화가 포함되어 있는 개성 있는 제품이다. 조화는 탈착이 가능해 다른 장식을 넣어 사용할 수도 있다. LED 벽시계 이외에도 버섯, 달팽이, 새 모양의 LED 탁상 시계 등 지성아이엔씨가 다루는 제품군은 폭넓다. 회전하는 관람차 모양의 LED 탁상 시계에는 오르골 소리로 알람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가격 및 사이즈 제품별 상이ALL ABOUT CLO CK : 지성아이엔씨 공간1,2_지성아이엔씨는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기 위해 단독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전속 사진 작가가 배정돼 있다.3_지성아이엔씨 본사에 마련된 시계 쇼룸. 베스트셀러 제품부터 개발 중인 출시 예정 제품까지 모두 모여 있다.4_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직영 매장. 현재 7호점까지 운영 중이며 2곳을 추가 오픈할 예정.INTERVIEW지성아이엔씨 박기현 팀장지성아이엔씨는 어떤 기업인가요. 지난 1994년 설립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LED 시계를 보유하고 있는 LED 시계 전문기업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기업, 관공서, 병원, 은행 등 기관을 대상으로 한 판촉 홍보 물품 제작을 시작으로 현재는 개인 소비자분들도 신규 입주, 집들이, 이사, 개업 선물 등으로 지성아이엔씨의 시계를 많이 찾아주십니다. 다양한 선택지의 시계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으니 우리 집과 맞는 시계를 지성아이엔씨 온라인 스토어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둘러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벽시계를 구매하면 설치가 어렵던데 시공 노하우가 있으신가요.요즘 셀프 시공을 많이들 하시죠. 시계 전원선 매립 시 선을 쭉 늘어트리기보다는 코너 쪽으로 돌려서 시공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셀프 시공이 어려우시다면, 저희가 시계 한 개를 구매하시더라도 전국 어디에서나 매립시공을 직접 해드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전원선을 연결해야 하는 유선 제품의 깔끔한 매립시공을 위해 지성아이엔씨의 시공팀을 제주도 포함 전국에서 운영 중입니다.LED 시계 전문 기업이지만, 다른 아이템들도 다루신다고요.자체 브랜드 3개를 전개 중입니다. ‘플라이토’는 시계뿐 아니라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를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과 리빙 아이템을 선보이는 브랜드입니다. ‘루나리스’는 개발, 생산 모두 국내에서 진행하는 고가 전략의 프리미엄 시계 브랜드입니다. ‘쿨레이스’는 매듭 없이 활용하는 실리콘 신발 끈을 제작하는 브랜드로 25개국에 수출한 이력이 있습니다.시계 잘 고르는 법을 추천한다면?우리 집 벽면의 소재와 색을 파악하라! | 당연하게도 우리 집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시계를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집 벽면의 소재와 색, 집 안의 가구 배치와 종류 등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도배 벽면에는 깔끔한 기본 LED 시계를 걸면 실패가 없고, 대리석 벽면에는 우드 소재의 패턴 LED 시계를 추천합니다.시계 판매처의 업력을 살펴라! | 시계는 산다고 끝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LED 시계도 전자 제품이다 보니 사용하다가 고장이 날 수도 있는데요. 무조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구매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시계의 제품 퀄리티가 보장되고, 전문 시공팀이 있으며, A/S 정책이 잘 마련돼 있는 탄탄한 회사인지 살펴야 합니다. 다른 구매자의 리뷰를 살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취재협조_지성아이엔씨032-665-3673|www.jishop.co.kr취재_오수현| 사진_변종석, 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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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중정에 조성된 수공간과 어우러진 정원
이야기가 있는 사계절 정원형태가 없이 변화하는 물의 성질을 콘셉트로 꾸민 카페 정원. 수공간으로 조성된 중정을 둘러싸고, 물이 흐르듯 플랜터 정원이 이어진다. 노출콘크리트 건축물 곳곳에 작은 정원들이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공간을 만든다.형태가 없는 물처럼, 자연스럽게 흐르는 공간상업 공간의 정원은 사시사철 언제든 방문객에게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계절의 변화가 잘 느껴지면서 상대적으로 관리하기 수월하게 디자인된 상업 공간의 정원은 일반 주택정원을 꾸밀 때도 참고할 아이디어들이 많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카페 ‘Shape of Water’. ‘물의 성질’을 콘셉트로 꾸며진 카페에는 정원과 물의 조화가 공간 곳곳에 묻어난다.1_1층 카페 내부에서 바라본 중정 정원. 2층까지 공간이 열려 있어 카페 내부 어디에서든 정원을 즐길 수 있다.카페를 운영 중인 박수연 씨는 성별이 없고 정해진 모양이 없는 물의 이미지를 가져와 부드럽고 따뜻한, 그리고 자연스러운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이러한 물의 성질과 어울리는 보라색을 정원의 테마로 설정해 보라색 빛을 띠는 식물들을 의뢰하기도 했다. 카페의 메인 공간인 중정은 수공간을 가운데 두고 테두리에 스테인리스 플랜터를 설치, 습지에서 잘 자라고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식물들을 배치했다. 수조에 설치되어 있는 노즐에서는 시간별로 미세한 미스트가 분사돼 1층 공간 전체에 물안개가 퍼져나가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물의 여러 가지 형태를 보여주고자 한 장치다. 중정 맞은편의 좁고 기다란 땅 위에는 마치 물이 흐르는 모양처럼 유선형으로 꾸며진 정원이 있다. 다양한 식물들을 정형화되지 않은 방식으로 심어 자연스러움을 강조했으며, 벤치에 앉아 감상하기 좋도록 눈높이에 맞는 식물들을 심었다. 또한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계단 등 카페 구석구석 자리하고 있는 정원들은 딱딱하고 차가운 콘크리트 건물의 물성과 상쇄되어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GARDEN IDEA 1습도가 높은 수공간에 정원 꾸미기중정 정원에는 30m 길이의 테두리에 배수 처리가 되는 스테인리스 플랜터를 작업하고, 나머지 공간에는 자연석을 배치한 후 20cm 높이로 얕게 물을 채웠다. 습도가 높은 공간에 정원을 만들 때는 플랜터 등을 설치할 때 습기에 영향을 덜 받는 재질을 고르는 것이 좋다. 미스트가 분사되는 정원의 특징을 살려 토양에 습지가 많아도 잘 생육하거나, 변화가 많은 환경에서도 적응이 어렵지 않아 관리하기 쉬운 식물들을 선택했다. 대표적으로 무늬쥐똥나무, 수국, 가침박달나무, 샐릭스, 풍지초, 노루오줌 등이 있다. 또한 잎의 형태와 컬러 등을 고려해 높낮이와 겹침효과를 주어 심었고, 겨울에는 관목들의 선과 열매 등 다양한 계절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다.2_수공간과 휴식공간 전체에 미스트가 퍼져 청량감을 준다. 3_2층에서 바라본 수공간. 30m 길이의 플랜터가 물이 흐르듯 수공간 주변으로 이어진다. 4_플랜터는 깊이가 1m 정도로 식물이 뿌리 내리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식물의 다양한 선을 살려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5_중정의 정면. 꽃이 피는 식물을 심어 컬러감을 살렸다.GARDEN IDEA 2도심 속 좁은 공간에 정원 꾸미기• 중정 맞은편 정원은 직사각형 모양의 좁고 긴 공간을 차폐하거나 구분하지 않고 물이 흐르듯 자유로운 분위기로 부분부분을 디자인했다. 각 파트마다 관목, 그라스, 초화 등 높이와 잎의 모양, 꽃의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연출했다. 벤치와 테이블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 8m 이상의 벽면으로 둘러싸여 있는 입구 공간에는 벽면을 배경으로 삼아 절제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풍지초, 휴케라, 알케밀라, 이테아 등의 식물을 나란히 놓았다. 건물 측면 코너에 가로로 긴 개구부에는 높낮이가 있고, 잎의 모양이 인상적이거나 색감이 있는 식물을 배치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콘크리트 건축물에 재미를 주었다.6,7,9_좁고 긴 공간, 단조로운 공간에는 식물의 구성이나 식물 잎의 색과 형태를 적절하게 섞어 공간에 변화를 주고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 8_벤치나 테이블의 가운데에 식물을 배치하여 앉은 위치에서 식물을 바라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10_주차장에서 카페 입구로 올라가는 공간은 50cm 정도로 좁아 다양한 그라스와 관목을 믹스해서 심었다.11_도로쪽으로 나 있는 공간은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파니쿰 초코라타 한 가지 식물을 흩뿌리듯이 식재하고 주먹 크기 정도의 갈색 현무암을 자연스럽게 놓았다.12_주차장 주위의 넓은 공간에는 교목을 심지 않고 떡갈잎수국, 가침박달 등 높이감이 있는 관목을 여러 덩이로 모아서 심었다.13_멀리 산과 과수원이 보이는 건물 측면은 반음지 공간으로 목수국 라임라이트와 국수나무 등 음지에 강한 높은 관목을 심었다.*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제네럴 아키텍츠중정 플랜터 정원 스케치샐릭스(Salix integra ‘Hakuro-Nishiki’)새로운 잎이 날 때 분홍과 흰색빛을 띤다. 수분을 좋아하며 추위에도 강하다. 맹아력이 좋아 수형을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무늬수국(Hydrangea macrophylla ‘Maculata’)60~90cm 정도의 높이로 산성 토양에서는 파란색, 알카리성 토양에서는 분홍색을 띤다.풍지초(Hakonechloa macra)자라면서 아름다운 분수 모양을 연출하며, 바람이 불어오면 흔들리는 잎의 모양이 아름답다. 호스타 등과 함께 식재하면 좋다.쥐똥나무(Ligustrum obtusifolium)물푸레나무과에 속하며 환경을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봄에 피는 흰꽃은 향기가 나고 가을에는 쥐똥같은 열매가 열린다.이테아(Itea virginia)여름에 흰꽃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진다. 90cm 높이까지 자라며 음지와 양지, 수분이 많은 곳을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부처꽃(Lythrum anceps)전국 어디서나 잘 자라며 습기에 강하다. 7~8월 사이에 자주빛 꽃이 피며, 무리 지어서 피어난 모습이 매력적이다.정원디자이너김원희_ 김원희 가든웍스 GardenWorks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www.instagram.com/wonheekim33구성_조재희| 사진_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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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숲속의 단층집' 경남 고성 효락리주택
음성으로 듣기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인건축주 부부는 교직에서 막 은퇴한 분들이었다. 부지에는 원래 구옥이 있었는데, 당초 남편은 그냥 기존 구옥에 살 계획이었다. 그러다 생각을 바꾸어 아내가 희망했던 집짓기에 동참하게 되었다. 기존 땅의 일부를 새집을 위한 공간으로 내준 덕분에 주변의 울창한 조경에 둘러싸인 여건에서 집을 지어야 했다. 공사를 하기엔 비좁고 수목이 우거져 불편했지만, 훗날 건축주가 좋은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생활하게 될 것을 감안해 조심스레 공사를 진행하였다.아이들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마당 있는 집을 지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은퇴 후 조용한 삶을 원하는 분들의 집을 대하는 자세는 남다르다. 우선 생애 첫 집이 아니기 때문에 머릿속에 있는 모든 것을 쏟아내어 집을 지으려 하지 않는다. 무엇이 나에게 필요하고 무엇이 불필요한지 합리적으로 판단한다. 생애 첫 집이거나 아이들이 어릴 때는 집에 거는 욕심과 기대가 때로는 차고 넘치기도 한다. 그래서 완공 후에 만족과 동시에 아쉬움이 따르기 마련이다.2. 현관 4. 거실 6. 주방 7. 썬룸 8. 취미서재일단 이 집은 조경이 우선이었다. 요즘 이런 성향의 건축주들이 늘고 있는데, 바람직한 현상이다. 집 자체에 집착하기보다는 주변 환경, 조경, 내 취미 생활과 함께할 수 있는 집을 오롯이 구상하는 것이다. 오르내리기도 힘들고 관리도 어려운 2층 구조는 과감히 포기한다. 가끔 오는 자식들 공간을 마련해 둬야 할까 고민도 했지만, 그마저도 과감히 생략했다. 이렇게 계획을 짜다 보면 집중해야 할 공간들이 더 명확해진다. 두 사람의 은퇴 후 삶이 주된 포인트였다. 오가는 지인이나 자식들은 이 집의 주인공이 아니다.두 부부는 모두 동물을 좋아하고 식물 가꾸기를 좋아한다. 같이 하는 동식물과 함께하는 삶이 그들에겐 중요했다. 또한 집 어디서든 조경을 바라볼 수 있는 시선과 접근성을 원했다. 그런데 처음 도면을 받아보았을 때, 배치가 건축주 생각과 다소 달랐다고 한다. 무엇보다 현관 위치가 가장 뒤쪽에 있어서 의아해한 것이다. 보통 마당을 밟고 현관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했던 부부는 조심스레 건축가에게 의도를 물었다. 설계를 맡은 홈스타일토토 임병훈 소장은 건축주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추어 풀어나갔다.HOUSE PLAN대지위치 : 경남 고성군 구만면 효락리대지면적 : 1292㎡(약 390.83평)건물규모 : 지상 1층건축면적 : 155.52㎡(47.04평)(기존 구옥 제외)연면적 : 154.77㎡(46.82평)(기존 구옥 제외)건폐율 : 19.64%(기존 구옥 합산) 용적률 : 19.45%(기존 구옥 합산)주차대수 : 해당 없음최고높이 : 5.5m구조 : 경량목구조단열재 : 벽 - T140 그라스울단열재(가급) + T50 비드법 1종3호단열재 / 기초 - T60+T100 비드법 2종1호 단열재(가급) / 지붕 - T185 연질수성폼(가급)외부마감재 : 외단열 위 콘크리트 타일, 합성목사이딩지붕재 : POS-MAC 내부식성 강판창호재 : 디크닉 에너지원 : 기름보일러건축/인테리어 디자인 : 홈스타일토토 02-720-6959 www.homestyletoto.com인허가 : 토토(TOTO)건축사사무소시공 : 제이콘(JCON)건축주 부부의 생활은 테니스를 자주 치고, 온도에 예민한 식물들을 둘 썬룸이 필요했다. 또 양지바른 서재에서 책 읽다가 그냥 그 자리에서 낮잠도 자고, 주방에서는 요리도 자주하는 편이었다. 바로바로 요리해서 밖을 바라보며 식사하려면 썬룸-거실-주방-서재가 이 집의 메인이 되어야만 했다. 그 공간들은 모두 남향에 위치해야 마땅했고, 마당 조경을 바라보는 게 자연스러웠다. 그러면 당연히 우선순위에서 2순위로 두어야 할 것은 잠만 자는 침실과, 언제 쓰게 될지 모르는 손님방, 어쩌다 외출할 때 들락거릴 현관, 창고, 화장실, 다용도실같은 공간이었다. 그 공간들을 좋은 자리 대신 뒤로 배치되면 해결되는 방안이었고, 그 의도가 효과적으로 반영된 설계안이었다. 바로 이해를 한 건축주는 매우 기뻐했고, 준공 후 현재까지 살면서도 아주 잘한 선택으로 생각한다. 주방에 있으면 응접실-거실-서재까지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시야가 막히는 게 없고 조경이 시원스레 보여서 좋다. 만약 현관이 일반적인 집처럼 중간에 자리했다면 이러한 공간감이 나올 수 없다.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 벽, 천장-삼화친환경페인트타일 : 포세린 타일(국산/수입)수전/도기 : 대림바스조명 : 린노조명, 공간조명도어 : 성우스타게이트 / 우딘도어바닥재 : 구정 강마루PLAN 1F – 154.77㎡1. 방 2. 현관 3. 보일러실 4. 거실 5. 응접실 6. 주방 7. 썬룸 8. 취미서재 9. 데크 10. 드레스룸 11. 보조주방 12. 다용도실 13. 펜트리설계자 입장에서 이 집이 건축주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건축주 본인이 원하는 방향을 명확히 생각하고 표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이 충족되면 나머지 디자인 밸런스는 설계자에게 온전히 맡겼지면 된다. 지금도 마당 가꾸기를 이어갈 건축주 부부를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집이 주인공이 아니다. 거기서 살아갈 삶의 내용들이 중요하다. <글_ 홈스타일토토 임병훈 소장>주택디자인 _ 홈스타일토토13년간 100채가 넘는 집을 디자인했으며, ‘디자인(임병훈 소장) + 인허가(정신애 소장) + 협력시공사’ 세 팀이 하나 되어 매끄러운 집짓기를 진행한다. 보면 볼수록, 살면 살수록 괜찮은 주택디자인을 추구하며, 언제나 다음 집의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다.www.homestyletoto.com구성_이준희| 사진_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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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이국적인 분위기를 담은 홈바(Bar)를 꿈꾼다면
집에 응용하고 싶은 리테일 인테리어 아이디어_ 32탄가장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최전선.다채로운 상업 시설의 설계와 스타일링 중 주택에 적용할 만한 사례를 꼽아디테일을 들여다본다. 서른두 번째 장소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에스프레소 바 ‘주께로 에스프레소’다.자재의 물성으로 더해지는이국적이고 아늑한 분위기다양한 업종들이 함께 입점한 대형 아파트의 상가. 그중 유달리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카페 건물이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 바(Bar)로, 점주가 원했던 스타일 역시 이탈리아 본토의 느낌을 상업 시설로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었다. 이국적인 빈티지 스타일을 위해 천연석재와 마호가니 컬러의 목재를 조화롭게 사용해 살짝 거칠면서도 편안한, 피렌체의 어느 뒷골목 가게 같은 분위기로 연출했다. 특히 바닥의 빈티지 타일은 흰색과 지중해풍의 푸른색이 함께 사용되어 상부와 아치형 구조에 적용된 천연석재와 어우러져 특별한 포인트 공간이 된다.비교적 높은 층고에 석재 아치를 만들어 재밌는 공간감을 줬다. 여기에 바테이블이 교차되듯 뻗어져 더욱 입체감을 준다.천연석 아치 구조물에 매립 조명을 설치해 자연스럽게 스미는 빛처럼 연출된다. / 에스프레소 바에 잘 적용되는 스탠딩 바 테이블 또한 비슷한 컬러의 우드로 톤을 맞췄다. 통유리창에는 프레임 형태의 나무 선반을 함께 두어 쇼케이스 역할을 함께 한다.AXONOMETRICAXONOMETRIC카운터에서 창문을 열면 바로 또 다른 스탠딩 자리가 된다.전체적으로 따스한 색온도를 사용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 만들었다. 갈색과 노란색 계열 사이로 포인트가 되어주는 푸른색의 바닥 타일이 조화롭다.여기에 조도 조절 조명을 더하는 것도 특별한 주방이나 다이닝 룸으로도 시도해 볼 만한 요소다. 곡선형 목재 바테이블을 카운터 동선에서부터 뻗어지도록 제작한 점도 함께 적용할 만한 홈바 아이디어이다. 유압 경첩을 사용해 전면으로 열리는 창은 정원 공간과 함께 구성해 실내외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꾸며볼 수도 있는 요소다. 마호가니 선반의 색감은 바테이블에서 그치지 않고, 프레임 형태의 선반과 통로 프레임으로도 활용되어 목재 인테리어의 참고 요소가 되기도 한다.취재협조디자인 모노 101 010-3760-9484 | https://blog.naver.com/mono__tone주께로 에스프레소 0507-1444-8210 | zucchero_espresso구성_손준우| 사진_Labo Axpⓒ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2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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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대리석을 활용한 차별화된 인테리어
VARIETY OF MARBLE WORLD가까이 하기엔 왠지 어려운 대리석 인테리어.다양한 대리석 인테리어 사례들과 팁을 알아보고대리석의 세계에 한 걸음 다가서 보자.WALL• • •집의 분위기를 좌우하는대리석 포인트 벽ⓒ변종석거실 벽면에 데칼코마니처럼 대칭을 이루는 북매치 대리석 아트월을 적용해 공간 전체에 대리석의 아름다움이 묻어난다. 패턴이 굵직하고 화려할수록 북매치를 적용했을 때 더 큰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지안건축사사무소ⓒ변종석벽과 바닥, 계단 전체를 천연 대리석으로 마감해 화려함의 끝을 보여주는 집. 바닥은 상대적으로 어두운 톤의 대리석으로, 벽은 밝은 톤의 대리석으로 마감해 공간감을 형성했다. 특히 기둥도 벽과 같은 종류의 대리석으로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기둥 마감은 커브된 대리석을 기둥에 맞게 시공해야 하기 때문에 고난도 작업으로 꼽힌다. ㈜순디자인랩현관의 한쪽 벽면과 바닥에 대리석을 활용해 포인트를 주었다. 벽면에는 스크레치가 들어간 듯한 질감이 느껴지는 밤부(bamboo) 마감을, 바닥에는 유광 마감을 적용했다. 같은 종류의 대리석이어도 마감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토탈석재FLOOR• • •벽면, 가구와의 조화를 보여주는대리석 바닥ⓒBoysPlayNice패턴이 화려한 대리석과 타일의 만남은 자칫 산만해보일 수 있지만, 컬러와 패턴의 적절한 선택으로 색다른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갈색톤의 대리석 바닥과 쨍한 파란색의 타일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욕실. 어둡고 문양이 복잡한 대리석을 고르면 물 얼룩이 생겨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Lenka Míková architektiⓒPetr Polák대리석과 다양한 소재를 조합했을 때 연출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에 주목해보자. 화이트 톤의 대리석과 원목의 조화에서는 대리석의 고급스러움과 원목의 따뜻하고 아늑한 성질이 동시에 느껴진다. Karnet architektiⓒ변종석벽과 바닥에 적용한 대리석을 계단에도 적용했다. 계단 아래에는 간접 조명을 설치해 마치 하얀 구름 위를 떠나는 듯하다. 실내의 모든 면을 같은 대리석으로 꾸밀 경우, 특히 계단과 같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지점에는 공간을 구분할 수 있는 장치를 넣어 주는 것이 좋다. 호멘토우윳빛을 머금은 푸른색과 약간의 흙색이 신비롭게 흐르는 대리석 계단. 바닥 전체가 아닌 계단 같은 포인트 공간에는 과감한 패턴과 컬러를 사용해 볼 만하다. 토탈석재FURNITURE• • •다양한 아이디어로 탄생한대리석 가구들선반과 칸막이를 대리석으로 제작해 고정형 벽 책장을 만들었다. 측면을 둥글게 마감해 석재의 견고하고 단단한 질감과 부드러운 인상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토탈석재ⓒBoysPlayNice파우더룸의 책상과 서랍에 대리석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서랍 내부에 분홍색 컬러를 적용해 개성 있는 가구가 탄생했다. 집 안 곳곳 선반이나 작은 틀에 같은 대리석을 활용하면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 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 Lenka Míková architektiⓒBoysPlayNice벽과 ‘톤온톤’으로 색감을 맞춰 제작한 세면대. 매립수전 아래 세면대만을 단독으로 설치해 군더더기 없는 공간에서 대리석의 매력과 컬러의 강렬한 인상이 더욱 도드라진다. Lenka Míková architekti대리석 관리 TIP• 물이 스며들어 생긴 얼룩은 복구가 어려우니 조심해야 한다. 차가운 얼음물이 든 컵이나 주전자를 한 곳에 오래 두면 계속해서 떨어지는 물이 스며들 수 있으니 주의하자. 젖은 행주로 표면을 닦은 뒤 그대로 방치하는 것보다 마른 행주로 한 번 더 닦아주는 것이 좋다. • 커피나 김치, 간장처럼 산성을 띄는 액체류가 오랜 시간 묻어 있는 경우에도 얼룩이 지거나 광이 죽을 수 있다. 3~4개월에 한 번씩 발수코팅제를 구매해 주기적으로 코팅작업을 해주면 이러한 걱정 없이 대리석을 즐길 수 있다.대리석 고르는 TIP• 원하는 패턴과 컬러, 대리석을 적용할 부분의 크기와 두께 등을 정확하게 결정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수입할 때마다 대리석의 크기와 베인(결)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제일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18~20mm 두께가 많이 사용된다.• 마감의 가공법도 계속해서 새롭게 개발되고 있다. 깔끔한 무광 스타일의 혼드 마감, 거친 표면을 표현하는 하이드로 마감, 포근한 가죽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레더 피니쉬 등이 대표적이다. 유광으로 수입된 대리석도 원한다면 재작업을 통해 원하는 마감으로 변경할 수 있다. • 큰 사이즈가 필요할 때는 하나의 슬랩을 구매하면 되지만 작은 크기가 필요할 때는 잔석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수입업체에 방문해 직접 보면서 필요한 크기의 대리석을 골라보자.요즘 대리석 트렌드• 최근에는 친환경적인 얼씨(Earthy) 톤의 따뜻한 컬러나 그린 컬러 대리석을 많이 찾는다. 유광 마감보다는 새로운 마감 형식을 많이 적용하는 편이다. 또한 미니멀 트렌드를 따라 포인트가 되는 일부에만 대리석을 적용하고, 주방 아일랜드나 상판 등 일상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공간에도 인테리어 비주얼적 요소로 대리석을 사용하고 있다.취재협조_토탈석재www.totalmarble.com,817디자인스페이스http://817designspace.co.kr취재_조재희| 사진_주택문화사DB, 토탈석재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2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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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집짓기 자재 가이드
IDEAL VS GREAT DEAL같은 예산 안에서도 어떤 자재에 더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건축 전문가가 제안하는 ‘가성비’와 ‘고급’ 주택 자재 비교 셀렉션.IDEAL최고의 선택시스템 도어알루미늄 소재의 장점을 살린 단열 도어. 내구성과 기밀을 모두 충족하며 원하는 유리를 선택하며 설계 옵션에 맞추어 시공할 수 있다. 프레임 내부에 삽입된 단열재로 단열 성능까지 확보했다. 800~1,500x1800~3300(mm) 기밀성능 1등급 | 이건창호라돈/ 습기 차단 필름라돈에서 자유롭지 못한 한국의 지형에 적합한 건축 전용 베이퍼배리어 제품. 기초 공사 단계에서 지반의 라돈과 습기를 차단하고 곰팡이 증식을 줄여 건축물 수명과 완공 후 실내 공기질 개선에도 효과를 보인다. 두께 0.25mm, 면적 273m2 | STEGO락울 TRS 단열재천연의 돌을 섬유화하여 1000℃까지 견딜 수 있으며 습기에도 강한 불연단열재. 외단열용 자재로 적합하며 소음에 대한 차음성까지 잡을 수 있다. 낮은 유해물질 함량으로 친환경성까지 갖춘 게 특징이다. 50×600×1200(mm) | ROCKWOOL지열 냉난방 시스템단독주택에 최적화된 지열 냉난방 시스템. 기계 하나로 대류난방, 복사난방, 대류냉방, 복사냉방 등 사계절의 실내 온도를 조절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원격제어 시스템으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며 전기요금도 크게 감소한다. 공간면적별 상이 | ㈜코스텍코리아GREAT DEAL최선의 선택방화 현관문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색상으로 만날 수 있는 컬러강판 소재의 방화문. 각 제품마다 후면의 무늬나 색상도 자유롭게 커스텀할 수 있으며 문틀과 손잡이 등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장에 따라 사이즈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900~1,000x2,100(mm) | 에스와이엠PE 필름폴리에틸렌 소재의 비닐로 제품 포장 뿐만 아니라 건축시 기초공사 단계에서 양생되는 콘크리트의 습기를 차단하는 역할도 하는 자재. 저렴하고 구매가 쉬워 합리적인 방습 공사가 가능하다. 시공 면적별 상이비드법 보온판작은 발포 폴리스티렌 알갱이(비드)에 난연처리를 한 뒤 압축시켜 판 형태로 만든 단열재. 높은 단열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릴 수 있으며 시공도 용이하다. 외단열 시 다른 판형 단열재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시공 면적별 상이등유 보일러등유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해 작동하는 보일러. 재순환 기술과 다단연소 기술이 적용된 버너도 장착해 효율을 높였다. 열교환기에는 스테인리스가 적용되어 높은 내구성과 온수 품질을 확보했다. 285×565×720(mm) | 귀뚜라미구성_손준우| 사진_주택문화사 DB, 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2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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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한옥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만나 색다른 분위기를 만드는 숙소, 강릉 스테이림(STAYrim)
잠시 머문 집_16탄평범한 일상 속 마음 한구석에 남을새로운 경험을 안겨줄 공간.집을 짓기 전 가볼 만한 숙소, 그 열여섯 번째는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스테이림(STAYrim)’이다.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도시, 강원도 강릉. 안목해변에서 멀지 않은 조용한 동네에 한옥이 지닌 정취와 고요함을 새로운 감성으로 풀어낸 숙소 ‘스테이림’이 있다. 숙소의 이름은 언제나 변함없이 편안한 휴식을 주는 ‘푸르른 숲(林)’이라는 의미와 한옥의 기본 구성인 마루에서의 평화롭고 소소한 휴식을 뜻하는 ‘Rest In Maru’의 의미를 담고 있다.PLAN넓게 조성된 마루에 걸터 앉기도 하고, 뒹굴거리며 책을 읽기도 하며 한옥이 지닌 편안함을 만끽한다.오래된 한옥의 특징을 가진 외관과 할머니의 예쁜 시골집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이 조화를 이루는 집에서 익숙함과 익숙하지 않은 것의 공존이 주는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고재목을 취급하는 업체를 수소문해 공수해 온 외장재를 적용한 것이 돋보인다. 한옥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드러난 목구조와 기와지붕, 거실 공간 앞으로 여유 있게 조성된 마루와 마당을 통해 여행의 낯선 기분을 한층 고양시킬 수 있다.낮은 가벽으로 구분한 침실과 다이닝 공간. 고측창과 여러 크기의 창을 통해 충분한 빛을 받아들인다.실로 구분되어 있지는 않지만 가벽과 가림막 천으로 아늑함이 느껴지는 침실.house plan대지위치 ≫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대지면적 ≫ 198m2(59.90평)건축면적 ≫ 가동(스테이) - 52.25m2(15.80평) / 나동 – 21.05m2(18.46평)건폐율 ≫ 37.02%용적률 ≫ 37.02%주차대수 ≫ 1대구조 ≫ 목구조외벽마감재 ≫ 시멘트보드 위 스터코 마감내부마감재 ≫ 벽 - 석고보드+MDF 위 대리석가루 페인트 / 바닥 – 강마루욕실 타일 ≫ 포세린 타일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 외주방가구 ≫ 목공 싱크대, 아일랜드 현장 자체제작조명 ≫ T5 간접등 , 3인치 매립등 외창호 ≫ 시스템 창호현관문 ≫ 방화문방문 ≫ ABS도어 위 도장 및 필름 마감조경석 ≫ 마사토붙박이장 ≫ 목공 현장 자체 제작시공 ≫ 로담신한옥설계·감리 ≫ stayRIM https://blog.naver.com/stayrim_주방 가전 제품들도 화이트와 실버, 어두운 원목 색상으로 통일했다.마루 그리고 마당과 마주보는 널찍한 거실.방이 별도로 구분되어 있지 않은 단조로운 내부 구조에서 한옥의 담담함이 묻어나온다. 방으로 들어서면 시원하게 펼쳐지는 높은 박공지붕에서 개방감이 느껴지고, 정갈하게 늘어선 목구조는 복잡한 머릿속을 깨끗하게 해준다. 박공널 아래 삼각 공간은 고측창으로 활용해 따스한 햇볕을 공간 어디에서는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침실과 주방은 낮은 가벽과 감성적인 가림막 천을 이용해 공간을 구분해주었다. 선반 기능을 하는 가벽의 한쪽에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그릇과 컵들이 보관되어 있다.침실의 한쪽 가벽에는 간단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간이 테이블이 있다.다이닝 공간에는 자체 제작한 바높이의 소박한 식탁이 놓여져 있다.모던한 인테리어는 원목과 화이트 컬러의 평범한 조합이지만, 전체적으로 채도가 낮아 묵직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풍긴다. 자체 제작한 문과 가구들은 세련된 이미지에 더해 한국의 전통미를 발견할 수 있는 요소들이다. 창틀과 주방 선반 등에도 동일한 색감의 목재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튀는 느낌 없이 고요한 공간을 만들어 냈다.주방 옆 작은 문을 통해 연결되는 야외 족욕 공간. 넉넉한 크기로 여럿이서도 편안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다.밤이 되면 은은한 부분 조명들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건식 세면대를 중심으로 샤워실과 화장실을 분리했다.외부에는 마루와 마당 외에도 한 가지 이색적인 공간이 기다리고 있다. 주방 쪽으로 나 있는 작은 문을 통해 나가면 따뜻한 벽 조명 아래 로맨틱한 족욕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미니 풀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혼자 그리고 함께 달콤한 휴식을 취하기에 최적의 공간이다.INTERVIEW김예리나 대표강릉에 숙소를 오픈하게 된 계기는예전부터 가족들과의 여름 휴가지로 강릉을 자주 방문했어요. 그렇게 강릉을 애정하게 되었고, 이곳에 저만의 작은 주택을 갖는 것이 꿈이 되었죠. 회사를 그만두면서 그 꿈을 이뤘어요. 처음에는 리모델링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철거 과정에서 내부의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아 신축으로 결정했습니다. 독립적인 집 두 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족의 공간을 다른 분들과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두 채 중 한 채를 숙소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한옥 콘셉트를 설정하게 된 이유는어릴 적 시골 할머니댁에 대한 추억이 많아요. 툇마루에서 뒹굴거리며 책도 보고 할머니가 삶아주시는 옥수수도 먹고, 밤이 되면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보며 이야기 나누던 포근한 기억을 스테이에 담아내고 싶었어요. 최대한 오래된 한옥의 느낌을 내기 위해 외장재에 신경을 썼어요. 고재목을 취급하는 업체만 수십 여곳을 찾아다니다 지금의 시공사를 만났어요.가장 공들였거나 애정하는 공간은애정하지 않는 공간, 공들이지 않은 공간은 없지만 그래도 가장 심혈을 기울인 곳은 야외 족욕 공간이에요. 족욕 시공을 위해 총 4개의 공정이 들어갔죠. 첫 번째로 외부에서 물을 사용하는 공간이다보니 겨울철에 가장 큰 이슈인 동파 문제를 해결해야 했어요. 제 머릿속에 있는 디자인을 시공 사장님들께 전달하려다보니 처음에 생각했던 사이즈보다 커지기는 했지만 덕분에 미니 풀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어요.(왼쪽) 모던한 감성에 어울리는 오디오가 준비되어 있다. 차분한 공간에서 나만의 음악 감상 시간을 가져보자. / (오른쪽) 새 집처럼 깔끔하면서도 오래된 정취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외관. 처마밑 작은 풍경이 한옥의 아름다움을 더한다.인테리어 업체를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작업했다고전문적으로 건축이나 인테리어 관련 공부를 하진 않았지만, 조명회사에서 6년동안 MD로 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테리어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스테이 인테리어를 직접 작업하면서 현재는 본격적으로 인테리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숙소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명소나 맛집이 있다면강릉의 수제맥주로 유명한 ‘버드나무 브루어리’가 숙소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어요. 맥주뿐만 아니라 피자와 피쉬앤칩스가 정말 맛있답니다. 고려시대부터 강릉의 문화와 행정의 중심지였던 명주동도 걸어서 5~10분이면 방문할 수 있습니다. 명주동에는 로컬 맛집과 카페, 소품샵 등 거리를 걸어 다니며 구경할 가게들이 많아요. 그중에서 추천해드리자면 ‘금성해장국’과 잡채밥이 유명한 ‘원성식당’ 등이 있습니다.스테이림에서 어떤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지게으름의 시간을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오롯이 내가 중심이 되는 공간에서 달콤한 게으름의 시간을 보낸 곳으로 기억되고 싶어요.취재협조 |스테이림 stayRIM강원도 강릉시 경강로2015번길 31 / 0504-0904-2585 / 인스타그램 stay_rimgn취재_조재희| 사진_김재민ⓒ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9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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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가족에 의한, 가족을 위한 집 / 수완동 주택
<단란한 네 식구. 삶의 가치와 취향을 고스란히 녹여낸 집>SECTION ① AV룸 ② 알파룸 ③ 창고 ④ 주차장 ⑤ 썬큰 ⑥ 현관 ⑦ 거실 ⑧ 주방 ⑨ 보조주방 ⑩ 놀이방 ⑪ 욕실 ⑫ 반려견 화장실 ⑬ 안방 ⑭ 드레스룸 ⑮ 방 서재 테라스 세탁실 보일러실수완동 주택은 사다리꼴 대지의 형상에 맞게 건물을 배치했다. 대지 특성상 주차장 이 있는 지하층이 1층처럼 보인다.주택 생활을 꿈꾸는 건축주는 대부분 층간소음 등의 이유로 아파트 탈출을 꿈꾸며 우리를 찾아온다. 처음 접하는 건축설계 과정의 ‘낯섦과 막연함’으로 본인의 생각을 말로 전달하는 과정을 어려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는 그들이 하는 말을 잘 경청해서 원하는 바를 건축에 녹여내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수차례의 미팅, 여러 질문을 통해 스무고개를 하듯 설계의 방향성을 맞춰나간다. 이런 시간이 축적되어 건축주는 자신의 건축에 익숙해지고, 긴 여정을 거쳐 준공단계에 이르면 우리 못지않은 전문가가 되어 있다.앞서 설명한 방식이 보통의 설계과정이라면 수완동 주택은 조금 달랐다. 건축주는 이미 지어진 단독주택을 매입하여 거주 경험을 충분히 가졌고, 덕분에 가족에게 적합한 집의 방향성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건축주는 단순히 거주하는 기능을 넘어 오랜 시간 머무르며 다양한 이벤트가 일어날 수 있는 집을 원했다. 어린 막내딸을 어렵지 않게 어르고 능숙하게 재우는 아빠 건축주의 모습을 보며 그 이유를 짐작했다. 엄마와 아빠, 두 딸까지, 단란한 네 식구를 위한 집. 함께하는 시간이 삶의 중심인 가족인 것이다.지하층의 멀티룸. 손님과 가벼운 미팅은 주 생활공간으로 진입하지 않고 이곳에서 이루어진다.습기에 약한 지하 공간에는 썬큰을 계획하여 환기에 용이하도록 했다.HOUSE PLAN대지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대지면적 ≫ 323.20m2(97.77평) 건물규모 ≫ 지하 1층, 지상 3층 거주인원 ≫ 4명(부부 + 자녀 2) 건축면적 ≫ 152.21m2(46.04평) | 연면적 ≫ 476.93m2(144.27평) 건폐율 ≫ 47.09% | 용적률 ≫ 94.77% 주차대수 ≫ 3대 | 최고높이 ≫ 12.05m 구조 ≫ 기초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 단열재 ≫ 경질우레탄단열재 150mm, 압출법특호 120mm, 150mm 외부마감재 ≫ 벽 – Thk20 대리석(가스콘블루-브러쉬 천연석재), 우드패널(우드테크놀로지) / 지붕 –컬러강판(마름모 이음) 창호재 ≫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이건창호 43mm 3중유리) 에너지원 ≫ 도시가스 목공 ≫ 김석태 목공방 조경 ≫ 수창농원 전기·통신 ≫ 주식회사 투라인 설비 ≫ 팔마이엔지 | 구조설계(내진) ≫ ㈜에이펙스 인테리어 ≫ 오렌지 유동균 시공 ≫ ㈜이산건설 설계 ≫ 사계절프로젝트 건축사사무소집에서 다양한 취미 활동을 할 수 있길 원했던 건축주의 바람을 담은 지하층의 AV룸주택의 대지는 타운하우스 단지 내에 자리한다. 3면이 땅에 묻혀 있는 부채꼴 모양의 대지로, 법규상 지하에 있는 주차장 진입로와 대문이 건축 정면에서는 지상 1층으로 읽힌다는 이점이 있었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대지 형태에 맞게 2개의 사각형 매스를 벌려 배치하고, 벌어진 틈에 다양한 반 외부 공간을 조성했다. 지하층에는 도로에서 바로 진입 가능한 주차장과 취미 활동이 가능한 멀티룸을 두고, 매스가 벌어진 틈에 썬큰(sunken)을 계획하여 지하의 채광과 환기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가능한 큰 개구부를 계획하는 동시에 구획된 공간의 모든 문을 열면 하나로 막힘없이 이어지는 동선이 생기도록 설계했다. 이는 습기에 약한 지하 공간의 바람길을 열어주어 통풍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주택 1층으로의 진입은 지하층 내부를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대문을 통과해 외부 진입로를 따라 1층 현관문으로도 이어진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건축주가 원했던 넓은 현관 공간이 나타난다. 어린 자녀가 두 명이기에 아이들의 자전거, 유모차를 보관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면적을 충분히 확보했다. 거실과 주방은 나란히 배치하여 엄마가 주방에서 요리를 하더라도 아이들의 활동에 잠깐씩 참여하거나 관찰이 가능하도록 했다.가족이 집에 돌아왔을 때 처음 접하는 공간이다. 대문에서 현관으로 향하는 계단부는 벽을 부드러운 곡면으로 계획하여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1층 실내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장면. 거실과 주방을 함께 배치했다.주방 팬트리 옆에는 자녀들의 놀이방을 두었다. 이곳은 아이들의 놀이방인 동시에 놀잇감을 정리·보관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보통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은 거실이 온갖 장난감과 책으로 채워지기 마련인데, 설계단계에서 수납영역을 공간으로 구획하면 거실이 부모와 자녀 모두를 위한 공간이 된다.부부침실과 자녀방이 있는 2층은 가족의 사적인 영역이다. 처음부터 부부와 자녀의 영역을 완벽히 분리하여 두 딸이 성장한 후에도 사적 영역을 같은 층에서 공유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3층은 부부만을 위한 여가 공간과 2층과 다른 방향의 넓은 테라스를 계획했다. 주택 내에서 크기와 방향을 달리한 테라스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의도에서다. 넓은 테라스 옆에는 야외활동을 서브할 수 있는 보조주방을 두었다.전면에 큰 창을 낸 2층 부부침실주방에서 거실과 테라스를 향해 바라본 모습. 건축주는 벽과 가구로 둘러싸인 주방보다 계절을 느낄 수 있는 큰 창이 있는 주방을 원했다.PLAN ① AV룸 ② 알파룸 ③ 창고 ④ 주차장 ⑤ 썬큰 ⑥ 현관 ⑦ 거실 ⑧ 주방 ⑨ 보조주방 ⑩ 놀이방 ⑪ 욕실 ⑫ 반려견 화장실 ⑬ 안방 ⑭ 드레스룸 ⑮ 방 서재 테라스 세탁실 보일러실어두운 계열의 타일로 마감한 메인 욕실중문을 열고 들어오면 거실의 큰 창을 마주하여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외관은 홈통이나 에어컨 실외기 등 제반 설비를 계획단계부터 고려하여 군더더기 없는 건축물을 계획했다. 건축물의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원하는 건축물의 이미지는 이러한 디테일한 설계에서 구현된다. 주택의 인테리어는 엄마 건축주의 로망이 최대한 반영되었다. 아이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함이 묻어나는 디자인을 원했고, 꽤 긴 건축 기간에는 인테리어 공정도 한몫했다. 이렇게 공을 들인 덕분에 건축주 가족이 원하는 장면들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건축가와 건축주는 ‘좋은 건축’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설계 여정을 함께하는 하나의 팀으로서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해야 한다. 건축설계에는 정답이 없지만, 과정에는 정답이 있다. 과정을 잘 축적해 지은 건축 안에서 건축주가 평안을 느낄 때, 비로소 우리도 우리가 하는 작업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다.창밖 풍경을 통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서재3층의 다목적 테라스. 한쪽 벽에 실내 공간과 통하는 창을 내어 조도를 확보하고 액자를 건 듯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했다.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 벽 – 스터코 + 벤자민무어 도장 / 바닥 –Thk15 오크 브러쉬 원목마루(더존마루) 욕실 및 주방 타일 ≫ 포세린 타일(윤현상재), 천연대리석 수전 등 욕실기기 ≫ 수입 수전(까사아트) 주방 가구 ≫ 오크 원목 + 천연대리석 제작 조명 ≫ COB 라이트 수입 조명(까사아트) 계단재·난간 ≫ Thk20 레드오크, 평철 난간 현관문 ≫ 제작문(Thk10 월넛 천연목재 마감) 중문 ≫ 스틸 자동문 제작 방문 ≫ 현장 제작(천연무늬목 위 우레탄 도장) 붙박이장 ≫ 현장 제작(벤자민무어 수성페인트 도장) 데크재 ≫ Thk20 친환경 합성데크(한성우드)2층 부부침실 옆에 계획한 테라스. 오직 부부만을 위한 공간이다.건축주가 바라는 집의 모습과 설계의 방향이 명확했지만, 수완동 주택은 계획부터 준공까지 1년 6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일반적으로 소요되는 기간보다 오래 걸린 셈이다. 우리는 가능하다면 건축주가 설계단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를 제안한다. 주택은 가족이 많게는 24시간, 사계절 머무는 곳이기 때문이다. 또한, 가족의 생애주기가 꼭 고려되어야 한다. 이 모든 요소에 잘 대응하는 계획을 하려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본인의 취향과 원하는 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말하며 참여해야 한다. 우리의 소임은 이를 경청하여 건축으로 잘 풀어내는 일이다. <글: 허만수>건축가허만수_ 사계절프로젝트 건축사사무소15년간의 설계 실무 경험을 통해 설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사무소의 이름에도 ‘사계절’이란 단어를 넣었다. 사계절을 보내고 일상을 보내듯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해 설계라는 여정을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단독주택, 상가주택, 다가구주택, 사옥, 카페 등 다양한 건축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대표작으로는 하남 아우트라우드, 효천 탑플러스, 농성동 사옥, 강진 단독주택 등이 있다. 062-573-3001│https://blog.naver.com/truly1980취재_조고은| 사진_노경ⓒ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6www.uujj.co.kr전원속의 내집 정기구독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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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차단벽 뒤 모던한 스타일의 소형주택
<Yatsugatake Annex / JAPAN_ Hokutoshi>단독주택 설계는 어쩌면 공간의 활용 가능성을 높여가는 일종의 게임이다. 남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시선도 의식할 필요가 없는 공간을 어떻게 누릴지는 상상력이 더해지면 된다. 닫힌 벽면의 과감한 선택으로 오히려 활용 공간은 넓어진 소형주택은 가족에게 풍요로운 삶의 터전으로 자리 잡았다.HOUSE PLAN프로그램≫ 교외주택 위치≫ 일본 호쿠토시 야마나시현(Hokutoshi, Yamanashi) 건축면적≫ 43.34m2 | 연면적≫ 64.37m2 구조≫ 목구조 | 사진≫ Koichi Torimura 설계≫ Takanori Ineyama Architects두 개의 입체감 있는 경사지붕이 인상적인 모던하고 심플한 일본의 소형주택거실 공간 앞 큰 창을 통해 연결되는 데크를 배치해 야외공간과 실내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준다. 한쪽 벽면에 배치한 벽면으로 인해 주변의 시선이 일정 부분 차단된다.현재 주거지인 도쿄 외에 야마나시에도 생활거점이 필요했던 건축주를 위한 소형주택이다. 도심에서도 단독주택에 살고 있지만, 3명의 아이를 키우면서 느꼈던 여러 불편함이 반영된 계획이 세워졌다.부지(331.02㎡) 자체는 비교적 넉넉한 편이었다. 다만, 주변에 별장이나 원주민들 집이 산재해 있어, 이를 적절하게 풀어내는 건축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그 대안으로 주변 환경과는 일정한 거리감을 두고 시선을 차단하면서도 나무나 정원으로는 조망이 열리는 벽을 계획하였다. 데크와 내부 공간이 밖에서 쉽게 보이지 않고 내부에서 외부로의 전망과 채광에도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이로써 노천탕과 데크는 물론 보다 밝은 분위기의 거실과 식당이 적절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경사지붕에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주택에 동일한 패턴의 측면 벽이 놓이면서 생활, 식사, 야외목욕, 외부 활동 등 다양한 생활의 영역이 확장되었다.아담한 공간이지만 1층은 벽 없이 오픈스페이스로 넓게 사용하고 있어 작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침실로 활용하기에 충분한 다락 공간이 아늑해 보인다.건축면적 43.34m2(13평)에 불과한 작은 공간이지만 1층은 오히려 벽을 허물고 넓게 구획하여 공간이 협소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더구나 오픈형 복층 구조로 막힘이 없어 화이트톤의 실내가 더 밝고 넓어 보인다. 벽난로가 놓인 천장 높은 거실 공간은 비교적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이다. 스틸로 만들어진 주방가구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사용에 부족함이 없다. 주방 뒤편으로는 작은 창을 설치해 정면의 큰 창과 맞바람이 불어 환기가 원활하게 하였다.콤팩트한 사이즈의 스틸로 만들어진 주방가구. 주말주택에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뒤쪽으로 환기를 위한 창이 배치되었다.매립된 조명으로 공간이 훨씬 깔끔해 보인다.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스킵플로어 형태로 좌식 공간을 두었다.욕실에서 창호를 통해 나가면 테라스에 욕조가 놓여 있다. 주변 시선에 관계 없이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는 스킵플로어 형태의 좌식 공간을 마련하였고, 그 아래는 수납공간은 물론 식탁 벤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마치 공간에 떠 있는 듯 놓여 있는데, 벽에 놓인 난간 역시 미니멀한 느낌이 강하다. 제법 여유로운 다락은 침실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취재_이준희| 사진_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66www.uujj.co.kr전원속의 내집 정기구독월간 <전원속의 내집> 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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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나무가 지닌 매력을 켜는 시간
긴 시간 공들여 완성한 작품들에서 느껴지는 온기. 같은 소재에서 시작했지만 저마다 다른 개성을 품는다. 나무공예품과 공방을 체험할 수 있는 나무공방숍 6곳을 만나보자.우들랏나무로 물건을 만들어 파는 공방이자 가게 ‘우들랏(woodlot)’은 북미에서 임산물 생산이나 심신 회복을 위해 쓰이는 숲 공간을 뜻한다. 나무로 만들 수 있는 것들에만 집중한다는 철학으로 새로워 보이는 아이템 보다는 나무의 장점이 잘 살아날 제품들을 만든다. 선과 형태의 조화가 돋보이는 스탠드 오브제와 인테리어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모빌 제품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시그니처 모빌은 구와 원, 원통과 사각형이라는 모빌의 기본 형태소로 이루어진 제품이다.매장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21-5전화번호 0507-1324-0264영업시간 13:00~19:00(월,화 휴무)인스타그램 @_woodlot_부부소소작은 일에도 웃으면서 일하자는 의미가 담긴 부부소소는 부부가 3년 동안 직접 지은 공간으로, 목공 클래스 작업실과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 제재한 목재로 영국과 미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윈저체어 제작과 우드카빙 작업을 진행한다. 목공 클래스를 통해서는 간단한 주방 도구 뿐만 아니라 국내에는 제작자와 자료들이 많지 않은 윈저체어를 제대로 체험하며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매장주소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옥산길 110-63전화번호 010-2620-2521영업시간 10:00~19:00(일요일 휴무)인스타그램 @bubu_soso브라운브라더스‘갈색의 땅을 딛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대지(Mother earth)의 품에서 자라는 형제들이다’라는 의미를 지닌 나무 공방이자 쇼룸. 월넛, 오크, 메이플 등의 하드우드를 이용한 수공예 기반 가구와 소품을 만날 수 있다. 거실 수납장과 매거진랙, 와인스탠드, 티슈케이스 등 광범위한 제품군이 있다. 특히 국내 커피머신 업체들과 협업하고, 해외 하이엔드 커피머신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매장주소 부산 부산진구 성지로 71전화번호 051-921-0870영업시간 12:00~19:00(예약방문)인스타그램 @brown_brothers루디먼트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 목공방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제 소품 작가들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이너들이 모여 결성한 디자인그룹인 루디먼트는 이 공간을 통해 사람들이 더 쉽고 즐겁게 디자인을 접할 수 있도록 플랫폼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는 코로나로 목공 클래스는 중단된 상태이지만 직접 제작한 가구와 제품들이 있는 카페에서 커피와 특별한 스콘을 즐겨보자.매장주소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7길 15-8전화번호 02-6497-7158영업시간 8:00(주말 12:00)~22:00인스타그램 @rudiment.kr오디너리프로젝트우리의 일상을 채우는 가구와 소품을 제작하는 공방. 매일 사용하는 식탁과 의자, 조명 등이 주된 작업물이다. 빠르게 만들어지고 쉽게 버려지는 가구보다 공들여 제작하고 길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통기법인 짜맞춤으로 가구를 제작한다. 주문제작을 통해 작업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딱 맞는 하나뿐인 가구를 가질 수 있다. 쇼룸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제작 가구들을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다.매장주소 대전 동구 매봉로 18 1층 오디너리프로젝트전화번호 070-4518-9467영업시간 10:00~18:00(예약방문)인스타그램 @ordinaryprojectGHGM‘우리 손으로 우리 생활의 일부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고유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을 수 있는 가구를 제작한다. 카페 겸 쇼룸에서는 제작 가구들 일부와 저마다 다른 모양새로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원목판들을 감상할 수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서랍장과 티비장, 책상 등이 있으며 나무 코스터와 그릇, 도마, 후추 그라인더, 나무로 마감된 펜 등 나무 본연의 개성과 이야기가 깃든 소소하고 다채로운 제품들도 준비되어 있다.매장주소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287전화번호 02-425-3007영업시간 11:00~21:00(화요일 휴무)인스타그램 @ghgm_goodhandgoodmind취재_조재희| 사진_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2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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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잔디밭이 펼쳐진 정원
이야기가 있는 사계절 정원가로로 긴 모양의 부지에 새롭게 탄생한 두 개의 정원.동양과 서양,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정원은 시시각각 쉬지 않고 변화한다.바쁜 일상 속 새들과 정원을 감상하며 현실의 피로를 잊는다.주택 현관의 우측에 조성한 중정에는 물철쭉, 생강나무, 호스타, 고사리 등의 반음지식물과 이끼류가 식재되었다.촘촘했던 일상에 여유를 찾아준잔디 산책길 정원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일상에 느림의 여유가 찾아왔다. 새벽이면 새소리에 잠이 깨어 정원으로 나오게 된다는 정원주.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다채로운 정원의 모습을 감상하다보니 최근 들어 출근 시간이 계속해서 늦어질 정도라고 한다.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개인 갤러리 ‘아트리움 모리’를 운영하는 구복순 대표는 아파트 생활을 마치고 처음 주택에 살게 되면서 나만의 정원에 대한 로망을 실현했다. 긴 직사각형 형태의 정원은 크게 두 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 정원에는 노송 두 그루가 심겨져 있었는데, 한옥식으로 꾸민 집 내부와 어울리는 풍경이었기에 기존 소나무를 그대로 두고 동양식 정원을 꾸미기로 했다. 나머지 절반 정도의 땅에는 유럽식 정원을 설계했다. 모던하고 깔끔한 외관과 정원 쪽으로 열린 테라스 공간에 설치된 원통형 기둥은 웅장하면서도 새로운 정원과 조화를 이룬다.BEFORE유럽식 정원에는 옆으로 긴 정원의 모양을 활용해 잔디로 된 U자형 산책길을 조성했다. 잔디 산책길을 중심으로 정원의 레이아웃이 정해졌고, 가운데 공간에는 디딤석으로 또 다른 길을 만들었다. 그렇게 산책길 가장자리와 산책길 사이사이에 다양한 식물들이 채워졌다. 다간형의 나무들은 낮고 존재감 있는 소나무와 조화를 이루고, 관목들은 정원의 중간 뼈대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시간에 따라 계절감을 보여줄 숙근초는 정원 전체에 배치했다. 동양식 정원의 소나무 주변에는 최소한의 식재를 하고, 건조에 강한 식물을 심어 관리에 손이 덜 가도록 했다.정원의 중심에 석재 디딤석을 모자이크 형태로 깔고 가장자리에 U자형 산책로를 따라 잔디를 깔았다. /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계단을 따라 설치된 구조물은 다간형 나무의 좋은 배경이 된다.GARDEN COMPOSITIONGARDEN ADVICE옆으로 길게 드리워지는 소나무는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정원을 채운다.건조한 환경에도 걱정 없는 ‘드라이 가든’ 만들기항상 물을 줄 수 있는 환경이 아니거나 뜨겁고 건조한 여름 날씨에도 잘 견딜 수 있는 정원을 만들고자 한다면 ‘드라이 가든(Dry Garden)’을 조성해보는 것이 어떨까. ‘드라이 가든’은 지속가능한 정원의 한 형태로,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쉽게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국의 유명한 가든 디자이너 ‘베스 샤토’가 만든 정원 등 많은 사례에서 활용되고 있다.현무암 경계석을 중심에 깔고 은사초, 라벤다, 러시안세이지 등을 가장 자리에 심었다.수돗가로 향하는 가장자리에는 파니쿰과 단풍터리풀 등을 심어 아담한 공간을 만들었다.드라이 가든이라고 해서 빗물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건조에 견디는, 비교적 물을 적게 주어도 되는 정원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진흙 성분이 많은 곳보다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고르는 것이 좋고, 꽃의 색깔보다 잎의 형태, 텍스처를 잘 조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바위나 돌, 다양한 석재로 기본틀을 만들고 식물을 배치하면 정원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숙근초 중에서 드라이 가든에 잘 적응하는 식물은 세덤류인 큰 꿩의 비름, 은사초, 은쑥, 잉글리쉬 라벤다, 러시안세이지 등의 허브류, 유포르비아, 털수염풀, 램스이어, 에레무르스, 에린지움, 꼬리풀, 타임, 가우라 등이 있다. 드라이 가든에는 물을 조금씩 여러 번 주는 것보다 한번 줄 때 흠뻑 주어 뿌리가 깊게 자랄 수 있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위, 아래) 지상 1층인 주택의 거실과 주방, 다실에서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정원의 모습이 각각 달라 집 안에서도 다채로운 정원의 모습을 감상하고 계절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집 안에서 보이는 중정의 모습. 건축설계 : 건축사사무소 우성디엔에이SKETCH스카비오사(Scabiosa, Pincushion Flower ) 5월경부터 피기 시작하는 꽃은 서리가 내릴 때까지 오랫동안 볼 수 있다. 데드헤딩을 하면 다시 꽃을 피우는 데 도움이 된다. / 금꿩의 다리(Thalictrum rochebrumianum) 곧게 뻗은 줄기가 1~1.5m 정도로 큰다. 연보라 색의 꽃이 섬세하고 아름답다.부처꽃(Lythrum salicaria) 직선의 줄기가 1.2m 정도까지 크며 물속에서도 자라는 숙근초. 가느다란 잎에 보라색 꽃을 늦여름까지 즐길 수 있다. / 실새풀 오버댐(Calamagrostis acutifolia ‘Overdam’) 25℃ 이하의 기온에서 성장이 이루어지며 실새풀 특유의 꽃은 여름부터 다음해 늦봄까지 보기 좋은 형태를 유지한다.러시안세이지(Russian sage, Perovskia artiplicifolia) 은회색의 향이 나는 줄기에 라벤다 색의 꽃이 피는 허브식물. 건조하고 해가 잘 드는 곳이 좋다. / 떡갈잎수국(Oakleaf Hydrangea) 초여름부터 연두빛이 도는 흰색의 꽃이 피고 시간이 지나면 미묘한 핑크톤이 생긴다. 30cm 정도 길이의 잎사귀는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든다.PROCESS1_ 정원의 일부분에만 잔디를 깔고 싶을 때는 스틸 에지(Edge)를 활용해 디자인한 선을 따라 설치한다.2_ 잔디를 정원의 모양에 맞춰야 할 때는 삽으로 원하는 만큼 쉽게 잘라 끼워 넣을 수 있다.3_ 잔디는 가능한 40×60cm 정도의 사이즈를 구입하여 모서리가 맞닿지 않게 배치한다.4_ 식재가 완료된 모습(2022년 7월). 완성된 산책길 옆으로 공간마다 다양한 식물들이 배치되어 풍성하다.정원디자이너김원희_ 김원희 가든웍스 GardenWorks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www.instagram.com/wonheekim33구성_조재희| 사진_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2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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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야외와 실내의 경계를 허무는 공간을 꿈꾼다면
집에 응용하고 싶은 리테일 인테리어 아이디어 31탄 가장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최전선. 다채로운 상업 시설의 설계와 스타일링 중 주택에 적용할 만한 사례를 꼽아 디테일을 들여다본다. 서른 한 번째 장소는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카페 ‘화진담’이다. 실내 가구로는 라탄이 주로 사용되어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난다. 낮에는 투명 슬라브를 통해 빛이 스미고, 밤에는 내부에서의 빛을 밖으로 내뿜으며 풍경의 한 요소가 된다. 창문 밖의 풍경을 안으로 끌고 들어오다 한적한 시골 풍경속, 양조장 건물을 리뉴얼한 카페. 기존에 운영되던 ‘광덕양조장’이라는 카페에서 ‘화진담’으로 리뉴얼되며 콘셉트의 변화를 맞았다. 눈길을 끄는 실내는 마치 외부의 정원이 실내로 자연스레 연장되는 느낌으로 기존의 벽체와 지붕, 바닥 마감재를 그대로 사용해 더욱 강조된다. 건축물의 정체성인 골강판 지붕과 노출된 구조물 또한 일관적으로 유지되는 요소이며 개방감과 함께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을 보여준다. 지붕 일부는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하늘의 빛을 담는다. 지붕부의 채광만으로도 온실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택에 전면 유리 온실이 부담스럽다면 응용해볼만한 요소. 카페의 한쪽 벽면 중앙에는 흔히 바리솔 조명으로 불리는 둥근 형태의 스트레치 실링이 더해졌다. 공장의 문이 있던 자리들은 큰 규모의 창이 되어 채광을 확보하는 역할이 됐다. 이국적인 느낌으로 연출된 야외와 기존 양조장의 느낌이 남아있는 건축물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대나무와 구형 조명, 사이사이에 놓여진 장독대들이 일상적이면서도 비일상적인 산책로를 만든다. 카페의 메인 콘셉트인 ‘일몰시’에 맞게, 해가 지는 순간을 인테리어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과하지 않은 조화들과 둥그런 조명들이 더해져 정원 이상의 자연 풍경을 실내 인테리어로 표현했다. 이러한 요소들은 기존의 주차장으로 사용되던 외부 공간을 대나무와 구형 조명으로 꾸미며 야외로도 연장됐다. 실내와 야외를 모두 아우르는 정원에 참고할만한 케이스다. 디자인 주식회사 다루다 041-569-8011 | https://designdaruda.imweb.me 취재협조 화진담 0507-1335-7676 | hwajindam 취재_손준우| 사진_김진철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0 www.uujj.co.kr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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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식물 애호가를 위한 플랜트숍(PLANT SHOP)
나만의 반려식물을 찾아서 집을 꾸미는 용도로, 일상의 활력을 얻는 방법으로, 식물을 곁에 두고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다.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플랜트 숍 6곳을 소개한다. 틸테이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트렌디한 틸테이블 쇼룸의 모습에 ‘신생 브랜드인가’ 싶겠지만, 지난 2007년 식물을 이용한 공간 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설립된 내공 있는 브랜드이다. 쇼룸에서 소비자들은 취향에 맞게 원하는 식물과 어울리는 화기를 직접 고를 수 있으며, 분갈이 비용만으로 식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쇼룸에서는 ‘No plant, no planet’이라는 주제로 지속 가능한 철을 이용한 가구 브랜드 ‘레어로우’와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하는 화분 브랜드 ‘선데이플래닛 47’과 함께 식물 없이는 지구도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7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 매장주소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20 베델플레이스 B1F-1F 전화번호 02-544-7936 영업시간 13:00~19:00(일,월 휴무) 홈페이지 www.tealtable.com 1304 대사관이 늘어선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길 안쪽까지 깊숙이 걷다 보면, 하얀 등대 모양의 주택이 나온다. 주택의 2층에 들어서면 세련되고 감각적인 숍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에서는 생화 작업뿐 아니라 식물과 어울릴만한 그릇, 화병, 서적 등의 리빙 소품 판매도 함께 이뤄진다. 생화는 모두 예약제로만 주문할 수 있고, 그 외의 상품들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로드숍의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래서 더 특별하다. 소비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스러운 마음을 담고자 노력하는 덕분이다. 꽃, 식물, 소품 등을 경계 없이 다룬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매장주소 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길 224 2층 전화번호 070-4135-1304 영업시간 13:00~19:00(일,월,화 휴무) 홈페이지 www.shop-1304.com 가든어스 매장 총 4곳을 운영 중이며, AK광명점은 플랜트 랩으로, AK분당점은 플랜트 호텔로, 연희대공원점은 플랜트 라이브러리로, GS에너지플러스 삼방점은 플랜트 스테이션으로 매장마다 콘셉트가 분명하다. 가든어스는 식물을 중심으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가든어스만의 방법으로 노력 중이다. 쇼핑백 20장을 가지고 가면, 식물 1개와 교환해주는 ‘종이 가방 순환 서비스’와 식물이 심어지지 못하고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화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 화분 순환 서비스’를 운영한다. ‘반려 식물 위탁 중개’를 통해 소비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기도 하는 등 환경 보호에 진심인 식물 가게다. 매장주소 경기 광명시 양지로 17 1층 가든어스(AK광명점) 전화번호 070-4175-5759 영업시간 10:30~22:00(매장별 상이) 홈페이지 www.garden-earth.com 4T 처음에는 분재와 야생초목만을 다루는 숍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특별한 수형의 관엽식물, 화려한 꽃을 가진 서양란, 독특한 모습의 다육식물까지, 다루는 식물군의 폭이 넓어졌다. 일반적이고 평범한 식물들도 조금은 특별하게 보일 수 있도록 가꾼다. 분야와 취향 상관없이 어떠한 공간에 식물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브랜드로 기억되고 싶다는 4T. 단독주택을 개조한 쇼룸이 브랜드에 개성을 더하며 소비자들은 상점이 아닌, 식물을 좋아하는 친구의 집에 놀러 온 듯한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몰에서도 가드닝 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매장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1길 29-26 2층 전화번호 070-8648-0666 영업시간 13:00~18:00(월,화,수 휴무) 홈페이지 www.shop-4t.com 우너프 분재샵 올해 3월에 오픈한 우너프 분재샵은 누구나 오가며 모던한 한국식 분재를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분재정원’을 표방한다. 우너프라는 이름을 구름 ‘운(雲)’ 자에서 따온 만큼, 많은 사람에게 자연의 생명력과 행운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담겨있는 공간이다. 한국식 분재의 특징인 자연 그대로를 가급적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디자인하며, 소비자가 직접 창작해 나갈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분재 작품을 만들고 있다. 유명 도예가들과 협업한 화분도 선보인다. 이곳의 대표 분재는 한옥의 차경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차경 분재’. 어느 곳에서나 축소된 한옥의 차경을 느낄 수 있는 분재이다. 매장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나길39 1층 전화번호 0507-1364-6967 영업시간 12:00~19:00(월,화 휴무, 예약 방문) 인스타그램 woonerf.boonjaeshop 오이타 꼭 정해진 분재의 수형을 따르기보다는 식물이 가진 여백을 중요하게 생각해 식물 고유의 얼굴을 살리는 작업을 위주로 한다. ‘오이타’라는 브랜드 이름은 주말이면 이른 아침부터 베란다에서 식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던 아버지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마음으로 오이타 최문정 대표 아버지의 함자에서 발췌하고 병합해 만들었다. 오이타의 ‘타’는 편안하게 걸을 ‘타(彵)’라는 한자의 의미를 내포하며 많은 사람이 식물로부터 편안함을 얻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이름처럼 북촌 한옥 마을을 편안하게 걷다 보면, 다채로운 실내 식물을 소개하는 오이타의 쇼룸을 만날 수 있다. 매장주소 서울 종로구 계동길 99 전화번호 0507-1318-9374 영업시간 예약 방문 홈페이지 www.oita.kr 취재_오수현| 사진_브랜드 제공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80www.uujj.co.kr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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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프렌치 셰프의 테마 정원
이야기가 있는 사계절 정원 직사각형 평범한 정원에 불어온 변화. 식물원에 온 듯 테마별로 꾸며진 정원 사이를 거닐며 새로운 정원이 지닌 생명력을 느낀다. 정원 리모델링을 진행한 후에는 하루에 한 시간 가까이 정원에서 시간을 보내며 물을 주고 정원을 가꾼다. 진정으로 교감할 수 있는 정원을 만나다 정성스레 대접한 음식을 즐기며, 주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 그 모습에 매료된 정원주는 은퇴 후 본격적으로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르꼬르동블루 숙명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프렌치 셰프가 된 그는 현재 새로운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평소 정원에 텃밭을 두고 관리하며 식물들을 감상하는 것을 즐겼지만, 어느 순간 아쉬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저 지켜만 보는 정원이 아닌 식물들 사이를 거닐며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중앙의 잔디 마당을 둘러싸고 식물들이 정원 테두리에 줄지어 서 있었던 형태의 정원은 이제 같은 공간 안에서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다. 정사각형의 단조로운 형태이지만 그 안에는 다양한 테마가 공존하고 있다. 셰프가 요리에 사용하는 재료가 있는 텃밭부터, 장미 정원, 해가 잘 들지 않는 곳에 조성한 음지 정원, 양지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식물들로 채운 양지 정원, 정원주가 아버지께 선물 받은 분재 정원까지. 각 정원들 사이사이 만들어진 여백의 공간을 거닐면 마치 계속해서 새로운 곳을 오가는 기분이 든다. 아침 해가 뜨면 가족은 배롱나무 아래 테이블이나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면서 진정한 교감을 느낀다. GARDEN PANORAMA 다양한 잎채소와 바질, 타임, 고수 등을 키우는 텃밭. 바닥에 있던 텃밭을 플랜터를 활용해 40cm 정도로 높여 쉽게 수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채소밭은 2개로 나누어 구성해 잎채소와 허브종류를 키우고 있다. 잎채소가 자랄 시기가 지나면 김장을 위한 배추 등도 키워 볼 예정이다. 남쪽으로 앞집의 벽이 있어 자연스럽게 음지 정원을 이룬 곳. 큰 바위를 두고 고사리, 호스타, 브루네라, 노루오줌 등의 음지식물을 심어 차분한 공간을 만들었다. 기존에 있던 장미와 함께 새로 구입한 영국장미로 꾸민 정원. 오벨리스크에 덩쿨을 올려 관리한다. 겨울을 위한 흰말채나무도 나란히 심었다. 배롱나무 아래에는 붉은 조팝, 이테아, 에너벨수국, 노루오줌 등이 있어 6월이 되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음지 정원 쪽으로는 산책로가 나있다. 모자이크 형식의 핸드메이드 판석을 두어 가족이 함께 식사하거나 차를 마실 수 있게 했다. 판석을 이용한 길은 집의 서재로 이어진다. 울타리 쪽에는 키 작은 나무를 심어 볼거리를 더했다. 라일락과 가침박달나무를 판석 바닥 옆에 심고 그 아래로 키 낮은 수국이나 숙근초를 심어 조화로운 풍경을 만들었다. 정원주가 가장 애정하는 공간이자 장면이다. 부모님께 선물 받은 분재를 활용해 작은 일본식 정원을 만들었다. 데크에 앉아서 바로 감상할 수 있으며, 서양식으로 꾸민 다른 정원과 차별점이 있어 보다 이색적인 정원이 완성되었다. GARDEN ADVICE 가지치기 정원을 관리할 때 과하게 자라난 식물을 언제, 어느 정도까지 잘라주어야 하는지 고민이 될 때가 많다. 장마가 오기 전에 줄기를 잘라주는 작업을 하면 식물에 따라 두 번째 꽃이 필 수도 있고, 장마 후에 과도하게 성장하여 쓰러지거나 형체가 지저분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샐비어, 센트란투스, 톱풀, 에키네시아, 캣민트, 델피늄, 아스틸베, 원추리 등이 2차 개화를 하는 식물이다. 줄기의 1/3 혹은 1/2 지점 등 식물에 맞게 자른다. SKETCH 고수 / 브루네라 고수(Coriander) 모든 부분을 먹을 수 있으나 잎사귀와 말린 씨를 요리에 가장 많이 사용한다. 꽃도 예쁘기 때문에 채소 정원에서 기르기에도 좋다. 브루네라(Brunnera macropylla ‘Betty Bowring’) 진한 녹색의 큰 잎과 대조를 이루는 흰꽃이 비교적 오래 간다. 잎이 넓어 지피식물(ground cover)로도 좋다. 꼬리풀 / 떡갈잎수국 꼬리풀(Veronica longifolia ‘Skyler pink’) 50cm 정도의 곧은 줄기에 피는 핑크색 꽃은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면 여름부터 가을까지 긴 시간 볼 수 있다. 떡갈잎수국(oakleaf hydrangea) 흰 색깔의 큰 꽃이 특징. 떡갈잎 모양의 큰 잎은 가을에 붉은 단풍이 들어 아름답다. 양지와 반그늘 모두 적합하다. 알리움 / 꿀풀 알리움(Allium flavum) 지중해가 원산지로 초여름에 꽃을 피우고 가을에 심는 구근. 금빛을 띄는 노랑색 꽃이 매력적이며, 건조한 환경에서도 잘 견딘다. 꿀풀(Stachys officinalis)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꽃이 피며 벌들이 아주 좋아하는 식물이다. 물빠짐이 좋은 곳 혹은 반음지에서 자라며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식물이다. 정원디자이너김원희_김원희 가든웍스 GardenWorks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 www.instagram.com/wonheekim33 구성_조재희| 사진_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0 www.uujj.co.kr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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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벽 하나로 입체적인 공간을 만드는 방법
단조로운 공간에 색다른 공간감을 선사하는 가벽. 정해진 틀 안에서 각자의 니즈에 맞게 구획한 다양한 공간 구성 아이디어를 만나본다. 액자형 가벽 공간의 열림과 닫힘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는 가벽. 프레임 너머로 색다른 집 안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넓게 뚫린 거실과 다이닝 공간은 그 자체로 시원스러움을 느낄 수 있지만, 가벽을 설치해 공간감을 형성한 후에 한층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공간이 탄생했다. 다이닝 공간은 가벽을 포함해 3면이 창으로 둘러싸인 곳이 되었고, 면적을 비교적 콤팩트하게 조성해 용도에 딱 맞으면서 거실과는 아예 다른 공간에 들어선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액자형으로 열려있기 때문에 벽이 생겨도 답답해지는 느낌을 피했고, 가벽 너머의 창밖 풍경도 그대로 즐길 수 있다.더존하우징 협소주택처럼 작은 규모의 집에서 가벽을 세워 공간을 분리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 액자형 가벽을 활용해 시선을 차단하지 않고 개방감을 유지하면서 공간을 분리해보자. 주방과 다이닝실로 조성된 3층. 주방과 계단실 사이에 가벽을 설치해 조리 공간에 안정감을 주고 단조로운 공간에 깊이감을 형성했다. 액자를 통해 건너편 창을 내다볼 수 있어 작은 집에서 다채로운 시선을 가질 수 있게 했다.천가옥 수납형 가벽 공간을 구분하면서도 책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물품들을 정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집의 중앙에 합판으로 제작한 가벽을 세워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개성 있는 구조의 슬로바키아 주택. 일명 ‘서비스 박스’ 내부에는 욕실과 창고, 계단실 등이 조성되어 있다. 서비스 박스 벽면 곳곳에는 수납을 할 수 있도록 선반과 수납장이 설치되어 있어 작은 규모의 집에서 수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박스로 구획된 외부 공간의 한쪽은 주방 및 거실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고, 박스 위쪽은 그대로 2층이 되어 서재 등으로 사용한다.JRKVC 넓게 하나로 트여 있던 공간의 중앙에 책장 가벽을 세워 각각 독립적인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분리해 주었다. 한쪽은 아이의 침실로, 한쪽은 자연스레 서재가 되었다. 책장 가운데에는 문을 설치해 필요할 때 여닫을 수 있다. 벽 전체를 수납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아닌, 중간중간에 책장을 만들어 어수선하거나 지저분하지 않고 동시에 가벽으로써의 역할도 확실하게 해낸다. 건축사사무소KDDH 시선투과형 가벽 투명 혹은 불투명의 소재를 활용한 가벽 아이디어. 확실한 채광을 확보하거나 시야를 열어두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다. 주방부터 다이닝 공간, 거실이 L자형으로 구성된 공용 공간. 거실과의 구분을 위해 빛이 통하는 유리블록 가벽을 설치했다. 집안 곳곳에 유리블록을 활용한 인테리어 요소들이 있어 전체적으로 통일성을 주었다. 계단실 라인을 따라 가벽 앞으로 생긴 알파 스페이스에는 음향 기기를 놓아 인테리어를 완성했다.런디자인스튜디오, 라라디자인컴퍼니 화려한 유럽풍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리모델링 아파트. 주방과 다이닝실을 별도의 공간으로 유지하면서도 답답함을 피하고자 기존의 벽을 허물고 유리 가벽과 유리문을 설치했다. 격자무늬의 유리벽 너머로 복도는 갤러리 공간으로 변신했고, 주방에는 거실의 빛이 충분히 들어와 화사함을 유지한다.디자인형태 가변형 가벽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가변형 가벽. 어떻게 여닫느냐에 따라 복도가 생기기도 하고, 실의 개수가 달라지기도 한다. ⓒ 윤준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탄생한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으로 넓은 거실과 식당 공간을 확보했다. 거실과 식당, 두 파트에 미닫이 벽을 설치해 때로는 공간의 기능에 꼭 맞게 사용하고, 때로는 벽을 모두 밀어 넓은 공간감을 즐기기도 한다. 손님이 방문하거나 방해받고 싶지 않을 때도 공간을 구분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JMY architects ⓒ 노경 사각형의 중정을 가운데 두고 주위를 둘러싼 구조의 네모집. 아이들의 방이 있는 2층에는 4개의 코너에 슬라이딩 문 겸 가벽을 설치해 다이내믹한 공간을 구성했다. 문을 모두 닫으면 두 아이의 방이 생기고 방 사이에 복도가 만들어진다.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각자의 방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푸하하하 건축사사무소 아이들을 위한 가벽 아이들의 동심과 창의성을 지켜주면서 동시에 공간을 구분해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양의 프레임을 적용해보자. (위 좌, 우) 아이들의 방에 각각 가벽을 활용해 침실 공간을 꾸며주었다. 층고가 높아 복층으로 설계된 아들 방은 비교적 면적이 좁은 만큼 침실과 나머지 공간을 확실하게 구분해 주어 효과적인 공간 활용을 꾀했다. 딸의 방은 아예 침실 공간의 단을 높여 계단을 만들고 집 모양의 가벽을 세워 ‘방 안의 또 다른 방’이 탄생했다.어나더세컨드 (아래) 오직 아이들만을 위해 꾸며진 가벽 공간. 현관에서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자리 전체를 놀이방으로 만들었다. 가벽으로 공간을 분리했을 뿐만 아니라 벽면에 클라이밍 시설과 미끄럼틀을 설치해 높은 활용도를 보여준다. 가벽의 뒤쪽은 1층과 2층으로 나누어 한정된 공간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아지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홍예디자인 구성_조재희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9www.uujj.co.kr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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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경사진 대지에 자리 잡은 포르투갈의 단층집
다양한 세계 주택 만나보기 23탄 Tojal House 경사진 대지에 자리 잡은 포르투갈의 단조로운 단층집.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파사드를 통해 햇빛과 자연의 풍경이 자유로이 순환한다. 포르투갈 중부 지방의 한 도시. 가파른 경사를 품은 대지 위에 L자 모양의 단층집이 단정하고 견고한 모습으로 땅을 딛고 서 있다. 두 개의 콘크리트 매스로 분리된 구조는 수평과 수직으로 뻗어나가며 지형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공간의 일부인 듯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경사를 활용해 땅속에서 나온 듯한 모양을 하는 건물은 차고로, 다른 하나는 생활 공간으로 구성했다. 가로로 긴 생활 공간은 평지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전면과 후면에 유리를 적용해 시선이 투과하면서 대지와의 연속성을 이어 나갈 수 있게 계획했다. 집은 ‘태양의 방향’과 가장 좋은 경치를 담을 수 있는 ‘프레임’, 그리고 가족의 ‘루틴’이 자연스럽게 순환할 수 있는 구조에 대한 고민으로 완성되었다. 중앙공간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에 평행선처럼 조성된 복도는 외부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복도 전체에 쏟아지는 태양 빛으로 충분한 채광을 확보하고, 직사각형의 집 내부 곳곳에 균등하게 빛을 분배한다. 처마의 각도를 세워 빛을 최대한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디테일을 추가했다. 또한 파노라마처럼 넓게 트인 유리창은 대지 주변의 자연을 넉넉하게 담아내고, 경사 마당의 베란다와의 연결성도 높여 단조로운 집에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역동성을 높인다. 공용공간인 주방과 거실은 집의 중심에 넓게 자리하고, 양옆으로 침실과 서재 등 개인적인 공간들이 펼쳐진다. 공용공간은 남쪽과 북쪽의 풍경이 직접적으로 만나는 지점이기에 활짝 열어두어 공간이 순환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사적공간은 벽을 두어 시선을 차단했다. 화이트와 우드로 단정하게 꾸며진 내부는 깔끔하고 깨끗한 외관과 연결된다. 경사진 마당과 베란다가 있는 남쪽에는 유리창 중간중간 각기 다른 너비의 나무 기둥을 설치했다. 콘크리트와 대비되면서 인상적인 외관을 만들고, 동시에 침실이나 서재 등의 개인 공간 앞에서 약간의 차폐 효과도 얻는다. 대지와 햇빛 등 자연의 요소를 세련된 형태로 적용한 집이다. HOUSE PLAN LOCATION ≫ Porto de Mós, Portugal COMPLETION YEAR ≫ 2019 GROSS BUILT AREA ≫ 569.50㎡ ARCHITECTs ≫ Contaminar Arquitectos, https://contaminar.pt Lead Architects ≫ Joel Esperança Simões, Ruben Vaz and Eurico Sousa hotography ≫ Fernando Guerra (FG+SG), https://ultimasreportagens.com CONTENTS COLLABORATION ≫ NemoFactory(Korea) www.nemofactory.net 건축사사무소 CONTAMINAR ARQUITETOS 2005년 포르투갈 Leiria 지역에서 시작된 건축사사무소. 건축가 Joel Esperança, Ruben Vaz, Eurico Sousa 그리고 Joaquim Duarte가 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특히 현대 주거 분야에 관심을 두고 수많은 가능성을 탐구하고 연구한다. 취재_조재희| 사진_Fernando Guerra(FG+SG) ⓒ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80 www.uujj.co.kr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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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내추럴한 정원을 위한 시(詩)
글이 막힐 때면 나만의 정원에 나와 식물들을 바라본다.소나무만 덩그러니 놓여있던 정적인 잔디 정원은시시각각 모양을 달리하며 오감을 깨워주는 정원으로 변신했다.나만을 위해 꾸민 정원에서 ‘풀멍’으로 얻은 위로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인 정원주는 글쓰기로 복잡해진 머릿속을 풀기 위해 혼자만의 공간이 절실했다. 멀리 불곡산이 자리하고 앞으로는 중랑천이 흐르는 조용한 곳에 얻은 세컨드하우스. 처음의 정원은 잔디와 소나무가 있는 평범한 모습이었지만, 아파트와 달리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내 손으로 직접 가꾸며, 오감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정원을 꾸리고 싶어졌다.BEFORE그렇게 정원 리모델링을 진행했고 지금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정원을 바라보며 보낸다. 자연의 흐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식물들을 보며 삶의 위로를 얻고 맑은 정신을 선물받았다. 정원 공간 전체를 차지하던 잔디를 들어내고 한쪽 코너에 물이 흐르듯 자연스러운 에지(Edge)를 가진 메인 정원 공간을 조성했다. 주택 입구에서 마당 끝으로 갈수록 넓어지도록 설계해 작은 면적의 정원이지만 깊이감과 입체감이 느껴진다. 정갈한 핸드메이드 디딤석으로 산책길을 만들어주고, 현관 앞에 위태롭게 흔들리던 돌계단도 디딤석으로 교체해 이전보다 안전하고 정돈된 공간을 완성했다. 뒷정원에는 정원주의 바람에 따라 꽃사과, 블루베리 나무 등 과일나무를 심어 수확의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주택 입구에서 바라 본 메인 정원. 다양한 식물과 꽃이 어우러져 풍성한 숲의 깊이감이 느껴진다.메인 정원에는 곡선의 에지를 활용해 마치 물이 흐르는 숲과 같은 이미지를 만들었다. 디딤석과 바위 사이로 올라온 식물들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만든다.TIP 1. 정원에 심는 과일나무도심 정원에서는 정원 안에 과일나무를 심기가 쉽지 않다. 대부분 정원의 면적이 넓지 않으니 몇 가지 포인트가 되는 교목을 심으면 다른 식물이 추가될 공간이 없어지기 때문. 또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감나무는 중부지방의 추운 겨울을 나기가 어렵다. 도심 정원에 많이 심는 과일나무 중 모과나무는 과일도 얻을 수 있지만 아름다운 수피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본격적인 과일나무는 방제 등의 수고를 들여야하므로 꽃사과, 체리나무, 매실나무 등으로 꽃과 열매를 즐기고 정원수로도 사용되는 품종을 추천한다.TIP 2. 틈새를 활용한 식물 심기에지로 구성한 정원 공간 이외에 어느 부분에 추가로 식물을 심을 수 있을까. 가장 좋은 방법은 크지 않은 바위 혹은 돌을 곳곳에 적절히 배치하고 그 주위에 식물을 심어주는 것이다. 땅을 조금 파서 돌 높이의 30% 정도는 땅에 묻어 주면 자연스러운 조경을 연출할 수 있다. 디딤석 주변에 드문드문 식물을 심어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도 좋다.현관 앞의 돌계단은 디딤석으로 단정하게 정리해 메인 정원과의 통일감을 주었다. 벽면에는 목수국 라임라이트와 자엽국수나무 레이디인레드, 억새를 심어 조경을 완성했다.계절에 따라 피는 꽃다양한 꽃이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원 생활의 큰 행복이다. 4월이 지나면 꽃사과, 복숭아 나무, 박태기나무 등에서 꽃들이 피어나고 바위 사이에는 하설초와 유포르비아가 가득해진다. 5월부터는 가침박달나무, 아이리스, 황화철쭉, 하설초, 위실나무가 꽃이 연달아 피어난다. 아이리스는 주변의 털수염풀과 함께 공간을 채우고 속단과 니포피아는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준다. 6월이 다가오면 블루베리 열매가 익고 벨가못이 파스텔컬러로 피어난다. 에린기움이 연보라색 꽃에 이어 에너벨 수국이 분홍색으로 피어난다.GARDEN ADVICE 바크 활용법햇볕이 많이 내리쬐는 양지의 경우 가뭄이 심할 때, 특히 여름의 뜨거운 날에는 물을 자주 주어야 한다. 이때 멀칭(mulching)재로 바크를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수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주로 소나무 껍질을 이용한다. 바크를 뿌려주면 잡초가 자라는 것도 방지할 수 있고, 겨울철에 땅의 온도를 유지해 중부지방에서는 식물의 월동을 도와준다. 이외에도 초봄에 잘라낸 그라스를 10cm 내외로 잘라 덮어주는 방법도 있다.THE FOUR SEASONS 양주 정원의 사계절봄이 되면 겨우내 숨죽이고 있던 땅속의 숙근초들이 힘차게 땅 위로 모습을 나타낸다. 여름에는 푸르고 풍성하게 자라는 꽃나무와 과일나무들이 달콤하게 익어간다. 가을에 접어들면 그라스(파니쿰)가 가득히 갈꽃을 피워 풍성해지고, 겨울에 접어들면 남은 갈색 그라스들이 바람에 흔들리거나 저녁 햇살을 맞으며 반짝거린다. 겨울이 와도 여전히 마른 꽃들의 씨송이와 마른 그라스가 바람에 흔들리며 정원은 쓸쓸하지 않다. 눈이 오면 나뭇가지와 그라스에 덮인 풍경이 또 다른 풍경을 만든다.정원스케치위실나무(Limmaea amabilis) | 늦은 봄에서 초여름까지 연분홍 꽃이 무리를 지어 화려하게 핀다. 양지에서 반음지까지 키우기 쉽다.실꽃풍년화(Fothergilla gardenii) | 5월 초순경, 크림색 실모양의 꽃이 가득 피는 낙엽관목. 추위에 강하여 전국에서 노지월동된다.자엽국수나무 타이니와인(Physocarpus opulifolius ‘Tiny Wine’) | 초여름이 되면 흰색에 핑크빛이 도는 작은 꽃들이 가지에 가득 핀다.하야초(Gillenia Trifoliata) | 5~6월이 되면 붉은 줄기에 별 모양의 흰꽃이 피는 우아한 분위기의 여러해살이 식물이다.차이브(Allium schoenoprasum) | 초여름부터 라벤더 색의 꽃이 피며 샐러드 등 요리에도 많이 쓰이고, 관상용으로도 아름답다.향기 프록스(Phlox divaricata) | 여름 정원에서 은은한 향기를 내며, 풍성하게 번져 정원의 빈 공간을 채워주는 역할도 한다.정원디자이너김원희_엘리그린앤플랜트(Elly Green n Plants)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 www.instagram.com/wonheekim33취재_조재희| 사진_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9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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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다양한 세계 주택 만나보기_ CASA ANSIÃO
포르투갈의 앙시옹이라는 유서 깊은 도시와조화를 이루며 인체의 황금비율을 근간으로 지어진처마 깊은 집을 소개한다.건축가 브루노 루카스 디아스(Bruno Lucas Dias)가 설계한 이 주택은 포르투갈의 유서 깊은 도시, 앙시옹(Ansião)에 위치한다. 앙시옹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낡기도 낡아 지역 개발의 과제를 안고 있는 도시다.그러나 건축가는 도시를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파격적인 주택보다는 기존 주택들과 잘 어우러져 공생할 수 있는 주택을 짓고자 했다. 옛 마을을 향한 존중의 마음이었다. 우선 주택이 새로 지어질 대지 옆에는 다른 건축물이 벽을 맞대고 바로 인접해 있어서 프라이버시가 무척 중요했다. 따라서 담장을 높이되 그 안에는 하늘을 향해 활짝 열려 있는 넓은 마당을 둥그런 형태로 조성해 아늑함과 개방감을 동시에 주었다.이로써 안쪽 마당은 집의 모든 구역을 끌어당기는 핵심 요소가 되었다. 건축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체의 황금비율 역시 이 주택을 지을 때 많은 영감을 주었다. 황금비율의 가장 명백하고도 주목할 만한 실례는 인체이고, 인간 존재야말로 주택의 핵심 요소인 까닭이다.박공지붕과 3개의 창, 1개의 현관문만 보이는 외부에서는 이 주택의 안쪽이 둥근 마당과 하나의 긴 처마로 이뤄져 있다는 사실을 알기 힘들다는 점이 재미있는 반전 요소다.PROJECT INFOProject ≫ February 2015 - March 2016Location ≫ Rua Doutor Domingos Botelho de Queirós, AnsiãoArea ≫ 487m²Architecture FIRM ≫ Bruno Dias Arquitectura, bd@brunodiasarquitectura.ptProject Team ≫ Bruno Lucas Dias, Humberto Lopes, Joana Zuna, Eugénia GomesBuilding Company ≫ Pireslar - Construção Lda. , Carlos Miguel Mendes da Silva Photography ≫ Hugo Santos SilvaCONTENTS COLLABORATION ≫ NemoFactory(Korea) www.nemofactory.net실내에는 따뜻한 색상과 소재를 적용해 공간적 편안함을 선사한다. 건축주가 기존에 살던 옛집과 유사한 인테리어 요소들을 이 주택에도 적용해 새로운 집에서도 안정된 생활방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주방과 아이 방의 수납장, 복도 바닥 등에 목재를 사용해 차분한 분위기를 더했다.복도를 따라 모든 공간이 하나로 이어져 있고 실내 어느 공간에서나 마당을 바라볼 수 있게끔 설계된 점도 이 주택의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다. 마당 한편에는 수영장을 설치해 가족들의 야외 활동을 지원한다. 깊은 처마 밑에는 의자를 두는 등 테라스로 활용하게끔 설계됐다.건축가 Bruno Lucas Dias_Bruno Dias ArquitecturaBruno Lucas Dias가 설립한 건축사사무소는 포르투갈 앙시옹 Dr. Vítor Faveiro 거리에 위치한다. 주택뿐 아니라 소방서, 교회, 상업공간 등을 설계하며 분야를 넘나드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곡선과 직선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자신만의 철학이 담긴 건축물들을 선보인다. 다수의 건축 콘테스트, 강연 등에도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취재_오수현| 사진_Hugo Santos Silvaⓒ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9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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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멈추지 않는 낭만을 위한 캡핑숍
밤이 선선해지는 계절이 오면 배낭과 장비를 챙기고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 자연속 치유를 즐기는 캠핑족들을 위한 가게 모음.201아지트 AZIT답답한 일상 속 잠깐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감성 캠핑을 위한 포항의 캠핑용품숍. 편안하고 따뜻한 에스닉 무드를 뽐내는 우드와 라탄 테마의 캠핑, 아웃도어 용품을 주인이 직접 셀렉하여 판매 중이다. 가게 내부에는 작은 캠핑장처럼 다양한 제품을 활용해 진열해두어 방문객들이 제품의 사용 형태를 손쉽게 알고 체험할 수 있다. 랜턴이나 버너, 스툴 등의 기본적인 캠핑 취사용품은 물론 디자인과 사용성 모두 겸비한 식기들과 인디언 무드의 러그·블랭킷, 텐트 등과 특유의 감성으로 디자인된 자체 제작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화려함보다는 단순한 조합의 세팅으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캠퍼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장소로 꼭 캠핑뿐만이 아니더라도, 아웃도어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위해 들러 보기도 좋은 곳. 영일대 해수욕장을 방문하기 전, 나만의 캠핑 세팅을 갖춘 후 모래사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매장주소_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길17번길 1 2층전화번호_ 0507-1465-0812영업시간_ 12:00~18:00(월요일 정기휴무) / 11:00~17:00(토요일~일요일)인스타그램_ @201azit_camping그래가캠핑 Graega캠핑용품 스토어와 체험존이 합쳐진 캠퍼들을 위한 안산의 멀티 스토어. 전국 최대 규모인 800평대의 매장에 실제 캠핑장에 온 듯한 분위기로 쇼룸이 연출되어 있다. 이를 토대로 구성된 섹션별 진열로 고객들이 각자의 캠핑 스타일을 쉽게 찾으며 제품을 즐겨볼 수 있다. 특히 초보 캠퍼들을 위해 맞춤형 캠핑 또한 컨설팅 중이다. 매장 외부에는 도심 속에서 캠핑의 분위기를 쉽게 즐길 수 있는 불멍 체험이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시즌별로 다양한 캠핑 체험이 기획될 예정이다.매장주소_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남산평길 132전화번호_ 1533-3445영업시간_ 10:00~22:00(연중무휴)홈페이지_ www.graega.com글락 GLAC작년 5월 오픈한 GL AC은 ‘Good Life Adventure Club’이라는 브랜드명처럼 좋은 삶을 향하는 모험가들의 모임을 표방하는 아웃도어 브랜드의 오프라인 편집숍 겸 카페이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창이 되고자, GLAC만의 다양한 아웃도어 기어와 의류를 제작하고 판매한다. 더불어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들을 선별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나아가 브랜드의 철학이 담긴 특별한 아웃도어 관련 콘텐츠, 오프라인 이벤트들을 기획하며 도심 속 모험가들을 기다리는 만남의 장소이자 휴식처의 역할을 하고 있다.매장주소_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70-17, 1층영업시간_ 10:00~20:00(월요일 정기휴무)인스타그램_ @goodlife_adventureclub홈페이지_ www.goodlifeadventureclub.com나들이 프로젝트 nadri project‘일상을 캠핑처럼, 캠핑을 일상처럼’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전주의 캠핑용품숍. 언제든 나들이처럼 가볍게 떠나는 캠핑과 하이킹을 지향하며 직접 사용해보고 셀렉한 미니멀 스타일의 캠핑 및 백패킹 기어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전부터 목공 디자인을 해오던 사장이 오픈한 냅스튜디오라는 자체 브랜드에서는 간편한 휴대용 캠핑 테이블인 ‘Be my shelf!’ 등을 비롯해 다양한 캠핑 기어를 제작 중에 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심플한 스타일의 캠핑숍을 찾고 있다면 방문해 볼 것.매장주소_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진로 16전화번호_ 0507-1339-0861영업시간_ 13:00~19:00(평일) / 09:00~19:00(주말, 휴무별도공지)인스타그램_ @nadriproject_official아웃팅포룸 outing_forum네 개의 서로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가 모여 하나의 새로운 캠핑 문화공간이 탄생했다. 실내외의 경계를 허무는 캠핑 우드퍼니쳐 브랜드 아웃도어박스, 독보적인 디자인의 텐트를 제작하는 피크닉파트너스, 다양한 쉐이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랜턴 브랜드 루미에르9, 커크햄스프링바 등 핫한 라인업의 상품들을 보유 중인 올어바웃아웃도어 등 네 개 업체의 제품이 한 자리에서 조화롭게 진열되고 있다. 하나의 이상적인 쇼룸이자 캠핑 스폿 속에서 제품을 경험해보고, 함께 위치한 커피 바에서 여유롭게 음료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보자.매장주소_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샘말로 78 1층전화번호_ 031-262-0090영업시간_ 11:00~19:00(월,화요일 정기휴무)인스타그램_ @outing_forum홀라인 대청호점 hollain‘우리는 당신의 여행을 서포트합니다’라는 표어를 토대로 탄생한 여행자들만을 위한 아웃도어 브랜드 홀라인의 대청호점 매장. 1층 매장에서는 캠핑족을 위한 자체 브랜드의 아웃도어 용품과 편안함과 유틸리티를 모두 갖춘 패션 아이템들을 판매한다. 또 국내외 유수 아웃도어 브랜드의 셀렉트숍 역할도 겸하고 있다. 2층은 여행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신개념 라운지로, 여정 중 지친 몸을 쉬게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프라이빗한 1인용 샤워실에서는 다양한 어메니티 제공으로 편안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라운지 이용권 구매 시 1인 1음료를 무료 제공한다. 또한 백패킹과 하이킹 이후 생긴 빨랫감을 세탁하고 건조하는 서비스와 전자기기의 충전도 제공하고 있다. 추후 여행자들을 위한 호텔 서비스까지 개시할 예정이다. 청주 도담산 한가운데 대청호의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매장에서 풍경을 누리며 잠시나마 여행 속 또 하나의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매장주소_ 충북 청주시 미천리 211-9전화번호_ 043-900-1411영업시간_ 10:30~19:30(매주 화요일 휴무)인스타그램_ @hollain_landcenter취재_손준우| 사진_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9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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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자연광을 이용한 채광 아이디어
NATURAL LIGHTING IDEA조명만으로는 충족시키기 어려운 실내의 빛환경. 지붕창, 고측창, 천창 등 다양한 창의 형태와 채광 아이디어를 통해 자연의 빛을 듬뿍 담아보자.박공지붕선을 살린 지붕창ⓒ윤준환집의 전면과 복도, 계단실 등 곳곳에 비교적 큰 규모의 창들을 열어 채광을 충분히 확보한 집. 다락 공간에도 지붕창을 활용해 채광을 놓치지 않았다. 박공 지붕선을 따라 조성한 지붕창은 격자무늬로 디자인해 한층 섬세하고 감성적인 채광 효과를 주었다. 목재 루버와 원목 바닥이 햇살을 받아 더욱 따뜻하게 느껴진다. 창 아래에는 윈도우 시트를 설치해 아늑한 쉼터를 만들었다.㈜제이앤디에이건축사사무소ⓒ변종석복도를 따라 두 개의 공간으로 나뉜 2층. 긴 복도 끝 한쪽에 위치한 다락방은 야외 테라스와 곧바로 연결되는 구조다. 테라스 쪽에 설치한 지붕창은 채광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테라스로의 출입도 가능하도록 문의 기능을 추가했다. 지붕선을 그대로 살림과 동시에 절반은 위로, 절반은 앞으로 여닫을 수 있는 특별한 창호다. 두 개의 창을 모두 열어 다락 공간에 시원한 개방감을 줄 수 있다. 꿈꾸는목수윗층의 빛을 아래층까지 유리 바닥ⓒToshiyuki Yano협소주택이라는 설계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충분한 채광을 확보하고자 와이드한 바닥 유리 아이디어를 활용했다. 집의 정면에서 바라보면 출입문으로부터 수직으로 이어지는 기다란 창과 수평으로 열린 두 개의 창이 교차하며 빛을 끌어들인다. 2층 공간 중앙에도 같은 콘셉트의 기다란 유리 바닥을 설치해 외부에서 들어온 빛을 1층을 비롯한 주택 공간 전체에 퍼지도록 했다. 후지와라무로 건축사사무소ⓒ최지현정사각형의 단순한 평면을 지닌 집에는 사방이 박공 형식으로 접힌 나비 모양의 지붕이 가볍게 올라가 있다. 접힌 지붕과 벽 사이에는 약간의 틈이 생겼고, 틈을 고측창으로 활용해 모든 공간이 빛으로 가득차게 연출했다. 2층 가족실의 유리 바닥을 통해 1층까지 빛이 스며들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극적으로 변화하는 빛의 풍경으로 인해 1층에서도 마치 야외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깊은풍경건축사사무소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고측창ⓒ건축가 제공충청남도 홍성에 위치한 벽돌 단층집. 수평으로 길게 배치된 집의 지붕에는 벽돌 상자를 얹어 놓은 것처럼 보이는 높은 층고의 공간들을 조성했다. 세 개의 기둥 중 현관이 위치한 공간에는 반원형의 고측창을 내어 화사한 입구를 만들었다. 빛의 각도에 따라 늘어지고 좁아지는 반원의 빛을 감상하는 것도 묘미다. 다른 상자에도 가로로 긴 고측창을 내 다양한 채광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바우건축사사무소ⓒ이원석‘집 속의 집’이라는 콘셉트로 세 개의 매스가 켜켜이 쌓여 나가는 모양의 집. 크게 사적 공간과 공적 공간을 작은 집과 큰 집으로 분리하고, 그사이에 외부 중정과 선룸을 구성했다. 각각의 집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지만 뒤로 갈수록 지붕이 높아져 건물 사이에 틈이 생겼다. 틈을 사선 모양 그대로 고측창으로 활용해 내부로 충분한 빛을 담았다. 적정건축 OfAA+스튜디오 인로코건축사사무소특색있는 모양을 시도하는 천창ⓒ김재윤미니멀한 콘셉트의 하얀 집. 간결한 단층집의 구조 위에 뾰족하게 세운 다락이 인상적이다. 다락의 기울어진 천장에는 넓은 면적의 천창이 아닌, 작은 원형의 천창을 활용해 과도한 햇빛으로 인한 실내 온도 상승을 방지하고, 빛을 한 곳으로 집중시키는 효과를 주었다. 천창 아래 비슷한 지름의 나선형 계단으로 떨어지는 빛은 마치 핀 조명을 켠 듯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아키텍츠601ⓒ변종석갤러리를 연상시키는 현관 공간. 입구로 들어서면 아파트처럼 집 전체가 한눈에 펼쳐지는 구조가 아닌, 좁은 오솔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코너를 활용해서 벤치를 설치하고 바닥 측면에는 조약돌로 조경을 조성했다. 여기에 다락으로 연결되는 계단의 구조와 공중에 조성된 실내 창, 그리고 삼각형의 천창이 조화를 이루어 실내가 아닌 야외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로우크리에이터스ⓒ변종석파주의 소형 상가주택. 남쪽으로 면하고 있는 다른 주택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채광 아이디어를 고민하다가 천창을 선택했다. 거실과 주방 위 한쪽 지붕을 긴 원통형으로 설계하고, 지붕을 따라 긴 천창을 여러 개 설치했다. 원통형의 끝은 반원형의 고측창으로 조성했다. 천창을 지지하기 위한 목구조는 자연스럽게 노출했다. 비유에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김재윤두 개의 매스가 맞붙어 있는 형태의 집. 그 중앙에 위치한 계단실은 반지하부터 2층까지 스킵플로어 구조로 연결되며, 비교적 큰 스케일로 공간의 무게 중심을 잡고 있다. 계단들에 의해 수직으로 개방된 공간은 그 자체로도 인상적이지만 지붕 중앙에 구성한 타원형의 천창을 통해 더욱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계단의 난간은 투명한 유리로 조성해 하늘의 빛이 비치면서 모든 공간으로 퍼지게 했다. ㈜스노우에이드 건축사사무소취재_조재희| 사진_주택문화사DBⓒ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9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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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타협하지 않는 품격이 있는 집
THE CLASSICAL MANSION미국 유명 고전 저택을 보는 듯한 품위가 느껴지는 집.보이는 모습 뿐만 아니라 내실까지사는 이의 자긍심을 담아냈다.둥글게 입체감 있는 전면은 유럽의 성채와 같은 든든함을 느끼게 한다.1층 홀의 모습. 왼쪽 서측에는 식당과 주방이, 오른쪽 동측에는 응접실이 자리한다.고급주택들이 즐비한 판교, 그중에서도 여유로운 곳으로 통하는 분당 운중동에서도 돋보이는 주택을 만났다. 보는 이를 압도하는 클래식한 주택은 두 필지를 합한 대지에 들어선 만큼 면적이 넉넉했다. 대지는 단지 내에서 제일 높은 레벨이어서 전망도 좋고, 도로가 전면으로 뻗어 시야에 막힘이 없다. 건축주 부부는 자녀들과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지중해풍 클래식 스타일의 주택을 원했다. 또한 넓은 대지를 충분히 활용해 미국 대저택의 느낌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를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모양만이 아닌 오리지널 자재를 해외에서 수급하다 보니 공기가 예상보다 늘어졌다.HOUSE PLAN대지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대지면적 ≫ 461.20㎡(139.51평)건축면적 ≫ 219.44㎡(66.38평)연면적 ≫ 327.78㎡(99.15평)건폐율 ≫ 48.03%용적률 ≫ 71.07%주차대수 ≫ 2대최고높이 ≫ 12.99m구조 ≫ 기초 –철근콘크리트조 / 지상 – 경량목구조 2×6 구조목재(미국산 더글러스, 아이조이스트, 공학목재 빔, 미국 CDX 천연합판)단열재 ≫ 미국산 에코단열재(벽-R19 / 지붕-R37)외부마감재 ≫ 외벽 –미국식 시멘트 스터코 베리언스 마감, 수입라임스톤 / 외단열 –스카이텍(미국 CDX 천연합판) / 지붕 – 스페니쉬 유형기와 5단 쌓기담장재 ≫ 에메랄드그린창호재 ≫ 미국 앤더슨 창호철물하드웨어 ≫ 심슨스트롱 타이, 탐린, 메가타이열회수환기장치 ≫ 미국산 열교환장치에너지원 ≫ 도시가스, 태양광 패널조경석 ≫ 사비석설계 ≫ 네이처스페이스 010-2022-5209 https://naturespace2022.com벽을 따라 둥글게 올라가는 계단, 그 중심에 자리한 샹들리에가 우아함을 뽐낸다.미국식 친환경 주택을 기본 콘셉트로 삼았고, 단열 성능이 좋은 북미 창호를 사용하였다. 해당 주택은 그 외관만으로도 마치 지중해에서 그대로 옮겨온 듯한 느낌이다. 외장은 스터코플렉스를 사용하였고, 지붕에 지중해풍 기와가 겹겹이 쌓여 중후한 느낌이다. 현관에 설치된 커다란 라임스톤 기둥은 흡사 미국의 대저택 입구를 연상케하며 안정감을 선사한다. 현관으로 이어지는 아치형 계단은 사비석 판재로 마감하였고, 양측으로 라임스톤 기둥이 방문객의 동선을 안내한다.현관에서 실내로 들어올 때 맞아주는 기둥들은 실외와 실내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전환해준다.식당 반대편에 위치한 응접실. 한켠에 자리한 벽난로가 아늑한 대화를 돕는다.가족 모두의 라이프스타일을 녹여낼 수 있는 여유가족 구성원에게는 개별적으로 각자의 침실이 배치되었는데, 그에 딸린 화장실과 거실이 각각 존재한다. 자녀의 프라이버시와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하고, 개인별 생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 설계 의도가 반영되었다. 1층에는 게스트룸과 화장실, 그리고 커다란 거실과 다이닝룸을 두었다. 현관으로 들어오자마자 맞이하는 큰 기둥 8개로 인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입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아치형 계단은 2층에서 당장이라도 어느 왕국의 공주가 걸어 내려올 듯하다. 널찍한 거실은 큰 파티를 열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여유롭다. 현관과 거실, 주방까지 하나의 동선상에 막힘없이 이어지는 공간은 일체감이 느껴진다. 헤링본 스타일의 원목 마루와 따뜻한 느낌을 전하는 실내의 아이보리 페인팅, 그리고 이를 비추는 조명이 어우러져 실내가 한결 고급스럽다.마스터룸과 아이방 앞에 자리한 홀에서는 간단한 대화나 쉼이 이어진다.마스터룸은 취침을 위한 침대공간과 일상을 보내는 전실로 구분되었다.럭셔리한 공간과 품격있는 일상거실에는 멋들어진 벽난로와 사방을 감싸고 있는 커다란 창호들이 인상적이다. 덕분에 채광이 좋고 환기 역시 손쉽다. 대리석으로 마감된 벽난로는 매립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벽난로 위 멋진 거울과 크리스털 장식들이 럭셔리하게 보인다. 추운 겨울 벽난로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가족들과 도톰한 카펫 위에서 담소도 나누며 소위 ‘불멍’을 즐긴다면 먼 외국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싶다. 메인 주방은 시공사에서 디자인하고 제작 발주한 가구들로 클래식하게 꾸며졌다. 메인 주방 바로 옆으로 보조주방을 배치하여 각종 수납이 편리하고 여유롭다. 세탁기나 건조기를 별도로 배치하지 않고 보조주방 테이블에 매립하여 실내 공간의 낭비를 줄였다.건축가의 설계가 반영된 오더메이드 가구와 브라질산 심해석 상판이 인상적인 주방.욕실과 바로 이어지는 드레스룸 겸 파우더룸. 욕실 가구와 컬러 톤을 맞춰 연속성을 부여했다.건식으로 활용하는 2층 메인 욕실. 세면대에는 볼을 두 개 설치해 분주한 아침에도 공간만큼 여유롭다.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 내부 전체 –미국산 던 에드워드 천연페인트 / 바닥 –수입 티크 원목마루(헤링본) / 타일 – 이탈리아 타일욕실 및 주방 타일 ≫ 이태리 타일수전 등 욕실기기 ≫ 수전 - 미국, 이탈리아주방 가구 ≫ 미국 수입조명 ≫ 미국, 이태리 수입계단재·난간 ≫ 미국 오크 원목, 미국 라운드 핸드레일 오크현관문 ≫ 미국 마호가니 원목도어방문 ≫ 미국 수입 도어(높이 2,400㎜)붙박이장 ≫ 디자인 제작데크재 ≫ 사비석 잔다듬어느 것 하나 아쉬움 없이 정성과 노력을 아낌없이 쏟아부은 집. 그곳에서 가족들은 저마다의 삶을 보내고 안식을 가지며 때론 모여 즐거움을 나눌 것이다. 넉넉한 품위만큼 멋진 가족들의 일상이 이 품격있는 집에서 줄곧 이어지길 바라본다.서재와 침실 사이를 유려하게 이어주는 아치 통로.베이 윈도우(돌출창)가 풍부한 채광과 볼륨감을 선사하는 서재.벽으로 가리지는 않되, 공간은 구분해주는 장치로 기둥들을 배치해 활용했다.취재_ 신기영 | 사진_ 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9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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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세 개의 마당으로 풍경을 누리는 집
경기도 세종시 <이수네 집>은퇴 후 돌아온 고향.손자의 이름을 따 삼대가 누릴 커다란 행복을 담는 집을 지었다.필로티 형식의 연장 포치는 날씨에 상관없이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여러 매스가 저마다의 각도를 가진 채 서로 연결되는 주택의 모습. 건축주가 고심해서 고른 조경과 펜스가 돋보인다.사업체를 운영하던 건축주 김원기 씨는 은퇴 후 부인과 함께 고향인 세종시로 돌아왔다. 오래전부터 세워뒀던 은퇴 계획에는 전원주택이 빠진 적이 없었다. 마당이 있는 삶을 누리면서도, 주변의 풍경을 느긋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집. 동시에 먼 미래에는 아들에게, 또 손주에게 물려줄 수 있을 정도로 내실 있는 집을 원했다. 수소문 끝에 집 짓기를 도와줄 호림건축사사무소와 전문 시공사인 호멘토를 만났고, 현재를 즐기면서 미래를 담을 수 있는 집의 윤곽이 잡혀나갔다. 삼대가 누릴, 세 개의 마당이 있는 집. 손자의 이름을 딴 ‘이수네 집’이다.거실은 앞 뒤로 두개의 마당과 연결되는 이 집의 핵심 공간이다. 천장 부분은 지붕의 일조사선을 따라 일부 오픈되면서도, 끝 부분에서는 곡면 처리와 간접 조명을 통해 독특한 공간감이 연출되었다.HOUSE PLAN대지위치 ≫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대지면적 ≫ 446.1㎡(134.94평)건물규모 ≫ 지상2층거주인원 ≫ 2명(부부)건축면적 ≫ 172.40㎡(52.15평)연면적 ≫ 236.65㎡(71.60평)건폐율 ≫ 38.65%(법정 40%)용적률 ≫ 53.05%(법정 80%)주차대수 ≫ 2대최고높이 ≫ 8.99m구조 ≫ 기초 - 철근콘크리트 줄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단열재 ≫ 지붕 – THK220 비드법단열재 가등급 + THK50 경질우레탄폼 / 외벽 - THK145 비드법단열재 가등급 / 기초바닥-THK190 압출법보온판 가등급 / 층간- THK50 압출법 보온판외부마감재 ≫ 외벽 – 컬러시멘트 모노타일 / 지붕 - THK0.5 포맥스 컬러강판 돌출이음 / 처마 - 뉴테크우드코리아 캐슬형 WIDE사이딩창호재 ≫ 이건창호-AL(43mm 3중유리 양면로이 아르곤)열회수환기장치 ≫ 독일 Zehnder Comfoair Q 600, ERV에너지원 ≫ 도시가스, 태양광 조경 ≫ 건축주 직영, 에덴소나무전기·기계 ≫ SMENG 그린 전기설비 ≫ 홍익설비시공 ≫ 호멘토(HOMENTO) www.homento.co.kr설계·감리 ≫ 호림건축사사무소 044-998-6551 https://blog.naver.com/jlett거실 부분에서 보이는 남측 마당은 조경을 통해 외부로부터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풍경을 만든다.간살과 창을 통해 다채롭게 꾸민 복도.필지는 남측으로 진입 도로와 접해 있어 조망권이 보장되는 조건이었다. 이런 풍경을 충분히 누리고, 동시에 주변으로부터의 시선을 차단하는 것이 설계의 관건이었다. 이를 위해 평면상으로 움직임이 많고 적은 두 영역을 설정해 각각 필지의 남측과 북측으로 나누어 배치했다. 이 과정에서 남측 정원과 진입 마당, 그리고 건축 공간 사이로 형성된 중정까지 세 개의 외부 공간을 계획했다. 동시에 1층을 지반 레벨보다 1.5m 정도 높게 계획해 인접 도로로부터의 시선을 차단했다. 집의 첫인상이 되는 진입 마당은 단순히 천창 등의 요소로 포치에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시각적 재미를 주는 공간이다. 현관으로 들어서면 다용도실을 통해 바로 주방으로 연결되는데 생활의 편의를 위해 동선을 고려한 의도로 보인다. 남측 마당에 펜스와 함께 형성된 조경은 외부 시선으로부터 집을 보호하는 수단이자 건축주가 전원주택의 재미를 가장 많이 느끼고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어야 하는 침실과 욕실 등은 필지의 북쪽에 배치했다. 거실에서 북쪽으로 뻗어 안방과 연결되는 중정은 두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면서도 외부에서의 시선 걱정 없이 야외 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며 채광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중정과 마주보는 방향으로 와이드창을 둔 1층 침실.2층 계단실에는 커팅한 유리 난간이 개방감을 더한다.거실과 비슷한 색상의 커튼으로 연출해 통일감을 준 2층 가족실. 아들 부부와 손자가 놀러오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 벽 - 벤자민무어 친환경도장, 실크벽지 / 바닥 - Teak광폭원목마루, 강마루욕실 및 주방 타일 ≫ 윤현상재 수입타일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주방 가구 ≫ 미소디자인거실 가구 ≫ 건축주 소장조명 ≫ 12Lighting led아이방 가구 ≫ 건축주 소장계단재·난간 ≫ 계단재 - 합판집성 36T + OAK무늬목 + 착색도장 / 난간 – 강화유리현관문 ≫ ㈜커널시스텍중문 ≫ 와이우드홈즈 양방향 스윙도어방문 ≫ 우드원코리아 우드제작도어 + 우레탄도장붙박이장 ≫ 미소디자인데크재 ≫ 뉴테크우드코리아 울트라쉴드2층 남측으로 올라서면 제2의 거실인 가족실과 테라스 공간이 나타난다. 건축주 부부의 공간인 1층과 별도로 아들 부부와 손자가 오면 머무는 2층은 바닥재부터 1층과는 또 다른 용도와 분위기를 갖는 공간이 된다. 은퇴 후 전원주택을 꿈꾸는 이들에게 건축주는 조언한다. 아낌없는 투자와 가족간에 많은 소통을 하라고. 잠깐 머물 집이 아닌 앞으로의 미래와 대를 이을 집을 꿈꾸는 주택이라면 더욱 중요하다는 의미에서다. 가족을 향한 내리사랑과 은퇴 후의 즐거움은, 집안에 들어차는 햇살과 함께 더욱 따스해지고 있다.서재로도 쓰이는 2층의 침실은 가족들이 방문했을 시 머무는 곳이면서, 미래에는 더욱 다양한 용도로 쓰일 것을 기대하는 공간이다.남쪽의 막힘없는 전망과 마주한 주택의 모습. 독특하게 배치된 지붕선들을 타고 햇빛이 중정을 향해 흐르는 듯한 모양새다.중정은 외부로부터의 시선이 차단되어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된다. 집 안 어디에서나 소나무를 향해 시선이 트여 있어 편안함을 더한다.건축가 김준희, 호윤정 _ 호림건축사사무소김준희(좌)는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졸업 후 국내 유수의 건축사사무소에서 주거, 전시, 오피스, 문화·상업 시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아우르는 실무를 쌓은 뒤, 2013년 호림건축사사무소를 공동개소했다. 호윤정(우)은 공공건축가이자 후진 양성, 기술 연구, 건축지 칼럼 게재 등 건축 설계뿐만 아니라 건축가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도 관심이 많으며다수의 실무 경력을 토대로 주거 분야와 인테리어 설계에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044-998-6551|https://blog.naver.com/jlett취재_ 손준우 | 사진_ 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9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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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living
개성을 살린 타운하우스 정원 리모델링
식물로 가득 차 있던 정원에서 여백이 있는 편안한 정원으로의 변신.비슷한 콘셉트의 타운하우스 주택들 사이에서한정된 공간을 활용해 나만의 취향과 개성을 담은 정원을 완성했다. 복잡했던 정원을 여백의 미가느껴지는 정원으로 거실에서 바라본 메인 정원의 모습. 새롭게 피어난 꽃들이 정원에 생기를 더한다. 정원주에게 정원은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기 위한 수단에 가까웠다. 처음 타운하우스로 이사했을 때는 거실에서 곧바로 연결되는 메인 정원이 중앙 광장과 도로를 향해 열려 있는 구조가 부담스러웠다. 최대한 프라이버시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소나무를 비롯해 은목서와 금목서 등 높은 키의 상록수를 빽빽하게 배치했고, 시간이 흐르며 그 앞으로 많은 종류의 꽃과 식물들을 가득 담게 되었다. 식물의 양이 너무 많아지다 보니 관리하는 것이 벅차기 시작했고, 여백 없이 꽉 찬 정원이 아닌 여유가 있는 편안한 정원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가 작년 환갑을 맞이해 받고 싶은 선물로 떠올린 것은 바로 정원 리모델링이었다. 비슷한 타운하우스 정원들 속, 개성을 살리는 동시에 시원하게 트인 정원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이 탄생했다. 정원은 크게 세 파트로 구분되는데, 메인 정원은 소나무 한 그루와 일부 식물을 제외하고 기존의 나무들을 대부분 들어냈다. 대신 계절의 변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관목과 그라스, 초화를 적절하게 심어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관목과 그라스류는 또한 관리하기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코너에는 산단풍을 놓아 메인 정원에 특별함을 더했다. 타운하우스 바깥 도로쪽에서 보이는 정원은 바위를 중심으로 음지식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메인 정원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관문 위쪽, 광장을 향해 있는 정원은 가침박달과 진달래를 중심 라인으로 바위와 함께 단정하게 꾸몄다. SPRING 숙근초를 심은 사계절 정원은 봄이 시작되는 4월에 가장 생명력이 넘친다. 진달래, 조팝 등 일부 관목들 외에 튤립, 무스카리 등 구근의 꽃이 피어 나는 모습을 다양한 톤의 초록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AUTUMN 가을이 되면 즈이나, 실목련 등의 단풍이 아름다운 식물과 은빛으로 빛나는 그라스가 함께 어우러져 계절감을 높여준다. GARDEN ADVICE단정한 정원을 위한 리모델링 아이디어 뚜렷한 구상 없이 조성된 정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질서가 없어지고 복잡한 모양을 보이게 된다. 간단한 아이디어만 추가하면 깔끔하고 정돈된 정원을 만들 수 있다. A 낱개 화분 대신 넓은 플랜터 사용하기 하나씩 사다가 어느새 집안에 가득해진 작은 화분들은 정리하기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여름이나 길게 집을 비울 때 물주기를 놓쳐 죽기도 한다. 작은 화분들의 식물을 큰 플랜터에 모아서 심으면 아담한 정원의 느낌도 나고, 큰 화분이 수분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어 물관리도 훨씬 수월하다. 아파트 베란다의 작은 화분도 큰 화분에 모아 심으면 좋다. B 잔디밭에 에지(edge)만들기 정원의 전체 레이아웃을 살리고 잔디밭과 식물 공간이 섞이는 것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에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잔디는 흙표면으로 뿌리가 번져나가는 식물이기 때문에 지면에서 5~10cm 정도의 깊이로 에지를 설치하면 된다. 에지 소재로 가장 효과적인 것은 3mm 내외의 얇은 철판이며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재는 적벽돌과 기와 등이 있다. 작은 바위등을 사용할 경우에는 지면에서 10cm 이상 묻어야 잔디의 침입을 방지할 수 있다. 영국 등의 정원에서는 보다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에지를 만들기 위해 잔디와 식물을 심는 공간에 15~20cm 정도로 흙을 파내어 잔디의 확장을 막기도 한다. SKETCH 옥상 플랜터 숙근샐비어(Salvia Pratensis) | 20cm 이상의 긴 잎과 직립의 줄기에 바이올렛 블루컬러는 늦봄이나 초여름 정원에서 존재감이 있다. 앵초(Primula sirboldii) | 4~5월 봄을 알리는 꽃 중 하나이다. 나무 아래나 습지 등에서 자라며 솜털이 있는 잎은 꽃이 지고나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침박달나무(Exochorda serratifolia) | 4월에 피는 순백의 꽃은 개화기간이 길다. 꽃이 진 자리의 열매는 겨울이 지나도 달려 있다. 메인정원 청화쥐손이(Geranium sibiricum L.) |붉은색 줄기에 달린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 잎과 잉크색의 선명한 작은 꽃은 늦가을까지 이어진다. 헬레보루스(Helleborus) |절화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고급스러운 꽃이다. 남쪽 지방에서는 환경이 좋으면 상록으로 자라며, 음지이면서 습기가 있는 곳이 좋다. 청나래고사리(Shuttleworth fern) |습기가 많은 숲 속에서 잘 자란다. 땅 속 줄기가 옆으로 뻗어나가며 음지 정원을 만들 때 활용하면 좋다. (좌측) 거실의 수직창 너머로 플랜터 화분을 만들어 실내에서도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 (우측 위) 주택의 뒤쪽에 조성된 정원. 키가 큰 진달래를 포인트로, 애기동백 등 음지식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 (우측 아래) 타운하우스의 광장을 향해 꾸며진 간이 정원. 가침박달과 진달래가 중심 라인을 이루고 바위와 청사초로 바닥을 구성했다. 정원디자이너김원희_ 엘리그린앤플랜트(Elly Green n Plants)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 www.instagram.com/wonheekim33 구성_조재희| 사진_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9 www.uujj.co.kr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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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느끼는 집
사계절의 풍경이 흘러드는 두 남매의 집,동선을 고려해 생활의 편리함을 잡았고 조망과 채광도 놓치지 않았다.도심 속 주택단지, 해가 잘 드는 코너에 숲을 배경으로 집이 한 채 서 있다. 승현·신우 두 자녀와 함께 살아가는 부부의 집이다. 직장 근처 아파트에 거주하던 건축주 부부는 두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층간소음과 미세먼지 문제를 고민하게 되었다.‘집 마당에서도 바비큐를 하면서 캠핑하러 온 듯 살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으로 확장되었고, 이왕이면 전기차 충전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주택 짓기가 어떠냐에 이르러 구체화했다.채광이 좋아 조명보다는 공기 순환에 용이한 실링팬을 시공한 거실. 거실과 주방, 마당 공간이 각각 활용도 높게 나뉘어 있으면서도 부드럽게 흐른다.부부는 눈여겨 둔 필지를 4년간 기다린 끝에 분양받았고 ‘공간산책’ 정지희 실장을 찾아갔다. 원하는 바가 분명했던 부부의 뚝심과 정 실장의 노련한 경험과 센스로 네 식구의 안온한 집이 완성되었다.부부가 특별히 마음에 들어 하는 공간은 각각 1층 주방과 3층 홈시어터 룸이다. 아내는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게 되면서 앞으로 많은 시간을 보낼 주방에 가장 공을 들였다. 그동안 ㄷ자 모양의 주방이 적용된 아파트에서만 살아 등을 보이며 집안일을 하느라 아이들 질문에 제대로 대답해주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렸었다.위에서 내려다 본 주택 모습.반면 이 집은 아일랜드 조리대와 싱크대가 거실을 향하고 있는 대면형 주방을 적용해 요리나 설거지 등을 하면서 아이들과 얼굴을 바라보고 대화할 수 있다. 정 실장은 “오염에 강하고 시간이 흘러도 편리한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주방 벽면을 타일이나 도장이 아닌 인조대리석으로 마감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썼다”고 강조했다.더불어 연기나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은 따로 조리할 수 있도록 보조 주방을 별도로 둬 실용성을 높였다. 아내는 후드부터 싱크대 수전까지 주방 기구 하나하나를 직접 골랐다. 거실과 이어지는 마당은 지인들을 초대해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마당 바닥에는 목재가 아닌 사비석과 고흥석을 깔아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1층 거실과 이어지는 마당. 바닥에 잔디를 깔거나 목재로 마감하지 않고 석재를 시공해 관리가 편리하다.3층 홈시어터 룸과 이어지는 테라스.현관에서 집 안으로 이어지는 중문을 자동문으로 설치해 편리성과 아이들 안전을 꾀했다.설계 때부터 남편이 가장 기대했던 홈 시어터가 있는 3층은 설계 초안 때는 다락으로 하려던 것을 좀 더 넓고 여유로운 공간을 위해 아예 한 개 ‘층’으로 만들었다. 가족들이 모여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게임도 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뤄진다.숲과 도로를 향해 있는 주택의 후면. 단열을 위해 통상 북쪽 창은 크게 만들지 않지만, 숲의 풍경을 살리기 위해 큰 창을 냈다.아일랜드 조리대와 싱크대가 거실을 향하는 화사한 분위기의 대면형 주방.주방 벽면은 인조 대리석으로 마감해 타일이나 도장 마감보다 관리가 수월하다.아이들 공부방과 침실, 부부 침실과 드레스룸이 있는 2층 생활공간은 동선의 편리함을 우선으로 고려했다. 건축주는 안방에서 나와 세탁실에 들러 세탁물을 가지고 아이들 드레스룸으로 가는 동선의 편리함이 만족스럽다고 이야기했다.복도를 따라 탈의, 샤워, 세탁, 수납 및 정리로 이어지는 편리한 동선은 과감하게 안방 욕실의 크기를 덜어낸 덕분이다. 현재 세탁실이 있는 자리는 본래 안방 욕실이 이어지는 공간이었다. 아이들 방 옆에 욕실이 하나 더 있는 데다가, 안방 욕실은 크기를 덜어내도 이미 충분한 크기라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만족한다고.세탁실에는 실용적인 공간 활용을 위해 여닫이문이 아닌 골유리가 적용된 슬라이딩 도어를 달았다.동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2층 생활 공간. 복도를 따라 안방과 아이들 방, 세탁실, 욕실, 드레스룸이 이어진다.안방의 와이드 창으로 숲의 푸릇한 풍경이 내다보인다.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 건식 화장실 벽면엔 타일이 아닌 패턴 벽지를 시공해 새로운 미감을 자아낸다.세탁실을 위해 크기를 줄인 안방 욕실. 그레이 톤으로 점잖은 느낌을 낸다.POINT 1_실용성을 높인 분리된 보조 주방다이닝 공간 한쪽에 보조 주방을 따로 둬 실용성을 높였다. 보조 주방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도어를 닫아 공간의 깔끔함과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다.POINT 2_동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세탁실안방과 욕실, 아이들 드레스룸 사이에 복도를 따라 위치한 세탁실. 동선을 고려한 설계는 거주자에게 편리함을 선사하며 지속 가능한 공간을 만든다.POINT 3_온 가족이 모이는 3층 홈시어터 룸가족들과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한 공간. 한편에는 게스트룸도 만들 계획이다. 오동나무 템바보드를 둘러 중후한 분위기를 더했다.투톤 벽지를 시공한 아이들 공부방.아이들 침실은 공간 분리를 계획 중이다.창을 내 채광이 용이한 아이들 전용 드레스룸.한편 안방 안쪽에는 가구처럼 보이는 가벽으로 구성한 드레스룸을 별도로 둬 부부 전용으로 쓰고, 아이들 방 옆쪽의 드레스룸은 아이들 전용으로 분리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애매한 공간을 창고로 만드느니 아이들 드레스룸으로 만들자고 의견이 모였고 창을 내 활짝 트인 느낌도 줬다. 부부는 이곳에서 집안일을 하거나 간단한 홈트레이닝을 하는 등 공간 활용도가 높다고 만족스러워했다.지금은 아이들이 침실과 공부방을 함께 쓰지만 성장함에 따라 공간 분리를 계획 중이다. 아이들 방은 아기자기한 투톤 벽지를 시공해 도장 느낌을 냈다. 정 실장은 “투톤 벽지를 페인트 도장처럼 시공하려면 벽지 모델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고 경계면의 마감 처리와 부착 방향이 중요해 작업자의 숙련도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경사진 부지를 활용, 지하에 주차장을 두고 그 위에 생활 공간을 한층 올려 지어 지나가는 외부인의 시선을 차단한다.안방의 와이드 창으로 흘러드는 숲의 풍경을 바라보며 아파트에만 살았다면 몰랐을 자연과 함께하는 기쁨을 이제는 사계절 내내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는 부부, 이 집에서 승현·신우네 가족만의 행복 이야기를 꾸려나갈 것이다.HOUSE PLAN대지위치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대지면적 ≫ 161.5m2(48.85평)건물규모 ≫ 지상 3층, 지하 1층거주인원 ≫ 4명(부부, 자녀2)건축면적 ≫ 77.51m2(23.44평)연면적 ≫ 264.51m2(80.01평)건폐율 ≫ 47.99%용적률 ≫ 119.48%주차대수 ≫ 2대최고높이 ≫ 8.99m구조 ≫ 기초 - PC파일 및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단열재 ≫ PE보드 100T외부마감재≫ 외벽 - 다다벽돌 롱브릭 레드 타일벽돌 / 지붕 - 금속하지 위 내수합판 시트 후 리얼징크창호재 ≫ LX하우시스 시스템창호에너지원 ≫ 도시가스전기·기계 ≫ 삼호전기설비 ≫ 대광설비공사기간 ≫ 6개월설계·시공 ≫ (주)공간산책 + 한송종합건축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 벽 – 벤자민무어 친환경 도장, 다브 수입벽지, 신한벽지 / 바닥 - 1층 윤현상재 타일, 2층 디&메종 강마루욕실 및 주방 타일 ≫ 수원 상아타일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붙박이 가구 ≫ 아임퍼니트계단재·난간 ≫ 유림목재 + 평철난간중문 ≫ 자동문 금속자재 + 도장마감방문 ≫ 예림도어 + 필름지 부착세탁실 문 ≫ 위드지스 골유리차고 문 ≫ 미국산 옐로 파인스위치 ≫ 르그랑실링팬 ≫ 에어라트론데크재 ≫ 사비석 + 고흥석실내건축디자이너 정지희 _ ㈜공간산책한양대학교 실내건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15년간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공간산책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건축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다양한 용도의 공간을 설계하며 쌓아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어떠한 환경에서든 산책하는 듯 여유롭고 안정된 공간을 연출하고자 한다. 유행에 민감하지 않고 늘 소중히 여길 수 있는 공간을 연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031-287-5249 | jzzhi@naver.com취재_오수현| 사진_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9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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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알차고 합리적인 세가족의 평생집
도심 작은 땅 위, 세 가족의 평생을 책임질 하얀 집. 건축주, 건축가,시공사 모두의 열정을 모아 만들어진 보금자리다.측창의 빛으로 환한 계단실의 끝. 일명 ‘환희의 공간’으로 집이 가진 한계와 공간에 사는 재미를 더하기 위한 요소다.건축주 부부는 결혼할 때부터 아파트가 아닌 주택에 뜻을 뒀다. 유유자적 걱정 없이, 옹기종기 가족만이 모여 있는 ‘우리 집’이 최고라고 여겼기 때문일까. 한때 구옥 전세를 살며 추위에 시달렸어도 집에 대한 취향만큼은 확고했다. 아들이 태어나고 자라나면서 이 취향에 소망까지 더해지기 시작했다. 아이에게도 주택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오롯이 가족이 함께일 때 느끼는 행복을 주고 싶다는 소망. 이런 바람들을 구체화시키기 위해서는 건축주의 고민과 공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건축주만의 ‘슈퍼스타’가 되어줄 건축사를 찾기 시작했다. 잡지를 넘겨보다 부부가 바라는 모습과 비슷한 집, 그 옆의 KDDH 건축이라는 이름을 보고 무작정 전화를 걸었고, 시원스레 미팅이 잡혔다. 세 가족의 보금자리, 한유재 건축기의 시작이었다.HOUSE PLAN대지위치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대지면적 ≫ 92.00㎡(27.83평)건물규모 ≫ 지상 2층 + 다락거주인원 ≫ 3명(부부+자녀1)건축면적 ≫ 53.85㎡(15.99평)연면적 ≫ 93.83㎡(28.38평)건폐율 ≫ 58.53%용적률 ≫ 101.99%주차대수 ≫ 1대최고높이 ≫ 12.00m구조 ≫ 일반목구조단열재 ≫ T50 준불연 단열재, 수성연질폼외부마감재 ≫ 외벽 –스터코플렉스 / 지붕 – 알루미늄징크(페이샤+소핏), 이중그림자싱글창호재 ≫ Aluplast aevo 39mm 독일식창호(에너지등급 1등급)철물하드웨어 ≫ 심슨스트롱타이, 메가타이에너지원 ≫ 기름보일러(경동콘덴싱)전기·기계 ≫ ㈜대림엠이씨설비 ≫ ㈜대림엠이씨구조설계(내진) ≫ 두항구조열회수환기장치 ≫ 컴포벤트 DOMEKT R 300V시공 ≫ 프라임하우징 박종철설계 ≫ 건축사사무소 KDDH(김동희, 김도연, 손정용, 손승희, 김아름, 김미선) 02-2051-1677 www.kddh.kr골목에서 보이는 주택의 측면. 지붕이 교차된 지점에 구성한 측창이 보인다.살짝 사선으로 내어진 현관은 팬트리룸을 포함해 넉넉하게 구성됐다.건축가와 건축주, 그리고 시공사 모두에게 가장 큰 미션은 제한된 초기 예산이었다. 구옥을 사서 리모델링을 할 생각도 했지만 이왕이면 처음부터 가족에게 꼭 맞게, 소위 ‘평생 집’으로 삼을 만큼 후회 없이 짓고 싶었다. 몇 번을 이동하며 고민 끝에 1억 2천만 원 남짓에 구매한 구도심 대지. 34평이라는 평수는 작지 않았지만 도로 덕에 10평 정도를 제하고 시작하니 집이 올라갈 수 있는 면적이 크게 줄었다. 부부는 처음부터 커다란 집이 아닌, 작지만 내실이 있는 집을 원했다. 그러나 작은 집에도 분명 생각지 못하게 필요한 것들이 있었고, 또 처음에 막연히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게 욕심이 되기도 했다.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예산이 들기도 했고, 기초 공사 과정 중 물이 새어 고이는 것을 발견하는 난관도 겪었다. 팽이기초로 변경된 것 또한 이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과정 덕에 부부는 끝없이 집에 대해 공부하며, 이 과정에 즐겁게 임했다. 마침 미래의 집이 될 공사 현장은 아내의 직장이자 아들의 학교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었기에 자연스레 성실한 건축주가 될 수 있었다.계단실 맨 밑의 공간에는 아이를 위한 작은 서재를 만들어뒀다.집에 처음 들어오면 보이는 주방과 다이닝 공간. 시원하게 낸 창과 별도의 출입구에서도 채광이 확보됐다.“저희가 운이 좋았던 부분인 것 같아요. 매일매일 출근하는 길에 공사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었으니까요. 한여름에 고생하시는 분들과 직접 이야기도 나누면서 신뢰도 쌓이고, 감사함도 느끼면서 좋은 집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할 여지가 있었던 것 같아요.”1층의 다이닝 공간은 집과 가족의 핵심 공간이다. 계단을 통해 스킵플로어로 마련한 거실로 진입하며 위로 갈수록 개인 공간으로 통하는 동선이다.현재의 도로와, 미래에 생겨날 도로가 교차되는 위치와 땅 모양을 읽어 절묘하게 올려진 하얀 집. 현관이 있는 외벽의 마감재가 홀로 다른 질감인 것 또한 현장을 지켜보던 부부가 직접 의견을 낸 덕분이다. 남서향으로 모서리가 향하는 모양새였기에 루버의 질감을 가진 벽면은 빛을 받아들이며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하얀 벽면을 입체적으로 잘 살려낸 포인트가 되었다. 내부 공간 구성 또한 프로젝트 내내 많은 소통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작은 부지 면적에 여유 있는 공간을 구성하기 위해 용적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스킵플로어 구성으로 인해 계단실은 집안 곳곳으로 뻗어나가는 캐릭터를 갖게 됐다.거실 겸 가족실에서는 또 한번 계단으로 단차를 둬 단조롭지 않은 공간을 만들었다.적극적으로 활용한 스킵플로어와 그로 인해 뻗어가듯 확장되는 다락방, 그리고 계단실은 한유재의 핵심 건축 요소다. 도로를 면한 필지의 작은 집에서 어쩔 수 없이 창문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할 것을 예상해 채광과 공간감을 확보하고, 더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된 높은 계단실을 오르내리는 동선의 지루함을 덜어줄 필요가 있었다. 1층과 1.5층에는 주방과 거실 등의 공용 공간, 또 거기서부터 아이방과 침실을 지나쳐 부부 각자의 다락방이라는 개인 공간이 나오기까지, 이 모든 이동이 이루어지는 계단실은 오르면 오를수록 측창의 빛으로 점점 밝아진다.가장 볕이 잘 드는 위치에 둔 아이방. 옆쪽으로 남는 공간은 어린이가 가장 자유롭게 드나들 수 크기의 비밀 공간이다.2층에 위치한 안방은 높은 천장과 드레스룸과 함께 위치하고 있다. 위쪽으로는 남편만의 다락방이 시선으로 이어진다.집의 부속이 아닌, 이 집에 지내는 맛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서 작동시키기 위해 계단실을 벽에서 살짝 띄워줬다. 건축가의 의도와 걸맞게 16평 규모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게 느껴진다. 세탁실과 베란다, 아이를 위한 비밀 공간과 드레스룸까지, 자투리 공간 안에 알차게 담아낸 것은 물론이다.사선으로 그려져 남게 된 삼각형의 공간에 세탁실과 발코니를 채워넣었다.박공지붕선의 형태가 감각적인 안방 화장실.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보이는 고측창과 루버 디테일. 도로로 꽉 막힌 집에 채광을 확보하기 위한 한 수였다.“집 짓기를 원하시는 예비 건축주 분들에게 조언하자면, ‘빨리’ 계획을 시작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시장 상황도 경제적인 여건도 언제 변동될지 모르니까요. 또 계획을 구체화시켜줄 건축가분을 찾고 꼭 많이 대화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 벽 - LX하우시스 합지벽지 / 바닥 - 메라톤플로링 강마루욕실 및 주방 타일 ≫ 스페인 수입타일 등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주방 가구 ≫ 우림싱크(주문제작)조명 ≫ LED조명, 을지로라인 조명 등계단재, 난간 ≫ 자작합판 + 평철난간현관문 ≫ 내추럴 솔라오크중문 ≫ 공감도어 슬림 2연동 모루유리방문 ≫ 영림도어가장 윗층에서 왼쪽에 위치한 아내만의 다락방. 작은 서고와 취미실의 역할을 함께 한다.계단실 오른쪽에는 건축주가 음악 감상 등을 즐기는 다락방이 있다. 내부 창문을 열면 안방까지 시선이 닿는다.한유재. 한가롭게 뒹굴뒹굴 놀기 위한 집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일까? 건축적으로는 각지고 뾰족하지만, 가족의 여유가 닿아 부드러운 느낌이 감돈다. 뜨거운 여름날, 모두의 열정으로 빚어낸 집에 걸맞는 행복이다.(위, 아래) 모든 층에 스킵플로어를 내어 교차하는 다락의 연출이 가능했다. 꼭대기의 측창 디테일이 집의 외관에 그대로 이어져 재밌는 인상을 준다.건축주 가족 후기한유재는 예산 계획 면에 있어 신경을 많이 쓰고, 동시에 평생 살 집을 염두에 두고 지은 집이에요. 조치원은 직장이나 앞으로의 학군, 인프라도 물론 강점이었지만, 동시에 읍이었기에 전 지역이 농촌주거개량사업에 해당이 되어 좋은 이자 조건으로 대출도 가능했죠. 작은 땅에 도로 인접이라는 조건은 건축적인 여러 아이디어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취재_손준우 | 사진_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8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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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보편적 질서 위에 활력을 주는 집
HOUSE VIEW공장지대와 고속도로 사이에서 유려한 곡선이 빛을 낸다. 땅의 모양을 닮은 집은 3대가 뿌리 내릴 곳이다.삼각형 모양의 대지를 닮은 집은 마당을 감싸 안은 듯 유려한 곡선으로 흐른다. 마당에는 작은 산책로가 있다.대지는 경북 칠곡군 동명면 송산리에 있다. 이 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대지 주변은 공장으로 둘러싸여 있고, 또 옆으로는 중앙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었다. 공장들과 계획 대지 반대편으로 산과 들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상반된 분위기의 것들이 대치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이처럼 독특한 입지 조건이 초기 계획에 영감을 줬다. 무엇보다 공장으로 둘러싸인 계획 대지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독주택을 계획하는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주변과 조화로운 건물 대신 공장건물들로 이뤄진 보편적 질서 위에 활력을 주는 건물을 만들고자 계획했다.공장지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집.대지는 남쪽은 넓었지만, 북쪽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삼각형 형태였다. 주택부지로 건물을 앉힐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기도 했고, 법적으로 건물을 놓을 영역을 설정하고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대지 위에 넣어보니 여유 공간이 없었다. 그래서 마당을 크게 만들기보다는 작은 마당을 여러 개로 분산해서 다양한 공간에서 마당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남쪽 주 출입 마당과 북쪽 도로에서 들어오는 부 출입 마당, 2층의 자연으로 열린 좁은 마당까지 마당을 3개 계획했다. 마당으로 인해 자리를 찾지 못한 내부 프로그램은 2층으로 옮겨졌다.HOUSE PLAN대지위치 ≫ 경상북도 칠곡군대지면적 ≫ 421㎡(127.35평)건물규모 ≫ 지상 2층거주인원 ≫ 6명(부부, 아들 부부, 자녀2)건축면적 ≫ 125.08㎡(37.83평)연면적 ≫ 196.1㎡(59.32평)건폐율≫ 29.71%용적률 ≫ 46.57%주차대수 ≫ 1대최고높이 ≫ 7.2m구조 ≫ 기초 - 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단열재 ≫ 벽체 외부 - 비드법단열재 2종3호 100mm / 내부 - 압출법보온판 30mm / 천장 - 비드법단열재 2종3호 220mm외부마감재 ≫ 외벽 - STO 외단열시스템 등 / 지붕 – 컬러강판창호재 ≫ THK24mm 로이복층유리, PVC 이중창호(에너지등급 2등급)에너지원 ≫ LPG전기·기계·설비 ≫ 승진ENG구조설계(내진) ≫ 아르텍구조시공·조경 ≫ 건축주 직영총공사비 ≫ 2억5천만원(설계비 및 인테리어 제외)설계·감리 ≫ 영종건축사사무소현관문을 통유리로 시공해 채광이 좋고 전면 창들과 이어져 통일감을 준다.세면기를 호텔식 레이아웃으로 나란히 놓아 편의성을 높였고 세면대 하부장과 양 옆의 서랍장을 모두 화이트 톤으로 맞춰 깔끔한 느낌을 준다.마당 계획과 함께 이 집의 형태적 콘셉트는 땅의 형상을 그대로 가져와서 건축화하고 그 위에 의도된 곡선을 사용해 건물을 덜어낸 형태다. 곡선을 통해 비워진 공간은 마당으로 채워 내외부가 어우러지는 상호 관입을 의도했다.1층의 주방과 다이닝룸. 가족의 공용공간으로 거실의 역할도 겸한다.원목 마루를 시공한 2층 복도.입면 계획은 공장과 고속도로 쪽으로 창을 극히 제한하고 콘크리트 가벽을 세워 시선과 소음을 차단했다. 양쪽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가벽을 이용해서 남쪽으로 둥근 처마와 전면 창을 설치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빛의 입사각이 변화하며 생겨나는 내부의 둥근 그림자는 공간을 더 인상적으로 만들었고, 내부에서 자연을 바라볼 때 둥근 프레임인 처마와 자연의 곡선이 매끄럽게 이어졌다. 자연으로 열려 있는 남쪽의 큰 창은 안과 밖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공간적으로, 또 시각적으로 더욱더 넓게 느껴지게 했다. 동시에 빛을 적극적으로 유입해 공간을 풍요롭게 만들었다.가족의 개인 공간으로 이뤄진 2층을 따라 침실이 자리한다. 화려한 샹들리에가 눈에 띈다.계단에는 빈틈없는 높은 난간을 설치해 안전을 꾀했으며 카펫을 깔아 차분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2층 면적은 1층 면적에 비해 작아 단면 또한 곡선 형태의 지붕으로 계획했다. 이로 인해 공간마다 천장 높이를 달리해서 좀 더 입체적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 역시 곡선의 형태로 만들어 이동의 기능뿐만 아니라 거실에서 계단을 바라볼 때 오브제로써의 조형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계단에는 카펫을 깔아 이동 동선의 편안함도 제공했다.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 벽, 천장 –벤자민무어 친환경 도장 / 바닥 – 구정마루(원목)욕실 및 주방 타일 ≫ 대구 영남타일수전 등 욕실기기 ≫ 아크릴세면대, 계림주방가구 ≫ 대구 CCM 주방가구조명 ≫ 비츠조명계단재·난간 ≫ 카펫(계단판), 유리난간방문 ≫ 영림도어(맴브레인 위 도장)붙박이장 ≫ 대구 CCM 제작가구탑볼 세면기와 어두운색의 하부장으로 꾸민 2층 세면공간.큰 창을 시공해 채광이 풍부하고 환기에 용이한 욕실.평면계획은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계획했다. 세밀하게 잘 짜인 집은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그러나 공간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는 순간, 융통성이 없어진다. 따라서 건물의 긴 생애 동안 주거 외의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 3대가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축주의 요구와 더불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등 그밖에 어떤 용도로 사용하더라도 다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되었으면 했다. 그래서 공용공간은 뚜렷한 목적이 없는 늘 비워진 공간으로 계획해 공간의 융통성을 제고하고, 천장의 높이, 실의 크기, 재료 등을 고려해 계획했다.글 : 박영종거실과 세면 공간 사이 아치 통로를 세워 공간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세면기 위에 펜던트 조명을 달아 편의성을 더했다.©건축주 제공/ 황금빛 들녘과 어우러진 주택 전경. 앞으로 이곳은 3대에 걸쳐 황금빛 드라마를 써나갈 가족들의 터전이다.건축가 박영종_영종건축사사무소홍익대학교 대학원 실내건축학과를 졸업하고, 건축사사무소 키아즈머스에서 실무를 쌓았다. 이후 영종건축사사무소를 설립, 안과 밖의 경계를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주변과 조화롭고, 때로는 파격적이며 오랜 세월 아름다움을 건축물에 담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주요 작업으로는 논현동빌딩, 평창동주택, 관저동주택, 화천주택 등이 있다.010-2952-1655|www.yjarchitects.com취재_ 오수현 | 사진_ 이남선ⓒ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8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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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마당과는 또 다른 매력, 옥상 활용법
ⓒ진효숙탁 트인 전망, 한층 가까운 하늘이 있는 옥상.이 프라이빗한 야외공간을 더 알차게 쓸 수 있도록다양한 아이디어를 한자리에 모았다.도심 속 주택가, 나만의 휴식 공간ⓒ진효숙오래된 골목 풍경을 간직한 서울 성산동 주택가의 협소주택. 20평 남짓한 땅에 지어진 작은 집이지만, 3층 테라스와 옥상에 휴식 공간을 두었다. 3층 테라스는 목재 루버로 외부 시선을 적절히 차단하고, 옥상에는 아웃도어용 테이블과 라운지 체어를 놓아 하늘과 바람을 누릴 수 있게 했다. 옥상은 침실로 쓰는 다락에서 출입문을 통해 연결되며, 3층 테라스에서도 수직 사다리를 이용해 오갈 수 있다./ 에이라운드건축집을 따라 걷는 공중 산책로ⓒ고영성실을 분리하지 않고 모든 공간이 부드럽게 흐르는 동선을 가진 집. 마당을 둥글게 감싸는 주택의 옥상은 이 집에서 가장 개방된 공간이자 아름다운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로, 2층 침실과 연결된다. 이곳을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크를 깔아 제2의 마당이자 산책로를 마련했다. 옥상에서 바라본 마당 한가운데 지점에는 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살구나무를 심었다./ 포머티브건축사사무소프라이빗한 가족 놀이터ⓒ변종석도심 택지지구의 단독주택으로, 프라이버시 확보를 위해 닫힌 구조로 설계된 집이다. 대신 활발한 여가활동이 가능한 또 하나의 마당으로 외부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운 옥상을 선택했다. 폭 1.8m, 길이 10m의 수영장과 2m×2m 규모의 스파를 두었고 수영장 건너편에는 계단실 일부에 싱크 시설을 매립 설치해 바비큐 파티와 홈 캠핑이 가능한 공간을 계획했다. 덕분에 온 가족이 산을 바라보며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가 생겼다./ 유하우스하늘을 향해 열린 야외 욕조ⓒ백상현세 채의 박공지붕 집이 이어진 형태의 제주 오오오하우스는 각 매스의 돌출 정도와 높이를 달리해 다양한 외부 공간이 생겨났다. 단층인 나머지 두 채와 달리 2층으로 계획된 가운데 집, ooo house는 o house의 지붕 공간을 활용해 이동식 욕조가 있는 야외 테라스를 마련했다. 지붕 면에 낸 창을 통해 제주의 바람을 느끼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글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이룩(2LOOK)지붕 위의 바닷가ⓒ이승희오름이 가까운 제주 중산간 마을의 스테이. A, B동과 C동 두 가지 타입의 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두 번째 타입인 C동은 ㄱ자 형태의 노출콘크리트 지붕을 가지며 900평 넓은 들판을 향해 열린 모습이다. 깊은 처마는 지상엔 마당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사이 공간을 만들고, 옥상엔 하늘과 원경을 바라볼 수 있는 백사장을 만들었다. 공중에 떠 있는 모래 위에 누워 멀리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이색 공간이다./ 피그건축사사무소 + 에그플랜트팩토리반려묘를 위한 옥상 마당ⓒ변종석동갑내기 부부와 두 마리 반려묘가 사는 협소주택. 계단 사이를 통과하는 캣워크, 각 층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캣타워 등 2층과 3층, 옥상의 나머지 반은 고양이들과 함께 지내는 데 특화된 공간으로 분리해 설계했다. 특히 옥상에 오르면 바비큐 등이 가능한 부부만의 야외 테라스와 고양이를 위한 놀이터가 함께 자리한다. 케이지를 이용해 고양이들이 안전하게 바깥 바람을 쐴 수 있다./ ㈜AAPA건축사사무소사우나가 있는 휴식 공간ⓒ변종석뒤로는 남산자락이, 앞으로는 서울 전경이 펼쳐지는 이태원 어느 언덕에 자리한 협소주택의 옥상 테라스다. 야외 테이블과 의자를 두어 낮과 밤,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서울 시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일조권 사선 제한으로 생긴 사다리꼴 매스 안에는 건식 사우나를 설치해 더욱 특별한 휴식 공간이 되어준다. 사우나 안에 앉으면 창 너머로 밖에서 보던 풍경과는 또 다른 경관을 누릴 수 있다./ ㈜건축사사무소더함도심 속 나만의 정원ⓒ변종석북한산 아래 자리한 집. 도심 주택 단지라 앞마당이 꾸미기는 좋아도 활용도는 낮을 것으로 판단했고 1층 중정과 2, 3층 옥상 정원을 데크와 잔디정원, 계단식 텃밭으로 계획했다. 외부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옥상 정원의 기둥은 집을 더욱 웅장해 보이게 해주는 요소. 이 집의 뷰포인트이기도 한 옥상 정원은 계단이 있는 2개 층으로 나누어 반려동물들의 훌륭한 산책로가 되어주며, 여름철 전기료 절감을 위해 태양광 패널도 설치했다./ 디자인그룹 꼴라보거실·주방과 연결된 옥상 마당ⓒ변종석좁은 땅을 알차게 채운 서울 응암동 윗마당집. 1층 근린생활시설, 2층 임대 세대로 구성하고 3층에 건축주 세대의 각 침실을, 4층에 거실과 주방 및 식당을 배치했다. 이는 공용공간을 위로 올려 일조권 사선 제한으로 후퇴하여 생긴 넓은 옥상 마당과 연계시킨 묘수가 되었다. 여름엔 큰 풀장을 설치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옥상은 폴딩도어를 활짝 열면 거실, 주방이 있는 주택 공용부와 바로 이어지는 가족만의 휴식처가 되어준다./ 건축사사무소 H2L초록빛 하늘 정원ⓒ변종석판교 ㄴㄱ주택은 2층과 다락에 건축주 가족이 살고 지하층과 1층에 임대 세대가 사는 듀플렉스 하우스다. 외부 공간인 마당을 1층 임대 세대만 쓰게 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건축주 세대의 다락 면적을 조율하여 옥상 정원을 마련했다. 바닥에는 벽 마감과 같은 고벽돌을 깔고 일부에만 잔디밭을 조성했다. 모든 식재는 화분을 이용해 전원주택 마당 분위기를 물씬 내면서도 조경 시공과 관리를 쉽게 한 점이 인상적이다./ 스튜디오 바구성_조고은| 사진_주택문화사DBⓒ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8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3-05-31 17:57:15 HOUS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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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모던과 클래식을 이은 스틸하우스
가족과 함께 이루고자 했던 주택 생활의 꿈.디자인부터 기능까지 스틸하우스란 그릇에 알뜰히 담아냈다.“우리 가족이 안심하고 지낼 안전한 집을 꿈꾸는 건 모든 남자의 로망이니까요.”건축주 김성강 씨는 그의 집 앞에서 집 소개를 시작했다. 애초에는 아이들이 한창 어릴 때부터 마음껏 뛰어놀게 하고 싶어 집짓기를 꿈꿨다. 하지만, 당시에는 준비도 되지 않았고 육아와 업무에 바쁜 와중에 아파트의 편리함을 포기하기도 쉽지 않았다. 시간이 흘러 이제 아이들은 대학생과 중학생이 되었다. 처음 그린 그림에서는 조금 벗어났지만, 다시 집짓기 로망이 고개를 들었다. 이번에는 절치부심해서 생활의 편의를 고려해 부지를 세심히 골랐고, 주택 구조와 디자인에 대해서도 오래 숙고했다.주택에서 이어져 나오는 벽과 게스트룸 매스가 마당을 가볍게 감싼다.매스마다 명도가 달라지는 벽돌 타일들은 들어가고 도드라지는 입체감을 더한다.현관문 앞에 늘어선 루버들은 현관문이 열리는 가장 취약한 순간에 직접적인 외부 시선을 막아준다.그런 성강 씨가 선택한 공법은 스틸하우스였다. 여러모로 비교했을 때 구조적인 안정성이나 내진 성능에 있어서 신뢰할 수 있었고, 구조재의 국산 비율이 높다는 부분도 눈에 들어왔다. “목재 제품을 취급하는 일을 하고 있어 수입 목재 품귀 현상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보다 조금 일찍 심각성을 알았다”는 그는 “국내에서 구조재를 생산해 자재 수급 일정이나 가격 변동성에 있어서 믿을 수 있었다”고. 그래서였을까. 스틸하우스를 전문으로 시공하는 그린홈예진과 집짓기를 시작하고 나서, 건축자재 유통 대란 속에서도 공기(工期)에 영향을 준 트러블은 거의 없었다. 설계에 만전을 기해 반년, 꼼꼼하게 시공해서 반년. 성강 씨 가족이 이룬 로망은 이제 한 달째를 맞이하고 있다.긴 벤치가 놓인 현관. 건축주가 직접 만든 작품이다.직선이 가득한 실내외 속에서 천장에 흐르는 곡선은 긴장감을 덜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주택은 마당을 감싸는 듯한 ㄱ자 형태의 매스와 반듯한 직선들, 블랙 톤의 벽돌이 차분하고 단단한 인상을 준다. 주택은 편리하지만 프라이버시 문제가 대두되는 도심지 택지에 입지했다. 때문에 큰 도로 방면에서는 집에서 연장된 듯한 벽으로, 골목 방면에서는 게스트룸이 자리한 매스로 외부 시선을 막아줘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2층에서 출입할 수 있는 넓은 테라스가 자칫 갑갑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아준다. 1층 주차장과 출입문 앞은 깊이감이 있는 넓은 포치를 만들었다. 덕분에 바깥으로 캐노피를 만들지 않아도 궂은 날씨에 사람과 차량 출입이 편리하다.HOUSE PLAN대지위치 ≫ 경기도 화성시 새솔동대지면적 ≫ 363.40㎡(109.92평)건물규모 ≫ 지상 2층건축면적 ≫ 177.51㎡(53.69평)연면적 ≫ 240.65㎡(72.79평)건폐율 ≫ 48.85%용적률 ≫ 66.22%주차대수 ≫ 2대최고높이 ≫ 9.98m구조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스틸하우스단열재 ≫ 벽 – 외벽 : T100 비드법보온판(가등급), 내벽 : 그라스울 R-19 / 지붕 - T50 비드법보온판(가등급), 그라스울 R-30(천장)외부마감재 ≫ 외벽 – 롱브릭 벽돌 타일 / 지붕 –고내식 합금도금강판(포스맥)창호재 ≫ 레하우 156㎜ 압착 SLIDING, 86㎜ T/T, T/S PVC 시스템창호(에너지 등급 1등급 + 47mm 3중 3면 배강도 로이유리)열회수환기장치 ≫ 경동 나비엔 에어원 TAC551에너지원 ≫ 가스보일러조경 ≫ 성원조경건축디자인 ≫ 최부용갤러리하우스 010-4575-8231시공 ≫ 그린홈예진 1833-4956 www.yejinhouse.com(위, 아래) 현관쪽 출입문을 통해 게스트룸에 들어서면 욕실과 함께 폴딩도어로 열리고 닫히는 침실이 나타난다.계단 아래는 데드스페이스로 방치하거나 투박한 수납장을 나열하는 대신 큰 공사 없이 시공할 수 있는 조화정원을 설치했다. 이를 위해 온 가족이 강남 화훼시장을 몇 번이고 돌았다고.긴 벤치가 놓인 넓은 현관과 게스트실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전반적으로 돌출되거나 가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한 하나의 공간으로 이뤄진 널찍한 가족공간이 나타난다. 이는 될 수 있으면 실내에 전반적으로 군더더기를 줄이고자 했던 성강 씨의 요청사항이 반영된 것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가장 안쪽에 자리한 주방도 치수를 딱 맞춰 빌트인 된 냉장고를 제외하고 바닥에서 천장까지 모두 커버하는 붙박이장으로 깔끔하게 수납 처리했다. 모든 문도 히든도어나 포켓도어를 적용했다. 다만, 그 안에서 단조롭지 않도록 내벽은 실내용 스터코로 질감을 살려냈고, 우물천장이나 계단 및 화단처럼 곡선이나 자연적인 요소를 활용하기도 했다.약간의 스킵플로어로 단차를 준 2층. 유리난간으로 시각적 개방감을 살렸다.(위, 아래) 박공 지붕선까지 층고를 높인 자녀들 방. 자녀들 방에는 각각 다락을 놓아 자유롭게 활용한다.2층은 약간의 단차를 준 스킵플로어 공간으로 구성됐다. 안방과 세탁실이 한 레벨에, 가족실과 두 자녀의 방은 약간 높은 레벨에 자리했다. 두 자녀의 방은 각각 다락을 가지고 있어 넓은 수납공간을 겸해 각자의 개성에 맞춰 쓰고 있다. 가족실에서는 테라스로 출입할 수 있는데, 소나무 화단이나 보이드 공간을 통해 1층부터 올라온 대나무나 자칫 심심하기 쉬운 테라스에 녹색을 더하며 다채롭게 만들어준다. 한편, 디자인과 구조 외에도 주택의 성능에 여러 주의를 기울였다.부부 침실은 욕실과 드레스룸 등은 슬라이딩 도어와 히든도어로 깔끔하게 가렸다. 창밖으로는 소나무와 대나무가 엿보이는 테라스 정원을 만날 수 있다.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 벽 – 베네치안 스터코 엠보 시공, LX하우시스 벽지 / 바닥 - 층 거실·주방 : 포세린 타일, 1층 게스트룸·2층 : 이건마루 원목 광폭 카라텍스처 오크브러쉬욕실 및 주방 타일 ≫ 백승타일 포세린 타일, 우림앤뮤즈 원목도어 + 인조대리석 상판 세면대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 더죤테크주방 가구 ≫ 우림앤뮤즈 켈야 세라믹 아일랜드, 블랑코 수전, 팔맥 천장매립후드조명 ≫ 빛스토리계단재·난간 ≫ 스틸 플레이트현관문 ≫ 커널시스텍중문 ≫ 빈켈플러스 알루미늄 간살 + 브론즈유리방문 ≫ 예림 히든도어, 베네치안스타코 페인트 + 필름지 부착붙박이장 ≫ 우림앤뮤즈스틸하우스 구조재 특성상 취약할 수 있는 열교 현상이나 소음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단열과 기밀 성능은 패시브하우스에 준하게 끌어 올리며, 환기의 경우 집중식 열회수환기장치를 두 대 확보해 풍부한 환기량을 확보했다. 창호나 인테리어 공정 중 일부는 건축주가 직접 자재 수급부터 시공까지 진행해 일부 비용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성강 씨는 “부차적이지만, 스틸하우스는 은행 평가가 좋은 편”이라며 “주택 자금 확보에 있어서 비교적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주택이라는 로망을 꿈에 새긴 지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늦게나마 꿈을 이룬 성강 씨와 가족들. 주택 곳곳에 배인 생활과 즐거움의 흔적에서 집짓기로 얻은 행복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2층 발코니 모습. 제법 공간이 넓어 이곳에서 간단한 운동을 즐기기도 한다.고내식성 합금도금강판으로 마무리된 지붕은 매스에 따라 분절되는 경계를 따라 색을 달리해 구분감을 줬다.POINT 1_게스트룸 폴딩도어게스트룸은 필요할 땐 방으로 쓰고, 또 달리 필요할 때는 피트니스 공간으로도 활용하고자 했다. 폴딩도어는 그 경계에 구분을 주면서 마당으로의 시선을 막지 않는다.POINT 2_다락방 게이밍룸다락방 끝, 수납장처럼 보이는 문을 열면 보이는 게이밍룸을 마련해줬다. 공부 및 취침 공간과 분리해 공부할 때는 공부에, 게임을 할 때는 게임에 몰입감을 더한다.POINT 3_주방 속 미니바일체감 있게 늘어선 주방 붙박이장 중 하나를 열면 그 안에 티세트가 갖춰진 숨겨진 미니바가 나타난다. 어수선하지 않게 가려두고, 간단하게 차 한잔 가볍게 대접하고 즐기기에는 충분하다.취재_신기영| 사진_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7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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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아들의 집
건축설계는 계획설계, 기본설계, 실시설계로 이어진다.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공간의 풍성함을 결정짓는 단면, 세대수와 가족의 취향을 반영하는 평면 계획 단계에서 건축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SITE북서측에 천마산 경관이 그대로 보이는 단정한 모양새의 택지개발지구. 그 중 모퉁이의 오르막 땅을 최대한 활용해 지하층과 지상 2층의 건물을 구상한 후, 지하 임대공간이 도로와 맞닿아 1층처럼 보이도록 계획했다. 또 좁은 지상 부분의 공간을 연장해 지하에 가족실을 추가로 형성했다.HOUSE PLAN대지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 지역지구 ≫ 생산관리지역대지면적 ≫ 265m2(80.16평)건물규모 ≫ 지하 1층, 지상 2층건축면적 ≫ 52.33m2(15.83평) | 연면적 ≫ 104.66m2(31.66평)건폐율 ≫ 19.75% | 용적률 ≫ 39.49%주차대수 ≫ 2대최고높이 ≫ 8m공법 ≫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 외부마감재 ≫ 노출콘크리트 발수코팅, 모노타일, 외단열시스템 / 지붕 - 콘크리트구체방수FAMILY어머니를 모시고자 아들이 효심을 담아 계획한 주택으로, 가족이 함께 이용할 공간들에 중점을 뒀다. 더불어 자주 방문하는 친척과 손님들을 위한 게스트 공간까지 고려했다. 요청에 따라 프라이빗한 마당에서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실내와 마당 공간이 자유롭게 이어지고 있다.CONCEPT건폐율이 낮아 지상으로는 50m2 내외의 공간으로만 계획이 가능했다. 그렇기에 지하 공간을 상대적으로 더 자유롭게 활용할 방법을 모색했다. 가족실에는 천창을 두어 더욱 개방감 있는 게스트라운지처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별도의 입구로 구별되는 임대 공간은 주변에 인접한 인프라에 맞게 다양한 용도에 대비해 만들어졌다.INTERIOR남측의 기존주택을 피해 서북측으로 내준 거실 창은 바깥마당으로 통한다.지하공간의 연장지하공간이지만 지상만큼이나 개방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면한 오르막길과 자연스럽게 섞이면서도, 지하 특유의 답답한 느낌을 없애고자 채광 아이디어에 주력했다. 임대공간은 도로와 면한 부분에 곡면 창을 크게 적용했고, 지하 가족실은 천창을 활용해 어둡지 않게 만들었다.지하 가족실은 1층과 2층의 프라이빗 공간과는 구분된다.작지만 알차게낮은 건폐율로 지상 규모는 15평의 작은 공간이지만 개방감을 위해 여러 요소들을 채택했다. 남쪽으로 면해 있던 기존 주택이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거실의 축을 살짝 빗겨나가게 계획했다. 또 1층에는 주 생활공간, 2층에는 프라이빗 공간을 배치해 짜임새 있는 거주 동선을 완성했다.지하임대 공간은 추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임대공간의 가능성계획개발지구이면서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는 인프라를 보유했다. 이 때문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부방이나 소규모 사무실, 혹은 스튜디오 등의 업종이 인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 다용도의 임대공간을 만들었다. 꼭 상공간이 아니더라도 거주용으로도 쓸 수 있는 가능성이 큰 공간이다.1층 외부 계단과 맞닿은 주차 공간.DIAGRAMPLAN건축가윤현정 _호재건축사사무소전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호재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사, 양평건축사협회, 한국식음료디자인협회(KIFBD) 자격증검증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평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해 주택, 업무 시설, 상업 공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건축에 국한한 디자인이 아닌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공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010-5175-9080 | https://blog.naver.com/hojae9080구성_편집부ⓒ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6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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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강원도 양양 동호해변가 욜 스테이(YOL STAY)
평범한 일상 속 마음 한구석에 남을 새로운 경험을 안겨줄 공간. 집을 짓기 전 가볼 만한 숙소, 그 열세 번째는 강원도 양양 동호해변에 위치한 ‘욜 스테이(YOL S TAY)’이다.서핑의 성지로 불리며 새로운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원도 양양. 그중 동호해변은 한적한 바다와 긴 백사장,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쉼을 찾아 떠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해변가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이들을 위해 문을 연 ‘욜스테이(Yol Stay)’가 있다.‘YOLO(You Live Only Once)’라는 단어에서 따온 숙소의 명칭답게 이곳은 ‘한 번뿐인 인생,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장소다. 스페인의 한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의 외관, 쉽게 접할 수 없는 과감한 색채의 인테리어로 욜스테이는 일상을 벗어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HOUSE PLAN대지위치 ≫ 강원도 양양군 | 대지면적 ≫ 651m2(197.27평)건물규모 ≫ 지상 1층 | 건축면적 ≫ 261m2(79평)건폐율 ≫ 40% | 용적률 ≫ 40%주차대수 ≫ 2대외부마감재 ≫ 스터코플렉스내부마감재 ≫ MDF+페인트, 수입벽지욕실 및 주방 타일 ≫ 대제 수입타일수전 등 욕실기기 ≫ 아메리칸스탠다드 외주방 가구 ≫ 현장 제작 | 조명 ≫ 빈티지 제품현관문 ≫ 캡스톤 | 설계 ≫ 삼성설계사무소골조시공 ≫ 엘엠디앤씨인테리어 ≫ 롬컴퍼니 맹새롬, 김동위 @ _ romcompany4인 독채 미하스(Mijas)의 테라스로 향하는 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숲으로 향하는 통로이다. / 컬러풀한 타일 매치과 벽면 색이 돋보이는 화장실파스텔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오픈형 주방을 구성해 여럿이 함께 다이닝파티를 준비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이다.2인 독채 팔마(Palma)는 스페인의 팔마 데마요르카 섬의 명칭을 딴 공간으로, 고재를 주로 사용해 빈티지한 멋이 강하다. 거실 한쪽은 유럽의 고성 내부처럼 회벽에 벽 선반을 연출해 두었는데, 거실 의자에 앉으면 아치창 너머 울창한 숲이 한눈에 담긴다. 공간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은 침실이다. 최소한의 조명과 곡선의 벽이 마치 동굴 속에서 잠드는 것 같은 휴식을 선사한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온전한 쉼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겐 최적의 배경이다.4인 독채 Mijas(미하스)는 스페인 남부 지중해변에 위치한 도시의 이름을 빌렸다. 실내로들어서 바로 마주하는 오픈 키친은 파스텔 블루를 메인 색으로 삼아 연노란빛 벽과 조화를 이룬다. 주방 바닥부터 욕실까지, 타일은 과감하고도 화려하게 매치했다. 건물 뒤편으로는 독채 테라스와 숲으로 둘러싸인 미니풀을 구성해 요즘 스테이의 조건도 충분히 갖췄다.회벽과 벽선반으로 장식된 거실은 오래된 유럽의 한 살림집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동굴 같은 침실로 향하는 공간. 오픈형 세면대와 은은한 간접조명이 공간의 색을 극명하게 보여준다.아치형 개구부에 고재로 직접 제작한 문이 빈티지하고 이국적인 멋을 풍긴다.핑크빛 벽을 세워 프라이빗하게 구성한 야외풀.얼마 전에는 스테이 옆 공간에 ‘Yol stay&Shop’이라는 라이프스타일 셀렉숍이 문을 열었다. 숙박객들은 이곳에서 와인이나 커피 등 간단한 음료를 즐기며 다양한 리빙&레저 아이템들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해변 피크닉을 위한 렌트 서비스도 시작한다고 하니, 여행지의 즐거움을 한껏 누려볼 수 있게 됐다.‘양양 속 작은 스페인’이라 불리는 이곳. 기대를 안고 방문해 더 큰 셀렘을 얻고 떠나게 하는 매력적인 숙소이다.INTERVIEW김혜진·김성호 대표스테이를 열게 된 계기는저희는 2년 차 신혼부부로 스테이를 오픈하기 전까지는 서울에서 맞벌이를 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어요. 하루하루 정신없이 흘러가는 직장 생활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뭔가 다른 삶을 꿈꾸며 많은 대화를 나눴죠. 그때,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바다 근처에서 스테이를 해보자는 결심이 섰어요. 당장 제주도, 강원도 지역을 돌며 토지와 구옥을 알아보다 양양에 와서 이 땅을 만나게 되었죠.강원도 양양을 택하게 된 동기는지금의 대지를 처음 봤을 때, 주변으로 펼쳐진 소나무와 마운틴 뷰에 매료되었어요. 준비한 예산을 초과한 금액의 땅이었지만, 양양 동호해변과 걸어서 10분 거리인 점도 반영해 결국 구입하게 되었죠, 얼마 전부터 양양이 서핑으로 굉장히 힙한 동네로 떠올랐는데, 속초나 강릉에 비해 숙소는 많이 부족한 편이에요. 저희는 서핑지로 가장 유명한 죽도해변 근처가 아닌 고요하고 한적한 느낌의 동호해변 근처라 더욱 좋았어요. 일상에서 동떨어진 낯선 곳에 온 듯한 숙소를 짓고 싶었거든요.거실에 앉으면 아치창을 통해 바깥 숲이 한눈에 들어온다.숙소를 구상하며 추구한 콘셉트는저희 부부가 결혼하는 해에 코로나19가 터졌어요. 그 여파로 스페인으로 예정되어 있던 신혼여행을 취소해야 했죠. 꿈의 여행지였던 스페인에 가기 위해 밤새 숙소를 찾아가며 예약했는데, 못 가게 되니 허망함이 참 컸어요. 그래서 양양에 마치 스페인에 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숙소를 만들기로 결심했어요. 설계사무소에 직접 원하는 모양의 건축물을 그려 전달했지요. 공사를 진행하며 겪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토지 구매에 예산을 오버하는 바람에 건축 예산이 빠듯했어요. 그래서 골조, 창호, 인테리어를 각각 다른 업체에 의뢰했어요. 골조 시공 때, 머릿속에 대략적인 레이아웃을 그려 창호나 배관 등의 위치를 직접 결정해야 했는데, 비전문가라 어려움이 많았어요. 시공한 바닥재를 다시 들어내고 배관과 전기선을 옮기기도 했으니까요.길어진 장마로 준공이 늦어져 결국 저는 양양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월세살이를 하고, 남편은 건축이 끝날 때까지 서울에서 회사를 다니면서 주말마다 양양으로 왔지요. 덕분에 결혼 1년 차에 주말부부 체험까지 해봤답니다.Mijas 독채의 이색적인 세면대. 체커보드 패턴의 욕실 타일이 시선을 잡는다. / 오로지 쉼에 집중할 수 있는 침실인테리어를 위한 팁이 있다면패션 브랜드 마케터로 일할 당시 SNS에서 핫한 숍이나 카페들을 정말 많이 찾아다녔어요. 좋은 사례들을 직접 보고 경험한 시간들이 인테리어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팀을 찾는 것이 중요하죠. 저희는 인테리어팀과 첫 만남 자리에서 핸드폰에 저장된 공간 이미지들이 거의 비슷한 걸 보고 서로 정말 놀랐거든요. 무조건 유명한 업체보다는 본인의 취향이 맞는 업체와 작업해야 시너지가 훨씬 더 클 거에요.이곳이 어떻게 기억되었으면 하는지 ‘설렘’이요. 다들 지친 일상을 벗어나고자 여행을 하잖아요. 내집과는 다른 이색적인 공간을 접하면서, 해외여행 못지않은 설렘과 행복을 느끼고 돌아가셨으면 좋겠어요.취재협조 |욜스테이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선사유적로 207-2 010-8375-3441@ yol_stay취재_편집부| 사진_김나윤ⓒ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6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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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집 짓기 전 필수 코스, 타일 쇼룸
거실, 주방, 욕실, 테라스 등다양한 공간을 넘나들며 개성 있고 감각적인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자재.각양각색의 타일이 한자리에 모인 쇼룸을 소개한다.윤현상재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의 유럽 타일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국 타일 등을 한곳에서 선보인다. 단순히 타일을 판매하는 데서 나아가 재료의 물성에 관해 이야기하는 공간으로 층별로 보는 재미가 있다. 메인 쇼룸인 지하 1층은 다채로운 종류의 수입 타일을, 안내데스크가 있는 1층은 핸드메이드 타일을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2층에서는 트렌디한 타일 제품과 할인 상품, VALDAMA 세면볼을 만날 수 있으며 3~4층 스페이스 비이(Space B-E)에서는 건축, 디자인, 순수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이루어진다. 5층에서는 이탈리아 최고급 타일 브랜드 MUTINA의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매장주소서울시 강남구 학동로26길 14 전화번호02-540-0145 영업시간09:00~18:00(월요일~금요일) / 09:00~17:00(토요일, 공휴일) 홈페이지www.younhyun.com세라미코천연석, 목재, 가죽, 철재 등 다양한 소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스페인 회사 이날코(Inalco)의 대형 세라믹 슬랩(박판 타일) 40여 종을 웅장한 크기 그대로 만날 수 있다. 세라믹 슬랩은 열과 오염, 충격에 강해 벽, 바닥뿐만 아니라 주방 상판이나 가구 마감재로까지 쓰임이 확대되고 있는 자재. 쇼룸에는 실제 제품을 활용한 마감 사례와 세라믹 가구를 전시해 럭셔리, 하이엔드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무드와 스타일을 제안한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방문 고객에게는 디자인, 질감, 품질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샘플을 제공한다.매장주소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20길 31 상원빌딩 3F 전화번호 02-2138-6223 영업시간09:00~18:00(월요일~금요일, 방문 예약 필수) 홈페이지www.ceramiko.co.kr유로 세라믹‘LIFE&HOME STYL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공간을 위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패턴과 질감의 프리미엄 유럽 타일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타일뿐만 아니라 스페인 NOMON의 시계, 덴마크 UMAGE의 조명 등 인테리어 소품을 한 건물에서 선보인다. 타일의 경우, 저예산으로 모던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OLD CASTLE 제품을, 합리적 가격의 유럽 타일을 찾는다면 CREEK 제품이나 브랜드 DCI를 추천한다고. 방문 전 온라인에서 실제 시공사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미리 담당자를 배정해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경기도 곤지암에도 쇼룸을 준비 중이다.매장주소서울시 강남구 논현로12길 14 전화번호02-543-6031 영업시간09:00~18:30(월요일~금요일) / 10:00~17:00(주말, 공휴일) 홈페이지www.euroceramic.co.kr센텀타일450평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의 타일 전시장이다. 컬러와 패턴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이탈리아, 스페인 타일이 주요 제품으로, 높은 품질로 인테리어의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하는 타일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유행에 따르지 않고, 독특하고 다양한 패턴으로 개성 넘치는 공간을 표현하고 싶다면 구스토 타일을 추천한다고. 전시장 방문 시 여러 종류의 타일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하여 직배송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제공한다. 국내·수입 타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의 욕실 도기와 수전, 상·하부장 등의 제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매장주소부산광역시 수영구 구락로 165 전화번호051-756-4988 영업시간08:30~18:00(월요일~금요일) / 08:30~17:00(토요일) 홈페이지www.centumtile.com키엔호핸드메이드 특유의 가치와 유니크한 디자인을 지닌 타일을 찾고 있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 서울 성수동 키엔호는 1층 카페와 2층 쇼룸으로 운영되는데, 공간 곳곳에서 빈티지, 인더스트리얼 감성의 타일 제품과 영감을 주는 시공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다. 카페 외부 바닥과 계단, 카운터에는 모로코의 핸드메이드 점토 타일 ‘젤리지(Zellige) 타일’ 그린 컬러와 레드 컬러가, 카페 기둥과 바닥 일부에는 18세기부터 유럽의 유서 깊은 건축물에 사용되어온 ‘엔커스틱 타일’이 시공되었다. 2층 쇼룸에는 멋스러운 고재와 다양한 패턴의 타일, 빈티지 티크로 만든 가구 등을 다양하게 전시한다.매장주소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13길 44 전화번호02-717-6750 영업시간09:00~18:00(월요일~토요일) 홈페이지www.kienho.com비엔 세라믹1950년대 공구상가와 소규모 공장이 밀집해 형성되어 1990년대 초반까지 산업의 전성기를 누렸던 대구 북성로 공구 골목. 최근 도시재생사업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대표적인 근대 골목에 ‘비엔 세라믹’이 자리한다. 옛 건물을 리모델링해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이곳은 빨간 벽돌의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높은 박공지붕의 목구조 천장과 넓은 내부가 한눈에 들어온다.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건물 외부 등 다양한 곳에서 매력을 발휘하는 타일들이 일목요연하게 전시되어 있다. 다채로운 타일 조합, 욕실 도기 등을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보자.매장주소대구광역시 중구 종로86 전화번호010-9502-0404 영업시간08:00~18:00(월요일~금요일) / 08:00~15:00(토요일) 인스타그램bien_ceramic취재_조고은| 사진_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5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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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남다른 인테리어를 위한 특수 유리 가이드
개방감 있고 환한 집을 위해 필수인 유리 인테리어. 여러 건축주들의 필요에 맞게 진화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특수유리들을 소개한다.스마트 글라스ⓒ백상현커튼 없이도 프라이빗한 공간스마트 글라스는 강화유리 사이에 PDLC 필름을 래핑하고 전류를 흘려보내 순간적으로 전체를 흐릿하게 만들 수 있는 특수유리이다. 리모컨과 함께 가전제품처럼 작동하기 때문에 셋톱박스가 필요하며 이를 보통 유리 주변 천장 속 등의 숨은 공간에 숨겨두는 방식으로 시공한다. IoT 연동을 통해 더욱 다양한 인테리어에 활용 가능하다. 최근에는 넓은 정원이나 실내 수영장이 있는 풀빌라, 거실이 도로와 인접한 주택에서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시공하는 사례가 많다.곡면 유리ⓒ림디자인과감하면서도 입체적인 공간을 원한다면곡면 유리는 일반적인 판유리 시공과 달리 코너의 마감 처리가 없기 때문에 시선이 매끄럽게 이어져 공간이 한층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인 판유리와는 생산 공정에 차이가 있어 주문 제작 기간이 3~4일 정도 더 소요되며 작은 굴곡의 경우 제작이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에 전문가와 사전에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현관에 중문 대신 곡면 유리로 파티션을 하는 인테리어도 인기를 끌고 있다.유리블록ⓒ백상현은은한 빛과 감성적인 디자인최근 방송 등에 여러 차례 노출되며 인기가 높아진 자재.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일정한 채광량을 유지할 수 있어 다양한 방향에 적용할 수 있다. 내부를 진공 상태로 제작하기 때문에 방음 성능이 좋아 실내 가벽 등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복고풍의 다양한 무늬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지만 해외 수입 품목이 많아 배송 등에 유의하며 시공 일정을 짜는 게 좋다.무늬유리ⓒ변종석다양한 무늬와 색상으로 시선 차단도료 등을 코팅하지 않고 생산 과정에서 음각, 양각으로 패턴을 성형한 유리로, 울퉁불퉁한 패턴을 통한 자연스러운 불투명함이 특징이다. 반대편으로부터의 시선을 차단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쓰이는 아쿠아나 줄무늬 외에도 주문제작을 통해 다양한 질감과 패턴, 색감 등을 표현할 수 있다. 욕실의 샤워 부스에 사용하거나 파티션 등에 많이 쓰이며 중문 등에 적용해 방과 방 사이의 프라이빗함을 확보할 수도 있다.투명 컬러 유리ⓒYELLOW PLASTIC중후함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공간컬러 코팅이 아닌 유리 제작 단계에서 색을 입혀 투명하지만 색감이 살아있는 제품. 최근에는 어두운 갈색 계통인 브론즈 컬러 유리가 인기다. 드레스룸 옷장을 유리 슬라이딩 도어로 구성하면 쉽게 내부를 확인 가능하면서도 공간의 고유한 색감을 살릴 수 있다. 이외에도 서재나 홈 오피스 등에 유리 가벽으로 조금 더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접합 유리바닥ⓒ천경환더 다이내믹한 복층 인테리어복층 주택 바닥을 유리로 구성하면 개방감이 커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러 사람이 다닐 수 있을 만큼의 안전성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강화 리 사이마다 필름을 래핑후 접합해 비산 위험을 방지한 접합유리가 실내 바닥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최소 3중 접합 정도의 사양이 권장되며 무게 등으로 인해 시공 위험도가 커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도움말유리블럭미도http://mglassmd2.dgweb.kr 비코코리아www.vicokorea.com 중원유리https://blog.naver.com/gd0023취재_손준우ⓒ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5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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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2 culture
아이를 위한 사계절 정원
대지 여건을 고려한 배치부터 식재 계획, 익스테리어 디자인까지.가족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담는 정원 계획 단계에서가든 디자이너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보는 기회를 가져본다. CONCEPT ‘아이를 위한 정원’을 콘셉트로 여름엔 수영장, 겨울엔 파이어 플레이스 등 다양한 활동을 집에서 누릴 수 있게 구성되었다. 정원 한가운데 아이가 머무는 ‘터’를 두고 이를 감싸 안은 느낌으로 정원을 디자인했다. 킥보드를 타거나 줄넘기를 하고, 바닥에 앉아 그림도 그릴 수 있게끔 포장된 ‘터’ 위에서 아이는 사계절 변화하는 자연을 보며 함께 자라날 것이다. GARDEN INFO대지위치 ≫경기도 여주시 대지면적 ≫301m2(91.05평) 조경면적 ≫241m2(72.90평) 바닥재 ≫콘크리트 자갈 노출 포장| 담장재 ≫백고벽돌 화단 ≫철재 분체도장 데크재 ≫현무암 자연석퍼걸러 ≫이페 데크재 게이트 ≫철재 우레탄 도장 화덕 ≫코르텐스틸 제작 조명 ≫ls-company 식재 ≫자작나무, 목수국, 백배롱나무, 라일락, 문그로우, 둥근측백나무, 러시안세이지, 네페타, 원평소국, 백리향, 하설초, 억새류, 허브류 등설계 및 시공 ≫가든율 SITE & FAMILY - 전원주택 마을의 끝, 모서리 땅에 위치한 집. 긴 삼각형 대지에 집을 앉히다 보니 반듯하지 않은 정원들이 생겨났다. 또한, 대지에 단차가 있어 아랫집과는 1.5m의 높이 차이가 났는데, 이 경계 부분의 처리가 관건이었다. - 어린 자녀가 있는 3인 가족으로, 몸이 약한 아이를 위해 집을 지었다. 아이가 걷기 편하고 안전한 정원, 집에 오래 머무는 아이를 위한 다양한 공간이 있는 정원, 관리가 어렵지 않고 사계절 예쁜 정원 등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DESIGN 대문을 열고 들어설 때 처음 만나게 되는 정원의 모습. 못생긴 땅은 없다 | 단점으로 여겨지는 대지 조건이 정원의 새로운 매력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반듯하지 않은 긴 삼각형 땅이라 걱정했지만, 오히려 이를 활용해 긴 밑변을 따라서 식재 구간을 편성했다. 삼각형 대지의 끝인 꼭짓점에는 창고와 퍼걸러를 함께 두어 자칫 버려질 수 있었던 예각의 공간을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처리했다. 덕분에 정원 입구부터 퍼걸러까지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아주 긴 산책로가 생겼다. 해가 거의 들지 않는 정북 방향에는 그늘 정원을 만들고 그 끝에 작은 벤치를 두었다. 창고의 재발견 |각종 계절 용품을 보관하는 창고와 퍼걸러를 함께 디자인하여 공간을 합리적으로 활용했다. 삼각형 대지 끝부분에는 건축 초기부터 콘크리트 기초가 있었는데, 이 부분을 창고 부지로 쓴 것. 다만, 이곳이 건축물의 가운데 풍경, 메인 뷰가 되는 것이 문제였다. 이럴 때 답은 하나다. 창고가 예쁘면 된다. 창고와 연계해 디자인한 퍼걸러는 창고로 인해 생긴 그늘을 해결해줌과 동시에 근사한 조형물이자 쉼터가 되어준다. 삼각형 대지의 꼭짓점 공간을 알차게 활용한 창고와 퍼걸러. 정원의 시간 |정원의 다양한 시간을 제안한다. 정원의 밤은 가장 로맨틱한 시간. 식물에 조명이 은은하게 비칠 때의 설렘을 기억하며 조명의 디자인과 배치, 조도를 계획했다. 또한 봄, 여름, 가을은 물론 겨울에도 황량하지 않은, 고유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구조 자체가 특별한 관리 없이도 항상 깨끗하게 보이도록 하고, 식재 역시 사계절 아름다우면서도 관리가 어렵지 않게 배려했다. 정원에는 포근한 겨울 풍경을 고려한 식재 디자인이 반영되었다. PLAN 대지가 도로보다 높아 담장이 없어도 안이 보이지 않는다. 펜스를 얇은 프레임으로 간결하게 디자인하고, 목수국을 풍성하게 배치했다. 화이트 프레임과 이페 천연목으로 디자인한 퍼걸러. 의자에 앉았을 때 보이는 뷰가 답답하지 않도록 프레임 간격을 설정했다. 조도를 고려한 정원 조명 배치 계획. 조명이나 야외가구는 모두 실제 구입이 가능하거나 제작 가능한 형태로 디자인한다. 가든디자이너이은영_ 가든율 단국대학교 화훼디자인과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2018년 가든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건축물과 대지의 분석을 반영한 디자인을 제안하는 정원디자인 회사의 대표로 서울 및 경기 수도권, 세종, 양양, 거제, 여수 등 전국 각지의 주택 및 상업공간 정원을 디자인하고 시공한다. 2019년부터는 가든율 정원디자인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공간 분석을 특화한 정원 공간 디자이너를 배출하고 있다. 010-2771-4130 | www.instagram.com/gardenyul 구성_조고은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5 www.uujj.co.kr 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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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2
자연에서 온 재료로 만든 자연스러운 단층집
주변의 환경을 해치지 않고, 자연의 재료로 시간의 흐름을 한껏 받아들이고 싶었다. 아름다운 시의 운율처럼 자연스럽게 부유하며 자리하고 있는 집이 탄생했다.10가구 정도로 구성된 양평의 조그마한 마을에 새롭게 안착한 집. 소박하고 단순한 구조의 단층집은 주변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은은하게 드러내고 있다. 자연에서 온 재료를 사용해 그 특성을 집 전체에 담고자 했던 건축주는 여러 가지 건축적 요소를 활용하여 ‘시;집’만이 지닌 자연친화적인 포인트들을 만들어냈다.자갈이 깔린 앞마당에서는 게스트룸과 거실, 안방의 구조가 한눈에 들어온다. 일반적인 지붕과 다른 방향성을 보여줘 존재감이 느껴진다.통유리로 디자인된 현관문이 카페에 들어서는 느낌을 준다. 유리문을 지나면 내부 공간으로 들어가기 전 전실로 들어서게 된다.건물 외벽의 대부분을 감싸고 있는 목재 마감재가 시;집의 이러한 성격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시간이 흐르며 자연 재료가 보여줄 자연스러운 변화가 기대되는 외관이다. 경골목구조로 지어진 집은 친환경 자재인 탄화목으로 외벽을 마감했다. 마당 바닥은 자연 재료인 자갈로 마감했고, 이는 데크와 후정까지 연결돼 집 전체를 아우르는 느낌이 든다. 처마 지붕에 홈통을 설치하지 않는 대신 처마선 하부 바닥에 유공관을 깔아 배수를 용이하게 했다. 빗물이 자갈 마당으로 바로 떨어져 자연스럽고 운치 있는 빗소리를 그대로 들을 수 있는 것이 건축주에게는 소소한 행복이다.SECTION(위, 아래) 작은 마을에 위치한 집. 주변 환경에 잘 어우러지는 집을 만들기 위해 단순한 구조의 단층집을 구상했다.현관으로 들어서면 전실을 기준으로 주생활 공간과 게스트룸으로 구분된다. 주생활 공간은 다시 주방, 거실, 안방으로 나뉘어지는데, 각각의 박공지붕 아래에서 분리된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거실과 안방 사이에 건식 세면 공간이 둘을 다시 연결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게스트룸은 별개의 욕실과 간이주방을 갖추고 있어 작업실로 쓰기도 하는 유연한 공간이다. 주생활 공간에는 특별한 장치가 한 가지 있다. 건물 외부에 설치된 슬라이딩 수직 차양 루버는 거실에서 안방까지 이동시킬 수 있어 태양의 위치에 따라 실내 일사량을 조절할 수 있고,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는 역할도 한다.화이트와 우드 톤으로 따뜻한 감성이 돋보이는 주방. 정갈한 대들보가 공간에 안정감을 더한다.주방 옆에는 거실 겸 다용도 공간을 마련했다. 통창을 통해 바깥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루버를 통해 만들어지는 그림자는 시간대에 따라 집 안의 분위기를 시시각각 다양하게 연출한다.PLAN건축주가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는 곳은 후정 공간. 북쪽 인접 대지와의 레벨차로 인해 형성된 3m의 콘크리트 옹벽을 처음에는 단점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옹벽 덕분에 공간이 더욱 프라이빗하게 느껴진다. 기능상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집의 뒤쪽 공간이 지금은 손님을 초대하거나 개인적인 공간으로 활용하며 계속해서 머무르고 싶은 곳이 된 것. 또한 옹벽에 햇빛이 반사되어 들어오는 은은한 간접광 역시 후정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준다.주방에서 보이는 후정 공간. 옹벽에 반사되어 비치는 간접광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든다.주생활 공간 가장 안쪽에 위치한 안방 침실. 포인트 벽은 집의 외벽과 같은 마감재를 사용해 외관이 지닌 정체성을 내부로 들여왔다.대지의 높이차로 인해 형성된 옹벽은 갈색빛을 띠는 부정형 호피석으로 마감해 목재와 자갈, 콘크리트의 상반된 이미지를 조화롭게 중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HOUSE PLAN대지위치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대지면적 ≫344㎡(104.06평) 건물규모 ≫지상 1층 거주인원 ≫2명(부부) 건축면적 ≫86.79㎡(26.25평) 연면적 ≫83.99㎡(25.40평) 건폐율 ≫25.23% 용적률 ≫24.42% 주차대수 ≫1대 최고높이 ≫5.96m 구조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경량목구조 외벽 2×6 구조목 + 내벽 S.P.F 구조목 / 지붕 –2×10 구조목 단열재 ≫인슐레이션 R23, R37 외부마감재 ≫외벽 – 루나우드, 컬러강판 / 지붕 – 리얼징크 담장재 ≫호피석 부정형 창호재 ≫살라만더 82mm 독일식 PVC 시스템창호(에너지등급 1등급) 에너지원 ≫기름보일러 조경 ≫건축주 직영 내부마감재 ≫벽 – LX하우시스 합지벽지 / 바닥 –LX하우시스 지아마루 Real 콘크리트베이직 욕실 및 주방 타일 ≫자기질 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거실 가구 ≫PLANTLANCE 방문 ≫예림ABS도어 데크재 ≫콘크리트 폴리싱 시공 ≫공간하임 설계 ≫건축사사무소 요하 02-6953-0604 www.yohaa.co.kr취재_조재희| 사진_김성철ⓒ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22년 1월호 / Vol.275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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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2
라이프사이클에 맞게 변화하는 '대를 잇는 집'
일생일대의 결정과 고민의 결정체, 집짓기.설계부터 준공까지 파란만장한 과정과 건축가의 고민을 만나본다.그 첫 번째는 다섯 식구의 소통을 담아낸 바닷가 숲속 집이다.다섯 식구가 머리를 맞대고 쌓아 올린 보금자리지금으로부터 대략 1년 전의 일이었다. 이혈룡·박현경 씨 부부에게 가장 큰 고민은 ‘가족의 회복’이었다. 세 자녀에게 어느 시기가 중요하지 않을까마는, 사춘기와 성장, 학업이라는 인생의 폭풍과 혼란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의 아이들에게 부부는 쉬며 힐링하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무언가 동기를 부여해 주고 싶었고, 때론 시원하게 머리를 식힐 공간을 주고 싶었다. 부부는 집짓기라는 답을 냈고, 다섯 식구는 머리를 맞댔다.1층은 필로티 공간으로 구성된 주택의 모습. 덕분에 주차는 물론, 비 오는 날에도 다용도 공간으로 사용이 편리하다.(위, 아래) 2층 파사드를 감싸고 있는 곡선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주택에 생동감을 준다.주택 현관문에 이르는 외부계단.부부는 설계와 시공의 많은 과정에서 자녀들이 배제되지 않도록 세심히 정보를 공유했다. 중요한 공정은 공학적 기반이 있는 부부가 도면을 보며 체크했지만, 외관의 결정부터 인테리어 컬러나 조명, 가구 배치에 이르기까지 자녀들은 태블릿 PC에 도면을 직접 그려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가족은 현장도 수없이 드나들며 청소부터 보조에 이르기까지 시공 전반을 함께했다. 현장은 순탄하게만 돌아가진 않았지만, 입주에 이르는 과정에서 가족들은 더욱 끈끈해지고 단단해졌다. “중요 공정 때마다 휴가를 내 참여하는 바람에 내년 휴가까지 모조리 당겨 썼다”며 멋쩍어하는 부부. 부부가 보여주는, 현장에 녹아든 가족들의 사진들에서 휴가 이상의 행복이 느껴진다.SECTION① 현관 ② 거실 ③ 주방 ④ 안방 ⑤ 방 ⑥ 욕실 ⑦ 복도 ⑧ 다용도실 ⑨ 창고 ⑩ 필로티 주차장 ⑪ 앞마당 ⑫ 뒷마당거실에서 바라본 모습. 가족과 마주하고 소통하고 싶어했던 아내의 주문으로 독특한 아일랜드 배치가 이뤄졌다. 냉장고는 유지관리와 청소를 우선해 따로 장을 두지 않았다.와이드한 뷰를 잡아내기 위해 큰 틀의 창호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금속 보강재를 심은 창호 프레임을 제작해 적용했다.안방과 자녀 침실에 별도의 드레스룸을 두는 대신 현관 공간을 활용해 집합수납을 위한 장을 두었다.자녀침실 앞 복도를 길게 활용해 수납장과 세면대를 배치했다.안방에서 시작해 거실까지 시야가 이어지는 발코니창. 일출부터 일몰까지 집 안에서 감상이 가능하다.PLAN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변하는 ‘대를 잇는 집’설계 의뢰를 받은 스타일랩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안응준 소장은 땅이 가진 특성, 건축주에게 ‘세 자녀를 위한 각방’과 ‘가족의 미래’라는 화두의 큰 틀에서 방향을 잡아나갔다. “흙에서부터 주변 여건, 숲까지 정말 탐나는 필지였다”고 첫인상을 전한 안 소장. 외관에서는 바다에 인접하며 언덕 위에 놓인 대지가 가진 풍부한 뷰를 담아내면서, 에지 있고 단정한 스타일을 추구한 결과 필로티 위에 얹어진 커브 형상을 갖게 되었다.드럼을 좋아하는 아들은 새집에서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한다. 목공벽이지만, 방음도 고려해 시공했다. 창으로는 금속 난간 대신 강화유리 난간을 둬 시야 방해를 최소화했다.자녀들 방과 복도를 나누는 벽 위에는 창을 두어 자연스러운 채광을 확보하는 동시에 간단한 선반 역할을 한다.자녀방이 모여 있는 서측 복도. 끝에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닿는 창을 둬 시각적 갑갑함을 최소화했다.HOUSE PLAN대지위치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지면적 ≫938㎡(238.74평) 건물규모 ≫지상 2층 거주인원 ≫5명(부부 + 자녀 3) 건축면적 ≫200.71㎡(60.71평) 연면적 ≫157.44㎡(47.62평) 건폐율 ≫21.40% 용적률 ≫16.78% 주차대수 ≫4대 최고높이 ≫7.67m 구조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벽 : 철근콘크리트, 지붕 : 무근콘크리트 단열재 ≫준불연 비드법단열재 외부마감재 ≫외벽 – 미장스톤 / 지붕 –구조체 위 무근콘크리트 + 에폭시 마감 창호재 ≫KCC 에너지원 ≫기름보일러 조경석 ≫자연석 쌓기 구조설계 ≫㈜씨온구조 민정규 대표 전기·기계·소방설계 ≫지혁이엔지 오주명 소장 내부마감재 ≫벽 – 개나리벽지 / 바닥 –PVC 바닥재 욕실 및 주방 타일 ≫용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주방 가구 ≫한샘 거실 가구 ≫수니겔러리 조명 ≫한샘 현관문 ≫백산도어 FD9039 중문 ≫초슬림 3연동 시티뷰 자동중문 방문 ≫영림도어 시공 ≫건축주 직영 설계 ≫스타일랩 종합건축사사무소(설계 담당 : 노재현, 이주헌)주택 뒷마당에는 농구대와 야외조명을 설치했다. 학업으로 인해 오후 느즈막히 와도 가볍게 몸을 풀 수 있다.소나무 숲이 아늑하게 감싸주는 주택.‘각방과 미래’라는 화두에서 안 소장이 도출해낸 개념은 ‘대를 잇는 집’이었다. 기둥과 슬래브로 큰 구조를 두고, 그 안에서 가족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변화를 주고자 한 것. 자녀들 공간은 구조체가 아닌 목공으로 벽을 형성하고, 자녀들이 독립하거나 결혼해 손주들이 생길 때 줄이고 또 늘리며 거실에 다양한 역할을 부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필로티 공간도 추후 확장을 염두에 둬 공간 바닥에 미리 배관과 배전 공사를 마쳐놓았다.안 소장은 “급하게 지어 집에 사람이 맞춰 사는 게 아닌, 몇 대에 걸쳐 쓸 수 있는 집이 되도록 고민했다”면서 “입주 직후 잠깐만이 아닌 늘 가족과 함께 호흡하고 지킬 수 있는 집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넓은 옥상 공간은 그 자체만으로 가족의 넓은 여가 및 활동 공간이 되어준다.PROCESS & POINTA_필지는 교회 옆 경사가 있는 소나무 숲으로, 대를 이어 내려오던 땅이기도 했다. 전망이 트이면서도 숲과 교회가 센 해풍을 막는 좋은 땅이었다.B_담백하면서도 에지 있는 디자인이 도출되었다. 아래에서 올라오는 직접 바람을 피하고, 전망 확보와 미래 증축에 유리한 필로티 구조를 택했다.C_본격적인 벌목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일부 좋은 소나무는 남겨두어 추후 가족이 외부에서 편히 쉴 정자를 만드는 데 쓸 예정이다.D_기둥 타설하기 전 모습. 철근의 품질, 개수, 콘크리트 피복의 두께 등 도면과 철저히 비교하고 꼼꼼하게 따져 시공했다.E_다락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평지붕으로 시공했다. 다락 대신 생긴 넓은 옥상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바비큐를 즐기는 마당이 되기도 한다.F_평지붕은 박공지붕 보다 상대적으로 방수에 취약한 만큼, 구배를 줘 타설하고 수영장에도 쓰이는 방수 공법을 적용했다.G_거실부터 시작되는 자녀들 공간은 철근콘크리트 구조벽이 아닌, 추후 철거와 재구축에 유리한 목공 벽으로 분리해줬다.H_자녀들의 아이디어로 복도에는 드레스룸과 각 방의 수납을 대체하는 긴 수납장 겸 세면대를 두었다.I_필로티 공간에는 콘센트가 곳곳에 배치되었다. 차량 정비나 목공 작업에도 쓰지만, 추후 증축했을 때 큰 공사로 이어지지 않도록 미리 확보한 측면도 있다.OWNER INTERVIEW"꼼꼼한 체크가 주거 만족도를 높입니다"합리적인 비용과 만족도라는 두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면 건축주의 꼼꼼한 체크가 꼭 필요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하게 권해드리는 건 건축도면을 수시로 보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건축에 대해 알지 못하니 의미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건축가에게 기본적인 읽는 법을 익히면 설계에서 놓친 부분을 발견하기도, 눈 앞에 펼쳐지는 공정이나 자재 스펙을 이해하기에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도면을 보며 수시로 현장을 챙기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마냥 방치하는 것도 좋은 건축주의 태도는 아닙니다. 관련해 권하는 것이 CCTV입니다. 현장과 사전 양해를 구하고 CCTV를 설치하세요. 현장의 급변하는 상황을 빨리 파악하고, 일부 불거질 수 있는 문제 사항을 예방하는 역할도 해줍니다.건축사 안응준 _ 스타일랩 종합건축사사무소스타일랩 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사이자 참살이 풍수연구소 선임연구원이다.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이은석 교수 연구실에서 건축석사를 취득하였고, 박정해 박사에게 풍수지리를 배웠다. 대형 건축사사무소 PM, 유명 인테리어사 실무, 종합 건설회사 현장소장 등 건축 분야를 두루 거쳤다. 대표작으로는 한남요트, 위례 은금재, 양산 스위스, 거제 라이트하우스, 서초 커브하우스 등이 있다. 유튜브 채널 ‘건물주학교’를 통해 예비 건축주들과 밀접하게 호흡하고 있다.010-9098-9088 |www.youtube.com/c/stylelab취재_신기영| 사진_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5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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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2
바람과 햇빛이 통하는 중정
안팎의 경계를 넘나드는 주택의 작은 마당, 중정. 아이들의 놀이터, 온 가족이 모이는 광장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중정 디자인 모음.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계절 아키리에ⓒ천영택콘크리트가 주를 이루는 주택 속, 석재 데크를 덜어내고 포인트처럼 구획된 정원. 프라이버시를 위해 높이 세워진 담장 안으로, 온전히 가족만이 누릴 수 있는 계절 풍경을 들여왔다.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동선과 나무들이 겹치며 작은 숲속에 와있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실내 차고와 함께 집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사계절 풍경을 완성한다.씨드아키텍건축사사무소모든 시선이 정원으로 모이는 집ⓒ윤준환ⓒ윤준환대지가 가진 자연 풍경의 조망권을 건물 내부로 가져오기 위해 중정을 계획했다. 진한 색상의 방킬라이 데크로 외장재와 구분되는 이 집의 중정 공간은 복도와 계단, 구름다리 등을 통해 집 안 전체로 다양하게 이어진다. 또한 중정으로 인해 3대가 함께사는 큰 집이 동떨어지지 않고 하나로 연결되고, 나무가 가진 자연스러운 질감이 집 안에서 만나는 모든 창밖 풍경에 일정한 색감을 더한다.주택에서만 누릴 수 있는 휴식의 형태비스타디자인ⓒ윤준환ⓒ윤준환노출 콘크리트로 구성된 진입로와 대비되는 데크 바닥을 깔아 마치 평상을 내놓은 듯 펼쳐진 중정. 자칫 수직적으로 단절될 수도 있는 3층 주택의 공간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요소이다. 또한 집의 중심부에서 두 면의 창으로 거실 깊숙이 햇빛을 들여놓으며 집의 온기를 책임지는 곳. 가족만의 외부 공간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휴식 활동을 즐긴다.필로티와 함께 누리는 자연의 풍경목금토건축사사무소담장 없이 최소한의 조경만을 가진 채 이웃을 향해 열린 중정. 가족의 프라이버시는 지키면서도 방마다 빛을 들여 따뜻한 집을 만드는 요소다. 또한 집 안에서의 풍경을 담장이 아닌 이웃과 동네로까지 확장시킨다. 열린 마당을 위해 건물 일부가 필로티 구조로 들어 올려지며 휴식을 위한 공간이 됐다. 정원이 가진 자연의 정취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흙의 물성에 가까운 벽돌로 꾸민 것 또한 중요한 요소.드나들며 만나는 제주에이루트건축사사무소ⓒ이상훈한라산과 서귀포 바다 사이에 그림처럼 자리 잡은 단독주택. 건물을 대지 전면으로 배치하고 외장재와 똑같은 소재로 연장해 쌓은 담으로 대문간을 만들었다. 대문으로 진입한 뒤 나타나는 마당을 동선의 시작으로 삼아 인접한 이웃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게 실외 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자주 드나들며 만나는 풍경이기에 제주 곶자왈을 형상화한 조경으로 꾸며 집 안에서도 작은 제주를 만날 수 있도록 계획했다.회랑과 잔디가 있는 가족의 쉼터㈜유타건축사사무소ⓒ나르실리온ⓒ나르실리온집 안에서 캠핑을 즐기고픈 가족의 로망을 담아 만든 별채가 있는 주택. 지구단위 지침상 담장 설치가 불가능했기에 본채와 별채를 각각 부지 양 끝에 배치하고 사이를 회랑과 벽체로 연결해 외부 시선 없이 온전히 가족만의 야외 공간이 완성됐다. 휴일이면 마당 안에서 루프탑 텐트를 차 위에 얹어 캠핑을 즐기고, 신나게 뛰어놀던 아이들이 지치면 편하게 회랑에 앉아 쉴 수도 있다.구성_손준우ⓒ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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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2
색다른 욕실 마감재를 원하는 당신을 위한 제안
Villa Giulia, Gargnano BS ⓒ라인테이스트욕실 자재를 선택할 때 자연스럽게 고르는 타일.그 선택의 과정에 의문을 품어봤던 건축주라면, 타일 대신 쓸 수 있는이 자재들을 눈여겨보자.합리적인 비용으로 만드는 화려함욕실에 페인트는 적절하지 않다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지만, 욕실 전용으로 사용되는 페인트는 디자인에 앞서 방수와 곰팡이 방지라는 기본적인 기능도 충분히 해내는 자재다. 조색에 따라서 원하는 대부분의 컬러를 사용할 수도 있고, 보수나 유지관리도 간편하다. 샤워실이나 욕실을 분리해 습기 노출 부분을 제한하면 내구성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욕실의 분위기를 자주 바꾸고 싶다면 합리적인 비용에 간편한 페인트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페인트 | 시공난이도 ★★☆ 관리난이도 ★☆☆씨엘건축사사무소 ⓒ윤준환Martin Skoček ⓒMatúš Bence재료에서 완성되는 미니멀리즘 모던인도어와 아웃도어, 내장재와 외장재 모두에 사용이 가능한 전천후 마감재인 시멘트 레진. 에폭시와 시멘트의 조화로 탄생한 이 소재는 간결하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에 소구력이 높은 자재 중 하나다. 내수성에 있어 다소 불리할 수 있는 시멘트에 레진이 배합되면서, 내구성, 내수성 모두 우수해져 욕실 마감재로서도, 테라스나 심지어 주방 상판으로도 상당한 강점을 갖는다. 시멘트 레진 | 시공난이도 ★★☆ 관리난이도 ★☆☆Hotel Schgaguler, Castelrotto BZ ⓒ라인테이스트Hotel Schgaguler, Castelrotto BZ ⓒ라인테이스트Villa Giulia, Gargnano BS ⓒ라인테이스트요즘 콘크리트가 제안하는 깨끗함기존 콘크리트는 그 자체로 타설 시 생성되는 미세 공극이나 크랙, 먼지 등으로 인해 오염과 방수 하자가 발생하기 쉬워 발수제 도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등 욕실에 꼭 어울리는 소재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근래에는 압축강도가 일반 콘크리트의 6배에 달하는 1,200kg/cm2를 넘는 UHPC가 등장해 발수 처리 정도만으로도 욕실이나 주방 상판 등 위생 공간에도 쓸 수 있는 매력적인 소재로 떠올랐다. 콘크리트 | 시공난이도 ★★☆ 관리난이도 ★★☆Nicolas Dahan ⓒVincent LerouxAtelier Nam ⓒ변종석Atelier Nam ⓒ변종석손으로 빚어내는 자연스러운 질감라임 플라스터는 라임(석회석)을 소재로 만드는 미장 마감재로, 부드러운 색감과 작업 도구,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독특한 질감이 전통적이고 에스닉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기본적으로 습기에 강하고 알칼리성이라 곰팡이 저항력이 상당히 큰 자재지만, 투습성으로 인해 오염이 될 수 있어 별도의 코팅 처리를 권하는 편이다. 바닥에까지 라임 플라스터를 쓰는 경우 코팅 후에는 비눗기에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어 이에 대한 안전 대책이 별도로 필요하다.라임 플라스터 | 시공난이도 ★★★ 관리난이도 ★★☆세니데코 Rotin ⓒ올바르다꿈꾸는목수 ⓒ변종석힐링 욕실의 대표주자목재는 습기에 약하고 관리가 까다롭다고 생각하지만, 수종에 따라 그 특성이 상당히 달라진다. 물에 강한 수종으로는 이페, 멀바우 등 흔히 ‘천연 방부목’이나 남양재 등으로 부르는 것들이 대표적으로, 이들은 별다른 처리 없이 데크로도 쓰이는 수종이다. 물론, 이외의 목재도 충분히 욕실에 쓰일 수 있지만, 오일 처리, 바니쉬 도장 등 처리와 함께 빠른 습기 환기를 위한 시설이 필요하다.목재 | 시공난이도 ★★☆ 관리난이도 ★★★Contaminar Arquitectos ⓒFernando Guerraunits ua ⓒ변종석Contaminar Arquitectos ⓒFernando Guerra시공부터 사용까지 단 하루패널 형태로 시장에서 유통되는 탄산칼슘보드는 자재 단위가 크게 나오고 가벼워 시공 시 품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철거 포함 하루 정도면 세트로 함께 판매되는 전체 욕실 패키지를 설치 완료할 수 있을 정도. 그중에서도 한샘에서 공급하는 ‘휴판넬’은 이음매가 없어 관리나 청소가 쉽고, 전용 몰딩 마감을 적용, DIY도 가능할 정도로 시공이 간편하다. 내구성 대비 두께도 얇아 덧방시에도 면적 손실이 적다는 것이 강점.탄산칼슘 보드 | 시공난이도 ★☆☆ 관리난이도 ★☆☆유로5 뉴트로모던 ⓒ한샘유로5 매니쉬모던 ⓒ한샘도움말 및 자료협조라인테이스트 https://linetaste.com 올바르다 www.instagram.com/all_barda 한샘 www.hanssem.com취재_신기영| 사진_브랜드 제공, 주택문화사 DBⓒ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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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야외 수영장에 앉으면 멀리 보이는 제주 바다, 멀리제주
공유하고픈 제주 풍경의 모든 것.가까이에서 그리고 멀리에서, 제주의 자연을 온전히 받아들인다.해 질 녘, 측면에서 바라본 멀리제주. 동일한 형태를 지닌 두 개의 매스가 엇갈린 구조다. 숲과 돌담 사이에 흙의 색채를 띄는 건물이 자연적이면서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WHERE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납읍남로3길 23010-8663-3636| 인스타meolli_jeju2층에서 이어지는 루프탑과 1층의 야외 수영장이 한눈에 보인다. 스페인 시체스 앞 별장에 머무르는 듯한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여행의 묘미를 선사하고 싶었다고.PICK낙조가 떨어지면 고개를 들어 멀리 있는 제주 바다를 바라봅니다. 바다에 비친 붉은 노을이 스테이 공간 전체를 물들이며 진풍경이 펼쳐지죠. 매직글래스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나 음악을 비추고 찰랑이는 야외 수영장에서 노을 맛집을 만끽해보세요.따로 문을 두지 않고 외부에서 실내 수영장으로 바로 이어지는 입구 공간. 벤치가 있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포치 아래 공간에서는 비 오는 날 색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다.ENJOY숙소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납읍난대림지대와 금산공원은 방문할 가치가 있는 장소입니다. 상록활엽수림이 우거진 자연림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으며, 표본지역으로 학술적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입니다.숙소의 대표적인 아이템 중 하나인 매직글래스. 야외 수영장과 다이닝 공간 사이에 슬라이딩 도어처럼 설치해 실외 수영장의 물 속에서도 영화나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가장 제주스럽고, 동시에 이국적인 여행. 차경(借景) 담은 이층집제주를 구석구석 돌아보는 기쁨을 만끽하며 살던 중, 유독 발길이 잦았던 곳. 그곳에서 우연히 오랜 시간 방치된 듯 보이는 ‘언덕 위의 집’을 만났다. 푸른 난대림지대를 등에 업고, 멀리 제주의 바다를 바라다보니 온갖 호사를 누리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일여 년의 시간이 흐른 뒤 좋은 기회로 집을 구입하게 된 건축주. 처음부터 스테이를 계획한 것은 아니었다. 풍광에 매료된 지인들의 권유로 숙박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제주의 자연을 끌어안는 동시에 여행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이국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PLAN1층 야외 수영장에서는 높은 지대에서 멀리 보이는 제주 바다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다이닝 공간, 그리고 내부 수영장과 바로 연결된다.현관에서 바라본 실내 수영장과 그 너머의 풍경. 기다랗게 두 개의 천창을 내 햇빛이 비출 때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현관 옆 유리블록으로 세워진 벽. 외부와 내부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이어준다.프로젝트는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수용하면서 대지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에 집중했다. 증축 허가를 받아 2층 구조의 건축물을 완성하고, 바다 방향의 남은 대지를 건축에 포함해 파내기 방식으로 1층 내부와 레벨이 같은 야외 수영장을 만들었다. 그렇게 2층에서 이어지는 루프탑과 야외 수영장이 탄생했고, 외부의 자연 풍경을 내부로 한껏 들여오는 스테이의 핵심 공간이 되었다.SECTION1층의 침실. 원목으로 제작한 침대 헤드가 천연 미장의 컬러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아래쪽만 타일로 마감해 포인트를 준 화장실. 샤워실을 구분하는 벽도 중간까지만 올려 답답하지 않다.제주의 지역성을 반영하는 것도 프로젝트의 중요한 방향성이었다. 증축한 2층의 외장재로 탄화 코르크를 사용해 제주 흙의 성질과 1층 건축물과의 시간적 간극을 표현했다. 1층의 인테리어는 제한적인 기존 골조의 평면에 맞춰 세련된 제작 가구를 배치하고, 외관과 자연의 감상을 자연스럽게 들여오기 위해 미장 재료의 색채와 질감을 직접 테스팅해 멀리제주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HOUSE PLAN대지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대지면적 ≫440㎡(133.1평) 건물규모 ≫지상 2층 건축면적 ≫107.2㎡(32.43평) 연면적 ≫141.49㎡(42.80평) 건폐율 ≫24.36% 용적률 ≫32.16% 주차대수 ≫1대 외부마감재 ≫탄화코르크보드 외 내부마감재 ≫천연미장 숨토, 인디무드 미장페인트 욕실 ·수영장 타일 ≫REGNO 모자이크타일 수전 · 욕실기기 ≫티온바스, 아메리칸스탠다드 주방 가구 ≫메라톤, 제작가구 조명 ≫메가룩스, 코제 외 내부자동문 ≫TOPP_KOREA 수영장 폴드업도어 ≫제일아시트 원목 마루 ≫선일글로벌 증축 인허가 ≫강진구건축사사무소 시공 ≫㈜아프로건설 디자인설계 · PM ≫JamesBlues Design LAB010-9070-9685 www.instagram.com/jamesblues_design_labSTAY POINT A개방감이 느껴지는 실내 수영장앞쪽으로 폴드업 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한 실내 수영장. 다이닝 공간과의 구분은 유리 자동문으로 구성해 실내이면서 외부 공간 같은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창틀에 걸터 앉아 실외 수영장과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해보자.STAY POINT B천연소재 미장으로 마감한 내부내부 벽은 원하는 질감과 색채를 내기 위해 건축주와 건축가가 직접 테스팅한 후 터치감을 살려 천연소재 미장으로 마감했다. 외장재에서부터 연결되는 천장 마감과 자체 제작한 가구와의 조화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STAY POINT C통창으로 꾸민 가족실1층에 마련된 가족실은 한 면을 넓은 통창으로 꾸몄다. 창 너머로 보이는 초목들은 제주 곶자왈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윈도우 시트와 벽을 둘러 설치한 계단식 좌석으로 안락한 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다.취재_ 조재희 | 사진_ 백상현ⓒ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4 www.uujj.co.kr※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전원속의 내집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사와 관련 없는 광고성 댓글이나 무분별한 악성 댓글, 인신공격 및 허위성 댓글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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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바다와 숲 사이 나 홀로, 고사리맨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수많은 고사리들 사이에 앉은 작은 집이 여행자들에게 인사를 건넨다.‘오두막’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외장재는 내추럴한 컬러의 탄화목으로만 구성했다. 데크 마당에서 바비큐를 즐기거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명상을 할 수도 있다.where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흥선로 447-35010-5528-1767| 인스타:gosari_mansion동쪽으로 난 주방은 햇빛이 있는 그대로 들어오는 유일한 공간이다. 특히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아침 햇살과 함께하는 조식 시간은 또 하나의 힐링 포인트.pick데크 마당에서는 대여해드리는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통해 하늘 아래에서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 겨울에 차가운 공기와 함께 노천탕을 즐기는 것도 즐길거리 중 하나죠. 주변의 자연경관에서 매 시간마다 바뀌는 포토스폿을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숲에서 바라본 고사리맨션의 모습. 멀리 보이는 언덕부터 숲 안까지 조성된 고사리 산책로까지, 어디에서나 보이는 숙소의 모습이 안정감을 가져온다.enjoy이곳에서는 주변의 맛집이나 관광보다는 남해의 자연 속에서 오직 혼자, 혹은 우리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물이 빠진 바닷길이나 고사리 산책로를 천천히 걸어보시고, 계절과 시간을 듬뿍 즐기며 '나'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랍니다.노천탕은 조적 욕조로 구성한 뒤 관엽식물들을 함께 두어 작은 숲에 와 있는 느낌을 준다. 뒤에 난 문을 열면 바다 뷰와는 또 다른 자연의 경관을 만날 수 있다.남해의 바다와 자연 속에서 스스로 혼자가 되어 평안을 되찾는 집4년 전, 경운기 한 대가 겨우 올라갈 만한 작은 길 위로 나타난 넓고 푸른 고사리밭과 작은 숲이 있는 고요한 땅을 만났다. 호수처럼 들어오는 바다를 내려다보는 이곳을 발견한 것이 고사리맨션의 시작이었다. 이 땅의 매력에 흠뻑 빠졌기에 첫 번째 숙소였던 ‘스테이 남해’와는 조금 다르게 두 번째 숙소의 콘셉트는 ‘수백 평의 넓은 정원에 작은 오두막집 하나’로 정해졌다.햇살을 등진 채 바다를 바라보며 숲과 맞닿아 있는 오두막 같은 숙소의 모습. 멀리 보이는 바다의 물이 빠지면 해변가를 따라 걷는 긴 산책 코스를 즐길 수도 있다.‘스테이 남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팀과 다시 뭉쳐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고안하고, 가능한 빠르게 짓도록 계획했다. 조용한 시골마을에 소음과 먼지를 오래 일으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박공지붕 선을 따라 개방감이 있는 침실. 넓은 창을 통해 남해의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그런 바람이 담긴 것일까. 고사리맨션은 땅의 고요함을 그대로 간직한 숙소로 탄생했다. 회색 바탕에 검은색 포인트들로만 표현된 인테리어까지 최소한의 공간으로 주변 경관이 가진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가장 신경을 쓴 공간은 천장까지 유리로 구성해 온실처럼 표현한 주방. 스테이의 입구이자 동쪽으로 펼쳐진 숲과 경계를 이루는 이곳은 숙소 안에서 가장 반짝이는 곳이다. 그 반짝임조차 자연의 빛에서 옴으로써 고사리맨션의 휴식은 완성된다.심플한 인테리어 속에서 건축주가 직접 고른 모빌이나, 가장 푸른 모습의 고사리밭을 찍은 액자 등 작은 디테일을 찾는 즐거움이 있다.스테이의 또 다른 콘셉트이자 목적은 ‘자의적 고립’을 경험하는 것이었다. 타인이 가득한 도심을 떠나 온전히 소중한 사람들과, 혹은 나 스스로와 함께 하는 시간 속으로 뛰어들어보는 것. 고사리맨션은 오늘도 자신을 찾기 위해 방문하는 반가운 손님의 얼굴이 남해 바다에 비치길 기다리고 있다.침대 위 남향의 작은 창으로는 햇살과 함께 고사리밭의 모습이 담긴다.샤워부스가 있는 욕실은 문을 통해 노천탕과 데크로 이어진다.House Plan대지위치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대지면적 ≫330m2(99.82평) 건물규모 ≫지상 1층 건축면적 ≫66㎡(19.96평) 연면적 ≫66㎡ (19.96평) 건폐율 ≫20% 용적률 ≫20% 주차대수 ≫2대 외부마감재 ≫탄화목 내부마감재 ≫콘크리트 미장(스튜디오 미콘) 욕실· 주방 타일 ≫국내 기성품 수전·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외 주방 가구 ≫스튜디오 미콘 + 자체 제작 조명 ≫플로스265 수입 외 국내 기성품 현관문 ≫터닝도어 주문 제작 방문 ≫주문 제작 조경 ≫직접 시공 전기· 기계 ≫남해전기 설비 ≫직영 시공 시공 ≫직영 시공 설계 ≫고원건축사사무소 055-863-4300https://blog.naver.com/gslove1123Stay Point A바다가 보이는 노천탕정면으로 바닷바람이 들어오는 온수 노천탕에서 사계절 언제나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낮에는 뒤의 문을 활짝 열어 언덕을 타고 넘어오는 햇빛을 받을 수 있고, 밤에는 와인 한잔과 함께 피로를 풀 수 있는 공간.Stay Point B고사리나물 조식©쑥칼렛주변의 넓은 언덕과 산책로에서 직접 딴 고사리나물을 제공한다. 파스타에 넣어 먹거나 빵과 함께 곁들이는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오직 고사리맨션에서만 즐길 수 있는, 기억에 남을 특별한 아침식사다.Stay Point C노을 아래 나만의 영화관©쑥칼렛숙소에서 대여할 수 있는 스크린과 빔프로젝터는 어디에나 설치해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추천하는 사용법은 데크에 앉아 저무는 해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것. 소중한 사람과 혹은 홀로 즐기는 힐링의 시간이다.취재_손준우| 사진_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4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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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오랜 세월이 중첩되어 만들어진 한옥의 멋, 고현
[집짓기를 앞두고 있다면, 혹은 언젠가 지을 내 집을 위한 영감을 받고 싶다면 한 번쯤 머물기를 권하는 특별한 스테이 시리즈 그 두 번째.]80살 가까운 한옥이 다시 태어났다.현대의 미감으로 재해석한 한옥의 깊고 매혹적인 아름다움.한옥의 전통성과 세련된 인테리어, 정갈한 정원이 어우러진 고현의 외부 전경. 낡은 목구조를 재정비하고 기와를 새로 올려 한결 단정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WHERE강원도 강릉시 (오픈 후 공개 예정)인스타 stay_kohhyun담장과 집 사이 대나무가 줄지어 있는 작은 정원은 사색을 위한 또 하나의 고요한 산책로가 되어준다. 집을 에워싼 키 큰 대나무는 외부 시선을 가려주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PICK계절과 시간에 따라 매력이 다른데, 창 너머 드리우는 빛과 그림자가 참 멋진 곳이에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빛멍’, ‘바람멍’, ‘비멍’ 할 때 가장 아름다운 공간이랍니다. 바람결에흔들리는 나뭇잎 그림자 같은, 자연이 그리는 그림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껴보세요.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침대 하나만 두어 간소하게 구성한 침실. 창 너머 비치는 빛 그림자가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가 되어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경을 보여준다.ENJOY고현 주변으로 옛 방앗간, 철물점, 병원 등 날것 그대로의 시간이 쌓인 구도심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산책해보세요. 잠시 쉬고 싶을 때쯤 서부시장 연지식당, 1938슬로우, 즈므로스터리 같은 식당과 카페를 발견하는 반가움도 느낄 수 있을 거예요.거실에서 주방, 다이닝룸을 향해 바라본 모습. 탁 트인 시선의 끝에 자연의 정경이 액자처럼 걸린다. 천장은 일부를 터서 세월이 묻어나는 서까래를 그대로 드러냈다.현재와 과거의 만남, 그윽한 정취가 감도는 새로운 한옥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강릉 구도심의 매력. 중앙시장에서 명주동, 남문동을 거쳐 홍제동으로 이어지는 골목을 자주 걷던 건축주는 문득 ‘부담 없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산책자의 감성을 깨지 않으면서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주택가 골목에 자리한 집이라, 프라이빗한 공간을 위해 낮은 창을 내었다. 작은 소나무와 석물이 보이는 거실 반창 너머로 풍경을 바라보며 다도와 명상을 즐겨보기를.PLAN옛 기둥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거실 한편의 모습. 동선의 편의를 고려해 침실 곁에 바로 욕실을 두었다.간단한 음식 준비가 가능한 주방. 다른 제작 가구와 같은 톤의 나무를 적용했다.그렇게 이 오래된 한옥을 만났다. 1929년 등기된 구옥은 지난 세월 수차례 보수하고 증축된 목조주택이었다. 원래 기본 공사 정도만 계획했지만, 불법 구조물을 철거하던 중 지붕의 누수와 부러진 서까래를 발견했고 결국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이루어졌다. 공사는 외부의 재래식 화장실과 지붕을 연장해 방으로 쓰던 공간을 철거하고 본연의 외관을 찾아가는 데서 시작됐다. 집이 좁은 골목 안쪽에 있던 탓에 자재 운반, 조경 등 쉽지 않은 과정의 연속이었다.HOUSE PLAN대지위치 ≫강원도 강릉시 건물규모 ≫지상 1층 건축면적 ≫70.64㎡(21.37평) 연면적 ≫70.64㎡(21.37평) 외부마감재 ≫벽 – 도장 / 지붕 - 기와 내부마감재 ≫벽 - 도장 / 바닥 –원목마루 욕실· 주방 타일 ≫수입 타일 수전·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외 수입제품 주방 가구 ≫제작 무늬목 가구 조명 ≫노만코펜하겐 팬텀 현관문 ≫금속 제작 방문 ≫제작 무늬목 + 한지 아크릴 붙박이장 ≫무늬목 제작 데크재 ≫콘크리트 폴리싱 조경 ·시공 ≫DESIGN2TONE 최진묵 전기 ·기계 ·설비 ·감리 ≫DESIGN2TONE 설계 ≫DESIGN2TONE 최현경, 서영인 02-749-0041www.design2tone.space다이닝룸에는 전면으로 창을 크게 내어 마당의 풍경을 바라보며 담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현관 쪽을 향해 바라본 거실의 모습. 세로 창에 담긴 마당의 석등은 건축주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애장품 중 하나다.헤아릴 수 없을 만큼 깊고 그윽하다는 뜻의 고현(高玄). 그 이름에 걸맞게 완성된 집은 전통 한옥의 멋을 간직한 모습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꼭 필요한 벽체만 세워 간결하게 비워낸 공간에 한 폭의 동양화처럼 걸린 창, 담백한 짜맞춤 가구 등이 자리를 찾아 균형을 이룬다. 옛 서까래와 기둥이 고스란히 남아 공간에 깊이를 더하고, 정원에는 건축주의 외갓집 마당에 있던 석등과 석물을 어린 시절 추억과 함께 그대로 옮겨 왔다. 더불어 인문학자인 시아버님의 고서와 도자기, 건축주가 발품 팔아 모은 고가구, 골동품까지 가족에게 의미 있는 물건을 모아둔 보물창고 같은 곳. 세월과 기억이 중첩된 집에서의 하루가 골목 여행자의 마음을 잔잔하게 울린다.STAY POINT A과거를 잇는 기둥과 서까래수십 년간 페인트가 덧칠해져 있던 목재를 해체해 샌딩하고 되살린 옛 서까래와 기둥들. 그 과정에서 부족한 자재는 한옥 철거 후 수거된 고재를 어렵게 구해 지붕틀을 다시 세우고 기와를 새로 올리는 등 보강 작업이 진행되었다.STAY POINT B특별 제작한 짜맞춤 가구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옥 인테리어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가구를 연출하기 위해 짜맞춤 공법의 가구를 특별히 제작했다. 간결한 선과 은은한 나무의 결을 고스란히 드러낸 가구들이 여백과 어우러져 절제된 한국미를 은은하게 풍긴다.STAY POINT C역사를 품은 공예품들조적식 욕조가 있는 넓은 욕실에서도 창 너머 비치는 대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오랜 세월을 이어온 집을 채운 소품 역시 문화재에 가까운 골동품들이다. 인문학자이신 건축주의 시아버님이 소장하던 고서와 도자기 등을 비롯해 건축주가 직접 수집한 조선시대 고가구, 고려시대 청자, 신라시대 토기 등이 곳곳에 자리한다.취재_ 조고은 | 사진_ 최용준ⓒ 월간 전원속의 내집 / www.uujj.co.kr※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전원속의 내집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기사와 관련 없는 광고성 댓글이나 무분별한 악성 댓글, 인신공격 및 허위성 댓글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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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도심 속 워너비 테라스 정원
작은 공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조성한 도심 속 주택 정원. 집 안 곳곳 다채로운 시도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탄생했다.도심 속에서 만끽하는우리만의 사계절 정원대구광역시 도심 속, 노후 주택은 재건축을 통해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되었다. 낮은 경사를 사용해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이루어진 집. 단순하지 않은 내부 구조 덕분에 걸음을 옮길 때마다 다른 공간에 들어선 듯한 기분이 든다. 집 안 곳곳 비밀스러운 공간에 마련한 정원은 집에 다채롭고 명랑한 매력을 더한다. 자녀부터 할아버지까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정원 주택이다.도시 주택은 한정된 대지 크기 때문에 여유 있는 정원 공간을 만들기 쉽지 않다. 주차장이나 현관 주변에 좁은 공간이 있지만 대부분 푸른 펜스용 침엽수를 심는 것에 그친다. 그 대안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각 층의 테라스나 벽 주변, 현관의 좁고 긴 정원 공간을 조성하거나 플랜터를 추가로 만들어 설치하는 것이다.주차장에서 이어지는 낮은 담장 너머로 보이는 정원. 흰 벽에는 빛의 이동에 따라 식물들의 그림자가 멋스럽게 그려진다.흰 벽면을 배경으로 키가 작은 목련 ‘제니’, 자엽안개나무, 가침박달나무, 자엽병꽃 등이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다. 다가올 봄, 꽃이 피면 또 다른 장면이 펼쳐질 예정.현관문 양쪽의 생가지로 만든 크리스마스 플랜터가 집에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이러한 대안들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도심 속 특별한 정원 주택을 꾸밀 수 있었다. 주택 2층에 위치한 욕실은 목욕을 하며 야외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이다. 욕실 바로 앞 뒷집과 이어지는 좁은 통로를 활용해 음지 식물을 위주로 정원을 조성했다. 골목길과 이어진 개방된 테라스에는 나무 펜스를 설치하고 내부에 정원과 벤치를 만들어 이색적인 휴식 공간을 만들었다. 넓은 통창으로 테라스가 시원하게 바라다보이는 2층은 벽면과 중앙에 플랜터를 설치해 모임이나 바비큐 파티를 하기에도 좋은 공간이 되었다.음지 정원의 기준정원의 식물을 선택할 때 가장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는 햇빛이 비치는 양과 시간이다. 도심의 주택은 주변의 집들과 근접해 있어 그늘진 공간을 피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원을 조성하기 망설여진다. 하지만 알맞은 식물을 선택한다면 음지에서도 멋진 정원을 만들 수 있다.음지 정원은 하루 중 직접 햇빛을 받는 시간이 2시간 이하인 곳, 또는 해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고 주변의 밝은 공간에서 간접적으로 햇빛을 받는 곳에 조성되는 정원이다. 맑은 날 아침에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시간별로 햇빛이 비치는 곳을 체크한 후 알맞은 식물을 골라 보자.욕조에 앉아서 바라보는 후정은 폴딩도어의 프레임과 어우러져 마치 병풍처럼 펼쳐진다.욕실 폴딩도어를 열면 나무벽 아래로 아담한 반음지 정원이 펼쳐진다. 동쪽으로 열린 공간에는 아침 시간에 빛이 들어와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만병초, 다정큼나무, 방울철쭉(단풍철쭉), 풍지초 등이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다.2층 테라스에 조성된 정원. 즈이나, 철쭉, 은사철 등을 심은 플랜터와 연결하여 나무벤치를 만들었다. 여름에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할아버지의 방 앞 테라스에는 그라스류, 수국, 설유화 등과 함께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도로가 면한 곳이지만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GARDEN ADVICE / 멋진 음지 정원을 만들기 위한 팁 1_바위를 활용하기 음지 정원의 장점은 여름철에도 온도가 높아지지 않아 꽃이 피는 식물이 오래가고, 잎도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적절한 크기의 바위를 배치하고 고사리, 호스타, 아스틸베를 배치하면 매우 자연스러운 공간이 된다. 2_큰 나무 아래 음지 공간을 휴식 공간으로주택에서 음지 정원은 건물이나 담장에 가려져 생기기도 하지만 여름철 활엽수들의 잎이 무성할 때 나무 아래 생기는 그늘에 만들어지기도 한다. 나무 아래에 키가 낮은 식물인 바람꽃, 앵초, 떡갈입수국, 스노우플레이크 등을 모아서 심으면 숲속 정원의 분위기가 난다. 3_음지 정원에 좋은 대표적인 식물• 관목류 수국, 철쭉, 만병초, 병꽃나무, 즈이나 등. • 초화류 앵초, 암소니아, 아스틸베(노루오줌), 삼지구엽초, 하야초, 휴케라, 디기탈리스, 상록사초, 풍지초(하코네클로아) 등.욕실 앞 야외 정원. 키가 큰 꼭지윤노리와 자엽풍년화, 철쭉, 수국, 카렉스 등이 2단으로 이루어진 플랜터에 심겨져 매우 프라이빗한 공간을 만든다.1층부터 연결된 높은 천장의 2층 공간은 긴 통창을 통해 정원을 바라볼 수 있다. 내부와 이어져 시원한 풍경을 만든다.나무 데크 위에 설치한 긴 플랜터는 높고 낮은 식물을 적절히 배치해 테이블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기 좋은 공간이 되었다.SKETCH다정큼나무(Rhaphloepis umbellata)키는 1.5m 정도로 옆으로 넓게 퍼지는 상록관목이다. 광택이 나는 잎과 둥근 열매는 리스나 꽃꽂이에도 잘 어울린다.방울철쭉(Enkianthus perulatus C.K. Schneider)2m 정도로 자라며 4~5월이 되면 가지에 흰색 통꽃이 달린다. 음지와 양지 모두 잘 자라고, 추위에도 강하다.히어리(Corylopsis coreana)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종으로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잎이 나기 전 3~4월에 밝은 노란색 꽃이 피며 잎은 노란 단풍이 든다.플랜터, 펜스 시공 :Shnt홍지네고사리(Dryopteris erythrosora, autumn fern)잎이 윤이 나고 질감이 딱딱하다. 잎의 일부분이 갈색으로 변해 초록일색의 정원에 활기를 준다.말채(Cornus ‘Midwinter Fire’)11월경, 노란 줄기가 주황색으로 물든다. 늦봄이 되면 흰색 꽃이 피고, 여름에는 보라색 열매가 달린다. 겨울 정원의 포인트.꼭지윤노리(Pourthiaea villosa Decnei)나무의 선이 곧고 아름다워 그라스와 잘 어울린다. 4~5월에 흰색 꽃이 피고 가을에는 붉은 열매와 단풍을 보인다.정원디자이너김원희_ 엘리그린앤플랜트(Elly Green n Plants)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주의 정원을 지향하며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공공정원, 상업공간 등 다양한 정원·식물 작업을 한다.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정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정원가 ‘피트 아우돌프’에 관한 영화 <Five Seasons>를 한국에 처음 소개하기도 했다. 2018년 일본 세계가드닝월드컵에서 ‘최우수디자인상’(최재혁 작가와 협업)을 수상했고, 2019년부터 매년 첼시 플라워 쇼에 프레스로 참석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강의를 하고 있다.www.instagram.com/wonheekim33구성_조재희| 사진_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4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원속의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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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행과 열, 삶과 공간을 직조한 집
어느 누구로부터도 방해받지 않는 집을 원했던 가족.공간 나열이 아닌, 새로운 공간 구분에서 가능성과 일상을 찾았다.코로나 19는 우리가 사회의 시스템과 체계를 새롭게 정의하고 고민하는 큰 계기가 되었다. 특히, 건축에서는 우리 주거 문화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하게끔 하는 중요한 변화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아파트라는 ‘균질하면서 폐쇄적이고, 내부 지향적인 공간’이 가진 한계와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고 편리함이 우선되었던 기능주의의 건축적 가치 기준에 대해 회의하게 했다.시선은 막되 긴 세로 틈으로 햇살을 풍부하게 담아내는 공간에 아이 놀이터를 만들어주었다.HOUSE PLAN① 거실 ② 주방 ③ 현관 ④ 욕실 ⑤ 중정 ⑥ 안방 ⑦ 파우더룸 ⑧ 다용도실 ⑨ 방대지위치 ≫울산광역시 북구 대지면적 ≫252.8㎡(76.47평) 건물규모 ≫지상 2층 거주인원 ≫4명(부부 + 자녀1 + 조부) 건축면적 ≫121.58㎡(36.77평) 연면적 ≫194.22㎡(58.75평) 건폐율 ≫48.09% 용적률 ≫76.83% 주차대수 ≫1대 최고높이 ≫8.75m 구조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철근콘크리트구조 단열재 ≫비드법보온판 2종3호 100mm, 180mm 외부마감재 ≫두라스택 베이직그레이 위 발수 코팅 창호재 ≫FILOBE AL 시스템창호(에너지등급 2등급) 열회수환기장치 ≫VENTS Twin Fresh Expert RA1-50 에너지원 ≫도시가스 조경 ≫조경상회 전기·기계·설비 ≫금강디엔에스 구조설계(내진) ≫㈜제네랄구조엔지니어링 시공 ≫직영 시공 설계·감리 ≫㈜온건축사사무소주택을 감싸는 외피 덕분에 외부에서는 안쪽의 디테일한 부분을 알아채기 어렵다.사람들은 주택문화에 대한 인식의 전환점을 형성하면서 새로운 주거 유형의 탐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과거 우리의 주택은 ‘채 나눔’이라는 공간체계에서 내외부가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고 풍요로운 공간 구성을 가졌다. 하지만, 경제개발 시기를 거치며 아파트는 주거 문화의 주류가 되었다. 공간 구성의 특징은 사라지고 아파트라는 균질적·보편적 공간이 우리의 표준적인 삶의 방식이 되었다. 언젠가부터 3베이(Bay), 4베이가 주거 공간의 가장 중요한 가치 기준이 되고 공간의 나열식 구성 방식이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택에서도 기본원리가 되었다. 도심 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우리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한쪽 면 전체를 창으로 적용해 공간이 열려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열과 행으로 이루어진 ‘3열,3행’. 주택은 나열식 주거 공간구성의 방식을 거부하고 열과 행에 의한 점 나눔 공간 구성방식으로 도심형 주택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험하는 모델이다.집의 중심에서 바라보는 식당과 주방의 모습.동선이 교차하는 2층 중앙 공간. 약간의 단차를 메우는 널찍한 계단은 벤치 역할도 겸한다.복잡한 사회 속, 개인은 하루의 일상에 내면적 여유가 없어서 지금의 행위에서 다음의 행위로 끊임없이 이어지는 선과 같은 속도로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은 주택만큼은 자신을 돌아보고 온전히 가족들과의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자 한다. 어른을 모시고 사는 건축주의 요구사항도 아주 단순하였다. 가족이 집에서 지내는 동안은 누구로부터도 방해받지 않고 온전히 자신들의 삶을 살 수 있는 중정형 주택을 원하였다. 여기에 기존의 중정형 주택과 다른 새로운 개념의 조합 방식을 제안했다. 열과 행으로 이루어진 공간의 점 영역에 공간의 성격을 부여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코로나 19는 개별적 외부공간의 중요성과 개별적 내부공간의 중요성에 대한 필요성을 만들었다. 하나의 점 영역은 독립적 개별성을 가지고 각각의 기능을 부여받는다. 이는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주거 공간의 영역성을 새롭게 정의하기도 한다.침실 옆 유틸리티 룸으로는 위로 열린 하늘 공간으로 햇빛이 풍부하게 쏟아진다.침실과 외부공간 사이의 벽은 살짝 들어 올려져 경계를 구분 짓는 동시에 공간이 확장되는 감각을 선사한다.모서리의 4점 영역은 각각의 성격을 가진 외부공간으로 구성된다. 이는 내부의 점 영역 공간의 확장성과 연계되는 관계를 형성한다. 작은 점 영역은 또 다른 외부 점 영역 공간과 열리면서도 구분되는 공간 관계를 형성한다.아이방은 전면으로 외벽이 있음에도 높은 층고 덕분에 전혀 갑갑하지 않다.외부에 면한 가운데의 4점 영역은 각각의 성격을 가진 내부공간으로 구성된다. 경계를 허물고자 하는 현대건축의 큰 흐름과 다르게 철저하게 자신의 영역성과 개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외부공간의 점 영역 공간과 관계를 형성한다.열과 행의 중앙에 위치한 1점은 정의되지도 성격화되지도 않는 중성적 공간이다. 1층에서는 각각의 점들의 영역을 분리하기도 점유하기도 해서 항상 상황에 따라 변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2층에서는 각각의 개별적 점 영역을 연결하는 공간이기도 하다.SECTION① 거실 ② 주방 ③ 현관 ④ 욕실 ⑤ 중정 ⑥ 안방 ⑦ 파우더룸 ⑧ 다용도실 ⑨ 방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벽 - 삼화 데코텍스 친환경 VP페인트 백색 무광 / 바닥 - TEKA KOREA 오크내추럴브러쉬 14T 원목마루 욕실 및 주방 타일 ≫머테리얼앤디자인 이태리 수입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제이바스 주방 가구 ≫Think Sink 맞춤제작 조명 ≫울산조명 계단재·난간 ≫TEKA KOREA 오크내추럴브러쉬 14T 원목마루 + 강화유리난간, 평철난간 현관문 ≫FILOBE AL 시스템도어 중문 ≫갈바륨 + 도장 + 서리판유리 방문 ≫목재 + 도장 붙박이장 ≫Think Sink 맞춤제작 데크재 ≫동산목재 일본산 적삼목 21mm(위, 아래) 외부공간 중 하나는 2층에서 오갈 수 있는 테라스로 구성되었다.외부 표피에는 수직과 수평의 작은 틈만 있고 내부에는 행과 열이 만나는 일부 구간에 수직적으로 관통하는 작은 틈이 있다. 이 건축적 장치를 통해서 거주자는 이 주택의 점 영역 공간들에서 시간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표피의 틈에서 들어오는 서로 다른 빛의 크기는 외부와 내부가 연결된 벽과 바닥에 빛의 변화를 만든다. 내부의 틈에서 만들어진 천장을 통해서 들어오는 빛은 내부공간의 벽과 각각의 점 영역에 시간의 다양한 변화를 만든다.주택의 공간 구성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3열, 3행의 조감뷰.주거 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지금. 우리는 다양한 실험적인 주택을 통하여 다양한 건축적인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가치 있는 공간과 삶을 직조하여 좀 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글 : 정웅식건축가 정웅식 _ ㈜온건축사사무소㈜온건축사사무소의 대표 건축사 및 울산대학교 디자인·건축융합대학의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각 지역 건축의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탐구를 통해 다양한 모델을 제시하고,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이 소통하는 관계를 구축하는 대안을 제안한다. 젊은건축가상, 한국건축가협회상, 한국건축문화대상, 독일 Iconic awards, 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 울산건축상 등 다수의 건축상을 수상했다.070-7556-1773|www.on-u.kr취재_신기영| 사진_윤준환ⓒ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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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외부의 풍경이 집 안으로 흐르는 중정 품은 집
은퇴 후 다시 찾은 고향에서 온전한 휴식을 누리기 위해 중정 품은 집을 지었다.공간의 분리와 연결이 유연한 집에서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이 배가 된다.부지런히 새로운 주택들이 들어서고 있는 파주의 주택 단지. 안쪽으로 들어가자 가을 나무 한 그루를 품은 중정형 구조의 집이 눈에 들어온다. 백고벽돌로 차분한 분위기를 쌓고, ‘ㄷ’자 구조로 프라이버시를 확보한 집에서는 안정감과 편안함이 느껴진다.외부의 풍경을 내부에서도 느낄 수 있는 넓은 중정. 1층의 개인공간과 공용공간의 동선을 분리하는 역할도 한다.입구쪽 마당에서 바라본 집. ㄷ자 구조로 외부의 시선을 일부 차단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건축주 부부는 은퇴 후 긴 서울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여유로운 삶을 이어가고 싶었다. 그리고 새롭게 짓게 될 집이 여유롭고 휴식 같은 삶의 토대가 되었으면 했다. 아들과 딸까지 4명이 함께했던 가족은 자녀들이 성인이 되어 출가하고 독립을 준비하게 되면서 새로운 삶의 형태를 맞이했다. 집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1층과 2층의 공간을 분리해 구성했다고.SECTION① 현관 ② 거실 ③ 주방 ④ 침실 ⑤ 욕실 ⑥ 드레스룸 ⑦ 다용도실 ⑧ 세탁실 ⑨ 알파룸 ⑩ 테라스 ⑪ 주차장 ⑫ 창고영롱쌓기로 채광을 확보하고 개방감을 더한 현관. 머리 위로는 가림막 없이 빛을 그대로 받을 수 있게 했다.현관에는 조적 형식의 벤치로 생활에 편리함을 더했다. 현관부터 화장실 옆 벽까지는 타일로 마감해 오염 및 유지관리에도 신경 썼다.1층에는 부부의 안방과 공용 공간을, 2층은 자녀들이 가끔 찾아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랐다. 전 세계적인 자재 가격 상승으로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부부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꼼꼼하게 예산을 챙기는 시공사를 만나 만족스러운 집을 완성할 수 있었다.PLAN오롯이 쉼의 공간으로 꾸리기 위해 남측 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으며, 외부환경을 내부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집 안 곳곳에서 보인다. 중정으로 외부와의 접촉면을 늘리고 밝고 아늑한 내부를 원했던 건축주를 위해 충분한 빛을 유입할 수 있도록 남과 북으로 골고루 창을 배치했다. 중정을 향한 창도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크기로 설치했다. 창이 많은 만큼 내부 조도를 맞추기 위해 매립 조명과 라인 조명 등 주백색의 간접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이 집의 또 다른 포인트. 덕분에 집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따스한 느낌이 든다.거실과 주방으로 이뤄진 1층의 공용 공간. 유리벽으로 답답하지 않게 공간을 구분하고, 매립 조명과 라인 조명을 활용해 창이 많은 집의 조도를 맞췄다. 다이닝 공간에는 펜던트 조명을 활용해 포인트를 주었다.주방에서 바라본 거실과 계단실. 원목 패턴의 아트월이 아늑한 느낌을 준다.부부의 1층 안방. 침대 헤드보드를 제작, 간접 조명을 활용해 안락한 느낌을 줬다.1층은 중정을 중심으로 부부의 안방과 공용 공간의 동선을 분리해 서로 연결되어 있지만, 독립적인 장소로 느껴지도록 했다. 중정 창을 통해 건너편 공간을 바라다보면 마치 갤러리에 와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횡으로 길게 뻗은 거실과 주방은 낮은 벽체와 유리로 두 공간을 구분해서 답답하지 않고 트여 있는 듯이 만들었다.주방의 안쪽 문을 열면 보조 주방과 함께 마당으로 바로 나갈 수 있는 다용도실이 나온다. 마당에서 가족들과 저녁 시간을 보낼 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거실 옆쪽으로는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룸을 두었다. 원목 패턴의 필름으로 마감한 자체 제작 슬라이딩 도어는 집 전체에 사용돼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단정한 분위기를 자아낸다.HOUSE PLAN대지위치 ≫경기도 파주시 대지면적 ≫450㎡(136.12평) 건물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거주인원 ≫2명(부부) 건축면적 ≫119.44㎡(36.13평) 연면적 ≫235.78㎡(71.32평) 건폐율 ≫26.54% 용적률 ≫38.90% 주차대수 ≫2대 최고높이 ≫8.80m 구조 ≫철근콘크리트 단열재 ≫THK220 비드법보온판(가등급), T80 열반사보온판 외부마감재 ≫지하 1층 –노출 콘크리트, 백고벽돌 / 1, 2층 – 백고벽돌, 컬러강판 / 지붕 –평기와 담장재 ≫노출콘크리트 창호재 ≫살라만더 독일식 시스템창호 에너지원 ≫LPG 조경석 ≫현무암 판석 조경 ≫나무사랑조경 설계 ≫하우스엔조이 감리 ≫알터건축사사무소 시공 ≫네이처하우징 1800-5782www.kimhan.co.kr2층에서도 공간의 분리와 연결을 유연하게 하는 시도가 이어진다. 복도를 제외하고 2층 공간 모두를 차지하는 두 개의 침실 사이에는 미닫이 중문이 설치되어 있다. 문을 닫으면 독립된 공간이지만 문을 열면 연결된 공간이 되어 때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2층 침실. 윈도우 시트와 옷장의 조화로 휴식의 공간을 만든다.중문으로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 2층의 또 다른 침실.중정이 내려다보이는 2층 테라스. 멀리 산이 내다보이는 힐링의 공간이다.긴 복도의 양쪽 끝에는 남쪽의 산 풍경을 시원하게 담는 넉넉한 크기의 테라스가 있다. ㄱ자로 꺾인 형태의 테라스에서 중정이 한눈에 내려다보여 1층과 2층의 공간을 모두 느낄 수 있다.집 안 어느 곳에서든 마당과 자연을 품을 수 있는 집. 부부의 새로운 삶 또한 이 집에서 아름답게 연결되어 갈 것이다.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벽 – LX하우시스벽지 / 바닥 –구정 프리미엄마루 / 천장 – LX하우시스벽지 + 투톤 직각 템바보드 욕실 및 주방 타일 ≫금호세라믹스 수입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대림바스 주방 가구·붙박이장 ≫씽크세상 제작가구 조명 ≫대광조명, 공간조명, 룩스몰 계단재·난간 ≫애쉬목, 평철난간 현관문 ≫살라만더 현관문 중문 ≫이노핸즈 방문 ≫예림도어, MDF + 필름지 부착, 도무스 실린더 데크재 ≫포천석대문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마주하게 되는 현관과 마당. 안쪽의 사생활이 바로 보이지 않도록 시선을 차단해준다.주택의 정면. 담장은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해 집과 구분된 느낌을 준다.집의 앞쪽 지하에 위치한 지하 주차장. 두 개의 창고벽은 벽돌로 마감해 집과 연결성을 갖도록 했다.취재_ 조재희 | 사진_ 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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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제주 행원리에서 만난 동네 사랑방과 부부의 주택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을 꿈꾸며 옛 양옥집의 친근함을 담아 지은 집.식당과 카페, 주택이 한데 모인 이곳에선 제주의 풍경이 벗이 된다.제주의 동쪽, 월정리 바닷가에서 멀지 않은 곳. 여행객들에겐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슬슬슬로우’가 새로 자리를 잡았다. 예전엔 오래된 시골집을 손수 고친 정겨운 모습이었다면 1층 식당과 2층 카페, 살림집이 모인 새집은 한결 단정하지만 어쩐지 친숙하고 따스한 인상이다.친숙한 재료들을 조합한 주택 입면. 옛 양옥집을 떠올리게 하는 왼쪽 매스는 식당과 카페가 있는 상업공간, 단정한 박스 형태의 오른쪽 매스는 부부가 거주하는 주택으로 구성되었다.1층 식당 ‘슬슬슬로우’는 비워낸 면면을 건축주가 손수 꾸미고 채워나간 공간이다.“행원리 ‘슬슬슬로우&카페 스을’은 건축주의 그림 한 장으로부터 시작되었어요. 옥상에서 마당으로 이어지는 미끄럼틀을 비롯해 멀리서도 이 부부의 집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특징들이 담겨 있었죠.”설계를 담당한 건축사사무소 오의 오정헌, 김지희 소장은 건축주 부부와 오랜 시간 집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다. 부부는 프라이버시 확보가 중요한 도심 주택과 달리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동네 사랑방 같은 집이 되기를 바랐다. 그동안 국내외를 여행하며 머물렀던 집의 기록을 건축가와 공유했고, 옛것만이 간직한 멋을 새집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자는데 의견이 모였다. 익숙하게 보아왔던 기와지붕과 옥상 파라펫, 식당 내부의 툇마루 등은 모두 제주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90년대 양옥집의 특징들을 조형적으로 풀어낸 것들이다. 여기에 나란히 자리한 귀여운 빨간 벽돌집의 조합이 동네 분위기와 어우러져 친근감을 자아낸다.SECTION① 휴게음식점 ② 현관 ③ 거실 ④ 주방 ⑤ 다용도실 ⑥ 방 ⑦ 드레스룸 ⑧ 욕실 ⑨ 복도상업공간은 접근하기 쉽도록 도로변에 가깝게, 부부의 생활공간인 주택은 안쪽으로 배치했다. 상업공간 1층은 식당 ‘슬슬슬로우’로, 농가주택을 개조했던 예전 공간처럼 건축주의 손맛을 최대한 담고자 여백을 적절히 두고 한옥의 툇마루를 빌려왔다. 마루에 앉아 창을 활짝 열면 제주의 정감 있는 풍경이 시원하게 들어온다.식당 내부는 바닥과 마루의 단 차이를 두어 각각의 풍경에 몰입할 수 있는 좌식 공간을 곳곳에 배치했다.한옥의 툇마루를 빌려온 좌식 공간은 마당을 향해 열린 창과 함께 제주의 정취를 감상하기 위한 장치가 되어준다.안쪽 좌식 공간에서도 건물 뒤쪽으로 펼쳐진 또 다른 풍경과 정취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2층 ‘카페 스을’은 건축주 부부가 배낭여행 중 머물렀던 집들의 느낌을 곳곳에 담아낸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마루를 두되 소파에 기대어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 따뜻한 온도의 재료와 빛의 색감, 여행지의 사진이나 그곳에서 사 온 소장품 같은 장치들이 반영되었다.HOUSE PLAN대지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대지면적 ≫539㎡(163.05평) 건물규모 ≫지상 2층 거주인원 ≫2명(부부 + 반려견 1) 건축면적 ≫204.20㎡(61.77평) 연면적 ≫363.87㎡(110.07평) 건폐율 ≫37.96% 용적률 ≫68.08% 주차대수 ≫3대 최고높이 ≫9.35m 구조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 단열재 ≫비드법단열재 1종1호 100T 등 외부마감재 ≫주택 - 적벽돌 타일 / 상업공간 - 수성페인트(1층), 목재(2층), 기와 지붕, 두라스택 큐블록 Zag W(난간) 담장재 ≫제주돌담 창호재 ≫재현인텍스 PVC 시스템창호, PNS 커튼월 에너지원 ≫LPG 전기·기계·설비 ≫한성이엔지 시공 ≫더프라임 종합건설㈜ 설계·감리 ≫건축사사무소 오상업공간의 출입구가 있는 건물 측면. 1층의 양옥 지붕과 외부계단의 단순한 벽, 2층 지붕의 조형미가 어우러져 묘한 조화를 이룬다.2층 카페로 오르면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특히 개구부 프레임을 적극 활용한 지붕은 하늘을 담는 건 물론 채광을 확보해주는 역할을 한다.풍경을 향해 열린 카페 내부. 이곳엔 부부가 여행하며 머물렀던 집들의 기록을 곳곳에 담아내고자 하였다.PLAN“상업공간이 최대한 ‘집’에 가깝게 연출되었다면, 주택은 정형화된 평면에서 벗어나 부부만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오롯이 반영하기 위해 고민했습니다.”작은 이층집은 크지 않은 면적임에도 적정 층고와 가변적 도어를 활용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을 이룬다. 인테리어는 부부가 선호하는 분위기와 질감을 고려하여 디자인했다. 1층 거실과 다이닝룸은 따스한 색감의 셀프레벨링으로 바닥을 마감했고, 계단은 얇은 금속계단을 행잉 처리한 디자인으로 선적인 미감을 강조했다.주택의 거실. 선적인 요소를 강조한 계단은 얇은 금속과 환봉으로 제작하고, 발에 닿는 촉감을 고려해 자작나무합판을 계단판재로 사용하였다.(위, 아래)거실과 하나로 이어지는 동선의 주방. 상업공간의 반대편에 있는 작은 데크 마당과 연결된 작은 방은 4연동 슬라이딩 도어를 여닫음에 따라 거실, 주방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2층 침실은 한쪽 벽을 돌담에 쓰이는 석재로 마감해 제주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다. 테라스에는 영롱쌓기한 벽돌로 난간을 만들어 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했다.2층으로 오르면 제주 돌담석을 쌓아 올린 벽이 이국적이면서도 정다운 침실이 자리한다. 특히 침실과 욕실을 잇는 보이드는 하늘을 향해 열린 공간으로 외부 시선으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건축가의 작은 선물이다.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벽 - GNI 개나리벽지 / 바닥 - 방 : 한솔 울트라와이드마루, 거실 및 다이닝룸 : 셀프레벨링 + 벤자민무어 페인트 / 천장 - GNI 개나리 천장지 욕실 및 주방 타일 ≫세웅건재 수전 등 욕실기기 ≫이누스 주방 가구 ≫제작 – 스테이인그로브 거실 소파 ≫이케아 조명 ≫영주조명 더딜라이트 계단재·난간 ≫자작나무합판 계단 현관문 ≫도어코 방문 ≫예림도어 데크재 ≫방킬라이 위 오일스테인침실 맞은편에는 서재, 작업실 등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과 드레스룸이 자리한다.베이지 톤의 따스한 분위기가 감도는 2층 욕실.2층 침실과 욕실을 잇는 보이드. 외부의 시선으로부터 보호받는 틈새 공간이다.건축가 김지희, 오정헌 _ 건축사사무소 오2016년 제주도에서 건축사사무소 오(O ARCHITECTS)를 열고, 장소성을 가진 일상적 건축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작업해오고 있다. 제주의 동네를 기록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친밀한 건축을 만들고자 한다. 주요 작업으로는 제주 저지리 미술관 ‘데이지’, 울산 간절곶 ‘비비다아리’, 제주 단독주택 ‘월정소굴’, 서귀포 태흥리 근린생활시설 ‘혜도원(彗濤原)’ 등이 있다.064-755-2418│www.oarchi.com취재_ 조고은 | 사진_ 최진보ⓒ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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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스타일리시하게, 여유 있게 누리는 주말주택
이동식 주택은 어디든 대체로 다 비슷하다는 생각.디자인부터 공간, 구조, 소재까지 꾸준히 진보하는 ‘캐빈’에서선입견을 깨는 주말주택의 정석을 만났다.모듈러 건축에서이동식 타이니하우스까지만드는 곳은 다양하지만, 세간에서 이동식 주택의 인식은 ‘어딘지 다들 비슷하면서 컨테이너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공간’이었다. 간편한 제도적 절차를 위해 면적이 대체로 6평으로 제한되고, 도로 운반을 전제로 해 높이나 폭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화장실이나 주방 등 작더라도 필수적인 주거 요소로 인해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배치가 어려운 편이었다. 모듈러 건축을 전문으로 건축가부터 예술작품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실적을 쌓아온 ‘한성 모듈러’가 ‘캐빈(CABIN)’ 시리즈로 이동식 주택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과정에서도 디자인과 공간배치, 공간의 크기, 소재, 기능 등 많은 연구가 필요했다. 이런 기다림 끝에 올겨 울 초입, 세 모델이 첫선을 보이게 되었다.1,2,3_캐빈 시리즈의 세 모델들(왼쪽부터 H, T, S). T모델에는 툇마루 대신 박공다락을 두었고, S모델에는 단층에 툇마루를 두었다. 컬러는 세 모델 모두 바꿔 선택할 수 있다.세 가지 타입,세 가지 라이프스타일캐빈 시리즈는 H(igh), S(tandard), T(riangle) 모델로 나뉜다. H는 툇마루와 평평한 경사지붕이 얹혀져 다락이 다소 여유 있는 최상위 모델, S는 툇마루만 갖추고 있는 단층 모델, T는 박공지붕과 함께 다락을 갖고 있지만, 툇마루는 없는 모델이다. 모델은 나뉘지만, 기본적인 공간 구성은 세 모델 모두 동등하다. 이는 오더 메이드로 발생하는 비효율을 최소화하고, 기본 모듈을 바탕으로 생산성과 완성도,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이었다.캐빈 시리즈는 색상 선택은 가능하지만, 외장재는 모든 모델 공통으로 고내후성 강판을 벽체부터 지붕까지 일체적으로 사용했다. 이는 상주 관리가 여의치 않는 이동식 주택 특성상 높은 내구성을 담보하기 위함이었다. 실내는 자작나무 합판으로 마감해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 내경은 짧은 축은 2.7m로 통상적인 규격보다 약간 줄이는 대신 길이를 그만큼 늘였다. 덕분에 같은 면적임에도 더 깊고 넓어 보이는 거실을 갖추게 되었다.자작나무 합판 마감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H모델의 거실 모습. 다른 주택보다 길게 둔 구조 덕분에 공간에 볼륨감과 깊이감을 더한다. / 몸 하나 겨우 가누는 다른 이동식 주택과 달리 제법 여유가 느껴지는 욕실.가중평균높이를 최대한 확보해 공간에 여유가 있다.기능과 감성 모두 챙기는처마와 툇마루캐빈 시리즈 중 H와 S 모델에는 현관부터 툇마루까지 처마를 둘렀다. 처마는 기존 이동식 주택 시장에서는 ‘운반 효율성’을 우선해 외면받거나 어닝 등으로 대체하곤 했던 요소다. 하지만, 캐빈 시리즈에서는 과감하게 도입되었다. 비와 햇빛을 막아주는 처마는, 그 규모가 작을지라도 어닝이나 렉산 빗물받이와는 다른 상당한 주거 편의와 디자인적 심미성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툇마루 또한 마찬가지다. 다른 이동식 주택에서는 보기 어려운 툇마루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자연과 가까이하기 위한 주말주택의 성격에 부합하는 상당히 어울리는 요소다. 보관하기 어려운 별도의 야외 벤치 없이 밭일 중 툇마루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자연을 즐기는 일은 수납이 어려운 자연 속 주말주택에서는 결코 작은 요소가 아니다.외부 노출되는 환경에 강한 방킬라이 목재로 구성된 툇마루. 툇마루 바닥을 열면 수납공간이 나타난다. / 제법 깊은 처마와 툇마루 덕분에 이동식 주택에서도 자연을 흠뻑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T모델의 거실 모습.처마와 툇마루는 없지만, 그만큼 더 간결한 디자인을 갖게 된 T모델.IoT부터 방범창까지,주말주택에 필요한 덕목들이동식 주말주택은 상주하지 않는 주거공간이기 때문에 일반 주택과는 다른 별도의 기능을 필요로 한다. 그중 하나가 원격 난방 제어다. 온수난방이 가능한 캐빈 시리즈의 소형 보일러에는 IoT 기능이 포함되었는데, 이는 스마트폰 앱으로도 제어가 가능해 방문하기 어려운 날의 한파에도 작동시켜 동파사고를 막을 수 있다. 추운 겨울, 캐빈 도착 전 미리 방을 데우는 일도 가능하다. 옵션 사항이긴 하지만 슬라이딩 방범창은 제품명대로 물리적인 방범 장치로서, 장시간 집을 비우기 마련인 주말주택에 효과적인 장치다. 이동식 주말주택은 결국 상주하지 않는 기간 동안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많은 주거 편의와 하자 가능성이 달려있는 법이다.POINT 1_IoT 온수 순환식 난방과 열선 싱크대 안에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온수 난방기와 욕실로 이어지는 열선 스위치가 있다. 덕분에 주말주택에 가장 취약한 혹한기 부재중 동파 발생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었다. POINT 2_외부 수전 수납함현관문 옆 수납함에는 수전이 놓였다. 필요할 때 열어서 쓰고 닫으면 외벽 디자인에 일체화되어 더욱 깔끔하다. 더욱이 외부로 노출되어 아이들 안전사고를 유발하지 않고 동파에도 안전하다. POINT 3_에어컨 실외기 인입주택을 설치하고 나면 가스통이 놓이고, 실외기가 놓이면서 외부가 점차 어수선해지기 마련이다. 캐빈 시리즈는 처음부터 에어컨 실외기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에어컨 배관 전부를 벽체 내에 매립했다.PROCESS캐빈 시리즈가 완성되기까지의 과정HOUSE PLAN(H모델 기준)건축면적≫ 19.95㎡ + 6.6㎡(다락) 최고높이≫ 4m 구조≫ 경량철골조 |단열재≫ 경질우레탄폼 외부마감재≫ 고내후성·고내식성 패널 내부마감재≫ 벽, 천장 – 자작나무 합판 / 바닥 – 강마루 창호재≫ 독일식 PVC 창호 욕실 및 주방타일≫ 도기질, 자기질 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대림바스 및 동등 제품 제작기간≫ 40~60일INTERVIEW “그때그때 짓는 것이 아닌 ‘버전 업’하는 주택”이호준㈜한성모듈러 대표왜 이동식 주말 주택에 도전하게 되었나기본적으로는 우리만의 프로젝트에 대한 갈증이었다. 모듈러 건축을 추구해왔고, 대학과의 R&D 산학협력, 관급공사부터 상공간, 예술 프로젝트, 유명 건축사사무소와의 협업 등 나름대로는 여러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내왔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제로베이스에서 우리가 고민해 만들어낸 프로젝트는 늘 부족하다는 생각이었다. 캐빈 시리즈는 그간 발자취를 갈무리하고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안하는 우리의 목소리다.새롭게 제안하는 주거문화는 무엇인가‘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 예전부터 전원생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점차 커졌지만, 코로나19는 그 경향을 가속시켰다. 하지만, 도시 아파트 생활에서 전원 단독주택 생활로의 스위칭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캐빈 시리즈로 제안하는 이동식 주택을 활용한 주말주택은 그 중간 단계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그 와중에 힐링을 제공할 것이다. 그리고, 전원주택으로 옮겨가거나 혹시라도 주말주택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캠핑카처럼 비교적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도록 시리얼 넘버를 통한 관리추적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캐빈 시리즈의 개발과 제작 방향은그때그때 주문에 맞춰 단발 제작하기보다는 자동차처럼 기본적인 설계를 갖추고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다. ‘버전 1.1, 1.2’라 봐도 되고, ‘2021년식, 2022년식’이라고 봐도 된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새로운 주문을 바탕으로 트렌드를 반영해, 장수하는 자동차 모델처럼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간단하게 겨울철 관리·시공 주의사항을 소개한다면겨울철 주말주택의 가장 큰 적은 동파다. IoT 기능이 있다면 최소한의 난방장치 가동이 필수적이다. 만약 그런 부분이 부담스럽거나 기능이 없다면 실내의 모든 물을 빼둬야 한다. 통상적으로 이동식 주택에는 이를 위한 퇴수변을 미리 마련한 경우가 많다. 한편, 시공 측면에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동식 주택’이라는 말 그대로 대부분 공장에서 건식 제작되어 오는 만큼, 설치 환경이나 기후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봄철에는 농번기 영향으로 전반적인 이동식 주택 수요가 많이 늘어난다. 제때 내년 봄부터 주말주택을 누리고 싶다면, 조금 일찍부터 고민해도 이르지 않다.취재협조_㈜한성모듈러02-2664-7110|www.hsmodular.co.kr취재_신기영| 사진_변종석ⓒ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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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미국식 목조주택의 품위를 보여주는 집
클래식은 영원하다 했던가.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선과 디테일이품격의 완성을 이끄는 목조주택을 만났다.고급스러운 직수입 자재로 완성한 미국식 목조주택뒤로는 청계산과 금토산이 펼쳐지고 앞으로는 운중천이 흐르는 곳. 서울과 접근성까지 좋은 판교 운중동 대지는 지하 주차장 설치까지 가능한 이점이 있었다. 은퇴 후 자녀들과 함께 이곳에 새로 자리 잡게 된 건축주 부부는 미국식 목조주택 스타일로 개방감 있는 거실과 높은 층고의 생활공간이 있는 집을 꿈꿨다.건축주의 특별 주문으로 현관은 꽤 넓은 면적을 할애하여 화려하고 웅장하게 디자인했다.높은 천장에 채광 좋은 거실은 따스하면서도 개방감 있게 느껴진다.그리하여 완성된 집은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색감의 스터코와 라임스톤으로 외관을 마감해 품격 높은 주택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현관부에 적용된 라임스톤은 시공사에서 직접 설계해 발주한 자재로, 그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구조 설계와 시공이 매우 중요하다고. 구조재부터 내장재까지 주택에 적용된 자재 대부분이 미국에서 수입한 제품인데, 시공사가 직수입하여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품질은 높일 수 있었다.SECTION① 주차장 ②창고 ③ 보일러실 ④ 현관 ⑤ 거실 ⑥ 주방 ⑦ 다이닝 ⑧ 방 ⑨ 발코니 ⑩ 욕실 ⑪ 드레스룸 ⑫ 확장형 발코니 ⑬ 복도클래식한 아치형 개구부 너머로 계단실, 다이닝룸, 주방이 자리한다.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저택을 연상케 하는 계단실.널찍한 주방은 아일랜드 조리대를 중심으로 ㄷ자로 구성해 동선이 효율적이다.우아하고 웅장한 현관을 지나 집 안으로 들어가면 탁 트인 거실이 펼쳐지고 두 계단 위로 넓은 주방과 다이닝이 자리한다. 앤티크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미국의 한 가정집을 방문한 듯한 분위기다.HOUSE PLAN대지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지면적 ≫263.8㎡(79.80평) 건물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거주인원 ≫4명(부부 + 자녀 2) 건축면적 ≫125.63㎡(38평) 연면적 ≫292.73㎡(88.55평) 건폐율 ≫47.62% 용적률 ≫79% 주차대수 ≫2대 최고높이 ≫11.74m 구조 ≫기초 – 철근콘크리트 / 지상 –경량목구조(더글라스 구조재, 외벽 2×6) 단열재 ≫크나우프 에코배트 가등급 그라스울, 비드법단열재 1종1호 150mm, 100mm 외부마감재 ≫벽 – 스터코, 라임스톤(시공사 발주 제작) / 지붕 –포르투칼 CS U형 기와 창호재 ≫Andersen window(미국산) 열회수환기장치 ≫SSK DP250 설계·시공 ≫네이처스페이스 010-2022-5209jjss103@hanmail.netPLAN거실을 비롯한 공용공간과 계단실은 2층까지 오픈되어 있어 식구들이 넓은 집에 각자 흩어져 있어도 늘 함께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부부를 위한 안방은 1층에 두어 외출과 내부 생활 동선의 편의를 더했고, 오픈된 2층 홀에는 작은 소파를 두어 소거실이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1층부터 오픈된 계단실 덕분에 늘 환한 2층 홀.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구석구석 닿아 늘 밝고 환하다.(위, 아래) 거실, 침실 등에 딸린 발코니가 클래식한 저택에 이국적인 느낌을 한층 더해준다.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벽 – 던에드워드 페인트 / 바닥 –원목마루 욕실 및 주방 타일 ≫이탈리아 수입 비안코 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콜러 주방 가구·붙박이장 ≫시공사 직발주 디자인 제작 조명 ≫GENERATION LIGHTING, PROGRESS LIGHTING 계단재·난간 ≫LJ스미스 미국 계단재 OAK STAIR PARTS 현관문 ≫8MAHOGANY SEGMENT TOP ENTRY DOOR(수입 제작도어) EMTEK LOCK SET 중문 ≫제작 중량도어 방문 ≫DOUGLAS FIR FRENCH DOOR 제작 도어, 도장 마감 데크재 ≫사비석안방이 있는 1층에는 손님용 화장실을 따로 만들어 동선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취재_ 조고은 | 사진_ 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4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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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가족의 일상을 지켜주는 성채 같은 집
가족에게 아낌없이 쏟아부을 사랑을 위해 정성과 좋은 소재로 집이라는 크고 아름답고 유일한 그릇을 빚었다.경사지 택지에 자리한 주택. 1층과 2층 사이를 나누는 ‘ㄴ’자의 단차 안에는 띠 조명을 넣어 밤을 밝힌다.현관에는 높이 3m에 달하는 쌍여닫이문이 설치되었다.호텔은 늘 설렌다. 여행에서 호텔은 바쁜 여정의 쉼표이자, 낯선 세계에서의 안전한 안식처이고, 비일상으로 가득한 여행 자체를 연상시키는 즐거움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건축주 부부는 늘 똑같은 ‘그저 집’이 아니라 가고 싶어 설레는, 호텔 같은 집을 짓고 싶었다.HOUSE PLAN① 현관 ② 주방 ③ 식당 ④ 거실 ⑤ 안방 ⑥ 방 ⑦ 욕실 ⑧ 드레스룸 ⑨ 서재·공부방 ⑩ EV(엘리베이터) ⑪ 보조주방 ⑫ 테라스 ⑬ 데크 ⑭ 주차장 ⑮ 보일러실 ⑯ 창고 ⑰ 취미실대지위치 ≫ 광주광역시 서구 대지면적 ≫ 298㎡(90.14평) 건물규모 ≫ 지하 1층, 지상 2층 거주인원 ≫ 4명(부부 + 자녀 2) 건축면적 ≫ 174.24㎡(52.70평) 연면적 ≫ 267.84㎡(81.02평) 건폐율 ≫ 58.47%(법정 60% 이하) 용적률 ≫ 89.88%(법정 220% 이하) 주차대수 ≫ 3대 최고높이 ≫ 10.2m 구조 ≫ 철근콘크리트 단열재 ≫ j+k 100t 압출법보온판(가등급) 외부마감재 ≫ 벽 - 델리카토크림 대리석 / 지붕 - 컬러강판 담장재 ≫ 스테인리스 스틸(평판, 타공판), 유리 창호재 ≫ 알파칸 시스템창호 열회수환기장치 ≫ 경동 나비엔 환기시스템 tac55 에너지원 ≫ 도시가스 조경 ≫ ㈜순디자인랩 전기·기계 ≫ ㈜성한 설비 ≫ ㈜태송기업 설계 ≫ 건축사사무소 쿰 이상일 감리 ≫ 창대건축사사무소 이영진 시공 ≫ ㈜순디자인랩 010-3753-3952 https://blog.naver.com/sdl16호텔 로비를 떠올리게 하는 현관 안. 엘리베이터가 바로 있어 주차장에서 가지고 온 짐을 쉽게 나를 수 있다.직접적인 계기는 아이들과 코로나 문제였다.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한 쌍둥이 남매와 부부에게 코로나는 주택의 필요성을 더욱 와닿게 하는 사건이었다. 여기에 주택생활의 걱정을 덜 수 있는 입지도 운 좋게 찾았다. 여러 건축잡지와 주택을 둘러보고, 건축은 ‘순디자인랩’의 김재민 대표를 찾았다. 꿈꾸는 공간을 만드는 데에는 그가 제격이란 기대였다. 건축은 사계절을 보내고도 두어 달이 더 걸렸다. 그리고 다른 집들보다 오랜 기다린 만큼의 보답을 올가을부터 즐기고 있다.(위, 아래) 주택의 거실부터 복도, 방까지 이어지는 띠조명은 대리석과 함께 공간의 연속성과 동선의 흐름, 통일성을 보여준다.주택은 입구에서부터 찾아오는 이를 화려하게 맞이한다. 사람 키보다도 아득히 큰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여러 컬러의 대리석과 골드 톤의 금속이 마치 해외의 고급 호텔 로비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주방은 뒤편 벽을 전부 빌트인 가전과 붙박이 수납장으로 만들어 아트월처럼 포인트가 되면서 시각적으로 깔끔하다. 바닥도 레벨을 살짝 높여 구분감을 줬다.가전에 꼭 맞춘 보조 주방 가구들.프라이빗 엘리베이터가 옆에 놓인 계단을 따라 오르면 주 생활공간들이 모인 1층에 닿게 된다. 계단실을 가운데 두고 도로 방향으로는 주방과 식당, 거실이 라인을 따라 놓였고, 숲 방향 안쪽에는 가장 내밀한 부부침실이 놓였다. 실내는 전반적으로, 가구 외에 겉으로 드러나는 소품들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이는 건축주의 요청사항 중 하나로, 가능한 모든 소품을 눈에 보이지 않게 정리할 수 있도록 많은 수납공간을 설계에 반영한 결과다. 물론, 단순히 수납장만 늘이기보다는 인테리어에 녹아들 수 있도록 모든 수납장은 직접 제작해 적용했다. 여기에 보조 주방과 그에 딸린 다용도실, 그리고 외부 수납공간까지 갖춰 앞으로의 일상에 어떤 변화가 생기더라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안방으로 들어서는 문은 높은 층고에 맞춰 특별히 제작된 방문이 적용됐다.파우더룸을 따로 분리하지 않고 함께 둔 안방. 세면대 벽은 천연대리석을 북매치 해 산수화를 보는 듯하다.2층에는 두 아이의 방과 공부방을 두었다. 아이들 방에는 각각 드레스룸과 욕실을 따로 두었는데, 앞으로 자라며 프라이버시에 민감해질 시기를 고려한 설계다. 쉼과 학업을 분리할 수 있도록 한 공부방에는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과 함께 논의하고 정리할 수 있는 화이트보드를 두었다. 또한, 공부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이곳에도 화장실을 별도로 둔 배려가 돋보인다.넉넉한 욕조와 샤워부스가 자리한 안방 욕실.안으로 경사진 벽면에 비교적 큰 중량을 가진 대리석 판재를 붙이는 일은 쉽지 않은 과정의 연속이었다.공부방은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테라스로의 출입이 가능하다. 야외가구와 파고라를 둔 외부 테라스는 자칫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마당을 1층 중정과 더불어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숲 방향으로의 조망은 시야에 초록을 가득 채우며 일상의 쉼이 되어준다.아이들 공부방으로, 때론 가족 서재로도 쓰는 공간.아이들 공부방으로, 때론 가족 서재로도 쓰는 공간. 남매 중 아들 담빈이의 방. 비밀기지를 연상케 하는 드레스룸과 펴고 접을 수 있는 미니 다락 사다리가 인상적이다.한편, 지하층에는 좌우로 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차고형 주차장과 함께 가족들의 취미실로 쓸 수 있는 미디어룸과 아내의 서재가 함께 자리한다. 미디어룸에는 드라이에어리어 공간을 바탕으로 대나무와 이끼 장식을 두어 좁지만 차분한 수직정원의 느낌을 연출했다.미디어룸 가장자리를 따라 타공판 조명을 두었는데, 부족한 채광과 어두운 마감 컬러와 어우러져 밤하늘의 은하수를 보는 듯하다.SECTION① 현관 ② 주방 ③ 식당 ④ 거실 ⑤ 안방 ⑥ 방 ⑦ 욕실 ⑧ 드레스룸 ⑨ 서재·공부방 ⑩ EV(엘리베이터) ⑪ 보조주방 ⑫ 테라스 ⑬ 데크 ⑭ 주차장 ⑮ 보일러실 ⑯ 창고 ⑰ 취미실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 벽,천장 - 벤자민무어 친환경도장 / 바닥 - 천연 대리석(호영석재), 이건마루 욕실 및 주방 타일 ≫ 천연 대리석(호영석재), 천우타일 포세린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 대림 수전, 천우타일 주방 가구 ≫ 한샘 빌트인 거실·아이방 가구 ≫ 현장 자체 제작 등 조명 ≫ ㈜현조명, ㈜맥스라이팅 계단재·난간 ≫ 대리석, 계단난간 자체제작 도금, 유리 현관문 ≫ 피르날 중문 ≫ 단단한중문 2연동 디자인 자동문 방문 ≫ 자체제작 도어, 벤자인무어외부 노출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중정.대리석의 영단어 ‘marble’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빛나다’라는 데서 왔다고 한다. 오랫동안 꿈꾸며 그림을 그리고, 일 년여간 집을 짓고, 수개월간 지내면서 추억을 쌓은 집은 집 안을 가득 채운 대리석만큼이나 앞으로 가족의 일상을 특별하게 빛낼 것이다.아이들 공부방 옆 테라스는 숲을 그대로 품는다.<div class="wrap_compos wrap_frame" style="margin: 50px 0px 25px; padding: 0px; position: relative; cur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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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곳곳이 포토존, 스튜디오 같은 나의 집
군더더기 없이 편안하고 아늑한 집이길.알차게 꾸미고 감춰 깔끔하게 정돈된 놀라운 집이길.심플하지만 감각적인, 스튜디오 하우스가 완성됐다.조용한 주택단지, 한창 에너지 넘치는 귀여운 5살 쌍둥이 형제가 사는 곳. 아파트에서의 삶이란 몇 층에 거주하든지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일이다. 조용히 해야 하는 아이나, 그렇게 하도록 잔소리해야 하는 부모나 피곤하긴 마찬가지. 부부는 두 아이에게 집이 놀이터 마냥 즐거운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주택으로의 이사를 결심했다. 집을 새로 짓기보단 기존에 형성된 주택단지 내에서 가족에게 적합한 집을 찾아 나섰다.현관을 넓혀 아이들이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도록 벤치 수납장을 추가하고, 벽면에는 마스크나 가방 등을 걸어둘 수 있도록 우드 후크를 설치했다. 원목으로 제작한 중문과 비대칭형 거울이 공간의 포인트가 되어준다.거실은 단차로 인해 다른 공간과 분리되는 구조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앉아서 책을 읽기도 하고 뛰어다니거나 기어다니며 놀이터 마냥 신나는 시간을 보내곤 한다.처음 계약한 집이 취소되고, 또 다른 주택을 계약하기까지 마음고생이 있긴 했지만, 오히려 새로 찾은 목조주택은 가족들의 마음에 쏙 들었다. 볕이 잘 드는 넓은 거실과 주방 그리고 아이들이 오르내리며 깔깔거리기 좋은 계단이 있었고, 유아복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아내의 작업실까지 별도로 배치할 수 있는 곳이었다.(위, 아래) 단출하게 구성한 거실. 우드 톤의 실링팬과 천연대리석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기존 벽난로가 분위기를 한결 살려준다. 특히 벽난로는 추운 겨울 거실을 따뜻하게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부부는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따스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집이길 바랐다.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에, 아이들이 집의 온기를 충분히 받아 온화하고 밝은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이러한 마음을 담아 디자인하다 보니 자연스레 곳곳이 포토존인 스튜디오 같은 공간이 연출됐다. 편안한 내 집에서 상품 촬영도 할 수 있게 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다.PLAN하지만 집이 완성되기까지 순조롭지만은 않았다. 철거를 하는 도중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가장 큰 문제는 1, 2층 사이 천장 누수. 욕실의 수전과 배수 위치 이동 또한 만만치가 않았다.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누수와 설비 공사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큰 골조는 살리되 목공 보강과 설비 시공으로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다. 예산이 이 부분에 집중되면서 인테리어는 잘 보이고 자주 사용하는 공간의 자재와 디테일에 좀 더 힘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위, 아래) 거실과 현관이 한눈에 보이는 다이닝룸. 우드와 화이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철거가 불가능한 벽면에는 밝은 컬러의 액자로 포인트를 주고 모던한 스타일의 화이트 조명으로 공간을 심플하게 정리했다.스튜디오33의 현정호 대표는 가정집이지만 제품 촬영 시 스튜디오 역할을 겸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상했다.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수납공간 확보와 포인트 요소에 집중했다.“두 아이의 장난감과 살림살이를 말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수납에 주력하되, 공간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석재나 원목, 거울, 조명 등 포인트 요소들을 가미하기로 했습니다.”POINTPOINT 1_가전제품을 모두 숨긴 팬트리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화이트 주방을 실현시켜 준 팬트리 공간. 키큰장으로 보이는 가구의 문을 열면 주방의 모든 가전제품들이 숨겨져 있다.POINT 2_벽면을 활용한 와인 수납장철거가 불가능한 벽면의 빈 공간을 활용해 와인 수납장을 제작했다. 수납과 디자인 모두 만족시킨 덕분에 부부가 가장 애용하는 공간이 됐다.POINT 3_리디자인으로 재탄생한 벽난로따스한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거실 분위기를 주도하는 아이템. 기존의 낡은 대리석 벽난로를 철거하지 않고 재활용해 만들었다.우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불필요한 가벽은 모두 철거하기로 했다. 덕분에 비효율적인 동선들도 덩달아 정리할 수 있었다. 1층은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거실과 주방, 다이닝룸이 배치됐다. 단차로 인해 주방과 거실이 분리되는 구조로, 한층 아래의 거실은 구조 덕분에 더욱 아늑하게 느껴진다. 높낮이를 달리한 바닥을 그대로 유지한 건 아이들이 기어오르거나 뛰어다니면서 놀 수 있도록 한 부부의 선물이기도 하다. 거실은 특별한 가구 없이도 천장의 실링팬과 벽난로로 인해 분위기가 한층 살아난다. 기존에 매립되어 있던 낡은 벽난로를 철거하지 않고, 천연대리석으로 새롭게 디자인해 디스플레이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공간의 포인트로 자리 잡은 따스한 분위기의 벽난로 덕에 다가올 겨울 풍경을 기대하는 중이다.디자인을 해치는 덩치 큰 가전은 모조리 주방 안쪽으로 숨기고 깔끔한 모습으로 완성했다.좌측으로는 식료품이 보관된 팬트리가 배치되어 있어, 넉넉하고 완벽한 수납에 동선 또한 편리하다.넉넉한 수납과 적절한 공간 분할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공간은 주방이다. 상부장 대신 선반을 설치해 개방감을 한껏 살린 깔끔한 주방은 다이닝룸, 거실과도 이질감 없이 자연스레 이어진다. 주방이 이토록 깔끔하게 완성될 수 있었던 건 바로 히든 스페이스 덕분. 키큰장으로 보이는 가구의 문을 열면 그제야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제품들이 드러난다. 그 옆으로는 식료품 보관 창고인 팬트리도 마련되어 있다. 덩치가 큰 가전제품과 형형색색의 식료품들을 보이지 않게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라니, 주방이 예쁘지 않을 수가 없다. 여기에 매립형 원목 와인 수납장까지. 철거할 수 없는 벽면 활용을 위해 오랜 고민 끝에 나온 결과물인 만큼 공간에 완성도를 높여준다.2층 가족실은 기존의 답답했던 벽을 철거하고 낮은 가벽을 시공해 가족들의 시선이 오가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계단은 원목마루로 만든 디딤판과 여러 공정을 걸쳐 핸드레일을 제작 시공해 다른 공간과의 통일감을 살렸다.INTERIOR SOURCE대지위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거주인원 ≫4명(부부 + 자녀 2명 + 반려동물) 연면적 ≫238.44㎡(72.13평) 내부마감재 ≫벽 - 신한벽지 / 바닥 - 지복득마루 원목마루 욕실 및 주방 타일 ≫팀세라믹 수전 등 욕실기기 ≫주방 수전 - 더죤테크 / 욕실 도기 및 수전 - 더죤테크, 아메리칸스탠다드 주방 가구 ≫자체 제작, 세라믹 상판 조명 ≫3인치 조명, 펜던트(노르딕네스트, 르위켄) 스위치 및 콘센트 ≫르그랑 아펠라 중문 ≫오크 원목 제작 방문 ≫영림도어, 도무스 실린더 붙박이장 ≫자체 제작 시공 및 설계 ≫스튜디오33www.instagram.com/studio33_design계단 역시 많은 공을 들였다. 화이트 우드 스타일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계단 마감재와 핸드레일 대신 원목마루로 계단 디딤판을 대체하고, 핸드레일은 여러 공정을 걸쳐 별도로 제작했다.가족실과 안방, 쌍둥이 침실과 놀이방 등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구성된 2층 역시 전체적인 마감재 통일에 신경 썼다. 공간마다 들어가는 가구와 소품 모두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하되, 포인트가 되는 컬러나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택해 배치했다.(위, 아래) 수납이 많이 필요했던 안방은 가벽을 활용해 침실과 드레스룸을 분리하고 욕실 사이즈를 줄이는 대신 한 켠에 파우더룸을 배치,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헤드 없이 깔끔하게 디자인된 침대 옆으로 달아 놓은 펜던트가 사랑스럽다.아직 어린 쌍둥이 형제가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기존의 가벽을 모두 철거해 넓은 공간을 확보한 아이방.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이뤄졌다. 시선을 가로막던 가족실의 벽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낮은 가벽을 설치해 가족들이 오가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놀이방의 가벽 역시 모두 철거 대상. 수납에는 유리한 요소였지만, 아이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공간 확보를 위해 과감히 없애기로 했다. 대신 붙박이장과 필요한 가구들을 배치해 부족한 수납을 해결했다. 반면 안방에는 가벽을 적극적으로 활용, 침실과 드레스룸, 파우더룸과 욕실을 적절하게 재배치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2층 욕실 앞으로는 건식 세면대를 설치해두었다. 아이의 눈높이를 고려해 원형 거울 두 개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재미있다.가족 욕실에는 두 아이가 함께 들어가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욕조를 확대해 설치하고 계단을 만들어 안전까지 챙겼다.기존의 바탕 위에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불필요한 것은 제하며 위시리스트를 꼼꼼히 담아낸 현장. 그 덕분에 최상의 동선과 충분한 수납, 군더더기 없는 공간이 완성됐다. 그리고 여기에 살짝 입힌 디자인이라는 감각. 억지스러운 곳 없이 자연스러움이 느껴진다. 어느 곳 하나 튀지 않고 차분하면서 편리함까지 갖춘 곳. 예쁘면 불편함도 감수한다고들 하는데, 이곳에서는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 곳곳이 맞춤이고, 곳곳이 포토존이니까. 그래서 만족도 역시 최상이다.취재_최미현| 사진_진성기(쏘울그래프)ⓒ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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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오랜 기억으로 빚은 집
2층 작업실에 들어서면 파노라마 전망이 펼쳐진다.이전부터 인연이 있어 알고 지낸 건축주 부부는, 집으로 간간이 나를 초대해 주었다. 그 집을 방문할 때마다 인왕산 자락의 바위산을 등지고 전면으로는 탁 트인 전망을 가진 이 땅의 입지에 찬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황홀한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마당과는 달리, 기존 집 내부는 그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땅의 가능성에 아쉬운 마음이 들던 중 나에게 설계 의뢰를 해주어 매우 기뻤고, 기막힌 설계를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설레었다.홍지36 프로젝트에 대한 구상이 담긴 초기 스케치.HOUSE PLAN① 현관 ② 거실 ③ 주방·식당 ④ 서재 ⑤ 게스트룸 ⑥ 욕실 ⑦ 작업실 ⑧ 방 ⑨ 드레스룸 ⑩ 다용도실 ⑪ 보일러실 ⑫ 주차장 ⑬ 엘리베이터 ⑭ 외부휴게공간 ⑮ 수공간대지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지면적 ≫334.55㎡(101.20평) 건물규모 ≫지하1층, 지상2층 거주인원 ≫2명(부부) 건축면적 ≫128.44㎡(38.85평) 연면적 ≫231.96㎡(70.16평) 건폐율 ≫38.39% 용적률 ≫45.24% 주차대수 ≫2대 최고높이 ≫8.86m 구조 ≫기초 –철근콘크리트 매트구조 / 지상 – 철근콘크리트 단열재 ≫T60 열반사단열재, 경질우레탄폼 외부마감재 ≫벽 - T30 흑정석 줄다듬 및 버너구이, 박판 타일 /지붕 –박판 타일, 징크 창호재 ≫알루미늄 시스템창호(이건창호) 에너지원 ≫도시가스 조경석 ≫자연석 조경 ≫㈜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 전기·기계·설비 ≫코담기술단 구조설계(내진) ≫베이스구조 시공 ≫㈜다산건설엔지니어링 감리·설계 ≫㈜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 이성관(설계 담당 : 김봄, 박지상, 김현주)SECTION① 현관 ② 거실 ③ 주방·식당 ④ 서재 ⑤ 게스트룸 ⑥ 욕실 ⑦ 작업실 ⑧ 방 ⑨ 드레스룸 ⑩ 다용도실 ⑪ 보일러실 ⑫ 주차장 ⑬ 엘리베이터 ⑭ 외부휴게공간 ⑮ 수공간건축주 부부가 직접 가꾼 마당, 기존 주택의 자연석과 나무를 이식하여 조성하였다.건축주 부부는 이 땅의 기존 주택에 거주해왔다. 자연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으며 달빛, 바람결, 빗소리 등 모든 감각에 굉장히 예민한 감성을 지녔다. 특히 전망을 매우 자랑스러워했고 집을 둘러싼 나무, 풀, 바위, 연못을 세심하게 가꾸는 기쁨을 아는 사람들이었다. 자연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집 내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받아들이는 것이 부부의 요구사항이었다.전면 창을 통해 마당을 끌어들인 거실. 윈도우 시트에 앉아 밖을 내다볼 수 있다.서재의 목재 미닫이 창을 열면 1층 전체가 한 공간으로 연결된다.대지는 공사에 난항이 예상되는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차 한 대도 진입하기 어려운 경사지였고, 앞집은 이미 수년간 우리 필지를 침범한 채였다. 담장을 공유하고 있던 옆집과도 경계부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였고 후면의 높은 축대 등이 굉장히 부담되는 상황이었다.2층은 1층보다 어두운 톤의 원목마루를 사용해 안정감을 줬다.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벽·천장 –석고보드 위 친환경페인트 / 바닥 – 원목마루(오크, 티크) 욕실 및 주방 타일 ≫에클랏 포세린 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주방 가구 ≫주문제작 계단재·난간 ≫오크집성목, 평철난간 현관문 ≫메탈게이트 스틸도어 중문 ≫현장 제작(T12 강화유리) 방문 ≫현장 제작(MDF + 오크 무늬목) 붙박이장 ≫디그리가구 데크재 ≫T20 합성목데크산의 봉우리를 곧게 바라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수정해 창의 축을 틀었다.초기 작품 스케치에서 보이듯 자연과 조화되기를 바라는 건축주의 바람에 따라 풍경을 최대한 내부로 끌어들이는 개념으로 계획하였다. 일반적인 박공지붕의 주택 형태(ㅅ)와는 반대로 (V)지붕을 구성하여 좋은 전망을 향해 시선이 최대한 확장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 디자인 개념이다. 내부 공간 또한 철저히 외부의 자연적 요소에 반응하여 계획되었다. 실제로 공사 현장에서 보니, 계획 당시의 설정과는 달리 축을 틀어야 산의 봉우리를 곧게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2층의 방 일부를 수정하기도 했다. 이 집은 인왕산 자락의 장엄한 바위가 배경으로 놓인다. 따라서 무채색의 거친 바위 색과 조화되면서도, 구분되는 고유한 성격을 드러내기 위해 다소 짙은 색의 석재를 주요 외장재로 선택하였다. 내부 바닥재는 따뜻한 느낌의 원목마루로 안정감을 주었고, 같은 톤의 무늬목으로 가구를 제작하여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였다.풍경을 비추는 거울로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수공간.2층 중앙의 외부 휴게 공간, 집 곳곳에 좋은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두었다.각 층, 각 방, 공간 곳곳 외부 자연과 어떻게 관계 맺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주를 이루었다. 1층은 전면 창을 통해 마당을 끌어들인 거실을 중심으로, 모든 공간이 하나로 읽히도록 의도하였다. 서재의 목재 미닫이 창을 열면, 계단을 사이에 두고 거실과 시선으로 연결되고 그 너머에는 마당이 보인다. 주된 공용공간인 거실은 창 하부 수납장을 겸하는 윈도우 시트를 두어 편히 앉아서 밖을 내다볼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작업실과 방의 사이 벽 상부를 유리로 하여 풍경의 흐름이 연속될 수 있게 하고 더 개방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2층 작업실과 연결된 방, 전면 창을 통해 바위산이 그대로 밀려오는 듯 하다.2층에서는 하늘을 향해 열린 풍경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외부를 향해 뻗은 경사면의 천장은 최대한 넓은 풍경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창 너머 외벽의 가장자리를 따라 조성된 수공간은 풍경을 비추는 거울로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경험에 비추어 철저하게 계산된 높이로 계획된 수공간은 나무, 바위, 하늘, 그리고 밤하늘의 달빛까지 부부의 시선에 닿도록 한다.외부를 향해 뻗어나가는 경사면의 천장은 최대한 넓은 풍경을 담는다.어느 늦은 밤, 건축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행여나 집에 무슨 문제라도 생겼나하는 마음을 안고 전화를 받았다. 다행히도 문득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서 전화를 했다고 한다. 늦은 시간 이지만 이 감정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싶었다며.일반적인 박공지붕의 주택 형태(ㅅ)와는 반대 형상의 지붕.집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된 것이 부부의 삶을 얼마나 만족스럽게 바꾸어 주었는지 여실히 느끼게 된 순간이었다. 이렇게 자연과 함께 숨 쉬는 집, 홍지36은 완성되었다.<글 : 이성관>건축가 이성관 _ ㈜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서울공대 건축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하고 정림건축 등 국내서 다양한 실무를 경험했다. 그후 미국에서 컬럼비아 건축과대학원을 졸업, 뉴욕 HOK에서 수석디자이너로 다년간 실무 마치고 귀국. 1989년 ㈜한울건축을 설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용산전쟁기념관, 부산방송국, 데이콤빌딩, 거여3단지아파트, 수입777, 반포577, 숭실대 조만식기념관+웨스터민스터홀, 엘타워, 탄허기념박물관, 여초서예관 등을 설계하였고, 한국건축가협회상, 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및 본상, 서울시건축상 금상 등을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02-595-5100|http://hanularch.com취재_신기영| 사진_윤준환ⓒ 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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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모든 순간 함께하고픈 반려동물을 위한 아이템
오직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싶다면. 동물 친구들에게 행복하고 편안한 하루를 선사할 아이템들.▲ 반려동물 전용 욕실 문에 반려동물용 출입구를 따로 만들어 문을 열어주지 않아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했다.호멘토건축사사무소텐트 디자인의 반려동물 집. 앞면에 별도의 가림막이 안정적인 휴식을 돕는다. 또한 상단의 압축 펠트가 소음을 흡수하고 통풍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http://howdy.ssg.com높낮이를 선택할 수 있는 도자기 그릇과 철제 테이블. 그릇만 분리해서 세척 가능하고, 테이블은 무게감이 있어서 밀리지 않는다.http://inherent.co.kr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외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어. 휴대용 물그릇 및 풉백을 걸어놓는 아일렛이 있으며 방수 기능이 있다. 두 가지 사이즈.https://meinhaushund.com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간식 찾기 놀이 장난감. 힘이 좋은 반려동물도 사용할 수 있으며 난이도에 따라 다른 레벨을 선택할 수 있다.www.nina-ottosson.com침대나 소파 등의 가구 옆에 반려동물이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놓는 계단. 강철과 목대로 제작한 프레임과 스페인산 아쿠아클린 패브릭으로 내구성이 강하다.www.smallstuff.kr부드러운 인조 모피 소재와 일러스트 패턴이 포인트인 반려동물용 담요. 가방, 유모차 등 어디에나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www.monchouchou.co.kr구성_조재희ⓒ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1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3-01-30 13:03:13 HOUS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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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버라이어티한 일상이 가득한 상가주택
반듯하게 정리된 전주의 도시택지 속 다가구·상가주택. 활동적인 가족의 일상을 집 안에 콤팩트하고 스마트하게 펼쳐놓았다.건축주 부부는 시간이 날 때마다 늘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거나 캠핑을 즐기는 ‘아웃도어형 인간’이었다. 하지만, 남들도 그렇듯 아이가 태어나고 커가면서 그것이 마음처럼 쉽지만은 않았다. 한동안 평일에는 집과 직장, 주말에는 주변 카페나 식당을 다니는 패턴이 쳇바퀴처럼 반복되며 지쳐갔다. 그래서 부부는 집을 짓기로 했다.1층 마당공간 모습. 1층과 2층 마감재의 깔끔한 분리가 인상적이다.임대 세대 홀에는 각 세대가 활용할 수 있는 창고를 두어 생활편의를 배려했다.HOUSE PLAN대지위치≫ 전라북도 전주시 대지면적≫ 279.50㎡(84.54평) |건물규모≫ 지상 3층 + 다락 거주세대≫ 건축주 1세대 + 임대 2세대) 건축면적≫ 166.11㎡(50.24평) |연면적≫ 370.62㎡(112.11평) 건폐율≫ 59.43% |용적률≫ 132.60% 주차대수≫ 3대 |최고높이≫ 11.96m 구조≫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철근콘크리트구조 단열재≫ 비드법보온판 2종3호 준불연 140mm 외부마감재≫ 벽 – sto 외단열 시스템 시그니쳐 linear10(1층), 아이코트 료와 안센트 타일(2층), 이페 / 지붕 - 에코렉스창호재≫ 아키페이스 알루미늄 창호열회수환기장치≫ 에이피공기청정환기에너지원≫ 도시가스조경석≫ 무근콘크리트, 쇄석전기·기계·설비≫ ㈜gm엔지니어링구조설계(내진) ≫ 시너지구조시공≫ 두영종합건설 박복선설계·감리≫ 일상건축사사무소 063-273-2313 www.ilsangarchi.comPLAN1 근린생활시설 2 현관 3 주방 4 거실 5 침실 6 메인침실 7 욕실 8 놀이공간 9 알파룸 10 드레스룸 11 다용도실 12 세탁실 13 보일러실 14 발코니 15 외부데크 16 다락 17 창고1층에 외단열 미장 마감, 2층에는 미관 관리가 우수한 세라믹 타일, 3층에는 목재까지 여러 재료가 쓰였지만, 복잡하지 않고 단정하다.건축주 세대 뿐만 아니라 임대 세대에도 하나씩 전면에 테라스를 넣어 외부공간을 누릴 수 있게 했다.집짓기는 쉬운 일이 아니라며 만류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집에서도 스스로에게 힐링을, 아이에게도 뛰어놀며 다채로운 모험을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훨씬 컸다. 여러 부지 중 생활 인프라까지 세심히 검토해 전주 에코시티 내에 부지를 정했다. 그리고 이를 현실화해줄 전문가로 일상건축사사무소를 낙점했다. 계약 등 타산적인 편견보다 집이라는 꿈 자체에 공감해준 덕분이었다. 충실한 설계와 수많은 선택, 그리고 바쁜 공사 끝에 올해 초, 새집에서 ‘주택생활’이라는 새로운 여행을 시작했다.다락과 계단참까지 골고루 활용해 입체감이 두드러진 건축주 세대 거실.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건축주 세대)≫ 벽 – 제비스코 드림코트, 목재, 자작나무 합판 위 티구릴라 파케티아싸 / 바닥 –마모륨 / 타일 – 포세린 타일내부마감재(임대 세대)≫ 벽 - 신한 실크벽지 / 바닥 –노바 강마루 / 타일 – 자기질 타일욕실 및 주방 타일≫ 피카바스수전 등 욕실기기≫ 크레샬, 스카라베오, 아메리칸스탠다드, 이누스(임대세대)주방 가구≫ 팀오더메이드 이경민(발크로멧, 스테인레스 스틸)조명≫ 이케아 |계단재·난간≫ 자작나무 합판현관문≫ 단열방화문 |중문≫ 자작나무 합판 현장제작방문 ≫ abs도어 + 도장 |붙박이장≫ 팀오더메이드 이경민(호마이카, pet)데크재 ≫ 이페 21mm측면인 남측은 추후 다른 주택이 들어오더라도 프라이버시 이슈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선의 교차를 고려해 아이 놀이방 발치의 창, 천창 등 배치에 신경 썼다.아이 놀이공간은 다락 계단참으로 올렸다. 다락을 좋아하는 아이에 대한 배려와 함께 층간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중 하나다.주택은 단정한 박공지붕을 가진 화이트 톤의 3층 다가구·상가주택으로 지어졌다. 처음부터 수익형 주택을 목표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지구단위지침에 의해 의무적으로 상가를 넣어야 했다. 또 만약 집을 처분해야 할 때가 온다면 어느 정도 임대수익이 있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고민도 있었다. 물론, 최우선은 수익이 아니라 가족의 일상. 그 때문에 설계단계부터 가구 간 출입 동선을 분리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고려했다.봄이 되면 다락의 삼각창 아래로는 하얀 배꽃이 만드는 풍경이 펼쳐진다.나무살이 인상적인 현관문과 현관. 긴 벤치를 둬 아이와 함께 외출이 더 여유롭다.SECTION안방과 방 사이 좁은 복도의 끝에는 벤치를 둬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그 위의 그물놀이터는 놀이터면서 소통의 통로가 된다.다락 계단참 아래, 아이만을 위한 아치창을 두었다.아웃도어 활동을 즐겼던 가족답게 3층과 옥상 등 곳곳에 외부와 만나는 공간들을 여유롭게 두었다.거실과 바로 연결돼 야외활동이 편리한 3층 외부공간. 여름엔 바비큐 파티를 즐기기도 했다고.가끔은 아파트와 달리 직접 관리도 챙겨야 하는 것이 버거울 때도 있다는 건축주. 하지만, 입주하던 날부터 지금까지, 이 집에서 가족이 함께 쌓아온 생활의 재미에 비하면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는 그의 편지에서, 집에 대한 만족감이 전해지는 듯했다.“건축주도 살고 싶은 임대세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_ 건축가 김헌, 최정인상당수의 임차인들이 1년이나 2년 정도 살고 다른 건물로 이사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건축주들은 흔한 이야기로 ‘싸게 지어서 적당한 금액으로 임대료를 받는 것’만 생각하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이클은 임차인이나 임대인에게 모두 좋지 않은 방식입니다. 단순히 면적 확보만이 아니라 조금만 더 신경 써서 공간 구조를 구성하면 더 좋은 외·내관 디자인을 얻으면서 임대시장에서 더 높은 차임을 기대할 수 있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 쓴 설비와 공간에서는 임차인들이 더 깔끔하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임대 및 공용공간에 적절히 비용을 쓰는 것은 불필요한 지출이 아니라 오히려 효과적인 투자입니다.취재_ 신기영 | 사진_ 노경ⓒ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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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안팎의 경계 없이 쓰이는 건축 마감재
ⓒHDsurface _라인테이스트공간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고 안목이 한층 높아지면서재료의 쓰임이 더욱 다양해지고 그 경계는 모호해지는 추세.주택 디자인에 상상력을 더해주는 내외장 겸용 마감재 사례를 모았다.목재wood㈜제이앤디에이건축사사무소, 용인 진담채 ⓒ윤준환아키후드 건축사사무소, 고등동 다가구주택 ⓒ박수환편안한 느낌을 주는 목재는 스테인 칠을 해주는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건축물의 내외장재로 오래 사랑받아온 자재다. 외장재로 쓰이는 수종이라면 보통 내장에도 무리 없이 적용 가능한데, 대표적으로 삼나무, 적삼목, 멀바우, 이페, 멀바우, 마호가니 등이 널리 쓰인다. 사이딩, 합판, 루버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어 시공되며 최근에는 기능성을 높인 합성목재도 시장에 많이 선보이고 있다. 아키후드 건축사사무소의 고등동 다가구주택은 3층 외장에 아코야목재를 적용해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노출콘크리트 건물에 따스함을 더했다. ㈜제이앤디에이건축사사무소 용인 진담채 내부는 목재 루버의 패턴과 공간의 선이 어우러져 단조롭지 않다.코르크cork노바건축사사무소, 여유헌나무에서 유래한 천연자재로 부드럽고 독특한 질감과 무늬를 가진다. 외장으로는 탄화코르크보드가 주로 많이 쓰이는데, 코르크를 고온·고압 처리해 탄화시킨 자재로 기본적인 단열성능과 치수 안정성까지 갖추어 내외장재, 단열재로 활용된다. 스프레이 타입도 있다. 내외부 표면에 코르크 입자를 스프레이건으로 분사하여 시공하는데 다양한 색상 연출이 가능하며 단열, 난연 성능이 우수하다. 노바건축사사무소의 여유헌은 아이에스포르토의 탄화코르크보드를 외장 마감 일부로 사용했으며, 실내 벽과 바닥에 사용하면 방음, 흡음, 보행감 등에도 도움이 된다.노출콘크리트exposed concreteⓒ박수환거푸집 탈형 후 콘크리트 표면에 마감재를 따로 시공하지 않고 구조 자체의 물성과 색, 질감을 그대로 드러낸 것. 모던하고 도회적인 느낌을 주지만 단열성 확보에 유의해야 하고 의도한 표면이 잘 이루어지도록 주의하여 시공한다. 시공 방식에 따라 송판, 골강판 등의 무늬를 낼 수 있으며 마감 상태의 유지를 위해 발수 코팅이나 강화제 처리를 한다. 아키후드 건축사사무소의 고등동 다가구주택은 외관의 노출콘크리트를 내부에도 적용했다.석재stone에스아이 건축사사무소, 판교 하늘집 ⓒ남궁선플라노 건축사사무소, 화순별장석종마다 고유한 색과 무늬를 느낄 수 있는 자재로 화강암, 규장암, 사비석 등이 많이 쓰인다. 그중에서도 포천석(화강암)은 강도가 높고 경제적이라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석재다. 석재를 내외장재로 선택할 때는 공간의 용도에 따라 흡수율, 강도 등을 꼼꼼하게 따져야 하고 내구성, 기능성을 높인 인조석은 활용 범위가 한층 더 넓다. 에스아이 건축사사무소의 판교 하늘집은 사암석 판재를 외장재로 적용했는데, 동일한 석산에서 채굴한 자재를 선택해 이색이 적고 입자가 균일하다. 플라노 건축사사무소의 화순별장은 대지에서 나온 자연석을 내부 벽체 마감에 활용했다.스터코stucco아키텍츠 진진, 용인 진진가BHJ 건축사사무소, 사암리 주택주택 외장에 자주 쓰이는 미장 마감재. 흔히 ‘외단열시스템’으로 불리며 스토(Sto), 테라코 코리아 등의 회사에서 판매하는 수십 가지 종류가 나와 있다. 입자의 크기에 따른 다양한 질감과 색을 구현할 수 있으며 미장재 특성상 곡면에 마감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아키텍츠 진진의 용인 진진가는 외벽에 적용한 스토 외단열시스템을 실내 계단실 곡면 벽에도 그대로 적용했다. BHJ 건축사사무소의 사암리 주택은 흑갈색 스터코로 마감해 단순한 입면에 존재감을 불어 넣고, 담장까지 마감을 통일해 집의 외벽과 담이 이어지는 구조를 잘 살렸다.대리석marble㈜건축사사무소 플랜, 광주주택 ⓒ윤준환지안건축사사무소, 나린家우아하고 화려한 패턴의 대명사로 불리는 대리석. 천연석재의 한 종류로, 흡수율이 높은 편이라 주로 인테리어 재료로 많이 쓰여왔다. 하지만 요즘엔 흡수율이 낮은 석종을 외장재로 자주 활용하거나 광택이 나는 대리석보다 자연스러운 질감의 무광을 선호하는 추세다. ㈜건축사사무소 플랜의 광주주택은 연한 베이지 톤의 대리석과 적벽돌로 대비를 주어 입체감 있는 외관을 구성했다. 지안건축사사무소의 나린家는 침실에 화려한 패턴의 대리석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거실에는 천연대리석 북매치를 활용한 아트월을 연출했다.점토벽돌brick미우가디자인, TRACE HOUSE흙을 구워 만든 전통적인 건축 자재로 줄눈과의 조합, 쌓기 방식 등에 따라 여러 가지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최근엔 화이트에 가까운 밝은색이나 회색, 블랙의 무채색 벽돌이 사랑받고 있고, 규격의 다양화가 이루어지면서 긴 형태의 ‘롱브릭’이 인기다. 내장재로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 연출에 자주 사용되어 왔으며, 벽돌의 색과 질감이 한층 다채로워지면서 적용되는 공간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미우가디자인의 TRACE HOUSE는 거실 벽을 화이트 파벽돌로 마감해 깨끗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의 공간을 완성했다.박판세라믹ceramic panel디플러스 건축연구소, 꼬떼아꼬떼흔히 ‘네오리스’라고 부르는 소재로 자기, 유리, 석영 등 천연광물을 정교하게 배합하고 고온·고압으로 합성해 만든 자재. 재단과 가공이 까다롭지만 강도가 우수하고 고밀도 소재라 내·외장 경계 없이 사용 가능하다. 대리석 패턴부터 금속 질감까지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주로 가구 마감재나 인테리어 마감재로 사용되어왔으나 외장재까지도 발을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디플러스 건축연구소의 주택 꼬떼아꼬떼는 벽체와 지붕을 모두 박판세라믹 타일로 마감하여 매스의 선을 한층 강조하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금속metal한샘넥서스, Nolte지안건축사사무소, 나린家아키리에, 도룡동 주택 ⓒ천영택TOPOS 건축사사무소, 솔로하우스 ⓒ정광식변형이 자유롭고 강도가 높은 금속은 다채로운 종류 만큼이나 쓰임과 연출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합금 도금 강판, 징크,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갈바륨 등이 패널이나 루버 등의 다양한 형태로 시공되며 변형 가능성이 있는 구로철판이나 내후성강판(코르텐강)은 코팅 처리를 한다. 놀테(Nolte) 쇼룸에서 선보인 금속 패널은 코르텐강의 질감과 색을 살려 특수 제작한 것으로, 내열성이 뛰어나 주방 벽면에도 사용 가능하다. 지안건축사사무소의 나린家는 주방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와 보조주방 입구 벽면에 블랙도금코팅 처리가 된 SUS(스테인리스) 패널을 시공해 고급스럽게 연출했다. 아키리에의 도룡동 주택은 하얀 스터코와 스테인리스 스틸 루버의 조합으로 단정한 외관을 보여준다. TOPOS 건축사사무소의 솔로하우스는 기존 적벽돌 건물을 리모델링하면서 2층 일부에 구로철판을 덧씌워 인더스트리얼한 감성을 살렸다.시멘트레진cement resin라인테이스트 www.linetaste.com ⓒHD Surface / ⓒHD Surface간결하고 모던한 공간을 연출하는 미장재 중 하나로 레진의 내구성, 탄성, 내수성과 시멘트의 자연스러운 물성을 결합한 이액형 에폭시-시멘트 모르타르다. 내·외부 모두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인 소재들로 구성되어 있으면서도 강한 내구성과 내수성을 지닌 것이 특징. 물을 많이 쓰는 욕실 바닥과 벽, 천장 마감은 물론 가구 표면과 주방 상판까지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 라인테이스트가 국내에 선보인 이탈리아 마감재 브랜드 ‘HD Surface’의 시멘트레진 제품은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텍스처와 특유의 고급스러운 저채도 색감으로 미니멀하면서도 품격 있는 공간을 완성해준다.취재_조고은| 사진_주택문화사DB, 브랜드 제공ⓒ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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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전망 좋은 숙소, 강원도 고성 아야트(AYATT)
평범한 일상 속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주는 마음 한구석에 남을 장소.집을 짓기 전 가볼 만한 숙소,그 열한 번째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아야트(ayatt)’다.ⓒ김명구부드러운 선을 그리는 작은 해변과 그 위로 부는 물빛 바람.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지켜볼 수 있는 위치에 견고한 듯 심플한 스테이 건물이 있다. 3대가 함께 살아오던 할아버지의 오래된 벽돌집과 바로 앞 고모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던 상가건물 자리까지 총 두 개의 대지. 시간이 지나 할아버지의 집 터를 고모와 조카가 이어받고, 이 땅에서 누리는 바다의 풍경을 오롯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주고팠던 조카의 제안을 통해 새로운 건물이 계획됐다. 아야진 바다를 품은 모두의 아지트의 시작이었다. 레벨이 다른 두 개의 대지에 앞뒤로 위치한 두 개의 건축물. 기존의 건축물은 앞 건물로 인해 뒷건물의 바다 조망권이 가로막혀 있던 상황이었고, 새로운 건물에서는 이를 평등하게 해결하길 바랐다. 앞뒤로 나뉘어진 대지를 통합하여 좌우로 재분할하는 작업이 먼저 진행됐다.해수욕장 끝자락에 걸터앉듯 위치한 스테이. 바다를 바라보며 물빛을 그대로 받아들인다.코너 타입 객실은 2면으로 개방되어 더욱 시원한 뷰를 즐길 수 있다. 창가 바로 앞에 있는 욕조에서 프라이빗한 휴식도 가능하다.HOUSE PLAN대지위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대지면적≫ 348㎡(105.27평) / 349㎡(105.57평) 건축면적≫ 228.55㎡(69.13평) / 196.69㎡(59.49평) 연면적≫ 459.249㎡(138.92평) / 454.720㎡(137.55평) 건물규모≫ 지상 4층 외부마감재≫ 노출콘크리트 + 와이드 벽돌타일(큐브릭스) 내부마감재≫ 벽·천장 : 석고보드 위 친환경 수성페인트 / 바닥 : 포세린 타일 욕실 및 주방 타일≫ 포세린 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대림바스, 바스데이 조명≫ LED 3인치 매입등, T5 | 현관문≫ 방화문 (㈜리빙디자인도어) 붙박이장≫ MDF 위 무늬목, 페인트 공간 스타일링≫ 2UC | 조경≫ 그린그라피제이 인테리어≫ 라이프이즈로맨스 |전기, 기계, 소방 설비≫ ㈜라인이엔씨 구조 설계≫건축구조기술사사무소 에이스 | 시공≫ 포레스건설㈜ 감리≫ 예림건축사사무소, 명동건축사사무소, 탑설계감리사무소 설계≫ 건축사사무소 사각사각 010-4130-7358발코니 온수탕이 있는 객실에서는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다.A, B, C 타입의 각 객실마다 조금씩 다른 방 구조와 설비를 누릴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인테리어는 화이트와 그레이, 옅은 우드톤으로 통일되었다.부드러운 선을 그리는 작은 해변과 그 위로 부는 물빛 바람.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지켜볼 수 있는 위치에 견고한 듯 심플한 스테이 건물이 있다. 3대가 함께 살아오던 할아버지의 오래된 벽돌집과 바로 앞 고모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던 상가건물 자리까지 총 두 개의 대지. 시간이 지나 할아버지의 집 터를 고모와 조카가 이어받고, 이 땅에서 누리는 바다의 풍경을 오롯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주고팠던 조카의 제안을 통해 새로운 건물이 계획됐다. 아야진 바다를 품은 모두의 아지트의 시작이었다. 레벨이 다른 두 개의 대지에 앞뒤로 위치한 두 개의 건축물. 기존의 건축물은 앞 건물로 인해 뒷건물의 바다 조망권이 가로막혀 있던 상황이었고, 새로운 건물에서는 이를 평등하게 해결하길 바랐다. 앞뒤로 나뉘어진 대지를 통합하여 좌우로 재분할하는 작업이 먼저 진행됐다.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풍경을 위해 준비한 루프탑 공간. 난간을 대신하는 통유리창이 개방감을 더한다.(위, 아래) 맞벽건축으로 계획된 두 동의 건물 사이에 보이드 공간을 둠으로써 바다의 풍경이 액자처럼 걸린다. ⓒ김명구전면도로 중 일부가 군유지여서 마을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보행동선과 차량동선을 분리했다. 레벨차를 이용해 1층을 주차공간으로 활용, 2층을 입체적인 보행 동선이 이어지는 입구로 활용하여 레벨차 문제를 해결했다. 주 보행층인 2층부터는 대지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건축주가 요청한 바다의 풍경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진다. 객실은 세 개의 다른 특색 있는 구조를 지니되 프라이빗한 휴식과 조망의 콘셉트는 함께 가져가도록 구성됐다. 2층의 카페와 3, 4층의 스테이 객실 모두 북쪽의 바다 를 향해 넓은 창으로 트여 어느 위치에서나 건축주가 요구했던 아야진의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가 잘 비치는 남쪽을 향해서는 중정을 두었는데, 건물 사이의 휴게 공간을 확보하고 주동과 서비스 동 사이에 바람길을 내며 대나무 경을 통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적용됐다. 물론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수정과 설계 변경이 발생했지만 그로 인해 완공 후의 성취감과, 여행객들의 좋은 후기를 통해 기쁨이 몇 배로 커진다고.자신만이 아닌 모두의 아지트를 바라며 의뢰했던 건축주는 바다 풍경을 온전히 품어낸 ‘아야트’의 모습이 더없이 만족스럽다. 건축주가 태어나고 자란 고성군과 아야진 바다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되는 미래를 기다리며, 아야트의 눈은 오늘도 바다를 향해 열려 있다.SECTION ① 주차장 ② 카페 ③ 바다액자 정원 ④ 테라스 ⑤ 객실 A ⑥ 객실 B ⑦ 객실 C ⑧ 루프탑파도 소리를 등지며 진입하는 스테이 입구. ⓒ김명구INTERVIEW백지혜 대표숙소를 오픈하게 된 계기는오랫동안 저와 가족의 고향인 아야진 바다 근처에 멋진 뷰를 지닌 시설을 건축하고 싶었어고, 마침 할아버지께서 25년 동안 살고 계신 집을 고모와 저에게 증여해주셨어요. 기존 상가건물과 주택은 바다의 풍경을 담아내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했고, 철거한 뒤 용도를 변경해 완전히 새로운 건축물을 짓기로 결정했습니다.2층 카페 소개를 한다면스테이 외에도 온전히 바다를 느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했어요. 통창 뷰를 통해 시선만으로도 충분한 그림을 누릴 수 있도록 바다와 어울리는 공간 스타일링과 외부 조경 계획, 어울리는 사진과 일러스트로 꾸며 볼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어요. 또 바다가 질릴 때 쯤에는 뒤를 돌아 중정의 초록빛 풍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입구에서 이어지는 바다 액자 공간은 저희가 자랑하는 포토존이에요.숙소 이름의 뜻은아야진의 지명인 ‘아야’와 아지트의 ‘트’를 합쳐서 지었어요. 오랫동안 저만의 아지트였던 이 바다가 모두의 아지트가 되길 바라며 붙인 이름이지요. 아지트답게 프라이빗함이 강조되면서도 공통된 바다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세 가지 콘셉트로 방을 나눠 계획했답니다.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은가장 정성을 들여서 객실 내의 온수탕이 마음이 가는 공간이에요. 아침과 밤 가리지 않고 언제든 따뜻한 노천욕을 할 수 있죠. 느긋하고 편한 자세로, 테라스에서 바람을 맞으며 보는 아야진 바다는 정말 감동적이기 때문에 더 애착이 가요.건물 뒤편의 아늑한 중정. 대나무 식재를 심어 서비스동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카페 내부에서는 통창 너머로 바다와 정원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아야트의 밤 풍경. 반듯하면서도 다른 깊이감을 가진 객실이 저마다의 빛을 낸다.주변에 가볼 만한 곳은저는 아야진 해변에서 아침산책을 시작하면 교암 등대까지 걸어가곤 하는데요. 그 길의 이름이 ‘해파랑길’이에요. 해안가를 따라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어요. 이 길로 쭉 가면 천학정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일출을 한 번쯤 보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어요.어떤 곳으로 기억되고 싶은지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적한 편이었던 아야진 해변이 이제는 많이 알려져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있는 것 같아요. 저만 아는 아름다움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오픈 1개월 만에 많은 분들이 이 공간을 잘 즐겨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앞으로 보완을 거쳐 아야트 내에서 즐길거리, 먹거리를 늘려갈 예정입니다. 한 번 머물고 가는 곳이 아니라 매년 사계절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또 오고 싶은 곳으로 기억됐으면 해요. 제가 어렸을 적부터 창문 너머 들려오는 파도 소리에 잠이 들고 위안을 받았던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가시길 바랍니다.취재협조_아야트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 137-1(A), 137(B) / 010-2373-0426 ayatt_137 www.ayatt.co.kr구성_손준우 | 사진_김한빛ⓒ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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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다섯 지붕 아래 모인 아홉 개의 집
수평으로 길게 늘어선 다가구주택 한 채.건축주 가족의 집과 직원주택, 상가가 한데 모인 집은각 세대가 적당한 거리를 이루며 느슨하게 이어진다.(위, 아래) 다양한 형태의 아치가 입체적인 입면을 이루는 1층 상가 출입구. 동과 동 사이 작은 마당이 되어줄 공용공간을 여럿 만들었다.지리산과 논밭을 향해 열린 남측 전경. 규모에 비해 낮고 긴 건물은 몇 번의 분절을 통해 전체와 부분이 입체적이고 느슨한 관계를 맺는다.전북 남원, 사방으로 열린 드넓은 땅. 50대 중반 건축주 부부는 여러 해 동안 자녀들과 함께 텃밭을 일구고 닭을 키워오던 이곳에 새로 집을 지었다. 가족의 집과 운영하는 병원의 직원들을 위한 복지 주택 그리고 1층 상가로 구성된 다가구주택이다.(위, 아래) 건축주 세대 입면 디테일. 벽돌 마감의 외관은 다양한 구법을 적용해 단조롭지 않다. 질감은 지면에서 상부로 갈수록 매끄러워지고, 분절된 벽면에는 세 가지 색의 줄눈이 번갈아 적용되어 각 동이 미묘한 채도 차이를 보인다.도심의 많은 다가구·다세대주택은 건축주 집이 최상층에 놓이는 수직적 구조를 취한다. 하지만, 남원 월락동 여러집은 다양한 필요와 성향을 지닌 이들이 같은 땅에 살면서 물리적, 심리적으로 적정한 거리를 이루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입주할 직원 가족 구성원의 필요와 희망 사항이 계획 설계 단계부터 고려되어 반영되었음은 물론이다.SECTION다락이 있는 직원주택 D타입 거실. 계단실 아래는 수납으로 활용하고 높은 천장의 세모 창은 시간에 따라 다양한 빛을 들인다.건물은 상가와 직원주택으로 이루어진 동이 남동쪽 대지 경계선을 따라 길게 늘어서고, 그 행렬 끝에 건축주의 집이 가장 낮게 가라앉은 모습으로 자리해 수평적 관계를 완성한다. 세대와 세대는 수직적으로 반 층씩 비껴있고 수평적으로는 측벽의 전체가 아닌 부분을 공유한다. 모든 집은 층에 상관없이 북쪽과 남쪽을 향해 같은 환경을 누리며, 직원주택 입구는 조금씩 어긋난 건물 매스 사이의 열린 계단참에 하나씩 놓여 문을 열고 나오면 작은 마당을 만날 수 있다.(위, 아래) 건축주 세대의 1층 거실. 크게 낸 창은 남쪽 풍경을 집 안으로 들이고 영롱쌓기한 벽돌 가벽은 외부 시선을 적절히 차단해준다. 창가에는 소파를 대신할 벤치를 제작하고, 그 옆으로 간단한 서재 및 작업 공간을 마련했다.HOUSE PLAN대지위치 ≫전라북도 남원시 대지면적 ≫2,144㎡(648.56평) 건물규모 ≫지하 1층(일부), 지상 3층 + 다락 거주세대 ≫건축주 1세대(부부 + 자녀 3), 임대 8세대 건축면적 ≫412㎡ (124.63평) 연면적 ≫976㎡(295.24평) 건폐율 ≫19.20% 용적률 ≫40.59% 주차대수 ≫자주식 13대 최고높이 ≫26m 구조 ≫철근콘크리트 단열재 ≫압출법 보온판 가등급 특호 외부마감재 ≫벽 - 두라스택 큐블록(시멘트 벽돌) / 지붕 –컬러강판 내부마감재 ≫벽·천장 – 페인트 도장, 목재, 벽지 / 바닥 –원목마루, 강화마루 욕실·주방 타일 ≫한브라벳 수전·욕실기기 ≫대림바스, 이누스 주방 가구(건축주 세대)·붙박이장 ≫이타웍스(합판 위 우레탄 도장) 조명 ≫대광조명 계단재·난간 ≫자작합판 + 평철난간 현관문·방문·중문 ≫제작 도어 창호재 ≫이건창호 에너지원 ≫도시가스 조경 ≫건축주 직영 전기·기계·설비 ≫제이유엔 기술단 구조설계(내진) ≫더원구조 엔지니어링 시공 ≫코워커스 설계·감리 ≫스튜디오 인로코 건축사사무소 02-3461-9388 www.inloco.kr(위, 아래) 직원주택 E타입 거실과 주방. 직원주택에는 주방, 욕실 등 물 쓰는 공간을 중심으로 거실, 침실, 다이닝 등이 빙 둘러싸는 구성의 평면이 일괄적으로 적용되었다.안방과 자녀방이 배치된 건축주 세대 2층 홀. 천창으로 환한 빛이 쏟아지는 계단을 오르면 가족의 휴식 공간이 되어줄 다락이 자리한다.직원주택 내부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방과 화장실 등 물 쓰는 공간을 평면 한가운데 섬처럼 배치했다. 그 주변에 거실과 침실 등의 공간을 놓아 회유하는 동선을 따라 집 안에서 밖으로 시선이 확장된다.DRAWINGS PLAN① 진입로 ② 가족 텃밭 ③ 다목적실 ④ 상가 ⑤ 거실 ⑥ 주방 ⑦ 현관 ⑧ 방 ⑨ 안방 ⑩ 드레스룸 ⑪ 홀 ⑫ 직원주택 ⑬ 다락“다채로운 공용공간의 유연한 역할이 중요합니다.” _ 건축가 김나운, 강승현다가구·다세대주택은 건물로 진입해 집 안으로 들어가는 여정에서 다양한 공용공간을 만날 수 있는데요. 모두가 같이 쓰는 하나의 공용공간보다는 세대별로 적절히 사유화할 수 있도록 작게 흩어진 여럿의 공공장소가 있다면 건물 곳곳을 각자 삶의 필요에 따라 애착을 두고 사용하도록 돕기에 유리합니다. 땅과 집의 소유권과 사용권을 한 가족이 온전히 누리는 단독주택에 비해 공동 주거는 세대 간, 개인 간 양보와 타협이 필요한 때가 많지만, 작은 단위의 이웃을 이루어 함께 사는 방법과 원칙을 고민하는 건축적인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취재_ 조고은 | 사진_ 황효철ⓒ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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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9
욕실 마감, 페인트로 칠해도 문제없나요?
GOOD IDEA★ 욕실의 전통적인 마감재인 타일과 비교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취향과 사양, 규모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 대략적으로 재료비 수준에서부터 거의 두 배정도 차이가 나는 정도입니다.★ 리모델링 시 큰 공사 없이도 새로운 느낌을 주기에 좋습니다. 기존 타일 위에 칠하면 덧방으로 공간이 줄어들지도 않으면서 낡은 타일 무늬나 색감을 가릴 수도 있지요. 색깔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다는 것도 상당히 큰 장점입니다.★ 타일보다 내구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같은 모델의 페인트를 기억하고 있다면 비전문가인 건축주 수준에서도 유지보수가 간편합니다. 타일이 손상되었을 때 보수 방법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월등하지요.★ 줄눈 부분의 물때나 곰팡이 우려가 큰 욕실에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페인트 자체가 어느 정도 내수성, 항곰팡이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BAD IDEA▲ 수전이나 수건걸이, 휴지걸이 등 손이 자주 닿는 욕실 내 요소들 주변에는 스침으로 인해 스크래치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수가 어렵지 않다고 해도 타일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부분인 만큼 아쉬운 대목입니다.▲ 전용 페인트를 쓰더라도 타일만큼 내구성·방수성이 뛰어나지는 않기 때문에 사용하더라도 환기가 원활하거나 건식 공간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닥에서 일정 높이까지는 타일을 함께 쓰는 것이 좋습니다.▲ 타일과 비교해 페인트를 칠하기 직전까지 밑작업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크랙 퍼티 작업, 줄눈 방수, 프라이머 등이 그것입니다. 특히 타일 위에 시공한다면 밑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타일 무늬를 덮어버리는 페인트 특성상 흠집, 줄눈 습기로 인한 박리 등의 문제가 더 도드라져 보입니다.▲ 욕실은 거실 등 개방된 공간과 달리 대체로 좁고 밀폐되어, 냄새가 심한 종류의 페인트를 시공하면 욕실 이용이 상당기간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구성_ 신기영 | 일러스트_ 임경은ⓒ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3 www.uujj.co.kr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3-01-19 13:28:02 HOUSE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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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9
세 가족을 위해 포개진 다가구 주택
분가 후 흩어졌던 가족들이 한 동네에 다시 모였다.한 지붕 아래 세 가족으로, 따로 또 같이 찾아가는 새로운 삶의 형태와동네를 향해 짓는 건축물의 표정을 만난다.(위, 아래) 진입 가벽과 돌출형 베란다, 다락 외장재 등으로 인해 각도에 따라 다른 질감을 보여주는 주택. 상단부의 맨 앞은 콘크리트 재질을 따라가되, 뒤로 이어지는 부분부터는 입구의 가벽과 같은 치장벽돌로 마감해 연속되는 느낌을 준다.HOUSE PLAN대지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대지면적 ≫349㎡(105.75평) 건물규모 ≫지상 4층 + 다락 거주세대 ≫건축주 1세대(부부 + 자녀 3), 임대 4세대 건축면적 ≫209.47㎡(63.36평) 연면적 ≫532.99㎡(161.23평) 건폐율 ≫59.92% 용적률 ≫152.46% 주차대수 ≫6대 최고높이 ≫15.13m 구조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철근콘크리트 단열재 ≫THK 비드법 보온판 2종 1호 외부마감재 ≫외벽 - 벽돌(모던타일 화이트) 위 발수코팅 / 지붕 - THK 0.5 컬러강판(백색) 내부마감재 ≫벽 - 벤자민무어 친환경 도장 / 바닥 - 구정마루(원목마루), 마모륨 욕실·주방타일 ≫윤현상재 수입타일 수전·욕실기기 ≫아메리칸스탠다드, 대림바스 주방 가구·붙박이장 ≫제작가구(디자인허브) 조명 ≫을지로 모던라이팅조명 계단재·난간 ≫라왕 계단판 / 금속 평철난간 현관문 ≫시공사 현장제작 방문 ≫ 영림도어, MDF + 필름지 부착 데크재 ≫㈜건화목재 이페 19㎜ 창호재 ≫이건창호 에너지원 ≫LPG 조경 ≫듀송플레이스 전기·기계 ≫지엠이엠씨 설비 ≫㈜지엠엔지니어링 구조설계(내진) ≫㈜한길구조엔지니어링 시공 ≫이아컴퍼니 총공사비 ≫10억 5천만원(설계비 및 인테리어, 조경 및 토목공사 미포함) 설계·감리 ≫㈜요앞건축사사무소 070-7558-2524https://yoap.kr(위, 아래) 필로티 공간의 답답함을 희석시키기 위해 삼각 기둥과 작은 자갈 정원으로 꾸몄다. 비정형의 대지 형태와 어우러지도록 기둥의 배치 또한 점선으로 곡면을 그리듯 이어진다.가벽에서부터 시작되어 1층 상업공간과 구별되는 진입로. 그림자가 지듯 반복되는 아치 모양이 인상적이다.비교적 최근에 신축된 계획도시 중심에 위치한 대지는 다가구 원룸부터 식당, 편의점, 카페 등 비교적 평범한 도시의 골목 풍경을 가지고 있었다. 건축주와 가족들은 구도심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다 이 골목에서 형제 가족들까지 다 같이 모여살 수 있는 공동주택을 계획했다.상업공간의 입구는 양문형으로 구분되지만, 색의 통일과 길처럼 이어진 타일로 인해 위화감은 없다.주거공간 입구는 포인트 컬러와 함께 독특한 입체감으로 눈에 띈다. 독특한 입면 속에 함께 구성한 우편함이 포인트가 된다.계단실의 밑공간에 조명을 두어 모래 정원을 연출했다. 콩자갈과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공간감을 가지는 장소다.단독주택이 아닌 만큼 공동의 발길이 닿는 주차장이나 계단실이 필수적이고 주된 공간이 되어야 하기에, 디자인적으로 더욱 많은 고민과 투자를 했다. 지나칠 수 있는 공동의 디테일이 견고해야만 공간에 애정이 더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 가족과, 이어 만나게 될 임대세대 모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민한 주거 형태는 각각의 세대를 교차시키고 포개는 형태로 완성했다.2층 세대의 가족서재는 단을 올려 한 쪽으로만 출입구를 냈다. 앉은키에 맞춰 낸 창문이 공간 전체를 햇살로 채운다.거실에서 바라본 부엌의 모습. 집 안 곳곳에도 아치형 문이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화이트 톤의 아일랜드로 주방을, 바닥과 비슷한 우드 톤으로 다이닝 공간을 함께 연출했다.거실 천장을 노출 콘크리트로 오픈함과 동시에 테두리처럼 단 간접 조명이 독특한 공간감을 준다.SECTION또 다른 고민은 부지의 형태로 인한 진입공간 조성에서 시작됐다. 크기 자체는 넉넉하지만 도로를 좁게 면한 부채꼴 모양의 부지. 차량 진입과 보행진입로를 포함하면 남는 폭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입구가 좁은 대지였기에 불가피하게 주택의 입구가 필로티의 안쪽까지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어둡지 않고 기분 좋은 진입 공간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 상업 공간을 지나쳐 들어가는 주거 공간 입구에 여러 디자인적 요소로 입체감을 줬다. 특히 붉은색 치장 벽돌로 마감한 진입 가벽은 상단부의 외장재와 이어지며 건축물이 동네를 향해 짓는 표정을 완성시킨다. 필지 여건상 불가피한 부분을 위트를 담아 건물의 캐릭터로 살려낸 예시로 꼽을 만하다.계단실 사이공간에서 바라본 후면창.4층 세대 거실. 콘크리트의 질감과 박공지붕의 선을 함께 살려 독특한 공간감을 가진다.거실에서 쪽문을 통해 비밀공간처럼 이어지는 테라스. 작은 포치와 조명으로 살린 디테일이 돋보인다.① 근린생활시설 ② 지상주차장 ③ 다목적실 ④ 서재 ⑤ 침실 ⑥ 테라스 ⑦ 거실 ⑧ 부엌 ⑨ 세탁실 ⑩ 화장실 ⑪ 다락 ⑫ 물탱크실 ⑬ 현관건축가 정상경, 류인근, 김도란“최적의 필지 찾기만이 해답은 아닙니다.”대지를 선정할 때에 기본적으로 접도조건, 대지 규모, 형태 및 지역지구 등을 가장 먼저 생각하죠. 도로는 4m 이상의 도로를 북측으로 면하되 길게 면하는 게 일반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또 필지는 직사각형이 좋은 형태일 것이고요. 다만 예산에 맞게, 이상적인 정형의 필지를 찾기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최적의 정형 필지를 찾기 위해 시간을 쏟는 것보다는, 오히려 계획하기가 어려운 필지를 선택해 대지와 건물의 가치를 올리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취재_손준우| 사진_류인근ⓒ월간 전원속의 내집/ Vol.273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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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9
두 개의 마당을 품은 집
밖에서 보면 알 수 없다. 꼭꼭 숨겨둔 이 집의 진가를.대문을 열면 반겨주는 앞마당과 일상에 생기를 더하는 중정까지,자연을 품은 집은 도심 속 새로운 하루를 선물한다.(위, 아래) 단정한 주택 외관. 하늘에서 보면 두 개의 마당을 품은 구조가 한눈에 들어온다.“주택에 살고 싶은 로망이 있어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를 많이 보러 다녔어요. 그러다 우연히 이 동네를 만났고, 도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면서도 조용해서 마음에 들었지요.”대문을 열면 마주하는 앞마당 풍경.건물로 둘러싸인 중정은 데크를 깔아 내외부 출입이 자유롭다.‘마키디자인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패브릭 가방 디자이너 송홍숙 씨. 그녀는 김포 운양동에 남편과의 단란한 일상을 이어갈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남편은 어릴 적 주택에 살았지만, 자신은 아파트에만 살았던지라 처음엔 주택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다고. 그래서 부부는 먼저 타운하우스에 살아보기로 했고, 이사 후에는 시간 날 때마다 주변 주택단지를 산책하며 매물로 나온 토지의 장단점을 유심히 살폈다. 그러다 만난 땅이 바로 이곳이다.패브릭 가방 디자이너인 아내의 스튜디오. 독립된 공간이라 집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지인들을 만날 수 있다.부부는 토지 계약 전에 건축가를 먼저 알아보았다. 새집은 간결한 디자인에 내추럴함을 간직한, 오래도록 질리지 않는 스타일이었으면 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삶의 터전이자 놀이터인 집, 집에 나를 맞춰가기보다 나에게 꼭 맞춘 집을 짓고 싶었다. 알아본 곳 중 일반적이고 평이한 집을 짓는 곳은 제외하고, 눈여겨본 세 곳의 건축사무소와 미팅을 마쳤다. 그리하여 연을 잇게 된 곳은 ㈜하눌주택. 작업의 디자인 요소가 정갈했고, 부부의 머릿속에 있는 집을 잘 이해하고 풀어줄 수 있으리란 믿음이 생겼다는 후문이다.큰 창 너머 펼쳐지는 데크 마당. 집 안 어디서든 중정의 풍경을 누릴 수 있다.HOUSE PLAN① 쇼룸 ② 현관 ③ 거실 ④ 다이닝 ⑤ 주방 ⑥ 홀 ⑦ 안방 ⑧ 드레스룸 ⑨ 욕실 ⑩ 방 ⑪ 음악실 ⑫ 가족실대지위치 ≫경기도 김포시 대지면적 ≫295.60㎡(89.42평) 건물규모 ≫지상 2층 거주인원 ≫2명(부부) 건축면적 ≫139.45㎡(42.18평) 연면적 ≫202.97㎡(61.40평) 건폐율 ≫47.17% 용적률 ≫66.38% 주차대수 ≫2대 최고높이 ≫8.5m 구조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기초 / 지상 - 경량목구조 외벽 2×6 구조목 + 내벽 S.P.F 구조목 + 지붕 2×12 구조목 단열재 ≫THK155 나등급 단열재 외부마감재 ≫외벽 –지정 벽돌타일 / 지붕 – 알루미늄 징크 0.7t 창호재 ≫살라만더 3중 시스템창호 82mm 외부 래핑 철물하드웨어 ≫심슨스트롱타이, 탐린, 메가타이 에너지원 ≫도시가스 설계 ≫㈜하눌건축사사무소 시공 ≫㈜하눌주택내추럴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주방과 다이닝 공간.주방에서 거실을 향해 바라본 모습. 맞은편에는 천장까지 높게 이어지는 창이 앞마당과 햇볕을 가득 담아낸다.이웃 간 거리가 멀지 않은 도심 주택단지의 필지는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는 게 관건. 두 개의 마당을 품은 집은 외부에서 보면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여 어디에서도 내부가 들여다보이지 않는다. 밝은색 벽돌과 금속지붕은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외관 디자인의 무게감을 덜어내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은 앞마당과 독립된 건물로 마련한 아내의 스튜디오가 한쪽에 자리하고, 한 번 더 문을 열면 2층 규모의 집과 아늑한 중정이 펼쳐진다. 누구의 시선으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부부만이 즐길 수 있는, 온전히 거주자 의도에 의해 주변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집이다.집 안으로 들어서면 거실-주방-다이닝이 하나로 이어지며, 거실은 오픈 천장의 시원한 공간감을 자랑한다.계단실 옆 복도. 창가에 작은 테이블과 라운지 체어를 두어 간단한 휴식공간을 마련해두었다.안으로 들어서면 ㄷ자로 마당을 감싸며 거실-다이닝-주방-복도-침실의 공간이 이어진다. 중정에는 집 안에서 더욱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데크를 깔아 주택 생활이 한층 풍성해졌다. 2층은 음악에 관심이 많은 남편을 위한 취미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음악실은 각종 음향기기와 스피커 등을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도록 층고를 높게 계획하고, 천장까지 이어지는 선반에 입주 전 남편이 손수 제작한 사다리를 놓아 꿈꾸던 공간을 완성했다.(위, 아래) 간살문을 열면 안방과 연결된 오픈 수전과 욕실, 드레스룸이 나타난다.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벽 - LX하우시스 실크벽지 베스띠 / 바닥 –동화자연마루 강마루 네스티 리얼티크 K533 욕실 및 주방 타일 ≫지정 수입타일 수전 등 욕실기기 ≫대림바스 주방 가구 ≫아파트멘터리 거실 가구 ≫little sister furniture조명 ≫을지로 계단재·난간 ≫화이트 평철 난간 현관문 ≫에이보 프리미엄 현관문 포인트버티컬 중문 ≫제작도어 방문 ≫예림도어 붙박이장 ≫한샘 데크재 ≫뉴테크우드코리아(위, 아래) 1층 가장 내밀한 곳에 자리한 안방. 간살문을 열고 들어와 측면의 짧은 복도를 지나면 침실이 있다.“새벽에 눈이 저절로 떠져요.일찍 일어나 집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음껏 누리고 출근하지요.”(위, 아래) 남편의 취미를 위한 음악실과 다용도의 방을 마주보게 배치한 2층. 주변 풍경을 누릴 수 있는 가족실이 그 가운데 자리한다.SECTION① 쇼룸 ② 현관 ③ 거실 ④ 다이닝 ⑤ 주방 ⑥ 홀 ⑦ 안방 ⑧ 드레스룸 ⑨ 욕실 ⑩ 방 ⑪ 음악실 ⑫ 가족실내 집에서 계절을 만끽하며 커피 한잔하는 지금의 행복한 생활이 꿈같기만 하다는 부부. 두 사람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은 집은 인생의 큰 선물이 되었다. 모든 과정을 지켜본 송홍숙 씨의 언니도 맞은편에 집을 지어 이사했다고. 덕분에 플로리스트인 언니와의 근사한 협업도 자주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이다. 삶에 꼭 맞춘 집이 가져다준 변화는 이리도 매일 새롭고 싱그럽다.음악실에서도 거실을 향한 세로창과 중정을 향한 전면창 너머로 다양한 뷰를 보며 외부와의 소통을 즐길 수 있다.계단실에는 도로면으로 창을 내어 개방감과 채광을 확보했다. 난간은 외부 시선을 적절히 가려주는 가벽 역할을 한다대표이사 박우범, 정주영 _ ㈜하눌주택박우범과 정주영은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 건축학과 졸업 후 설계 및 시공, 영업, 마케팅 분야를 두루 거치며 전국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주택 전문 업체인 ㈜하눌주택은 주택 상담부터 설계, 인테리어, 시공, 감리, 사후관리까지 정확하고 철저한 운영 시스템으로 고객 맞춤형 주택을 건축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공간에서 자신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진정한 행복을 위한 집과 공간을 연구한다.1522-7003│www.hanulhouse.com취재_조고은| 사진_김한빛ⓒ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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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9
주차장과 마당을 거쳐 현관으로, 집으로 가는 특별한 여정
가족의 일상에 활력을 되찾아준 집짓기. 건축주와 임대 세대 모두 만족스러운 집에서 새로운 미래를 찾아냈다.경기도 화성시. 양옆으로 갈대밭이 무성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직은 ‘무계획’한 계획 주택단지가 있다. 넓은 평야 속 채워져 가는 빈칸들처럼 띄엄띄엄 지어진 주택들 사이, 한눈에 들어오는 붉은 벽돌집이 보인다. 한 집 아래 두 세대를 품은 채 동향으로 입체적인 표정을 짓고 있는 건축주 정재용, 조남이 부부의 듀플렉스 주택이다.남쪽에서 바라본 주택의 배면. 침실, 다용도실, 세탁실마다 필요한 만큼의 창을 냈다.주택의 출입구는 다른 색상의 치장벽돌을 사용해 구분했다.필지 크기에 맞춰 두 개의 'ㄱ'자가 겹친 형태의 듀플렉스 주택이 되었다.은퇴 후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 하는 시기. 그러나 오랜 도시 생활과 코로나19의 여파 때문이었을까. 가족들은 다소 지쳐 있었다.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있던 때, 가라앉았던 집안의 분위기를 환기시킨 건 다름 아닌 ‘집짓기’였다. 그 옛날 마당에서 손주들을 반기며 함께 놀아주시던 친정 부모님의 모습을 떠올리며, 더 먼 미래에는 자신도 그런 할머니가 되길 꿈꿨던 남이 씨였기에 전원주택 건축은 필연적이었다. 좋은 기회로 소유하게 된 송산 필지에 때마침 떨어진 건축허가까지, 갑자기 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더스티그린 색상의 중문이 있는 현관과 신발장은 4인 가족에게 적합하도록 넓게 조성했다.생활의 동선을 가장 우선시한 건축주의 요청으로 거실은 최소한의 가구들과 벽면 선반으로만 구성했다. 창너머로 현무암 데크와 주차공간이 다 보인다. 나중에는 담장을 추가해볼 계획이라고.SECTION① 거실 ② 침실 ③ 부엌 ④ 화장실 ⑤ 다용도실 ⑥ 세탁실 ⑦ 다락 ⑧ 가족실 ⑨ 베란다 ⑩ 발코니 ⑪ 현관점차 살고 싶은 집의 윤곽이 잡혀가기 시작하며 목표가 정해지고 난 뒤부터 부부는 꽤 많은 발품을 팔았다. 이곳저곳 모델하우스 탐방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자료 수집과 공부를 병행했다. 이 과정에서 하우스톡을 처음 알고 만나게 되었다. 사양을 꼼꼼하게 따지면서도, 신뢰감 있는 상담을 받으면서 마음이 기울었던 것이다. 본래는 필지를 모두 활용한 집을 지으려 했지만, 면적만 큰 집은 의미가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여 임대세대가 있는 다가구주택으로 계획되었다. 필지가 넓지 않았기에 ‘ㄱ’자 형태를 둘로 나누는 듀플렉스 주택으로 임대세대가 주인세대보다는 다소 작지만, 두 세대가 각기 다른 방향의 테라스 공간을 덤으로 갖게 되었다.(위, 아래) 주방은 집 내부에서 유일하게 어두운 톤으로 구성됐다. 맞춤 가구와 기존 집에서 쓰이던 가구, 직접 고른 조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PLAN건축주 세대는 네 명의 가족 구성원이 살 집이기에, 각자의 공간은 각자가 구상하기로 결정했다. 쉽지 않을 거라는 걸 예상했지만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고 공동의 일은 함께 논의하며 해나가는 가족의 오랜 분위기와 걸맞는 선택이었다. 가족은 꼼꼼하게 서로의 동선부터 논의하기 시작했다. 욕조가 있는 화장실은 두 딸이 생활하게 될 2층으로, 세탁실은 어디로 몸을 틀어도 넉넉할 정도로 여유롭게, 발코니가 향하는 방향까지. 집의 모든 것이 꾸준한 ‘가족회의’의 산물이다. 중간중간 갈등도 있었지만 각자의 취향을 가감 없이 말하며 조율할 수 있는 것은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 그리고 남편 재용씨가 중간에서 가족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이라고.큰딸의 요청에 맞게 스킵플로어 식으로 구성된 침실. 골드 색상 조명이 포인트가 되면서 아늑한 분위기를 만든다.가족실은 또 하나의 거실 역할을 한다.HOUSE PALN대지위치 ≫경기도 화성시 대지면적 ≫312㎡(94.38평) 건물규모 ≫지상 2층 + 다락 거주인원 ≫4명(부부 + 자녀 2) 건축면적 ≫150.20㎡(45.43평) 연면적 ≫240.09㎡(72.62평) 건폐율 ≫48.14% 용적률 ≫76.95% 주차대수 ≫4대 최고높이 ≫8.08m 구조 ≫기초 – 철근콘크리트 매트 + 줄기초 / 지상 –경량목구조 외벽 2×6 구조목 + 내벽 S.P.F 구조목 / 지붕- 2×8 구조목 단열재 ≫그라스울 R37, 비드법보온판 2종1호, 1종2호, 1종3호 스카이텍 8T 외부마감재 ≫외벽 –치장벽돌 / 지붕 – 컬러강판 창호재 ≫게알란 독일식 시스템창호 47mm 에너지원 ≫도시가스 전기·기계 ≫㈜부경전기 설비 ≫㈜원주설비 구조설계(내진) ≫마루엔지니어링 감리 ≫YH건축사사무소 시공·설계 ≫HT종합건설(하우스톡) 1588-9704 www.house-talk.co.kr남이 씨의 생활공간에 두 딸이 그린 각자의 방까지. 사실상 한 집에 여러 명의 클라이언트가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 과정에서 하우스톡의 피드백이 돋보였다. 최대한 의견을 수용하고 배려하면서도, 건축적으로 무리가 있는 부분이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불편한 요소들은 놓치지 않고 수정을 제안했다. 이런 꼼꼼한 설계 시공 과정에서 건축주 부부는 한 번 더 하우스톡에 대한 신뢰를 느꼈다. 해외에 나가게 된 작은 딸의 방 구성을 논의하던 도중에는 영상통화로 인테리어 자재의 색상을 확인시키며 선택을 돕기도 했다. 본인의 방이니 직접 골라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는 건축주 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해준 것이다.작은딸의 요청으로 설계에 반영한 복층형 방. 계단 밑으로 수납까지 고려했다.다용도로 쓰이는 서향 베란다.덕분에 집 내부는 가족의 취향이 어디에서나 묻어난다. 1층 공간은 당초 계획대로 단순하지만 쾌적한 동선에 집중했다. 복도에서 왼쪽으로 진입한 뒤 거실과 주방, 다용도실이 곧바로 연결되는 구조다. 2층은 베란다와 발코니를 한모두 배치하여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공간이 많다. 작은딸의 방은 요청대로 복층으로 설계하되 윗층에서도 답답함이 없도록 박공지붕에 레일조명을 달아 더욱 넓어 보이게 했다.심플하게 구성한 임대세대의 거실. 주인세대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주인세대와 다른 색감으로 구성한 임대세대 주방. 타일까지 건축주가 직접 골랐다.이와 대비되는 큰딸의 스킵플로어 방은 면적은 작지만 적절한 단차로 좁지 않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외관의 어두운 컬러강판 지붕과 빨간 치장벽돌 마감은 남이 씨가 직접 선택한 색상이다.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짓고 나서 보니 풍경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한눈에 집이 들어오게 한다고. 출입구 부분만 차콜색 벽돌로 구분하게 한 것도 남이 씨의 선택이다. 화이트와 내추럴 우드톤을 기본으로 하되 직접 살펴보며 고른 디자인 가구들과 조명들이 조화를 이룬다. 임대세대의 인테리어 또한 색감을 비슷하게 하되, 어떤 세대주가 와도 만족할 수 있는 디자인과 사양으로 직접 골랐다.INTERIOR SOURCE내부마감재 ≫벽, 천장 –LX 하우시스 실크벽지 / 바닥 – 동화 자연마루 강마루 욕실 및 주방 타일 ≫수입타일(청운, 대보, 이화) 수전 등 욕실기기 ≫도기 - 계림요업, 가우세라믹 / 수전 - 계림요업, JCL INDUSTRY 주방 가구·붙박이장 ≫에넥스 조명 ≫커널시스텍 계단재·난간 ≫애쉬 + 평철 난간 현관문 ≫메리트도어 중문 ≫영림임업 - 비대칭 양개도어(ABS + 투명 망입유리) / 초슬림 3연동 도어(금속 + 브론즈 투명 유리) 방문 ≫영림임업 – ABS도어 데크재 ≫현무암자신의 공간을 계획하고 취향을 확인하는 집짓기 후, 가족은 전보다 활기를 되찾았다. 입주하고 나서의 만족도 또한 높다. 송산 신도시의 주거 편의성은 물론 서울로의 접근성도 마음에 드는 요소다. 저녁이면 가족실 앞 발코니에 나와서 하늘을 보는 시간을 가진다. 들르는 친척과 지인들마다 ‘노을 맛집’이라 말해준다고. 주변 사람들의 칭찬은 물론 스스로가 만족하는 실속 있는 집을 지었기에 더욱 뿌듯하다. 이제 귀국할 작은딸의 방이 꾸며지고, 오래 고민한 마당 담장을 짓고 나면, 또 새로운 미래가 그려질 것을 기대해본다.임대세대의 베란다는 북향으로 도로와 인접해 새로운 느낌을 준다.취재_손준우| 사진_변종석ⓒ 월간 전원속의 내집 / Vol.273 www.uujj.co.kr월간 <전원속의 내집>의 기사 저작권은 (주)주택문화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복사, 배포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오니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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